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TAR
일진설 같이 안좋은 얘기들만 돌면서
혹평이 무섭도록 쏟아졌던 데뷔시절.
발 다친 사진이 올라오면 "저 발로 얼마나 많은 애들을 깠을까"라는 식의
악플이 있을 정도로 신인에겐 꽤나 치명타인 루머에 시달렸고
데뷔곡 '푸시푸시'도 취향이 꽤 갈리는 용감한 형제의 후크송이여서
혹평은 배가 되었었지만
'가식걸'-'니까짓게' 선을타며
첫 1위를 기록하고 씨스타만의 색깔을 확실히 자리매김하는데 성공.
실력으로도 인정 받으며 특히 효린은 지금까지 다른 여아이돌과 가창력 탑 자리를 투닥투닥 할 정도.
그 이후로도 발매하는 앨범마다 대박을 치고
유닛까지 완전체 급으로 대박을 치며
지금까지 음원깡패라는 수식어를 유지하고
믿고 듣는 대중들을 상당히 많이 확보하며 대세 입증.
INFINITE
필자가 인피니트를 처음 봤을 때는
"얘네.... 잘 될 것 같기도 한데 뭔가 잘 안 될 것 같기도...."라는 평가가 나왔으며
인피니트가 데뷔초에 부진했던건 곡 선택 때문이 아닐까 생각.
데뷔곡 '다시 돌아와'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후크송인데 군무를 참 잘 맞춘다"로 표현되며
7명으로 이루어진 신인 아이돌이 선보이기엔
개개인의 역량을 다 발휘하기 힘든, 지나치게 반복되는 후크송.
그나마 멤버들이 끼가 많아서 신인치고는 무대가 꽉 찬 느낌이였으며
후속곡 '쉬즈백'은 필자가 듣고 "헐 대박이다 이런 노래 처음이야"라고 말할 정도로 완성도가 높았고 가능성이 뚜렷해지기 시작.
그 이후로는 '내꺼하자'-'파라다이스'-'추격자'로
퍼포먼스는 더욱 화려해지고
숨겨졌던 비쥬얼도 빛이나게 되면서(멤버 바뀐거 아니냐는 루머도 돌았을 정도로)
두껍게 팬층을 확보하며 대세돌로 입증.
지금까지도 탄탄하게 자리를 잡고 있으며
필자가 봤을 때는 올해 열애설도 그렇게 크게 흠집이 될 것 같지는 않을 듯.
도연씨, 겁쟁이 싫어하는 사람보다 눈치 없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을걸요?
Secret
"엥? 시크릿 '매직' 나름 흥했잖아?"
놀랍게도 시크릿의 데뷔곡을 '매직'으로 알고 있는 대중들이 많은 것으로 보임.
시크릿의 데뷔곡 '아이 원츄 백'은
그냥 좀 심각하다 싶을 정도로 무난하고 임팩트가 없었으며
음원차트 100위권을 잠시 뚫었다가 바로 광탈.
데뷔초에 문제점이라곤 홍보가 없었던 것과 컨셉이 너무 무난했던 것을 제외하고는 찾을 수 없었지만
소속사가 작은 만큼 그냥 나왔다 사라질 그룹으로 눈도장이 찍혔지만
'매직'이 음원 갑툭튀 1위를 찍으며
탄력 받은 소속사는 천상 연예인 비쥬얼의 멤버 전효성을 각종 방송에 출연시키며 홍보에 힘쓰기 시작.
'마돈나'로 컴백해서 그 힘들다는 멜론 1위를 꽤 오래 유지하며
대중들에게 인정 받았고
해가 바뀌자마자 나온 '샤이보이'는 음원 장기간 1위와 공중파 음악방송 3주연속 1위와
각종 패러디와 커버댄스가 나오고 엄청난 체감 인기를 보이며 크게 히트를 치며 당당히 자리매김을 하며 성공.
그런데 '별빛달빛'까지는 그 명성을 유지하다가
'사랑은 무브'와 '포이즌'이 대진운이 좋지 않았는지
컨셉이 식상했는지 음원 상위권이라는 성적에만 그치고
올해 나왔던 '유후'는 안 좋은 사건이 터지는 바람에 흐지부지 되어버려서
살짝 흔들리고 있는 상태.
다만, 시크릿이라는 건 변하지 않으니 주춤했던 시간을 딛고 일어설 것으로 예상.
B1A4
개인적으로 필자가 굉장히 좋아하는 남자 그룹.
데뷔초부터 비쥬얼은 상당히 눈에 들어오게 새초롬(?) 했던 것으로 기억.
