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2990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파슬리 전체글ll조회 2387


 

[수현현우기웅주원] 그들의 법정 06 | 인스티즈

 

Angie Vazpuez - Rolling in the deep

 

 

 

"현우야, 나야."

 

급히 와달라는 현우의 연락을 받은 수현이 현우의 집 앞에 섰다.

곧 문이 열리고, 수현이 안으로 들어서자 어딘지 모르게 달라진 집안의 분위기가 수현을 사로잡았다.

구두를 벗어 신발장에 올려놓는데, 전에 보지못한 왠 여자구두가 수현의 눈에 들어왔다.

 

"우리애 변호사분이시죠?"

 

자신을 현우의 친엄마라고 소개한 그녀는 한눈에 보기에도 19살 아들을 둔 엄마라고 보기 힘들정도로 동안이었다.

긴 생머리에 짙은 화장, 화려한 옷차림도 그녀가 진짜 엄마가 맞는지 의심하게 만드는 부분이었다.

 

"36살이에요. 17살때 현우를 낳았으니까."

 

저자신도 그런 오해를 자주 받는지, 그녀가 먼저 자신의 소개를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제 그만해주셔도 될 것 같아요."

 

수현이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예? 뭘요?"

"변호요. 대충 아시다시피, 넉넉한 집안은 아니에요. 현우랑 내가 같이 살 수 없는 나름의 사정도 있고... 사선변호사 비용을 감당못할 것 같아요."

 

이미 첫 공판까지 마쳤고, 이번 일때문에 거절한 케이스가 몇갠데, 수현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현우가 지금 왜 재판을 받는지 아세요?"

"대충 들어서 알아요. 지금까진 애쓰신 비용은 드릴게요. 죄송하게 됐습니다."

 

사과를 구하는 말과는 달리, 그녀의 당당하다 못해 뻔뻔한 얼굴은 수현으로 하여금 저게 죄송한 얼굴인가 생각하게 만들었다.

혼란스런 머릿속을 겨우 추스른 수현이 입을 열었다.

 

"무슨 사정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현우랑 한 약속이 있어서요."

 

쥐죽은듯 그녀의 옆에 앉아만 있던 현우가 약속이라는 말에 고개를 들어 수현을 바라봤다.

 

"비용이 문제시라면,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전 한번 한 약속은 꼭 지켜야하는 스타일이라."

 

알 수 없는 수현의 말에 그녀가 의아한 표정으로 수현을 바라보다, 변호를 반대할 명분이 사라졌는지 이내 간단한 인사를 한 뒤 집을 나섰다.

수현이 그녀가 나가고 닫힌 문을 한참간 바라보았다. 뭐 저런 여자가 다 있을까.

 

"변호사님."

 

그녀가 나가고 조용해진 집의 적막을 깨는 현우의 목소리에 수현이 뒤를 돌아 현우를 내려다봤다.

 

"저랑 한 약속이 뭐에요?"

 

현우가 수현과 눈을 맞추며 물었다. 현우와 눈은 마주칠 때마다 수현의 정신을 쏙 빼놓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냥, 참 맑다. 하며 멍하니 빠져들게 만드는 그런 무언가. 길게 드리운 현우의 앞머리가 거슬릴 정도로.

 

"말했잖아. 내가 너 지킨다고."

 

수현이 다정하게 웃어보였다.

 

"이미 그렇게 약속해버렸는데, 그만하랜다고 그만할 수가 있냐."

 

현우가 고개를 푹 숙였다.

 

"엄마가 왜 그러는지 알아요."

 

그 후에 현우가 꺼낸 말은 그다지 좋은 내용은 아니었다.

엄마에게 다른 가정이 있다고 했다.

간간히 찾아오지만, 같이 살 수 없는 사정이 그것이었고, 그 집에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항상 쥐죽은듯이, 있는듯 없는듯 그렇게 살아왔다고.

엄마는 그래서 차라리 자길 교도소로 보내고 싶어한다고, 그렇게 얘기했다. 그래야 이 집도 팔고, 더 이상 그녀의 인생에 거슬릴 것도 없을테니까.

 

"나를 어디로 멀리 보내고 싶어한다는 거. 예전부터 알았는데, 그래도 막상 이런상황이 되니까...

그냥 엄마가 참... 그래요."

 

현우가 혼자서,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말을 길게 한 건 처음이었다.

수현이 그런 현우를 가만히 바라보았다. 밝은 표정으로는 들을 수 없는 내용이었다.

 

"근데 누가 나를 지켜준다고 하니까... 기분이 묘해요. 평생 혼자일 줄 알았는데."

 

수현이 담담하게 말을 이어가는 현우를 와락 끌어안았다.

