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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pped prince 08


w. Cascade



이번 스크랩드 프린스 8화는,

레몬티님, 메론바님, 콩이님, 기승전결님, 빵떡이님, 젖소님, 당근님, 전신거울님, 려현님, 달달님, 민트초코님, 삉삉님, 레어닉님. 레몬님, 밍숭맹숭님, 재채기님, 독서실님, 올백님, 미개루님, 콧물괴물님, 0408님, 큼님, 만두님, 슈밍님, 포포님, 으잉잉님, 쥬시쿨님, 룰루랄라님, 콩콩이님, 진소님, 쪼니님, 치즈볼님, 라븅님, 도시락님, 치즈마우스님, 오빠는안되여님, 튠튠님, 슬민님, 미루님, 어린누나님, 토순이님, 호떡님, 멍뭉님 이렇게 43명의 독자분과 함께합니다. (+익명의 독자님들 ^^)


* 스크랩드 프린스는 7화부터 경수와 종인이 등장합니다. 따라서 7화부터 [루민카디]로 표기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원하신다면 00화부터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에피소드 그 첫번 째, 죽었으나 죽지 않은 자(2)



**



"아, 이게 뭐람..."

민석은 배정받은 방 안쪽 구석에 놓여있는 거울을 바라보며 툴툴댔다. 부모님이 지금 내 모습을 보면 기겁하실꺼야. 학창시절에는 검도, 축구, 심지어 펜싱까지 하면서 길러놓은 이 근육을 다 숨겨야 된다니. 민석은 옷 저고리 목 부분을 두 손으로 잡더니 앞으로 주욱 늘렸다. 그리고는, 푹 고개를 집어넣어 자신의 잔 근육들을 보며 속상하다는 듯이 입을 삐죽댔다.


"진짜, 내가 여자처럼 보이기는 할까. 이러다 걸리면 잡혀가면 어떻하지. 혹, 멍 때리고 있다가 본래 내 목소리라도 나오는 날엔... 아효..“


민석은 막상 기방에 들어오니 걱정이 태산인양 안절부절 방 안을 왔다 갔다 했다. 방 안에는, 다양한 장신구들이 즐비하게 놓여져 있었으며, 아기자기한 가구들이 한 쪽 벽을 차지하고 있었다. 영락없는 여자의 방... 그리고 거울 속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 이유 모를 의무감에 여기까지 오긴 했지만, 얼마나 견뎌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이왕 하기로 한 일,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민석은 킁킁 소리를 내며 목을 가다듬는다.


"어떻게 해야 목소리가 좀 어여쁘게 나올까... 기방에 나 말고 여장한 기생이 두 명이나 더 있다는데, 어떻게 팁이라도 얻어봐야하나. 아 근데, 내가 남자라는 걸 알리면 또 안되는거잖아... 그냥 적당히 술 따르며 대화 상대 해주면 된다고 했으니깐..! 그리고 술에 헤롱되서 내 목소리 정도는 신경쓰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


민석은, 자신의 주량이 센 것이 무척이나 다행이라 생각했다. 자칫, 함께 술을 마셔주다가 취해 필름이라도 끊기는 날엔 무슨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니까. 이러던 와중에, 누군가 민석의 방문을 두드린다. 민석은 순간 긴장했다. 누구지? 아까 그 준면이란 기방 주인인가? 조금은 긴듯한 치맛단을 양 손으로 걷어올리며 민석은 성큼성큼 문 앞으로 다가섰다. 그리고는 큼-큼- 두 번 목을 가다듬고는 최대한 여린 목소리로 말을 했다.

"저..누구세요..?"

"여기, 오늘 새로 들어온 월화 방으로 알고 찾아뵈었습니다."

"아 제가 맞습니다. 드..들어오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무하라고 합니다." 찬열이 자신을 소개한다.

"저는 다미라고 합니다." 세훈이 잇따라 말을 한다.

"아..예... 저는 월화라고 합니다."

"오시기 전부터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소문대로 매우 아름다우십니다."



민석은 무하, 그리고 다미라고 하는 두 기생을 빤히 쳐다봤다. 무하라는 기생은 눈이 굉장히 크고 동그랗다. 그리고 뾰족한 귀가 인상적이었다. 다미라는 기생은 매우 오똑한 코를 가지고 있었고, 새하얀 피부를 갖고 있다.


