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정 유괴 사건
01 02 03 04 05
*경기남부 연쇄살인사건
01 02 03 04
05 06 07 08 09
*이재한 실종사건 01
*대도 사건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이재한 실종사건 02
*홍원동 연쇄살인사건
01 02 03 04 05
06 07 08 09
*인주 여고생 사건 01
1999년 2월 인주시
학교 홈페이지에 글을 올리는 학생
야 홈피 게시판 봤어?
빨리 봐봐!!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보고 놀라는 학생들
버드나무 집이면 거기잖아...
해영이에게 공부를 가르쳐주는 선우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받는 선우
전화를 받고 집을 나서는 선우
해영 : 나도 가면 안돼?
선우 : 넌 못 가는 데야.
형 금방 갔다 올께.
모든 건 버드나무 집에서 시작됐다.
게시판 글을 보고 놀라는 선생님들
처음엔 한 명이였고 그 다음엔 일곱 명의 인간
마지막엔 열 명의 악마들.
악마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다.
친구였던 여학생을 짐승처럼 짓밟고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웃고 떠들고.
죄를 지은 사람은 많은데 죗값을 받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옥상 난간 위로 올라가
발을 허공에 내미는 피해 학생
옷을 차려 입고
고급 식당에 들어온 김범주
혼자 고기를 먹고 있는 장영철 의원
형사기동대 반장 김범주입니다.
경찰 쪽은?
내일 경찰청 차원에서 쇄신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는 비서
그래 조직이 썩지 않으려면
새 인물을 계속 수혈해야지.
뭐든 맡겨만 주십시오.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에요?
나한테 충성하다니.
.........
경찰이 그래서 쓰나.
경찰은 무슨 일이 있어도 흔들려선 안돼요.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를 해야지.
그럼요. 공정하고 투명하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한치의 오차도 없이 그렇게 하겠습니다.
네. 최대한 빨리 처리하죠.
제가 직접 내려갈테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고등학생이 말이 되냐며
술렁이는 형기대 형사들
재한 : 야 분위기가 왜 그러냐?
인주에서 성폭행 사건이 터졌는데 그게 좀..
뭐?
피해자가 여고생인데
연루된 가해자 숫자만 열명이 넘는대요.
여..열명?
'1999년에 인주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제게 그 사건의 진실을 말씀해주세요.'
해영의 무전을 떠올리는 재한
다들 들었겠지만 인주에서 사건이 하나 터졌다.
관할서 차원에서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라
형기대를 중심으로 특수 수사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형기대 1팀이 주축이 되고
내가 직접 내려가서 지휘할거야.
이재한을 빼고 팀을 꾸리는 김범주
차출된 형사를 데리고 나가는 이재한
짐을 챙겨들고 차에 타는 김범주
야 다들..
너 뭐야?
최형사가 몸이 좀 안좋다 해갖고
제가 대신 가기로 했습니다.
에이씨..
뭐..제가 가면 안되는 이유가 있습니까?
출발해.
인주 경찰서에 도착한 형사들
차 앞으로 몰려든 기자들
-형기대에서 오신건가요?
앞으로의 수사 방향은 어떻게 됩니까?
-상부에서 수사를 일부러 축소시키려 한다는 소문이 돌던데요.
기자들을 막으며 형기대 형사들을 안내하는 안치수
아수라장이 된 사무실
조사를 해 지금?????
누구 허락받고 조사를 해?
내 아들이 무슨 죄를 지었는데?
여자애가 작정하고 꼬리쳤는데
여기 안 넘어갈 남자있어? 다 넘어가지?
내 아들 아무 잘못 없어 알겠어요?
형사들에게 커피 돌리는 안치수
쟤네들이에요?
예. 피해자가 최초 진술에서 진술한 불량써클 애들입니다.
시내에서도 아주 소문난 애들이에요.
짜식들이 못된 짓은 골라서 하더니 에휴..
아까 그 얘기는 뭡니까?
예?
앞에 들어올때 기자들 얘기..
그거 다 지어낸 헛소리입니다.
누가 수사를 축소합니까?
보고서를 보는 김범주
처음부터 끝까지 엉망진창이네요.
아이 그게...
김범주 : 이런 식으로 일을 하시니까
기자들이 저렇게 시끄럽게 구는거 아닙니까?
.........
쌍팔년도도 아니고 말이야..
투명하게 수사를 해야죠. 투명하게!!
지금 잘 모르시는거 같은데..
이게 시작이였죠?
게시판 글은 올라오자마자 바로 삭제시켰습니다.
그러니까 그것부터 잘못한거 아니야!!!
삭제시킨다고 학생들 사이에 쫙 퍼진 소문이 사라집니까?
..........
기자들한테 원본 글 공개하세요.
예? 하지만..
세상에는 살 가치도 없는
벌레같은 놈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벌레같은 놈들은 한번 잡을때
아예 씨를 말려버려야 돼요.
.........
처음에 하나, 그 다음에 일곱, 마지막으로 열.
합해서 열 여덟 마리 벌레만 잡아들이면 끝나는 겁니다.
어차피 지역 이미지만 갉아 먹는 쓰레기들인데
이참에 깨끗이 소독을 해버리죠.
투명하게.
어쨌든 전 김범주 반장만 믿겠습니다.
우리 반장님도 따로 처리해 주셔야 될 일이 있습니다.
이 글 올린 장본인이 누군지 알아내 주세요.
안그래도 계속 찾고는 있는데..
찾고는 있는데가 아니라
반드시 찾아내야죠.
.........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읽는 형사들
이게 사실입니까?
누가 작성한거죠?
보면 모르나?
익명이잖아.
인주고 학생으로 짐작될 뿐이고
누군지 밝혀지지 않았어.
이게 사실이면 가해 학생 수가
훨씬 더 늘어날거라고 말하는 형사
찾아내야지. 끝까지.
김정제는 정확한 범행 장소가 어딘지 수색하고
이재한은 피해자 만나서 이 글이 사실인지 진위 여부 파악하고
다른 인원들은 학교 관계자들 수사해서 이 글 올린 사람 찾아내.
형기대 한명에 파트너로 관할서 형사가 붙어서 수사 시작한다.
이상.
아까는 정신이 없어서 인사를 제대로 못했네요.
인주서 안치수 경사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예. 이재한 형사입니다.
1999년->2015년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딸을 보는 안치수
아무래도 오래는 못 버틸거 같네요.
마음의 준비를 하시는 게..
.........
김범주에게 걸려온 전화
국장실로 들어온 안치수
딸 아이가 위독하다고?
그래서 그런거야?
..........
어차피 딸내미 죽어 나갈 테니까
병원비 같은 거 필요없다.
그래서 그따위로 구는 거냐고.
박해영이가 그때 죽은 박선우 동생이라는거 다 알고 있었지?
알면서 보고 안한 이유가 뭐야!!!!!!
김범주 : 개를 키워 놨더니 주인을 물어?
계장 모가지 따위 당장이라도 쳐낼 수 있어.
안치수 : 압니다.
김범주의 손을 떨치고 사직서를 꺼내는 안치수
이제 다 끝났습니다.
.........
-
인주 여고생 사건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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