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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 그리움의 미학 04. (부제: 나약해지는 마음과 흔들림.) | 인스티즈


그리움의미학 04. (부제: 나약해지는 마음과 흔들림.)


W. 하늘속기쁨










그렇게 끌려가듯이 나를 데려간곳은 다름아닌 여자화장실이었다. 차마 같이 들어가진 못하겠는지 살짝 붉어진 귀로 나를 밀어넣은 진환이 말했다. …거기서 손좀 식혀. 그거 그대로 냅두면 물집생겨. 단호한 목소리에 괜찮은데…라고 작게 대답하며 천천히 수도꼭지를 틀었다. 쏴아, 하는 시원한 물소리에 살짝, 웃다가 수압을 조금 낮춰 살며시 손을 갖다댔다. 붉게 물들어 화가난듯 부어있는 손등이 차츰 시원해지기 시작했다. 졸졸졸, 손등을 차고 흘려내려 배수구로 흘러가는 물들을 보다가 수도꼭지를 잠구고 물기가 축축히 젖어있는 손등을 대충 털며 밖으로 나가자 나를 기다린듯한 진환이 다시 조심스럽게 손목을 붙잡고 대기실로 걸어갔다.





…. "



…. "





한마디 말도 이어지지 않는 이 무거운 침묵에 입을 벙긋거렸다. 답답해… 그래도 혼자면, 혼자면 내가 말할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아니었네. 혼자면 내 사정을 모두 말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건 내 멍청한 오해였다. 그 어설픈 안녕? 이라는 인사도 못하는 주제에 무슨… 살짝, 잡힌 손목을 빤히 쳐다보다가 그 시선을 돌려 진환이를 쳐다봤다. 본인도 어색한건 마찬가지인듯 침만 삼키는 그 모습에 우리가 처음만났던 때가 떠올라 살풋, 웃음지었다. 우리는 그때도 이랬었는데. 그치 진환아? 입밖으로 꺼낼수없는 말을 마음속으로 돼새기며 생각했다. 그렇게 도착한 대기실에 함께 들어가자 보이는 풍경에 잠시 멍해졌다.





" 야아… 나 괜찮다니까. 00이가 더 걱정이지 뭐… "



" 가만있어봐. 아까 발목 아프다면서. "



" 야! 그건 그냥 살짝 삔거라니까? "



" 누나, 살짝 삔것도 얼마나 위험한지 알아요? 바지 좀만 올려봐, 파스뿌려줄께. "



" 아 진짜 구준회… 누나 안죽는다니까? 다들 그만좀해. 한빈이 너도. 00이가 보면 서운하겠… 어? 00아! 괜찮아? 미안해… "





쇼파에 앉아있는 태연이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걱정하는 그애들을 보니 숨이 턱, 막혀왔다. 진환이도 마친가지인듯 멍하니 그 장면 보고있다. 입술을 꾹, 깨물고 아무렇지 않은듯 그렇게 웃으며 대답했다. …응 괜찮아. 태연이 너는 괜찮아? 태연이를 걱정하는 내말투에 놀란듯한 진환이 내 팔을 덥석, 잡았다. …남 걱정하지말고 너부터 걱정해. 나와 눈을 똑바로 맞춘 진환이 말했다. 그 눈을 쳐다보다가 더이상 마주하면 울것만 같아서. 그래서 고개를 돌리고 살며시 팔을 빼냈다. …나보다 태연이가 더 다친거같아. 빨리 가서 살펴봐. 집요하게 따라붙는 그 시선을 애써 무시한채 말했다.





" 넌 도대체…! "



…. "



왜 그렇게 너 자신한테 소홀해. 좀 남 생각하는 마음만큼 너 좀 생각하면 안돼? 그게 그렇게 힘들어? "



…응. "



" 웃기지마. 괜히 과거에 얶매여서 남한테 쏟아붓지말라고. 니가 하는거에 반만 헌신적이어봐, 너 자신한테."