"정말 반갑습니다."

민석은 오른 손을 내밀었다. 그러자, 무하와 다미는 새삼 놀라며 뒤로 한 발짝 물러섰다.

"아..하하... 제가 가끔 정신이 오락가락합니다. 실례가 많았습니다."



민석은 한국에서 인사를 하며 악수를 청하는 것이 버릇이 되었는지 무의식적으로 먼저 나온 손이 민망하여 얼른 뒤로 거두었다. 그런 민석을 찬열과 세훈은 귀엽다는 듯이 웃음기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이 두 사람이 여자로 변장한 남자들이란말이지... 민석은 꼼꼼히 두 사람을 위 아래로 훑었다. 여자치곤 키가 굉장히 컸지만, 고운 얼굴 선이며, 반짝거리는 눈망울이 정말 여자로 믿어도 손색이 없을 외모였다. 새삼, 통이 커서 몸매가 드러나지 않는 한복이 고맙기도 했다. 이 둘은 무슨 사연으로 이 기방에 여장을 한 채 지내고 있는 것인지 정말 궁금했다. 사실, 자신도 이 기방에 와 있는 이유를 정확히 모르니... 정말 이 곳은 궁금증 투성인 장소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저희 둘은 먼저 나가보겠습니다. 첫날이고 정신 없을텐데 방 안에서 편히 쉬세요." 찬열은 다정하게 민석의 어깨 한 쪽을 톡톡 쳤다. 그리고는 세훈과 함께 방을 나갔다.

'뭐야... 손에 핏줄 서 있는거 보니까 영락없는 남자잖아. 허술하긴...일단 걸음걸이 연습부터 해야겠다. 이거 원 걷다가 내 치마에 걸려 넘어질 것 같아.‘

민석은 사뿐사뿐 두 손으로 치마를 걷어올린채 걷기 시작했다.

‘달의 꽃 월화라.....’






**



[EXO/루민카디] Scrapped prince 08 | 인스티즈




“저 녀석 잡아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 놈을 포박해서 내 앞마당에 묶어 두어라. 저 놈을 잡기 전까진 이 집에 들어올 생각들은 안 하는 것이 좋을꺼야.”

우렁한 명령과 함께 순식간에 수십명의 병사들이 대문을 박차고 밀려 나온다. 그리고 그 앞에는 한 사내가 얼굴에는 두건을 두른 채 달려가고 있다.

“내 더 이상 니놈 월풍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은 없을 것이야! 잡아! ”


루한이다. 루한은 지난 번 싸움 때 꿰매었던 상처부위가 터졌는지 한 쪽 눈을 찡그린 채 좁은 골목 사이를 달렸다. 한 손에는 두 권의 책을 쥔 채.... 두건 안 얼굴에는 벌써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다못해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그 땀을 닦을 여유가 없다. 루한은 사방으로 밀려드는 병사들 사이에서 나갈 구멍을 찾고 있었다. 그 때였을까,


“휘익-”


휘파람 소리와 함께 하나 둘 루한 주변의 병사가 쓰러진다. 백현이다.


“루한님, 이 쪽입니다.”

지붕 위에서는 백현이, 지붕 밑 거리에서는 루한이 나란히 달린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보름달 하나가 아련히 그 둘이 가는 길을 비춰준다.

“백현아, 먼저 이 책을 받거라. 받아서 준면에게 가져다 주면 될 것이야. 내일 아침까지 똑같이 필사(똑같이 책을 베껴 쓰는 것)를 해달라 하고, 그 책은 네가 보관하면 될 것이야.”



루한은 품에 안고 있던 두 책을 밧줄로 묶고는 지붕 위로 던진다. 백현은 그 책을 받아, 화중주로 곧장 향했다.

“저기다! 저기 있다! 지붕 위도 샅샅이 뒤져라. 월풍 옆에 활을 쏘는 놈이 있으니까.”

“쳇.” 루한은 왼쪽 가슴 밑을 오른손으로 부여잡고 다시 달린다. 고집부리고 상처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한 것이 이토록 후회될 줄이야.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이들을 따돌리고 방 안에서 자고 있을 수 있었다. 병사들의 수는 하나 둘 늘어만 갔다. 김 영감이 루한을 잡기 위해 벼르고 있었던 것이다.


