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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집착이나 질투는 아주 많습니다 물론 | 인스티즈

티를 안 내고 있을 뿐이죠.
사실 질투가 심해지면 집착이 된다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요.
다른 분들은 안 그럴 수도 있고요.
저는 그래서 질투를 넘어, 집착도 아주 잘 하는 편입니다.
이제 이 정도면 티를 내지 않는 건 그만 해도 될 것 같아요. 그렇죠?
열심히 티내겠습니다, 그러니 질투 유발. 몇 번이고 하세요.
저를 감당할 수 있다면?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요. 
이 좋은 하루에 다른 사람과 보내는 시간은 포함이 되지 않는 건 잘 알고 계실 것 같고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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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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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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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방 색깔이나 달리할까요, 흰색은 이제 질린 것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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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상근아, 너는 어떻습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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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흰색 좋아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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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도 흰색이 깔끔하고 좋은 것 같긴 한데, 가끔은 또 바꾸고 싶은 생각도 들어서요. 물론 어떤 예쁜 것들이 이리저리 날라다니는 건, 제 취향과 조금 멀고. 단색이 좋겠지만요. 흰색 다음으로 좋아하는 색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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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분홍색. 근데 안 해줄 거지. 싫어할 거 같아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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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분홍색, 괜찮아요. 형을 위한 분홍색이라면? 저도 분홍색을 싫어하진 않아요. 다른 색을 더 좋아할 뿐이죠. 다음 방은 정말 분홍색으로 할까요? 어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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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응. 진짜 해줘야 돼. 그럼 내가 1빠로 추천 눌러 줘야지. 쓰담쓰담. 정국이 착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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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2에게
추천, 좋아요 형. 사실 제가 추천을 많이 받는 편은 아니라서 그런지 글에 추천이 되어 있으면 기분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기분이 아주 좋다는 말입니다, 형. 형이 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 것도 좋고요. 형이 훨씬은 더 착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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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섹스국에게
맨날 야한 얘기만 하는 줄 알았어. 필명 때문에. 근데 조곤조곤 얘기도 잘 하네. 귀엽다. 강아지같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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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9에게
야한 얘기만 하는 건 아니예요, 전보다 훨씬 더 안 하고 있죠. 야한 얘기만 하는 제가 좋으세요, 아니면 음패를 섞어 가끔 야한 말을 내뱉는 제가 좋으세요. 맞춰 갑니다, 저는. 왜냐고요? 예쁜 사람이 하는 말을 좋아하거든요. 저 강아지 같아요? 좋은 걸까요? 좋은 거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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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섹스국에게
좋은 거지. 국이가 하는 거면 다 좋아. 어떻게 맞추든 어차피 다 너니까. 형도 야한 얘기 좋아하는데, 애기 보니까 쏙 들어간다. 쓰담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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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5에게
맞아요, 저도 그렇죠. 그런데 형, 애기. 애기가 혹시 저는 아니겠죠? 저는 이미 알 거 다 알고, 그런 사람인데 애기라니 부끄럽네요. 야한 얘기, 좋아하면 막 해야죠. 제가 잘 받아칠 수 있을 텐데 말이에요. 지금 전 제가 애기가 아니라는 걸 아주, 열심히 어필하는 중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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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섹스국에게
쓰담쓰담. 애기 아니면 뭐예요? 애기랑은 야한 얘기하면 못 쓰는 거니까. 형아도 꾹 참아야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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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4에게
애기 아니면, 다 큰. 잘생긴 전정국? 그 정도가 괜찮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야한 얘기, 해도 좋아요. 제가 아주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혹시 저 놀리는 거라면, 안 돼요 형. 저는 야한 얘기를 아주 아주, 좋아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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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섹스국에게
애기가 좋아한다니까 해줘야 될 거 같은데. 갑자기 하려니까 부끄러워. 형아는 물고 있는 거 좋아해. 침 뚝뚝 흐를 정도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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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1에게