…안돼. "





심장이 쿵, 내려앉는 기분이었다. 혹시라도 알게된건 아닌까? 하는 마음에 괜한 조바심이 들었다. 애써 무시하고는 나에게 다가오려는 진환이를 밀어내고 태연이를 걱정스럽게 쳐다보는 한빈이에게 천천히 다가가 말했다. … 아직 머리 덜끝났어. 조금만 하면 되니까 앉아. 내 목소리가 들리자 쳐다보는 그 싸늘한 눈빛에 내가 대기실에서 나가기전의 그 찡그리던 얼굴이 오버랩되는 기분에 시선을 피해 말하고는 다시 고데기를 켜 머리 세팅준비를 했다. 순순히 의자에 앉은 한빈이 머리세팅이 끝나고 나서 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 너, 거슬리게 하지마. "



…뭐? "



" 짜증나니까, 내눈앞에서 얼쩡거리지말라고. "



…. "



" 그새 진환이형도 꼬셨나봐. 참 능력도 좋아? "



…김한빈. "



" 내이름 부르지마. 니가 뭔데 친한척이야? "



…너 진짜…. "





넌 도대체 얼만큼이나 변해버린걸까. 그 차디찬 눈빛에 울음이 밀려왔다. 힘없이 떨어지는 손에 더불어 눈물 한방울이 떨어졌다. 그것에 놀라 화들짝 고개를 숙이고 대기실 밖으로 뛰어나갔다. 누나! 하는 동혁이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만큼 멀리. 숨이 찰 정도로 뛰어가 비상구 문을 열어제끼고 스르르 주저앉았다. 자꾸만 많은것을 원하게 되는 내 마음이 야속할정도로 솔직해서 더이상 견딜수가 없었다. 나는 애들을 만날 자신이 없었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마주하지 않았어야 할 운명이었을지도. 그 생각을 마치자 참았던 울음이 입밖으로 튀어나왔다. 





" 아…! "





그렇게 한참을 울었을까, 귓속에서 찌르르, 울려퍼지는 고통에 작게 소리를 지르며 귀를 감싸안았다. 고통보다도 느껴지는 작은소음들이, 점점 사라져가는 세상의 소리들이 나에게는 더욱 무서웠다. 그렇게 덜덜 떨며 한참이나 기다렸을까, 5분, 10분이 지나도 돌아올 생각을 안하는 청각에 주저앉았던 몸을 간신히 일으켜 밖으로 나갔다. 나가도 별반 다를건 없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스탭들을 보며 나는 아무것도 느낄수 없었다. 정말 아무것도. 급작스럽게 밀려오는 두려움에 울컥, 울음이 북받쳤다. 정말 너무 야속하잖아… 간신히 대기실까지 걸어가 문을 열자 텅 비어있는 대기실에 무대에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대충 손에집히는 물건들을 쑤셔넣고는 빠르게 건물을 빠져나왔다.





…아저씨, 00사옥이요. "



" ㄴ… "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대충 택시를 잡아타 주소를 불렀다. 여전히 들리지않는 목소리는 여전했지만. 창가에 부딫히는 빗방울드이 타탁, 하는 마찰음을 내뱉었다. 눈을 꾹 감고 의자시트에 몸을 뉘였다. 사옥으로 가서 지금 당장 사장님께 말씀드릴것이다. 못하겠다고. 그래, 내 계산이 틀렸던것이다. 그때의 말은 내가 믿어서는 안되는 말이었다. 어서 빨리 할머니를 만나뵙고 그렇게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살거나 아니면 멀리 해외로 나가버리고 싶었다. 이 지긋지긋한 굴레속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쩔수없이 내가 희생해야했다. 이미 그아이들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는걸 직감적으로 느꼈달까. 어쩌면 사장님은 다 알고계셨을지도 모르겠다.