이 곳 마을 거리의 지형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꿰고 있는 루한이기에, 이들로부터 도망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뭐지.”



예상대로라면 이 곳은 직진해야 하는 골목이다. 루한은 막다른 길에 놓여졌고, 처음보다 두 배는 되보이는 병사들이 루한을 막아섰다. 루한은 칼을 뽑아 들었다.


“내가 피만을 안 보려 했건만.”


루한은 하나, 둘, 셋 차근차근 눈 앞의 병사를 베기 시작했다. 급소만은 피해서,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이들이 무슨 죄가 있으랴. 명령에 따르기만 할 뿐인 것을. 이 때였을까, 루한을 향해 일제히 화살이 겨눠졌다.

“쥐새끼 같은 놈. 내 오늘에서야 너를 잡아서 옥에 쳐 넣을 것이야. 일제히 쏴라!”



수십발의 화살이 루한을 향해 쏟아졌다. 쏟아지는 화살을 칼로 쳐내던 루한은, 5여발의 화살을 옆구리에 맞았고 1발의 화살은 루한의 상처에 명중했다.

“아윽.........................”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고통에 루한은 신음소리를 냈다. 그 때였을까, 루한의 머리에 민석의 얼굴이 지나갔다. 꿈에서만 그리다 이 곳으로 오게 된 민석... 여자 한복을 입고 멋쩍은 듯 입꼬리를 올리며 웃고 있는 민석의 얼굴이 생각났다. 기방에 민석을 두고 그 곳을 떠날 때, 뒤에서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자신을 보내는 민석이 생각났다.

“으아!!!!!!!!!!!!!!!!!!!!!!!!!!”

루한은 괴함을 지르더니 자신의 몸을 지붕 위로 던졌다. 화살촉이 몸에 꽂혀 있는 터라, 몸이 지붕에 부딪히면서 몸 깊숙이 파고들었다. 가야한다. 살아야 한다. 루한은 있는 힘 껏 민석이 있는 곳, 화중주로 향했다.




**





“월풍의 피가 떨어져 있을 것이다. 그 핏자국을 따라라. 멀리 가지는 못했을 것이야.”

병사들은 곧 화중주 앞에 멈추어섰다.

“문을 열어라. 이 곳에 월풍이 기어들어갔다. 문을 속히 열지 않으면, 네 놈 목 먼저 칠 것이야.”

“무슨 일인데, 이 야밤에 소란이십니까.” 세훈이 한 쪽 문을 열어 물었다. 수많은 병사들에 새삼 놀란 눈치다.

“월풍이 이 기방에 숨어들어갔단 말이다. 비켜라.”

준면이 세훈을 안으로 들여보내고 대신 기방 밖으로 나오며 말했다.




“어허, 이 곳이 어딘 줄 아시고 군 부대를 이끌고 들어온단 말입니까. 이 곳은 화중주입니다. 이 곳에서 소란을 피었다간 영감 뿐만 아니라 군 부대 전체의 목숨이 성치 않을 것입니다. 안에는 지금 비변사 대장군과 그 수하 장군들이 계십니다. 월풍이 이 곳에 들어온다는 것은 제 발로 자기 목을 내놓는 격인데 어찌 이 곳에 있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지금 물러가지 않으면 비변사 대장군을 부르겠습니다.”



“이 핏자국은 무어라 말이냐!”

“저희는 모르는 일입니다. 혹, 들집승이 닭새끼라도 잡아 갔나보지요. 밤이 깊었습니다. 더 이상 소란을 피면 비변사 대장군이 알아채실테니, 속히 병사를 물르도록 하세요.”

“혹, 네놈이 월풍을 숨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


“저같이 천한 것이 무슨 힘이 있다고 월풍을 숨기겠습니까. 저는 그 자를 모르거니와, 그 자가 하는 일에 털끝만큼 관심이 없습니다. 여러 조선의 귀한 분들을 모시는 일을 밥줄로 삼는 제가 어찌 그를 숨기고 옹호하겠습니까.”


준면은 병사들과, 그들을 이끄는 사내를 무섭게 노려보았다. 그리고는 화중주의 대문을 굳게 닫았다.

“세훈아, 화중주 안에 떨어져 있는 핏자국들을 치워줬으면 하는데....”

“네, 알겠습니다.”


