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글은 망했어요.. 제발 실망하지 마요...차라리날응원해줘요... 4. "나 된장찌개 좋아해." "된장 없습니다. 김치찌개 끓이고 있으니 그냥 드십시오." "니가 요리 잘 해서 다행이다." "좀 알아서 해 드시면 안 됩니까?" "넌 뭐가 불만이라 만사가 까칠하냐?" "...됐습니다. 잠시만 기다리면 밥 다 되니까 조금만 기다렸다가 드십시오." "아, 이해진 너 너무 귀엽다." "이러시지 마시라구요..!" 당황하는 것도 귀여워. 빨갛게 된 두 볼도 귀엽다. 가끔 아래에서 위로 날 올려다 보는 것도 귀엽고, 조장, 조장하는 것도 귀엽고, 꼴에 내 건강 챙긴다고 화내는 것도 귀엽다. 진짜, 이해진이라면 마냥 귀여웠다. 그 때 누군가 문을 두들겼다. "야!!! 문열어!!!! 야!!!!!" "초인종 놔두고 왜 지랄이야 저 새낀." "누군데요?" "누구겠냐." "아..." 그 말을 듣자마자 해진이 앞치마를 벗고 화장실로 쏙 들어가 버렸다. 문이 열리고, 문을 박차고 들어온 해랑은 배가 고프다며 부엌 쪽으로 갔다. "어, 야. 이 앞치마..." "...뭐." "해진이꺼 아냐!? 지금 해진이 있어!? 어디 있어!?" 해진이 귀엽다고, 귀엽다고 입에 달고 살던 해랑은 이젠 아예 대놓고 해진에게 애정을 퍼붓는다. "...내가 입었는데?" "....뭐?" "요리하고 싶어서 내가 입어 봤다, 왜?" "이거 완전 미친놈 아냐.." "..." "...라고 할 줄 알았냐!! 해진이 어디 있어!?" 해진이, 해진이 온 집안이 다 떠나가라 소리지르던 해랑은 화장실에 숨어 있던 해진을 발견하자마자 꼭 껴안으며 소리쳤다. "나도 배고파!" 해진이 작게 한숨을 내쉰 뒤 말했다. "...같이 준비할게요." "아싸, 역시 리해진 동지가 최고드래요." "이해랑 너 그러는 거 아니다." "조장도 똑같습니다." "아이고 우리 해진이 말 잘 한다." 곧 매끈한 상에 잘 끓여진 김치찌개가 놓였다. "된장찌개 없어?" "된장이 없대." "그냥 좀 드시죠, 좀." "어유 귀여운 해진아, 잘 먹으마?" "아싸 해진이가 해 준 밥이다 흐흐히히히" 오랜만에 셋이 함께 앉은 밥상은 심하게 떠들썩했다. -- 네여러분제가점점미쳐가는게보이시죠?이번편은달달터지지도않고그냥시끄럽죠? ㅠ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실망을 안겨드려 죄송해요 지금 글이 안나옴... 류진은 그래도 행쇼할거예요 물론 수현우도요 아이고 잡소리가 기네요 다음편 진짜 예쁘게 써올거니까 기대해요!!!!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은위/류환해진] 심심풀이 전생이야.. 53
12년 전공지사항

인스티즈앱
현재 sns에서 난리난 한국 연예계 결혼식.. (feat.빈트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