" 감사합니다…. "



" 아니에요. 총 8900원입니다. "



…네. "





점점 선명해지는 목소리에 대충 돈을 내고 택시에서 내렸다. 우르릉, 하고 울리는 천둥소리와 내리는 빗방울을 그대로 맞으며 천천히 계단을 올라갔다.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방울들이 그렇게 기분나쁘지는 않았다. 축축해진 머리와 옷을 대충 털며 사장실 안으로 들어갔다. 여유롭게 앉아서 신문을 보고있는 행색을 보자니 꼭 구역질이 나올것만 같았다. 역한 느낌을 애써참아내고는 말했다. 저 코디 그만두겠습니다. 내 말에 멈칫한 사장님이 고개를 삐딱하게 들어서 내게 말했다. 누구맘대로? 그애들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어? …역겨운 새끼. 지겹도록 뻔뻔한 그 얼굴에 주먹을 꼭 쥐었다.





…걔들 건들지마요. 내가 지켜줄꺼야. "



" 내 생각은 좀 다르구나, 00아. "



…. "



" 좋아, 니가 원하는대로 그만두게 해주지. 하지만, "



…. "



" 한달동안만큼은 해라. "



…싫어요. "



" 만약 지금 그만두면 너희 할머니, 내가 알아서 처리할테니까 그렇게 알고. "





꼭 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렸다. 하나 둘 내 소중한 사람들을 앗아가려는 그 행색에 기가막혔다. 손이 바르르, 떨리다가 어느순간 힘이 풀렸다. 눈앞에서 아른거리는듯한 할머니의 환한 웃음에 결국 나는 그대로 하겠다는 말을 끝으로 나올수 밖에 없었다. 잔뜩 젖은 머리카락에서 물이 툭, 하고 떨어졌다. 아니, 어쩌면 내 눈물일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그대로 걸어 그냥 먼저 숙소로 걸어갔다. 걸어가면서도 비를 한참이나 맞아서 그런지 으슬거리는 몸이 감기에 걸린것을 대충 알려주는듯 했다. 항상 아플때마다 나를 보살펴주신 할머니의 손길이 오늘따라 유달리 더욱 그리워졌다.





숙소문을 열고 화장실로 들어가 수건으로 대충 몸을 닦았다. 왠지 힘이 들어가질 않는 몸때문에 대충 옷가지를 벗어던지고 가볍게 갈아 입은후 침대에 누워서 선생님께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하는 듣기좋은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차분하게 말을이었다. 선생님, 저 진짜 이제 안들리기 시작하려나봐요. 생각보다 덤덤하게 흘러나온 목소리에 선생님이 멈칫, 한듯 핸드폰 너머로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않았다. 빤히 천장을 쳐다보다가 다시 천천히 입을 떼었다. 오늘도 두번정도는 그랬던거같아요. 말을 할때마다 가슴이 쿡쿡 쑤셔오는듯했다. 내 말에 선생님이 한숨을 한번 쉬고는 말했다.





…많이 힘들지? 몸은 좀 괜찮냐. 한국은 비온다는데 어때? "



" 모르겠어요. 천둥이 안쳐서 그런가 덤덤하네요. 감기 살짝 걸린거 빼고는 뭐… "



" 내 그럴줄알았다. 으휴 칠칠이… "





무서우면 전화해, 알겠지? 이상하게도 천둥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항상 비오는 날을 싫어하는 나를 위해 걱정해주는 그 마음씨가 너무나도 따뜻하게 느껴져서 살풋, 미소를 지었다. 내 기분을 애써 풀어주려는듯 귀에 대해서 아무런 말도 안하는 그 모습에 네, 라고 대답한 후 그냥 전화를 끊었다. 코디라는사람이 이렇게 농땡이나 피우고 있네… 침대에 몸을 좀 더 깊게 뉘였다. 창가에서 들려오는 빗소리와 고요한 숙소에 졸음이 밀려왔다. 가물가물 거리는 시야와 점점 열이오르는 얼굴에 눈을 감았다. 오늘따라 할머니가 보고싶어지는 날이었다. 콜록, 기침이 튀어나왔다. 그와 더불어 나오는 더운숨에 눈을 꼭, 감았다. 