준면은 병사들이 멀어져가는 소리를 듣고는 걱정스러운 눈길로 기방 안을 훑었다.


“위험하다...”




**


[EXO/루민카디] Scrapped prince 08 | 인스티즈



“하나, 둘, 셋, 사뿐 사뿐, 손 끝은 가볍게, 눈은 두 번 깜박깜박.... 안녕하시옵니까 대감 월화라 하옵니다. 아냐 너무 어색해. 월화입니다. 그래 이게 좋겠다. 하나. 둘, 셋! 돌고 치마 끝 살짝 올리고..”




쿠당당탕!!!!!!!!!




“으악! 누구야!!!!!!”


민석은 돌길 위를 사뿐히 걷는 연습을 하다가 놀라 자빠진다. 민석의 눈 앞에는 얼굴을 검은 천으로 가린 사내가 피로 뒤덮인 채 쓰러져 있었다.

“저기요! 헐! 이거 화살이야? 이거 맞으면 죽는거 아니에요? 저기요! 살아있어요? 안 아파요? 이거 어떡하지.... 잠시만요 제가 누구라도 불러올게요.”

민석이 벌떡 일어나 달려가려고 하는 순간, 그 사내는 민석의 발목을 잡는다.


“안돼...”


“네? 뭐가 안돼요. 지금 이렇게 다쳤는데! 그러다가 죽어요 당신!! 이거 피봐! 이거 지혈해야 되는데.”


“부르지마...”


“아 그럼 어떡해요!!! 이거 피 흐르는거봐. 얼굴에 땀 좀 봐요. 이거 잠만 천좀 벗어봐요!”


민석은 사내의 얼굴을 덮고 있는 검은 천을 벗기려 한다. 그러자 그 사내가 민석의 손을 강하게 쳐낸다. 짝! 소리를 내며 민석의 손이 튕겨져 나간다.


“건들지마.”


“아니 뭐 다 싫대요! 아니 무슨 코가 두 개라도 달렸어요? 이거 피 흐르는 것 좀 봐요...!!”


“조용히좀해. 정신 잃기 직전이니까. 니 목소리 듣고 사람들 오는 순간 난 죽어.”

그 사내는 루한이다. 루한은 자신이 월풍이라는 사실을 민석에게 숨겨야 했다. 그 쪽이 민석을 다시 그가 있던 세계로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루한은 자기 몸 안에 박혀 있던 화살촉을 왼손으로 억세게 뽑았다. 그와 동시에 검은 피가 왼손 손가락 사이로 흘러나왔다. 민석은 이제야 상황 파악이 되는 듯, 자신의 허리에 둘르고 있던 끈을 풀러 지혈을 시작했다.



“이게 꽉 조이면 피가 멈출거에요. 아, 피가 너무 많이 나는데. 이거 수혈해야 되는거 아닌가. 저기요. 무슨 사정이 있어 보이는데... 여기 있으면 사람들이 왔다갔다 하거든요. 우선 여기 말고 제 방에서 치료를 하든 해야 될 것 같은데...”


민석은 자신이 입고 있던 저고리가 걸리적거리는듯, 이를 벗고는 그 사내를 자신의 어깨에 기대었다.



“바로 옆이에요. 정신 잃지 말고 그.. 애국가! 부르면 정신이 좀 드는데, 좀 부르고 있어봐요.”

“애국가...? 그게 무엇이냐...”


루한은 민석의 어깨에 기대어 죽어가는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 노랜데.... 이게 막 제가 술 먹고 정신 없을 때 애국가만 부르면 정신이 번쩍! 하거든요. 아 그럼 제가 부를테니까 꼭 들어요. 정신 놓지 말고 한 글자 한 글자 들어야되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민석은 사내를 끌다시피 하여 자신의 방에 눕혔다.

“잠시만요. 밖에 피가 많이 흘렀는데, 치워야될 것 같아서요.”

민석은 쏜살같이 문밖으로 나가 사내의 피를 닦아내었다.



“이거.. 연고.. 아 그 뭐냐, 상처에 바르는 약 같은거 없어요? 갖고 다닐 리가 없지. 이 방 어딘가에 비슷한게 있을 것 같은데..”

민석은 가구 서랍 안을 뒤적였다. 갑자기 너무 많은 피를 본 것 같아 정신이 혼미했다. 피를 보고 있자니, 머리가 지끈 아파왔다.



