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K 백현(BAEK HYUN), 본명 변백현, 1992년 5월 6일 생, O형, 특기는 합기도와 피아노다.
EXO-K 메인보컬 백현은 2011년 SM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소속사에 들어온 후 2012년 곧바로 EXO-K 멤버로 데뷔했다.
EXO가 100일간 프로모션 기간을 잡고 2011년 후반기부터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던 것을 고려해보면 연습생이 된 같은 해 바로 데뷔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겪은 셈이다.
"연습생 기간이 짧은데 데뷔팀에 들어갔을 때 기분이요? 제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기간은 짧았지만
이 팀에 들어가기 위해 스스로 열심히 했어요. 노력의 결실이 맺어진 것 같아서 좋았어요"
프로모션 티저와 선행 싱글 등을 통해 백현이 노래하는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꽤 많은 사람들은 SM 전속 프로듀서인 유영진을 떠올렸다.
"목소리가 비슷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지만 아닌 분들은 아니라고 하시더라고요.
제 자신은 유영진 이사님과 똑같지 않다고 생각해요. 비슷한지 몰랐는데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영광스러워요"
가수로서 백현이 존경하는 사람은 누군지 묻자 전혀 예상 밖이었던 비의 이름이 튀어나왔다.
백현은 "비 선배님은 무대 위 퍼포먼스나 노래, 연기, 예능에 나올 때도 재밌다. 다재다능한 면을 배우고 싶다.
처음 가수 하겠다고 마음 먹은 것도 비 선배님 때문이다"며 노래와 퍼포먼스, 예능감까지 모든 능력을 갖춘 가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메인보컬 백현에게 노래하면서 격한 퍼포먼스까지 소화해야하는 SMP 장르 'MAMA'(마마)를 노래하면서 생긴 고민을 물어봤다.
"춤과 노래를 동시에 부르려면 호흡이 길어야 하기 때문에 유노윤호 선배님께서 알려주신 방법대로 하고 있어요.
선배님이 연습실을 뛰면서 노래하라고 하셔서 연습실 빙글빙글 돌면서 노래하는 연습을 하는데 호흡량이 늘었어요"
또 백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아이라인이다.
인터뷰 날 눈화장이 약했던 백현에게 아이라인 이야기를 꺼내자
"아이라인 이제 자제 좀 하려고요"라며 쑥스럽게 웃었다.
최근 방송에서는 또 진해졌다고 하자
"의상과 멤버들 간 조화에 따라 진하거나 연하게 그린다.
난 아이라인을 하도 많이 그려서 보통 여자들보다 더 잘 지울 수 있다"며
"팬 여러분들께서 다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백현은 적극적으로 나섰다.
"아직 신인이다 보니 카메라와 친하지 않아서 많은 모습 못 보여드리고 있는데
조금 더 지나 백현이의 다재다능한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꼭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