우르릉, 쾅! 하는 세찬 천둥소리와 함께 무거운 눈꺼풀이 간신히 뜨였다. 아까보다 거세진 비와 울려퍼지는 천둥소리와 울컥, 두려움이 밀려왔다.  도저히 혼자는 못있을것만 같아서 잔뜩 열이오른 머리와 무거운 몸을 이끌고는 천천히 방문을 열었다. 새벽인듯 고요하기만한 거실에 두려움이 점점 더 짙어져만 갔다. 쾅! 하는 천둥소리에 으…! 하며 풀썩, 주저앉았다. 살짝씩 떨려오는 손이 의지할곳을 찾아다녔다. 하지만 아무것도 잡히지 않는 거실바닥에 눈물이 차올랐다. 으으… 한빈아… 나도 모르게 익숙하게 한빈이를 찾았다. 항상 내가 무서워할때마다 다독여줬던 그 따스한 손길이 나는 필요했다.





" 한, 빈아… 으, 흐… "



…뭐야. "





어림잡아 한빈이의 방문을 두드렸다. 조금 기다리자 열리는 문에 천천히 다가갔다. 눈물때문에 뿌옇게 흐려진 시야와 잔뜩 열이오른 머리에 세상이 어지러히 돌았다. 나를 보고 놀란듯 눈을 크게 뜨다가도 인상을 찌푸리는 그 모습에 흔들리는 걸음으로 천천히 다가가 허리를 꼭, 끌어안았다. 내가 허리를 껴안자 놀란듯 움찔, 하는 그 행동에 조금 더 꼭 끌어안았다. 가슴팍에 얼굴을 묻고 조금씩 울며 말했다. 나, 나 무서워… 어떡해, 야해? 잔뜩 울음기섞인 내 말투에 멈칫, 한 한빈이가 한숨을 푹, 쉬고는 아주 살짝, 나를 끌어안았다. 내 허리를 살짝 감싼 그 팔뚝에 안도감이 밀려와 천천히 고개를 푹 묻었다. 내 울음이 점차 잦아드는걸 느꼈는지 팔을 떼내려 하는 행동에 놓치기 싫다는듯 더욱 끌어안았다.





" 나 아파… 그러니까, 이대로 있어주면 안…? "



…하…. "





나를 쳐다보다가 알았다며 내 손을 살짝 붙잡고 그대로 내 방으로 데려가주는 모습에 안도의 한숨이 튀어나왔다. 나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까지 덮어주는 그 모습에 아까의 차가운 모습은 찾아볼수 없었다. 밀려오는 기침에 색색, 더운숨을 내뱉었다. 그런 나를 보다가 살짝 내 이마에 손을 올리는 그 행동에 닭살이 오소소, 돋았다. 차갑기만 한 그 손에 손을 올려 살짝, 그 손을 잡고 끌어내렸다. 너 손, 차가워… 간신히 실눈을 뜨고 그렇게 말하자 머쓱한듯 뒷목을 쓰다듬은 한빈이가 어색한듯 고개를 돌려 내방을 구경했다. 우르릉, 쿵! 갑작스러운 천둥소리에 놀라 자동으로 움찔, 하자 알겠다는듯 한숨을 내쉰 한빈이 작게 중얼거렸다. 그 작은 중얼거림을 들으며 나는 그렇게 최면에 걸리듯 깊은잠에 빠져들었다.





…천둥 무서워하는건 아직도 못고쳤네. "



…. "



…우리 버리고 간 주제에 이쁘긴 더 예뻐졌냐. "



…. "



미안해. 그리고 잘자.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급전개 ㅎ...!

빨리 화해시키고 싶은 작가의 마음이랄까 (방긋)

늦었져용 ㅠㅠㅠㅠㅠㅠ 흙 죄송합니당.