“어, 향가루다! 이게 여기 있었네.”



민석은 향가루를 두 손 가득히 서랍 속에서 꺼내었다.


“이게, 지혈에 좋대요. 예전에 가위에 손이 베어 피가 많이 난 적이 있었는데, 할머니가 향가루를 이렇게 톡톡 두드려서 올려놔주셨어요.”

민석은 아직도 놀란 마음이 가시지 않은 듯, 향가루를 사내의 몸 위에 올려놓았다.

“침착하구나 넌.”


“저요? 몰라요, 어렸을때부터 하도 고생을 해서 그런가. 뭔가, 이런 급박한 순간이 많았다고 해야 하나. 그냥 몸에 배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계집애가 저고리를 그리 벗으면 어쩌자는 것이냐. 정숙하지 못하게.”


그제서야 민석은 자신의 모습을 보더니 서둘러 저고리를 입는다.



“저기요, 말 좀 하지 말아봐요. 안 아파요? 나같으면 기절하고도 남았을 거 같은데. 아니 도대체 화살은 이렇게 맞은거에요? 설마 도둑이에요?”

민석은 사내에게 향가루를 올려주다 말고 살짝 뒤로 물러가며 물었다.


“도둑이라고도 볼 수 있으려나....”



루한은 토끼눈을 한 민석의 두 눈을 똑바로 응시하였다. 곧이어, 민석의 두 눈이 루한의 두 눈 안으로 향했다. 그렇게, 조선의 달은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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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 예고



"당신... 설마... 월풍이에요?"


그렇게, 그는 달바람처럼 사라졌다.


"날 여기 보낸게 누군데 지금. 나는 이러고 있고, 정작 본인은 뭐하고 있는 거에요?"