부끄러워요? 저는 형이 부끄럽다는 그런 말이,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지 모르겠어요. 물고 있는 거 좋아해요, 어떤 걸요. 어떤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요. 겨우 제 손가락을 물고 있는 거라면, 좀 아쉬울 것도 같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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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섹스국에게
손가락도 좋은데. 그거 말구 더 큰 거. 애기 공부하고 있으면 책상 밑에 들어가서 냠 물고 안 놓아 줘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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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5에게
아, 제가 그런 거 아주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요. 공부하고 있을 때, 제 밑에 들어가서 물고 있으면 제가 과연 집중을 할 수 있을까요. 그래도 형이 열심히 물고 있는 걸 보기 위해 공부 열심히 하는 척은 할 테지만요. 못 참으면 형을 억지로 위로 끌고와, 입을 맞출 수도 있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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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방 색깔이 어떻든 그게 네가 만드는 방이라면 뭐든 안 좋을까. 질투를 받아보고 싶어도 질투 나게 할 일이 아쉽게도 없었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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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말, 너무 예쁘게 하면 곤란합니다. 호흡기가 필요하거든요. 제 심장이 형만 보면 나대서? 너무, 좀 그렇습니까. 제가 말하고도 손이 조금 오그라드는 기분인 것 같네요. 형은 이미 너무 예뻐서 제가 형의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질투할 일이나 있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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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아, 그런 말조차도 설렘으로 다가오는 거 보면 정국이 너한테 조금 더 빠졌나 봐. 다른 누군가가 없으니까 정국이가 질투할 일은 더더욱 없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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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더 빠졌을 걸요, 형. 아마 형이 점 하나만 찍어도 좋다고 저는 헥헥, 거리며 급하게 답을 달 걸요. 형이 그냥 갈까 봐 걱정이 되는 마음에? 그러니까요, 형. 예뻐요 아주. 예쁘다는 말이 부족할 정도면 말 다 한 거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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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헥헥, 거린다니까 강아지 같다. 멍멍아, 손. 이러면 진짜 손도 줄 것 같고. 쓰담쓰담. 형은 그냥 안 가요, 정국아. 나한테 이렇게 예쁘다고 계속 해주는 건 너가 처음이다.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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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1에게
강아지가 나쁜 건 아닐 테니까요, 네. 형이 손 달라고 하면 바로 내놓을 걸요. 네, 절대 그냥 가시면 안 돼요. 혹시나 가더라도, 좋아했어 나중에 된다면 보자. 이런 말은 꼭 필요하고요. 예뻐요, 예뻐. 정말 부족하다니까요. 예쁘다는 말이 부족해요, 심하게.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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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섹스국에게
오늘 나 죽이려고 작정했어? 지금 당장 너무 설레서 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 진짜, 진심으로. 어제도 얘기했지만 상근이는 목줄 풀고 도망가도 나는 정국이 옆에 착, 붙어있을 거야. 정국이가 가라고 해도 안 가요. 그니까 혹시나, 하면서 하는 걱정은 하지 마. 쪽, 쪼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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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4에게
제가 어떻게요, 만약 형이 쓰러진다면 제가 바로 달려가 인공 호흡을 변명으로 입술을 물고 있긴 하겠지만요. 형도 그럼 잘생긴 왕자의 키스를 받은 공주처럼, 천천히 깨지 않을까요? 제 환상입니다, 환상. 제 옆에 착, 붙어 있으세요. 제 옆에 형이 안 올 땐 제가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상상도 안 되니까요.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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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섹스국에게
그러면 나는 깨어나도 죽은 척하고 있다가 정국이 목을 끌어안으면 되겠다, 그치. 정국이 환상은 곧 내 환상이기도 하니까 언젠간 꼭 이뤄보자, 환상들 다 하나씩. 내가 오지 못 하는 날에는 그래도 씩씩하게 잘 있어야 돼, 정국아. 물론 안 올 일은 절대 없을 거지만 말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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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8에게
아주 좋아요, 형. 제가 형이 안 깨어나면 걱정이 돼서 더한 것들을 할 수도 있거든요. 이건 너무 모순인 것도 같지만요. 제 환상은 곧 형의 환상, 아... 너무 예쁜 거 아닌가요. 네, 씩씩하게 잘 있을게요. 그래도 형이 나중에 왔을 땐 그 감정이 더 벅차, 많은 말을 할 것도 같지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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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섹스국에게
그 모순된 상황 지금 잠깐 상상해봤는데... 응. 기절해볼까 나? 변태라거나, 이상한 놈은 절대 아니야 정국아, 나. 괜히 형 얼굴 후끈거린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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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6에게
형 얼굴 후끈거려요? 저는 하나도요, 이 정도는 아직 야하다고 생각합니다. 형, 자요? 제가 댓글을 너무 늦게 달았죠. 죄송합니다. 심야 영화 보고 왔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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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섹스국에게
