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져온 게임은
친구모아 아파트입니다!
TOMODACHI LIFE, 친구모아 아파트는 닌텐도가 제작하고 배급하는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으로
2013년 4월 일본에 닌텐도 3DS 전용 타이틀로 출시된 뒤 국내에도 2014년 7월 정식 한글화를 거쳐 발매된 게임입니다
심즈 시리즈처럼 가상의 캐릭터들이 일상 생활을 즐기는 걸 구경할 수 있는 생활 시뮬레이션 장르의 게임이에요
닌텐도 DS로 출시되었던 토모다치 콜렉션의 후속작으로 등장한 게임 친구모아 아파트는 토모다치 콜렉션에서 보여주었던 기본적인 틀에
여러가지 시스템과 설정을 추가해 발매한 게임으로, 닌텐도의 게임들에서 만날 수 있는 전용 아바타인 Mii를 만들어
게임 타이틀에 적힌 그대로 아파트에 거주하게 만든 뒤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 지 구경하는 느낌의 게임이었습니다
유저가 조작하는 주인공 캐릭터가 딱히 정해져 있는 게임이 아니라 유저가 만들어 아파트에 입주시킨 Mii들을
모두 관리하게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성격과 외모 같은 기본적인 설정 정도만 맞춰주면 바로 게임에 투입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Mii를 만들고, 그 Mii들이 어떻게 관계를 쌓아나가는 지 지켜보는 게 친구모아 아파트의 메인 컨텐츠였어요
밥을 먹도록 만들거나 방의 인테리어를 바꿔주는 등 단순히 지켜보는 것 뿐만 아니라 유저가 게임 내에 개입할 수 있는 부분도 꽤 많지만
게임 내에 준비되어 있는 모든 관계에는 간접적으로만 개입할 수 있고, 이런 외적인 부분들만 챙겨주면 나머지는
Mii들이 모두 알아서 진행하기 때문에 직접 관계를 쌓아나가는 걸 선호하는 유저들에겐 살짝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최대 100명까지 만들어낼 수 있는 아파트의 주민들은 아파트가 존재하는 섬에 있는 여러 시설들을 이용하고
생활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다른 주민들과 친분을 쌓거나 연애를 시작해 결혼까지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사이가 좋지 않은 주민들끼리 싸우는 경우도 만날 수 있기에 게임을 즐기다 보면 의외로 현실적이라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미니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놀아주기나 자고 있는 주민들의 꿈을 엿볼 수 있는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고
결혼한 주민들이 아이를 낳게 되면 그 아이의 생김새를 유저가 정해줄 수 있는 등 몰입할만한 요소가 꽤 많이 준비되어 있지만
현실적인 느낌을 주는 주민들 간의 관계를 뺀 나머지 요소들에선 상식보다는 비상식에 가깝다는 생각도 드는 게임이었어요
유저가 원하는 대로 인연을 맺어줄 수는 없지만 대신 느긋하게 게임이 굴러가는 걸 감상하는 재미는 은근히 쏠쏠했고
처음엔 일본에서만 출시될 예정이었던 친구모아 아파트는 북미와 유럽, 그리고 한국에까지 발매되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딱히 후속작이 발매되거나 한 건 아니지만 출시 후 몇 년 간은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닌텐도 3DS 타이틀 중 하나입니다
다른 사람과 인연을 쌓는 과정에는 정답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시뮬레이션 게임, 친구모아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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