다만 이들 역시 작은 소속사라는 것에 발목이 잡혀
별로 뜰 것 같은 느낌이 없었고
그냥 팬층이 좀 두꺼운 그저그런 그룹으로 남을 것 같이 보였고
'뷰티풀 타겟'-'베이비 암 쏘리'이 깨알 같은 명곡들이
다소 부진하게 마무리 되면서
컨셉을 유지하면서도 대중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그런 곡이 필요하던 상황.
그 때 '잘자요 굿나잇'이라는 지친 현대인이 침대에 누워 멜론 접속 했을 때
무슨 노래인지 궁금해 죽을 지경으로 만들 것 같은 곡으로 컴백하며
아주 잠깐 새벽에 음원 1위를 찍으며 드디어 빛을 보기 시작.
연말에 약간 컨셉을 탈피한(?) '걸어 본다'라는 분위기 있는 곡으로 컴백.
새싹같은 비쥬얼 때문에 그마저도 상큼하게 보였다는 건 함정.
아무튼 공중파 첫 1위 후보에 등극하며 감격스러운 결과.
올해 딱 자신들과 맞는 컨셉의 곡 '이게 무슨 일이야'는 확실히 어필을 하며
첫 공중파 1위에 달성하며 자리매김.
보기 드문 알록달록(?)한 남자 그룹으로써 앞으로의 앨범이 더욱 기대.
Girl's Day
아마 글 제목과 가장 어울리는 그룹.
데뷔초엔 다들 알다시피
화려한 '갸우뚱'을 선보이며 24세기 정도까지 앞서나간 컨셉을 도전.
심지어 한글자 한글자 다 기계음.
그 후 '나 어때'를 발매하지만 조용히 사라짐.
사실상 이 때 해체 확정.
그런데 우리의 소녀가장 방민아가 울면서 사장님께 자기가 방송이라도 최대한 해서
살려보겠다고 약속.
죽어라 방송 뜀. 귀척 폭발. 악플 폭발. 그래도 인지도 상승.
그리고 지인, 지선이가 나가고 멤버영입 신의 한수였던 유라와 혜리 영입.
'잘해줘봐야'로 엄청난 반전을 보이며 실력을 입증.
'반짝반짝'이라는 오글 터지는 컨셉으로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지만
의외로 그게 먹혀서 음원 1위도 해보고 2011년의 대세곡 중 하나.
이 때부터 탄력 받아서 각종 행사, 예능을 있는대로 다 뺑뺑이.
하지마 하지마 맘맘맘맘맘맘맘마. 다들 한번쯤 해봤잖아 솔직히.
그 후 '한번만 안아줘'는 약간 '반짝반짝'의 연장선 느낌이고 무한도전 가요제 때문에
살짝 부진했지만 많은 팬들을 생산. 근데 그 꿀 같은 타이밍에 일본행.
일본 콘서트 마치고 돌아와서 희대의 괴컨셉 '오마이갓'을 발매. 아직도 무슨 생각으로 '오마이갓'을 발매 한건지 의문.
가사도 별로 없는 삽질 후크송. 멜론 실시간 3위까지 오르지만 급속도로 하락.
왜 잘하다가 이렇게 부진해지는지 폭풍 걱정.
게다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지해의 탈퇴. 5인조에서 4인조로 변환. 빈자리가 느껴지진 않을까 걱정.
연말에 '나를 잊지마요'를 발매하고 '오마이갓'으로 하락했던 신뢰도를 회복.
그 후 그럭저럭 잘 보내다가 올해 대세곡 중 하나인 '기대해'를 발매.
섹시 컨셉으로 탈피해서 적응이 안되다가도 노래가 너무 좋아서 음원 1위로 대중성을 회복하고
첫 공중파 1위 후보에 감격.
단순히 그치지 않고 여기저기 섭외가 많이 되고 행사만 두달에 걸쳐서 100개 가까이 소화.
이젠 걸스데이는 왠만한 큼직한 자리에는 빠지면 안되는 국민 걸그룹.
리패키지 앨범 '여자 대통령'은 '기대해'만큼의 롱런은 아니였지만
'기대해'가 뒷받침 해준 덕분에 첫 공중파 1위에 성공.
대세 입증 후 각종 행사와 예능을 뛰고 CF에서도 러브콜 광고모델에서도 러브콜.
데뷔초 매일매일 걸스데이로 만든다던 막연하게 들리던 말이
사실이 되어서 이제는 걸스데이도 빠지면 섭섭한 그룹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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