"월화입니다, 경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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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아 기대되요ㅠㅠㅠㅠㅠ 빨리 다음편이 보고싶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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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다음편도 열심히 준비할게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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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다...다음편이 시급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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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다..다음편을 당장 준비시작하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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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ㅇ으으우오오오ㅠ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ㅠㅠㅠㅠ진짜 너무재밌습니다 브금도좋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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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에구 ㅠㅠㅠ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브금 제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에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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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젖소에요 루한이 화살에 맞다니 ㅠㅠㅠㅠㅠ그래도 무사히 안 들키고 민석이한테 갔군요 그와중에 애국가라니 ㅋㅋ 너무 귀엽네요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그리고 항상 글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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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젖소님! :D 애국가 귀엽죠!! 항상 읽어주셔서 제가 백배 더 감사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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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당근이에요!! 루한이ㅠㅠㅠㅠ 아ㅠㅠㅠㅠ민석이ㅠㅠㅠㅠㅜ화살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잘보고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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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당근님!!! 반가워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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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슬민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껀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화살 제가다아파요ㅠㅠㅠㅠ다음편 기대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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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슬민님! ㅠㅠㅠ 다음편 준비중에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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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ㅠㅠㅠㅠ루한이 다쳤어ㅠㅠㅠㅠ오또까지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 왤케 아련해 막 상상되자나..맨 마지막 루한이 대사가!!!막!!!!피철철흘리는거랑 상상된다거!! 아 맞다 작가님 저 올백이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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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올백님!! 달밤에 둘이 너무 아련해요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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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슈밍입니다!!잠깐짬내서인티에들어왔는데작가님글이있네요!!먼저오늘도좋은글감사합니다항상좋은글솜씨보고가네요^^에피소드에이편이지나갔네요!!다음화예고를보면항상글이기다려져요ㅎㅎ이제민석이가화중주에서경수를만나게되는건가요?기대되네요!!혼자돌길위에서연습하는민석이모습이너무이쁘네요ㅎㅎ갑자기쓰러진루한을본(민석이는루한인줄아직모르지만요)민석이가당황했을법한데침착한모습을보면민석이가어떤캐릭턴지잘드러나는것같아요저번화부터침착하게상황을대처하는모습이인상적이네요!!다음글도기다리겠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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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슈밍님!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영광입니다. 꾸벅! 이번 에피소드는 아마 2화 더 이어질 것 같고 11화부터 2번째 에피소드로 넘어갈 것 같네요! ^0^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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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콩콩이에요 브금이 정말 좋네요!! 목소리가 진짜 이뻐요 민석이 목소리때문에 우물쭈물하는게 상상되네요 귀여워랏
진짜루한은민석이를 많이 좋아하나봐요 대다나다... 항상 작가님글보고 감탄하고가요ㅠㅠ 잘읽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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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콩콩이님 감사합니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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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콧물괴물이에요ㅠㅠㅠㅠㅠ 월풍도 멋있지만 저는 목소리 연습하는 민석이 모습이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너무 궁금하네요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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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그쵸 ㅠㅠㅠ 민석이 너무 착한듯... 콧물괴물님 아름다운 밤입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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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퓨ㅠ삉삉이에요 이런 폭풍연재 성실연재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소재도 좋고 둘이 캐릭터도 너무 좋구요 다음글 기대할게요!! 진짜 컾링이나 소재나 제 취향저격이네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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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삉삉이님!! 폭풍연재 성실연재! 첫 글이라 매일매일 연재하려 노력중이에요!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 앞으로도 삉삉이님의 취향을 저격..할게요 (부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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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이제 시험도 끝났으니 암호닉 신청할게요ㅎㅎ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00편에 독자1과 04편 독자2, 06편 독자48 등 그동안 댓글을 남겨왔던 독자입니다^^ 암호닉은 도도로 신청할게요 이번 편 역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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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도도님! 항상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이 끝나셨다니~! 축하드려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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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려현이에요ㅠ 분량이 확 늘었네요~ 아...제 픽이 너무 부끄럽네요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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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이제 에피소드 내용을 이끌어가려니 분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났네요... 그만큼 걸리는 시간도 어마어마...ㅠㅠ.. 저는 오히려 려현님 픽에서 정말 많이 배워요 !! :D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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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요즘 덧글이 줄어서 고민하고있었는데 이런 칭찬! 감사합니다~ :D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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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우리 모두 힘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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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그리고 구상 되는대로 메일 보낼게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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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민석이는 앞으로 월풍과 루한이 동일인물인줄 모르고 지내겠죠?이걸로 뭔가 일이 생길것같은 예감이..