지금은 얼굴 하나도 안 후끈. 형 아직 안 자요, 정국아. 영화 보고 왔어? 재밌었겠네, 뭐 보고 왔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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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나 집착이랑 질투 완전 좋아하는데, 딱 맞네. 근데 어떻게 해야 너가 질투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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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예를 들어, 뭐가 좋을까요. 나 지금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중이야.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그 말로 저는, 아무 생각도 하지 못 하고 그 때부터 난리가 날 테니까요. 질투, 집착. 알람 꺼두세요. 시끄러울 겁니다, 앞으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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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괜찮아, 나 시끄러운거 좋아해. 알람 막 뜨는거. 어차피 무음이기도 해서. 그냥 막 질투해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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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알겠어요, 정말 티낼게요. 나중에 혹시라도, 힘들거나 질리면 이제는 그만, 정국아. 힘들어. 한 마디만 하면 돼요. 그러면 저는 세상이 멈춘 것처럼 모든 걸 멈출 테니까요. 물론 좋아하는 건 안 멈춥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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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그래, 근데 그럴 일 없다는 거 알아둬라. 아마 네가 힘들걸? 그리고 나 대답 느려도 이해해줘라. 변수가 가끔 생겨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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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상근이가 여기 놀러왔네요, 저희 둘 대화 내용이 궁금했나 봐요. 저는 하나도 힘들지 않아요. 네, 물론 이해는 합니다. 그걸 머리가 못 따라줘서 그렇지. 그 변수에 예를 들어 어떤 것들이 포함이 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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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섹스국에게
타롯 돌리고 왔구나? 뭐, 잠깐 누가 불러서 나가야 된다던지, 아니면 해야 될게 있어서 그것 때문에 못 들어온다던지. 그런 거. 대충 알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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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9에게
아, 알겠어요. 물론 그럴 때는 이해를 하는데, 누가 불러서... 그게 예쁜 형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로일 것 같아요. 제 말 무슨 뜻인지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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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섹스국에게
응, 알지. 그래 봤자 친구 아니면 가족인데, 뭐... 아, 맞다. 안 말한 게 있는데, 형도 질투 심하다? 좀 많이. 나도 티 안 내려고 하긴 하는데, 조금씩 나더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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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3에게
네, 그러면 다행이고요. 형도 질투 심해요? 티 안 내려고 하는 건 왜일까요. 저는 그런 거 아주 좋아하는 사람인데 말이에요. 저한테는 많이 티내도 좋아요, 아주 많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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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섹스국에게
그냥 내가 더 좋아하는 거 같아서 싫어. 뭔가 지는 기분? 그럼 너한테 티 내도 나 안 질려 할 거야? 그럼 내지, 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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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1에게
제가 더 좋아하는데요, 네? 이건 정말 확실히 말할 수 있어요. 지는 기분, 그런 거 느끼신다면 제가 잘못한 거죠. 잘못했어요, 형. 앞으로 티 열심히 낼 테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마세요. 안 될까요? 아, 당연이요. 당연 안 질려요. 질릴 수가 없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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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섹스국에게
아니야, 넌 잘못한거 없어. 그냥 나 혼자 느낀 거 인데, 뭐. 그냥 너는 그 자리에 있기만 하면 돼. 너 말 참 예쁘게 한다. 자꾸 대화 하고 싶어지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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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9에게
아니에요, 형. 형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상하게 했다면 그건 제가 잘못한 게 맞는 걸요. 형, 저는 언제나 여기 있을 테니 하고 싶은 말, 그런 거 다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게 욕이 되더라고요. 자꾸 대화 하고 싶은 건, 저도 그러니까 자주 오세요. 알겠죠? 약속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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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섹스국에게
그래, 자주 올게. 지금 저녁 먹고 오느라 늦었다. 오늘 처음 대화해 보는데, 너 마음에 들어. 신일신 하고 가야지. 지금 보니까 간거 같은데, 다음에 또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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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3에게
처음인 걸 알고 있음에도 친하게 느껴지는 건 저희가 운명이라는 뜻이겠죠? 마음에 든다니 다행입니다. 나중에 또 봐요, 곧 글을 올릴 것도 같지만요. 댓글 바로 못 달아서 죄송했어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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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섹스국에게
