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이고 불과 7월 초중까지만해도 너무 체력딸리고 할건 많고 그래서 공부하다가도 누가 툭 건들면 울 정도였거든?집가고 싶은 충동 참고 자습실에서 엉덩이 붙여가면서 꼬박꼬박 10시까지 하고 집가서는 세상 현타오고 피곤해 쓰러져 자고 이랬는데 요즘에는 그냥 뭔가 아무생각이 안 나....ㅠ일주일이 너무 빨리가는데 그래서 더더욱 내가 뭔가를 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고 더 불안해. 덜 공부하나 싶어서 플래너 보면 평균 공부량 늘리려고 밥도 진짜 급하게 간단한것만 먹고 바로 앉아서 공부하고 순공량 매일 채워서 뿌듯해 하는데 왜 체력적으로나 멘탈로나 지치는 느낌이 안 들지?ㅠㅠ 지난달에 저렇게 한참 괴로워 하다가 성적이 조금 올랐는데 그럼 앞으로도 계속 괴로워야 성적이 오르는건가 싶어서 지금 평온한 내 모습이 이상해ㅠㅠ 나같은 수험생 이나 선배들 있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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