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전교권이고 영어도 나름 잘하는 편이야 근데 2학년 올라와서 공부습관이 완전 망가져서 지금 거의 반년째 놀고있어...영어학원 끊었고 문법인강듣고 혼자 독해 풀고 단어 외우고 있고.. 내가 지금까지는 웬만큼 다 열심히 해서 공부, 성적 관련된 거에는 근거가 있든 없든 다 자신감이 넘쳤었거든.. 실제로 결과도 항상 잘 나오니까.. 그런데 요즘들어 부쩍 그런 생각이 든다.. 대일외고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솔직히 내가 최근에는(2학년 되고)진짜 열심히 공부한 적이 거의 없거든 계획만 거창하고 항상 핸드폰에 티비에.. 그래놓고 당연히 합격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 이렇게 시간 낭비하는 습관 버려도 될까말까인 걸 머리는 아는데 몸이 몰라... 아니 머리도 거의 모르는 것 같아 ㅠㅠ 들어가기 어느정도로 힘든지 나를 일깨워줘 ㅠㅠㅠ 객관적인 근거가 없으니까 당연하게 그냥 그까이꺼 들어가지~ 이런 마음가짐이 유지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혹시 외고 다니거나 특목고 다니거나 준비 해봤으면 진짜 팩트폭력 좀 부탁해.. 정신을 차리고 싶은데 이게 원한다고 차려지지가 않아 ㅠㅠ 이렇게 살면서 대일외고 가고싶어 하는 나도 우습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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