괜찮아. 시간 많이 늦었는데, 지금이라도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글 새로 올리면 바로 갈게. 최대한 빨리 가도록 해볼게. 그 때 가면 반겨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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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답이 너무 늦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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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벌써 시작한거야? 미안해. 다른 거 하느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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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시작은 이미 전부터 했지만요, 다른 거. 바빠요? 그러면 당연 제가 기다리고 있는 게 맞는 거겠죠. 그런데 정말, 질투. 막 해도 되는 거예요? 피곤하면 어떻게 합니까, 저 때문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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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응, 괜찮아. 상관없어. 나 여러 가지 일 한 번에 하는 거 정말 좋아해. 심심한 거 많이 싫어하거든. 그리고 내가 원래 댓글 달기 전에 생각을 좀 많이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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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엉아 왔다. 정국이 질투 많아? 존나 귀엽다 ㅠㅠ. 형이랑 결혼하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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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 질투 엄청 많습니다. 질투 유발, 을 좋게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요. 형은 질투가 많은 저라도 괜찮아요? 그러면 다행이고요. 형, 저한테 시집 올 거라고 말하는 부분인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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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형은 정국이가 뭘 어떻게 하든 다 좋아 ^^; 사실 형의 꿈은 정국이한테 장가가는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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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장가는 안 됩니다, 형. 제일 잘 알고 있는 형이 그런 말을 하면 제가 좆무룩, 딱 좆무룩이요. 저한테 시집을 오는 게 싫어서 일부러 저렇게 돌려 말하는 건가, 하고요. 알겠죠, 형? 이제는 시집을 갈게! 라고 하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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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왜 장가는 안 되는데? 형은 정국이 좆무룩 보고 싶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운 정국이... 형이 장가를 갈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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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장가는 제가 형한테 가는 거니까 아무도 건들 수가 없거든요. 저 정말 좆무룩, 그거 말입니다. 그거 하면요 안 돼요. 못생겨질 수도 있거든요. 형이 장가를 오면 안 되고 정말 시집을 와야하는 건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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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섹스국에게
정구기 시무룩... 귀엽지 말입니다... 형이 정말로 장가를 가면 안 돼? 형이 이렇게 부탁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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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저 사실 잘 삐치고, 그런 남자 아닌 거 알죠 형? 형 앞에서만 이렇게 삐칠 일이 생기는 것도 같네요. 원래 장가는 잘생긴 사람이 예쁜 사람한테 가는 거라고 지식 in에서 그랬거든요. 그래서 형 부탁이어도 안 됩니다, 안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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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섹스국에게
정국이 삐친 거 졸라 귀여울 것 같은데 왜 ㅠㅠ. 잘생긴 사람이 예쁜 사람한테 가는 거면 형이 너한테 장가를 가면 되겠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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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0에게
삐친 건 귀여운 게 아니라, 무섭다고 해주세요 형. 무서워, 정국이. 형이 잘못했어, 당연 시집 가야지. 하고요. 그러면 제가 삐친 거 바로 풀고 형한테 뽀뽀 몇 번이고 해줄 텐데요? 싫어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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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섹스국에게
헐. 진짜로 그렇게 해줄 거야? 정국아 형이 잘못했어 ㅠㅠ. 형이 너한테 시집 가도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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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2에게
당연하죠, 네. 쪽, 쪽. 시집은 환영입니다. 언제나 오세요. 지금도 좋아요. 그래도 지금은 결혼식장이 안 잡힐 테니, 조금 후에요. 형이 마음을 바꿔서 아주 기분이 좋네요.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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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은 정국이 뽀뽀를 받아서 기분이 매우 좋다 ^^♡ 나중에 하트 100개 다 모으면 결혼하자. 모른 척하면 뒤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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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7에게
