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전공자가 아니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그리고 포토샵을 조금이라도 사용할 줄 안다는 전제하에 글을 쓰는거야!
(브러쉬나 툴이나 그라데이션 키가 어디있는지만 알면 돼...)
갑자기 심심해진 덕구...
포토샵은 얼렁뚱땅 만질 줄은 아니까...
포스터나 함 만들어볼까나...
구글을 켜서 내 본진 이름을 검색한다...
아 이번에 컴백했던 캰-듸가 생각나서 캔디 포토슛 친다...
한국어로 백현 캔디쳐도 좋아 그런데 특히 영어로 하면 효과 직빵임
고화질도 많고 또 양이 방대함!!
앞에 시즌그리팅이나 화보(보그 엘르...)
자세하게 몇 년도인지 써놓으면 더 확실하게 얻을 수 있다!
내 본진 얼굴 감상하느라 1시간 정도 허비를 하다 정신 퍼뜩 차리고 다시 포토샵으로 들어온 덕구...
추리고 추려서 5장인데 그 중에서 한 장만을 뽑아야 한다니 통탄할 일이다...
아 참고로 A3 사이즈를 조절해서 사진에 맞췄다!
결국 내 Pick은 이 사진! 구도랑 색감이 아주 파스텔 파스텔한게 마음에 들어!!
처음의 시작은 뭐 제목을 넣거나 그럴 줄 알았지?
일단 파일-내보내기-웹용으로 저장을 눌러줘!
그럼 저렇게 색감들이 주루룩 나올거야
키보드에 보면 prt sc라고 써있는걸 눌러서 붙여넣기를 하고 저 팔레트를 잘라서 둬!
(나중에 완전 필요함) (레이어 보이지 않게 해놓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쓰는거임)
내가 자주 쓰는 배치야! 공식이라고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아!
일단 제목을 어디다가 둬야할지 모를 때 저렇게 하는게 가장 실패가 없으~
사실상 이것만 알면 끝나는거지만....!
그래도 만드는 과정을 좀 보여줄게!
엥 이게 뭐시여 소설쓰냐?
라고 생각 하겠지만 사실 포스터라는것 자체가 이야기를 한 장의 컷으로 담아야하잖아? 그래서 나는 저렇게 메모에 제목 부제목 내용 인물 등을 정해서 썼어! 지금은 물론 안 써도 머릿속에 있는걸 바로바로 할 수 있지만 예전엔 저렇게 써놓는게 분위기에서 핀트가 엇나가지 않아서 참 좋은 방법인 것 같아!
짠
위에 있는 시상식 로고들을 하나씩 누끼를 따주고 붙여놨어 이따가 색상 오버레이로 해서 색을 입혀주면 되겠지? (시상식 로고 굳이 없어도 됨) 기본적인 폰트에 색깔만 줬어 아까 그 팔레트로! 저렇게 공백이 많은 사진에 어떤 색을 써야할지 모를 때 팔레트가 있으면 갈피를 잘 잡을 수 있어 스포이드로 쏙쏙 빼면서 시간이 훨~씬 절약이 되는 방법이야!
자 이제 글씨를 바꿔볼까?
나는 폰트매니저, RIX 폰트 외에 구글에 무료 폰트 다운로드 라고 써서 이것저것 많이 다운로드를 받았어! 컴퓨터를 새로 사서 예전보다는 없지만 폰트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아! 영어 폰트는 다폰트에서 받았어!
짠 글씨를 좀 바꿔봤어 글씨만 바꿔도 확 살지?
까 내가 공식이라고 했던거 기억나? 공식을 활용해서
나는 글씨를 분산시키지 않고 (글씨가 여러군데 있으면 인물에 집중이 떨어짐)
백현씨 위에 있는 공백에 글씨들을 다 몰아놨어! (영어 폰트도 추가했어!)
저 멜트 다운 글자는 텍스트를 뒤틀어서 만들었어~
저 꼬물거리는 그라데이션 선을 만들어보자
펜툴을 이용해서 포스터 안에 꼬불거리는 선을 그리고 패스 획을 눌러
마지막에 바깥에 뺀 이유는 꼬리가 얇게 나오지 않으려고 그런거야!
그 느낌이 좋다면 해도 돼! 내 말이 정답은 아니니까~
브러쉬를 누르고 확인을 누르면
아까 브러쉬를 각도를 비틀고 좁혔던 대로 저 펜툴에 압력이 가해져서 그려졌어! 그러면 이제 패스를 삭제하고
완성 됐어 그럼 이제 그라데이션을 해야겠지?
아까 닫아놨던 팔레트를 꺼내서 스포이드로 쏙쏙 빼가!
짠 색깔이 들어가서 되게 안정적이게 됐지?
자 이제 끝
이라고 생각했으나 조금의 보정을 해보자!
기존에 나오는 포스터들은 보정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것 같아
포토그래퍼가 찍은 그 감성을 해치지 않는? (아예 예술적이게 바꾸는 경우는 예외)
곡선을 눌러서 저 세번째 스포이드를 눌러! (오줌필터 없앨때 엄청 유용한 꿀팁!)
배경이 하얗게 되고 누런느낌이나 핑크색 느낌을 덜어주는건데~
가장 밝은 곳과 어두운 음영진 곳이 있다면 그걸 잘 클릭해서 인물이나 주변이 날아가지 않게 잘 보면서 클릭해줘! 그러면 짠 아까 핑크색 배경 같았던게 다 없어졌지?
그리고 불투명도로 조절 잘 해주면~
짠 자급자족 기본 포스터 오나료! 가타부타할거 없이 배치와 구도만 잘 잡아주면 정말 어색하지 않은 포스터가 되는 것 같아! 아래에 있는 CJ나 한국 문화 진흥원 어쩌고나 에스엠 로고는 사이트에 ㅇㅇ 로고 치면 다 나와! PNG면 그대로 저장하고 아니라면 하나씩 요술봉으로 (알지? 그 선택하는거...) 지워서 색 입히고 하면 돼!
내가 설명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 이 정도로만 설명해서 정말 미안해...
하지만 다음번에 올 때는 정말 잘할게 믿어줘 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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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사악한 남심과 우울한 여심이 만난다면.tw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