ㅋㅋㅋ아직 암호닉 신청을 안했네요 꿈으로 신청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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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꿈님 환영합니다 +_+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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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멍뭉입니다~ 루한이 다쳤어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근데 민석이 너무 귀여워요ㅠㅠ 여자목소리연습하고 걷는거연습하고ㅋㅋㅋㅋ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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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멍뭉이님 ^^ 민석이 귀염귀염 저도 쓰면서 귀여워서 어쩔줄 몰랐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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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독서실이에요!헐민석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슈밍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상상되서 미칠지경이에욬ㅋㅋㅋㅋㅋㅋ치마폭잡고 살짝살짝 걷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도 잘봤어요ㅠㅠ 빨리 다음편보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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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독서실님!!! 얼른얼른 다음편 준비할게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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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진소에요! 민석이가 끙끙대다 연습하는 모습에 저도 모르게 엄마미소ㅠㅠㅠㅠㅠ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루한 보면서 저도 모르게 성스 홍벽서 생각나기도 하고 그랬어요ㅋㅋㅋㅋ 화살 맞고도 용케 제 정체 안 드러내려고 애쓰는 루한에 뭔가 짠하기도 하고 그래요. 분량 늘어서 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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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진소님 ^^ 분량은 이제 앞으로 이정도가 유지될 것 같아요! 정말 홍벽서랑 비슷했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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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경수랑민석이랑만나네요기대된다ㅠㅠ혹시암호닉신청될까요?된다면가디건으로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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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가디건님! 환영해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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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ㅠㅠ 루한이 위험한일을 하는군요ㅠㅠㅠㅠ 민석이 진짜놀랐겠어요ㅠㅠ 그래도침착하게 잘치료해내네요ㅋㄱㄱㅋㅋ아드디어 경 민석이가만나는군요ㅋㅋㅋㅈㄱㅋㅋㅋ근데슈밍이 너무귀여워요ㄱㅋㅋ목소리연습하고ㅋㅋㅋ그리고 현대에있던습관들 나오는게 어찌귀엽던지ㅋㅋㅋ잘봤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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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감사합니다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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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레몬티예요! 저고리 벗어던지고 지혈하는 민석이라니 지혈은 커녕 코피로 역류하겠는 걸요 ㅋㅋㅋㅋ 다음화에 경수만나는 건가요 오홋~! 기대할게요ㅎ
그리고 이번화도 브금이 짱짱짱 조화요 Cascade님 선곡 딱 내스퇄 S2 다음화에서 다시 뵐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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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레몬티님!! 헤헤헤 S2 얼른 다음화 준비하겠습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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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신알신을 안해놓고 가서ㅠㅠㅠㅠㅠ벌써 두편이나 업뎃이ㅠㅠㅠㅠㅠ아 저 호떡으로 닉 신청 했었어요!!ㅠㅠ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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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호떡님 ^^ 반갑습니당!! 신알신도 감사해요 성실하게 연재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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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헐헐ㅠㅠㅠㅠㅠ대박이네여 암호닉받으시나요????ㅠㅠㅠㅠㅠㅠ신알신하구가여!!대박 꿀잼이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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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네 언제든 암호닉은 받구있어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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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암호닉 패릿으로 신청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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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빵떡이에요ㅎㅎㅎ 다모알아요?? 작가님ㅜㅜ 저 다모 느낌나서 너무 좋은것같아요 그런분위기ㅜㅜㅜ어떻게하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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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빵떡이님! 다모.. 보지는 못했는데!! 한번 보면서 참고해봐야겠네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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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미개루입니듀ㅠㅠㅠㅠㅠㅠ오늘도대박이네여ㅠㅠㅠㅠㅠ와 월풍인거 들킬까봐 저도 조마조마한데 뭔가 민석이한테 들켰으면도 하네욬ㅋㅋㅌ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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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미개루님 안녕하세용! 저도 조마조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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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콩이에요'_') 월풍의 활동이 시작되었군요!!!!! 루한이 많이 안다친거면 좋겠네요ㅠㅠㅠ 그나저나 모르는 사내가 피를 흘리는데 침착하게 치료해나가는 민석이.... 대화속에서 보이는 현실?에서는 민석이의 생활이 보인것 같아 안쓰럽기도하네요ㅠㅠㅠㅠㅠㅠ 귀인임을 알면서도 돌려보낼 생각을 계속 하고있는 루한이 안쓰럽기도하네요ㅠㅠㅠㅠㅠ 서로 맘주몀..힘들어질텐데ㅠㅠ에고고고 오늘도 잘보고 갑니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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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콩이님! 항상 감사합니다. 제 마음 아시죠?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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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달달이에용 월풍이 큰일날뻔했네요. 그래도 민석이하나 생각하고 버틴거보면...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고 밤에 피흘리는 자객을 혼자 마주하고도 치료해주는 민석이ㅠㅜ 귀인이라더니 귀인다운 면모네요ㅋㅋ 어떤일에도 흔들림이 없으ㅠㅜ 드뎌 경수와 격돌 ㅎㅎ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경수와 루한의 이야기도 차차 나오는거지요? 매번 뒷편이 이렇게 궁금하다니ㅠㅜ 잼있게보고갑니다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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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달달님~~~ 9화에 경수와 루한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확인해주세요. 10화에서는 그 둘의 이야기가 중심이 될 것 같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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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콧물이에요! 오우 조마조마했어요.....다행히돌아갈기력이나마있어서진짜...........아유ㅜㅜㅜㅜ루한이자꾸민석이떠나보내는생각해서안타까워요ㅜㅜㅜㅜ그래도작가님이예고까지써주셔서....그걸로버텨야겠어요다음화나올때까지!! 진짜제가연재는성격상정말못보고완결까지기다렸다가서보는데,,,,작가님글은너무궁금해서두개나오면바로바로본다능...하나로는너무궁금해서안디요ㅠㅠ이거는이해해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히히 작가님수고하세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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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콧물님! 다음화가 나왔어요! 최대한 데일리로 연재하려고 노력중입니다. ^^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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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미루에용~~~~^^이번화도 민석이가 말한 애국가에 웃음이 났지 뭐에요 ㅋㅋㅋㅋㅋㅋ 민석이 하는 행동과 말들이 너무 귀염터지는것 같아요~~~~~~루한이 빨리 나아야할텐데.......루한이가 민석이만은 지켜준다는 말이 왜케 마음 설레죠.이말은 두번 들어도 들을때마다 설레네요^^ 경수가 기방에 찾아와 민석이와 대면하나요? 담편 긍궁해서 얼른 가서 봐야지~~~^^ 정말 금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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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미루님!!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둘이 딱! 만나게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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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진짜작가님예고편만봐도보고싶고보면계속보게되고ㅠㅠㅠ시험망치겠어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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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흐엉 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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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항상 기대되는 작품이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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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최고의 칭찬입니다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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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어린누나예요ㅠㅠㅜㅠㅜㅠ 아 루한 아프지마..ㅁ7ㅁ8 화살 맞을 때 식은 땀 줄줄 제가 다 아프네요.. 또르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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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ㅠㅠㅠ루한이 어서 낫기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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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봉봉.
