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 “찍을 사람 없다”며 투표용지 찢어
한 유권자가 “찍을 사람이 없다”며 투표용지를 찢었다.
울산시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13일 오후 1시 20분쯤 울주군 온산읍 제7투표구에서 한 유권자가 비례대표(정당) 투표만 하고 지역 후보자 투표용지를 들고 밖으로 나가려고 했다.선거 사무원이 이를 제지하자 이 유권자는 “찍을 사람이 없다”며 용지를 찢어버리고 투표장 밖으로 나갔다. 
공직선거법 244조에 따르면 투표용지를 훼손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해당 유권자를 찾아 로 훼손 의도를 조사하고, 고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은 5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대 총선 당시 같은 시각 49.3%의 투표율보다 4.2% 포인트 높은 수치다. 사전투표제도를 시행했던 지난 2014년 6·4지방선거의 같은 시각 투표율(52.2%)보다도 1.3%포인트 높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