참고로 아직 한빈이는 여주를 미워합니당. 저 모습에 살짝 흔들린정도..? ㅎㅎㅎㅎㅎㅎㅎ (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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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허러러러럴럴
9년 전
하늘속기쁨
헉! ㅎ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2
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빨리 화해시켜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타요ㅠㅠㅠㅠㅠ그리고 양ㅇ현석 나쁜사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하늘속기쁨
양현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해는 최대한 빨리 시킬께요 감사합니당!
9년 전
비회원195.83
오늘 처음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애들이 상처받는건 원치않지만 그래도 여주의 상처를 빨리 알았으면 좋겠어요
여주가 너무 불쌍해요 ㅠㅠㅠㅠ
빨리 애들이 사실을 알아서 여주상처를 어루만져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너무 재미있어요 정말 ㅠㅠㅠㅠ
빨리 오실거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95.83
작가님 한 번 더 답글쓰고가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요 제가 지금껏 읽었던 것 중에 제일 스토리있고 마음아프고...
작가님글이 좋아요 ㅠㅠㅠ

9년 전
하늘속기쁨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글이 너무너무 좋다니.. 아낌없는 칭찬 감사합니다 ! 빨리 올께요 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39.119
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른 화해를 햇으면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하늘속기쁨
그러게요 ㅠㅠㅠㅠㅠㅠ 빨리 화해하길...! (눈물)
9년 전
독자3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러다가 귀안들리면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아직은안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 더 악화되기전에 빨리 화해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하늘속기쁨
ㅠㅠㅠㅠㅠㅠㅠㅠ 빨리 화해를 시켜야 할텐데 말이에요...! ㅎㅎㅎㅎㅎ (웃음) 감사합니당~
9년 전
독자4
헐헐헐헐.. 작가님ㅜㅜㅠㅠㅠㅠ오랜만이엥녀ㅠㅠㅠㅠ자주와주새여ㅠㅠㅠㅠ
9년 전
하늘속기쁨
그쵸 너무 오랜만이죠 ㅠㅠㅠㅠㅠㅠㅠ 뎨뎡함당... 흙..! 자주올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
헐헐헐작가님ㅠㅠ이렇게끊으시면ㅠㅠㅠ다음편이시급하다구요ㅠㅠㅠ
9년 전
하늘속기쁨
다음편도 얼른 가져올께요 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당~
9년 전
독자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읽는 내내 맴아파서 죽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이 글 얼마나 기다린지 몰라여 진짜.... 아 여주 너무 불쌍행ㅜㅜㅜㅜ
9년 전
비회원225.241
아 진짜ㅜㅜㅠ이 글 너무 좋ㅇㅏ여ㅜㅠ애들 전체와는 과연 언제ㅜㅜㅜ풀릴까여..하ㅜㅜㅜ한빈아ㅜㅜㅜㅠ쿠우쿠느ㅜㅡㅜㅠㅜㅠ
9년 전
독자7
허어어엉어어ㅓ엉엉 작가님 여기서 끝내는 게 어디있어요ㅜㅜㅜㅜ 어서 다음편을...다음편을 주세요...!!!
현기증이 날 것 같아!!!

9년 전
독자8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아 여주 너무 불쌍하다ㅠㅠㅠㅠㅠㅠㅠ 빨리 멤버들도 여주사정 알아서 화해하면 좋겠어요ㅜ
9년 전
비회원25.129
아 작가님 사랑해요ㅜㅜㅠㅠ진짜 읽으면서 저도 울컥해서..여주 너무 불쌍해요ㅜㅠㅠ빨리 얘들이랑 오해풀어...!!작가님 빨리 돌아오실거죠??
9년 전
독자10
진짜 진짜 잘 읽고 있습니다!!
9년 전
독자11
울컥ㅠㅠ이글완전제스타일이에요...ㅠㅠ♥♥
9년 전
독자12
작가님언제오세요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3
작가님 글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
9년 전
비회원247.12
작가님 계속 기다리고 있어요..!!
9년 전
비회원50.61
으악 계속 기다릴게요! 다음 화 기다려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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