민석이의 힘이 대단하네요 루한이 힘을 얻게 하는 존재인가요?ㅋㅋㅋ 그러게 루한아 아플땐 참지도말고 펜잘큐.... 아프지마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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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봉봉님!!! 펜잘큐라니ㅋㅋㅋㅋㅋ웃겨욬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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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치즈볼이에요!실수러 9화를보거 8화를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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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치즈볼님^^ 항상 봐주시구 댓글주셔서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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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흐규흐규ㅠ왜케민석이가기엽죠??워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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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민석이 너무 귀엽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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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진짜 브금 때문에 몰입도 잘되고 중간중간 나오는 사진도 잘 어울려요ㅠㅠ글도 잘쓰시고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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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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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ㅠㅠㅠ언능다음편보러가겠습니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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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감사합니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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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엉엉 다치지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편도 잘봤어요 정주행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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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정주행 감사합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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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애국가 가르쳐 주는 민석이 너무 귀여워요ㅠㅠ. 루한은 민석을 위해 자신이 월풍인 것을 숨기고 있나요ㅠㅠㅠㅠㅠ.. 루한이 화살 맞을 때 마음이 아파요.흑흑..+이 픽은 왜 이렇게 댓글을 길게 쓰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마음은 길게 쓰고싶은데 작문이 안되네요...ㅎㅎㅎ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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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마음만이라도 너무 감사해요!!!! ㅠ_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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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민석이너무귀여워요 ㅠㅠㅠ루한백현이는멋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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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그쵸! 루한이 백현이 너무 멋있어요! 민석이는 귀엽고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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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만두에요ㅠㅠ신알신을안했었나봐요ㅠㅠ 루한이 다친건 괜찮을까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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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만두님! 신알신 해주셔서 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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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루한 들키면안돼는데ㅠㅠㅠㅠㅠ헐 경수가 민석이를 보러간 모양이네요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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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ㅠㅠㅠ 들키면..안되요 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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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으ㅏ니예고를보니까더빨리다음편을보고싶내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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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다음편 기대해주세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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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ㅠㅜㅠㅠ다음편이먼저나와있다는것에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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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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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아... 루한이.... 화살에 맞다니..ㅜㅜ 우리 월풍님... 얼릉나아여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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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월풍 힘쇼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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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루한이 화살에 맞아..버렸네요ㅠㅠㅠ민석한테 월풍인건 숨겨야겠고..민석이는 지혈이라도 해줘야 할 것 같고..ㅠㅠㅠ다행히 치료를 해주네요..오늘 나온 편까지 쭉 정주행 하겠습니다!! 재미있어요..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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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독자님 글 읽으시는 데 방해될까봐 이따 덧글달아야겠어요 이것만 달구 (부끄) 정주행 감사합니다!!! :D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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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루한이가 화살에! ㅜㅠㅠㅠ 많이 다쳐서 빨리 상처를 치료해야 할텐데ㅠㅠㅠㅠ 용케 화중주까지 와서 준면이에게 보호를 받긴했네요ㅠㅠ 민석이에게 안들키려고 루한이가 다쳤는데 두건도 안벗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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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ㅠㅠ 루한이 힘내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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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민석아 저고리를 그렇게 훌러덩 벗어제끼면 어떡햌ㅋㅋㅋ경수님이라니민석이와경수가 만나는건가요??빨리다음편보러갈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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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얼마나 급했으면...ㅋㅋ감사합니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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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민트초코예요!!으아아아우ㅜㅠㅜ루한이가다치다니ㅠㅠㅠ민석이에게정체를숨기체상처를치료받는데괜히혼자찡.. .ㅠㅠ잘읽고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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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de
민트초코님! 저도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면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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