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까지만 있다가

 

 

 

 

자러갈까 싶어. 오늘 저녁은 복어니까 그 전에 군것질을 하지 않으려면.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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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잘거야? 많이 졸려?

[정택운,]

수정이, 안녕. 응, 조금 피곤해서.

[독자2]

알았어. 30분 뒤에 자겠네. 잘 자.

[정택운,]

응, 너도. 넌 안 피곤해?

[독자5]

난 피곤한데, 참으려고.

[정택운,]

5에게
왜, 참으면 몸에 안 좋은데.

[독자7]

정택운,에게
잘까...힘들어ㅠ

[정택운,]

7에게
너도 3시에 같이 자고 오자. 힘들 정도면 자야지.

[독자8]

정택운,에게
근데 약속있어ㅠㅠ

[정택운,]

8에게
아이고…. 언제 가?

[독자13]

정택운,에게
지금 갔다왔지. 너 지금 자?

[독자1]

나도 자고 싶다.

[정택운,]

낮잠 자는 건 어때?

[독자4]

자고 싶은데 조카가 놀자고 졸라서 놀아주는 중.

[정택운,]

조카 왔어? 몇 살? 남자아이야, 여자아이야?

[독자6]

응. 이제 8살, 남자아이야. 그래서 그런지 절대 지치질 않네.

[정택운,]

6에게
8살 남자아이면 한참 기운 넘칠 때지…. 놀아주는 거 장난 아니게 힘들텐데. 힘 내, 진심으로…. 화이팅.

[독자9]

정택운,에게
그렇지.. 지금 힘들다고 누워버리니까 티브이 켜고 만화 보고 있다. 아 행복해.

[정택운,]

9에게
ㅋㅋㅋㅋㅋ해방 된 거 축하해. 고생했어.

[독자11]

정택운,에게
고마워. 이제 곧 자러 갈 시간이네.

[정택운,]

11에게
응, 잘 자. 다음에 또 보자. 얘기 나눠줘서 고마워.

[독자3]

정택운.

[정택운,]

또 보네. 안녕.

[독자10]

그러게, 또 본다.

[정택운,]

곧 가야겠지만…. 그래도 보니까 기분 좋다. 오늘도 여유로워?

[독자12]

어, 오늘은 어제보다 더 여유롭다.

[정택운,]

12에게
어제보다 오늘이 더 다행이네. 푹 쉬고, 나는 이만 자러 가볼게. 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