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군 입대로 인한 이익 변동성 작아”
“SM. 올해 가장 기대…엑소, 동방신기·슈주 빈 자리 메워”
“내년은 YG 우위…빅뱅 개별 활동 및 위너·아이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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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주니어 은혁이 13일 강원 102보충대로 들어가기 전 소감을 말하고 있다.(연합) |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와 YG엔터테인먼트(와이지)가 업종 최선호주로 꼽힌다. 올해부터 소속 연예인이 대거 입대하지만 아이돌 양성 과정이 갖춰져 있어 영향이 작다는 평가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엠은 올 들어 19.65% 올랐다.
올해 에스엠 콘서트 관객 수는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270만명으로 예상된다. 국내 연예기획사 가운데 압도적인 수치다.
내년 에스엠 콘서트 관객 수는 올해보다 25만명(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소속 연예인 입대에 따른 공백 때문이다. 슈퍼주니어 은혁은 현역으로 복무하고자 전날 강원 102보충대에 입소했다. 동해는 15일, 시원과 동방신기 최강창민도 다음 달 의무경찰로 복무할 예정이다. 동방신기 유노윤호는 7월, 슈퍼주니어 신동과 성민은 3월 군복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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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입대하는 7월 육군 신병교육대에 아시아 팬이 몰렸다.(연합) |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정상급 연예인의 군 입대로 인해 연예기획사 이익의 변동성·연속성을 걱정하는 게 당연하다”면서도 내년 에스엠 콘서트 관객 수가 8% 줄어드는 것을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소속 연예인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동안 다른 연예인이 충분히 매출을 채울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연구원은 “엑소의 역대급 성장 속도를 보면 에스엠 콘서트 관객 수 감소 규모가 크지 않다”며 “2~4년마다 꾸준히 남자 아이돌 그룹을 성공적으로 데뷔시키고 있어 향후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올 들어 8.60% 오른 와이지는 내년 더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빅뱅 세계 투어와 지드래곤·태양·대성 등 개별 연예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까지 와이지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빅뱅 탑은 내년, 지드래곤과 태양은 2017년 입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와이지 주가는 위너와 아이콘이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아이콘이 내년 2월 첫 번째 일본 아레나 투어를 한다”며 “데뷔 후 2년째 되는 해 아레나 투어하는 게 가장 빠른 속도였으나 데뷔와 동시에 아레나 투어를 하는 아이콘은 예상을 뛰어넘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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