 

"그냥 한 말 아니야. 진짜 약속이야."

 

그리고는 폭 안긴 현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걱정하지마."

 

현우가 고개를 끄덕이자 수현이 감았던 팔을 풀고 한걸음 물러났다.

 

"얼굴 빨개졌네."

 

하며 현우의 볼을 손등으로 장난스럽게 매만진 수현이 큭큭대고 웃었다.

현우가 수현이 놀려대자 부끄러워졌는지 괜히 또 고개를 숙였다.

 

"그리고 앞머리 좀 잘라라...... 아니면,"

 

수현이 현우의 앞머리를 옆으로 슥 치웠다.

 

"이렇게 넘기고 다니던가."

 

너는 눈이 보여야 예뻐. 수현이 속으로 생각했다.

 

.

.

.

"형! 이거 제대로 가져온 거 맞아?"

 

기웅이 가져온 하드웨어를 컴퓨터에 연결해 본 수현이 기웅을 향해 물었다.

 

"왜? 안돼?"

"안이 텅 비었는데?"

"헐? 줘봐."

 

기웅이 수현에게서 마우스를 뺏어서는 아무것도 뜨지 않는 창 위를 괜히 여기저기 클릭해댔다.

 

"잉? 그럴리가 없는데..."

"뭐가 그럴리가 없어, 지금 아무것도 없잖아."

 

수현이 기웅을 원망스런 눈빛으로 올려다봤다.

 

"아니, 지금 저기 쓰여있는데? 사건번호 2013고합60414. 우리 사건맞잖아."

"근데 없잖아."

"......"

 

그러니까. 왜 없지. 기웅의 머리가 복잡해졌다.

분명 저거라고 확신했는데...... 아니,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 하드에 사건번호를 붙일 이유가 없잖아.

......

아, 있다. 날 엿맥이는거.

 

"형 전화온다."

"어?"

 

문주원이다. 용의주도한 새끼.

 

"야 문주원."

"검사실에서 증거를 빼가고, 아주 대담해."

"증거는 무슨 증거, 야, 진짜 어딨어."

"진짜같은 소리 하고있네. 애초에 CCTV영상 같은건 없었거든."

"뭐?"

"저번에 형이 CCTV를 내가 빼돌렸다길래,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이야. 우리도 못찾아서 애먹고있었는데."

 

하, 내 무덤을 내가 팠구나. 미쳤지 내가. 가만히 있는 앨 왜 건드려가지고.

 

"그럼 그냥 아니라고 하면 되지. 함정까지 파놓는 건 좀 심한 거 아니냐?"

"걱정마, 기소 안할거니까. 나도 이런식으로 재판 이기는건 싫거든, 시시하게."

 

그래 너 잘났다. 기웅이 속에서 끓어오르는 화를 꾸역꾸역 눌러 참았다.

주원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든 저 자신이 한심해졌다.

 

"그래도 진짜 가져갈 줄은 몰랐는데, 오늘 보니까 없어져있더라. 형도 참 대단해."

"됐고, 나도 이젠 가만 안있을거니까 두고 봐라."

"그러던지."

 

뚝. 전화도 먼저 끊고, 아 화나.

 

"기소하겠대?"

"와, 씨, 우리나라 검찰이 이래서 문제라니까? 특권의식에 잔뜩 젖어가지고 말이야, 어?"

"아 그래서 기소한대 안한대?"

"아 안한대!"

 

저도 모르게 소리를 확 질러버린 기웅이 분함을 못이기고 사무실 밖으로 뛰쳐나왔다.

이렇게까지 했는데, 결국 얻은 건 하나도 없네.

...... 아, 하나 있구나. 키스한거.

 

 

 

 

 

 

 

수현우 케미가 참 죠쿠나!!!!!!!!!!!!! 풍악을 울려라

 

+ 문준원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검사문검사하다가 주원을 갖다붙이니까 문주원이 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봐주세효........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다시한번, 암호닉은 받긴 받는데 제가 암호닉정리는 잘안해요.... 구차나서,.........ㅠㅠㅠ

