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ann.nate.com/talk/334936094
안녕 나는 이제 고1이되는 중3이야!
우선 우리 엄마가 패딩자켓?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시키셨어 3만원 초반으로.......
난 엄마가 주문하신것도 몰랐는데 택배왔다고 입어보라하셔서 입어봤거든?
나한테 사이즈가 맞긴한데 너무 마음에 안드는 거야...이 옷이 뭐냐면 그냥 온통 검은색인데 항공점퍼 긴거?그런거야 ..
근데 엄마가 보시면서 이쁘다 입고 학원 따뜻하게 다녀라고 하시길래 마음에 안든다고도 못했어..
방 안에 오니까 갑자기 눈물이 나더라 내가 학교에 입고가는 패딩은 구멍나서 약간 움직이기만 해도 깃털날리고 마이에는 깃털 다 붙어있어서 더우면 마이랑 패딩 다 벗어야하고...
이제 고등학교 등록금이랑 학원비도 더 내야해서 지금 새로 패딩 사달라고도 잘 못하겠어
진짜 엄마한테 죄송하고 미안한데 정말 마음에 안들어 ,,
내일 학원안입고가면 엄마 속상하시겠지? 어떡해야 할까
난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면 부자로 태어났으면 좋겠어
엄마의 엄마로 태어나고싶어 너무 지금 힘들어
도대체 돈 없는게 죄도 아닌데 왜 이렇게 힘든걸까
-------------밑에 글도 읽어 주세요-----------
추가)
옷이 예쁘다고 해주는 사람들 정말 감사합니다 네이트판 톡선보다가 제 글이 있어서 너무 놀랬어요.. 일단 제 이야기 좀 들어주세요 친구한테 이야기하기에는 좀 그래서.. 이 이야기는 패딩자켓(위 사진)을 사기 전에 이야기예요
일단 저는 패딩을 오래입는 편이고 지금 입는 패딩은 구멍이 나서 마이에 털이 많이 붙어있어요
그래서 춘추복입을때 마이를 하나 더 구하거나 사야해서 중학교때 불편했는데(제가 인맥이 없어서..) 고등학교 교복을 사고 보니 똑같이 이럴까봐 5년이상 입을 패딩하나를 더 사는게 났겠다 싶었어요
중학교 생활 중 마이 다른 것을 구하기 전에, (다른것을구할생각을 못했을때.) 엄마가 마이에 털을 떼기 위해 세탁소에 맡기니까 세탁소 아저씨께서 엄마보고 이런거는 다 손으로 해야한다고 어쩔수 없다면서 그러셨나봐요 그래서 엄마가 몰래 들고가셔서 밤에 혼자 집게로 하나하나 뽑으신거예요 저는 아침에야 알았고.. 진짜 아침에 그거 보고 너무 마음이 아픈거예요
일단 고맙다고하고 마이를 가지고
방에 들어가니까 진짜 밤에 마이를 들고간 엄마를 몰랐던게 너무 한스럽고 엄마가 그걸 떼시면서 무슨 생각했을지 다 떠오르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어요
학교에 마이입고 가고 다시 집에 오니까 털이 그대로 또 빠져있어서 제가 집게로 뽑았거든요 진짜 오래걸려서 아 엄마가 이만큼 고생하셨구나
고등학교가서 똑같이 이러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패딩을 제대로된걸로 따뜻한걸로 사고싶었는 거였고 제 용돈 보탤 생각 충분히 많이 있었고, 그런 상황인데 엄마가 저한테 말도 않으시고 옷을 사신거예요
옷을 받으니까 "엄마가 내 생각해서 사오신건데 잘 입어야겠지?"라는 생각과 ,
"이 돈을 환불받아서 내 용돈과 엄마의 돈을 합쳐서 새로 사는게 맞을까? 그러기에는 지금 우리 집의 형편이 좋지 않은데 어쩌지? 엄마가 상처받으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 글을 올린거였구요
앞에 말을 다 했어야 했는데... 오해하신분들 죄송합니다
댓글에 관해서 추가)
댓글을 다 읽어 봤어요 일단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쁘게 입을 수 있게 어떻게 입어라 해주셔서 또 감사해요 댓글보며 펑펑 울었어요
제가 나쁜 딸 같아요 엄마가 사주셨으면 감사하게 입어야하는건데 그런건데.. 엄마 정말 좋으신 분인데 제가 필요한거 다 사주시고 그런데 그런 엄마보고 마음에 안든다고 하면 상처받으실까봐 그래서 어쩌지 하고 글 올린 거예요 저 예쁘게 잘 입고 다닐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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