다시 생각해도 이게 내 잘못인가 싶어서 심란하다 글이 좀 긴데 시간 되는 익들 지나가다 같이 판단 좀 해 주라…
오늘 적립하셨던 포인트를 사용하고 싶다는 손님이 왔었음 근데 포인트를 사용하려면 어플 깔아서 어플 안에 있는 바코드를 보여 줘야 됨 메뉴얼대로 설명하고 깔아달라고 했더니 이때부터 귀찮은지 약간 틱틱거리시 시작함
결국 어플까지 깔아서 바코드 찍었는데 우리 지점 포스기는 10단위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어서 포인트 전액 사용이 불가능함 (이 손님 잔여 포인트는 1667점) 그래서 이것도 메뉴얼대로 설명해 줬더니 왜 안 되냐고 다른 지점은 해 주던데 잘 모르는 거 아니에요? 시전하길래 계속 설명해 줬더니 귀찮은 건지 말 끊고 걍 계산해 달래 그래서 해 줌
나간 지 오 분인가 다시 돌아와서 자기가 인터넷 쳐봤더니 전액 사용 가능한데 아무것도 모르면서 왜 딱 잘라서 안 해 주냐고 이때부터 쏘아대고 따지기 시작 말투가 진짜 가르치는 것처럼 엄청 쏘아대기 시작하고 내 말은 안 듣고 자기 말만 읊기 시작해서 당황스러웠음…
그래서 어떻게 됐냐면 끝까지 안 나가고 뒤에 손님 밀리는데 전액 사용이 진짜 불가능한 건지 처음부터 계산을 세 번을 함… 포인트 다 사용하겠다고 포스기 화면까지 직접 보여 줘 가면서 전액 사용 안 된다고 보여 줬는데도 끝까지 고집부리다가 어떻게 자기가 원하는 만큼 사용이 가능해지니까 (이때부터 나도 계산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인식이 안 됐음 손님은 밀리는데 이 손님이 하도 쏘아대서 멘탈이 나감…)
그때서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는 것처럼 행세하지 말라고 이런 거 알려 주려고 그 자리에 있는 거 아니에요? 이러면서 막말 하고 나가 버림…
아 적고 보니까 너무 두서가 없는 글 같은데 나는 그냥 알바생이니까 뭐라 할 수가 없어서 좀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울면서 근무했더니 매장에 있던 손님들이 눈치 보셨던 게 아직도 생각나서 창피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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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스타벅스 사태 현장직원들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