근데 기억은 진짜 하고 있어요 댓글 하나도 안빼놓고 다봅니당 저는ㅎ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아침부터좋네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갸악!!!진차넘좋은 ㅠㅠㅠㅠㅠㅠ 현우엄마나쁘네여 혀누를교도소에보낼생각을하다니ㅣ... ㅠㅠㅠ 잘보구가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현우가 너무분쌍해여ㅠㅠㅠㅠ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오늘 수현우케미갇ㄷㄷ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침부터이런글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기웅주원도좋고수현우도좋고브금도좋고내용도좋고.., ㅠㅜㅜㅡ잘보고가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이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쌍귀요미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우엄마세륜작가님워더루팡♥♥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아이고 ♥♥♥♥♥ 수현현우도 좋지만 기웅주원도 ♥♥♥♥♥♥♥♥★ 작가님도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현우엄마 나쁜사람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어 작가님 제꺼하실래여? 완전 제꺼신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아,하나있구나. 키스한거. ....우러우어루어룽러우얼ㅇㅇㄹ파슬리님 제가 너무 좋아하시는거 아시죠.....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귱줜 꽁냥대는거 왤케 귀엽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늘 수현우진짜대박ㅜㅜ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수혀누ㅜㅜㅜㅜㅜㅜㅜㅜ쩌르다ㄷㄷㄷㄷㄷ 아주원이진짴ㅋㅋㅋㅋ나쁜데귀여워옄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작가님제사랑강제선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아침에 신알신 쪽지 왔는데 폰은 내야되구ㅠㅠ X줄 타서 죽는줄 알았어요ㅠㅠ 사랑함니다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와..현우엄마..와....나쁜...저런...수현우나 귱줜(?)컾이나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누누 현우엄마가...헐.....현우야ㅠㅠㅜㅠㅠ수현이랑 잘 될거지?ㅠㅠㅜㅠㅠㅜ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ㅜㅜㅜㅜㅜㅡ너무재밌어용ㅜㅜㅜㅜㅜㅜㅜㅡ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매일 이쪽지만 기다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맨날 감질나게 끝나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얼른 다음편도입이 시급합니다...하닥하닥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으엉 좋다ㅠㅜㅜㅜㅜ다음편이 기대할게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윤슬이에요ㅠㅠㅠㅠ 집오자마자 바로 인티왔더니 신작알림이 뙇!!!ㅠㅠㅠ
역시나 오늘도 케미가 어휴ㅠㅠㅠㅠ다음화 너무 기대되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어어ㅓㅇㅇ어엉ㅇ꿀재뮤ㅠㅠㅠㅠㅠㅠ완전재밌어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수현우케미좋네요!!!!!!좋아요!!!!!!!!겨속해주세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오 방금 다봤어요 닉정해도되나..? 멍뭉이 로할게요 ㅠㅠ 작가님 진짜 금손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좋네여흐흫흐흫흐흫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헐 헐 얼굴빨개져쪄욤!!!혀누 얼굴이!!!!ㅠㅠㅠㅠㅠㅠ드디어 수현우 진도가 나가는구나ㅠㅠㅠㅠㅠ현우 가정사가 참...엄마가 참...내가 키울래요!!!ㅠㅠㅠ어유 진짜..ㅠㅠ잘보고가요!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아진짜설레네요ㅋㅋㅋㅋㅋㅋ케ㅔ미폭바류ㅠㅠㅠㅠㅠ재밌어요ㅠㅠㅠㅠ스릉해요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핸드폰수리하느라 이제서야 봣어요ㅠㅜㅜㅜ역시 작가니뮤ㅠㅠㅠㅠ쪽지함에신알신알림올때마다 오늘은 어떤내용일까 무지기대되고 좋은데ㅠㅠㅠㅠ역시 금손작가님이세요ㅠㅠㅠ항상 응원해요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짱짱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너는 눈이 보여야 예뻐라니 ..........세에상에..........맞습니다 현우는 초롱초롱 눈이 쨩쨩이지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시험기간에 희망을 넣어주는 팬픽이네요 ㅠㅠㅠㅠㅠ 진짜 수현우 왜이렇게잘 어울리는지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앟ㅋㅋ 기웅시 너무 귀여워용ㅠㅠㅠ 금세 밀린거 다읽고 신알신을 기다려야겠네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으하하하하하핳핳ㅎㅎ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어이쿠 준원이 츤데레ㅠㅠㅠㅠㅠㅠㅠ둘이어서찐해져하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ㅠㅠㅠㅠ아 수현이랑 현우도 빨리 이어졌으면 좋겠지만 기웅이랑 주원도ㅠㅠㅠ아오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기웅과주원이무엇때문에헤어쟛는지궁금히네욯ㅎ그리구현우엄마나쁜사람!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잘보고 가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문주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빨리 두커플다 이뤄졌음 좋겟어욬ㅋㅋㅋㅋㅋ그건 그렇고 현우 엄마는 뭐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풍악을 울려라!!!!!!둥국ㄹㅇ그그깋훜호교!!!! 좋구나! 이기세 이대로 읽으러 가보자!!얼쑤절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케미 쩔어요 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수현우기웅주원 케미폭발 으헝헝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