♡, 저는 형의 뽀뽀를 받지 못 하였기에 조금 서운... 하진 않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예쁜 형을 불러주세요. 모른 척하면, 모르는 척 안 할 건데요 형. 절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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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뽀뽀가 받고 싶었어? 존나 귀여운 우리 정국이 ㅠㅠ. 형이 밀당 좀 해야겠다 ^^; 형은 멋진 형이니까 가고 다른 예쁜 형 불러오라는 뜻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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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6에게
그럼요. 제가 어떻게 형의 뽀뽀를 안 받고 싶어하는, 그런 생각을 하겠어요. 형의 뽀뽀는 매일 받아도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 걸요, 네? 밀당 안 돼요, 형. 저는 밀당을 잘 못 해서요. 아, 예쁜 형... 형이 예쁜 형인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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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섹스국에게
정국이도 어제 하트로 밀당했으니까 형도 뽀뽀로 밀당 할래. ^^ 형은 하나도 안 예쁜데? 정국이 형이랑 손 잡고 안경 맞추러 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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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5에게
안 돼요, 형. 하트는... 사실 몇 번이고 드릴 수 있죠. 백 개 금방 채워질까, 형 놀리려 그랬습니다. 제 마음 알죠, 형? 저 눈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형이 예쁜 걸 모를 정도로 나쁘지도 않은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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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아, 똑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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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똑똑, 귀엽게도 오시네요. 저는 어떻게 대답을 하면 좋을까요. 사람 있어요, 그런데 얼른 들어오세요. 할 게 많아요. 이렇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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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너만 있어요? 아님 다른 사람이랑 같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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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물론 저만 있는 방이니 걱정 말고 들어와도 된다는 말이었어요. 다른 사람이 있다면 절대 들이지 않았을 걸요. 이유는,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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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재미보고 있었어? 아, 시발. 네. 안녕히계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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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4에게
아니죠, 그러니까 아무도 없다는 말인데요. 만약 같이 있었다면 지금 예쁜 사람이 밖에 와서 네가 우리 집에 있을 수 없겠다. 하고 바로 내보냈을 걸요. 그러니까 가지 말아요, 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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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섹스국에게
말은 예쁘게 하네. 믿어도 돼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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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1에게
당연 믿으라고 하는 말이니 열심히 믿으셔야 해요. 들어오셔도 당연 상관 없고요, 알겠죠? 그냥 가는 것만 안 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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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섹스국에게
너 마음에 드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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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6에게
마음에 들어요? 왜 설렐까요. 마음에 든다니, 네. 오늘 밤은 설레서 잠을 못 잘 것만 같은, 지금 딱 그런 기분입니다. 아주 좋다는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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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섹스국에게
그렇게 말하면, 내가 더 설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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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6에게
설레라고 하는 말이니까요, 많이 설레해 주세요. 이건 너무 강요인가요? 그러니까, 설레면... 저도 기분이 좋고 많이 설레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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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섹스국에게
아아, 심장에 무리와요.. 근데 내 이름은 안궁금 한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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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7에게
네, 궁금해요. 사실 궁금하긴 했는데, 그래서 호칭도 잘 못 불렀고요. 혹시나 틀릴까, 네. 이름 알려줄 수 있어요? 아주, 많이 궁금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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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섹스국에게
뭐라고 불러줄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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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도경수에게
경수, 예쁜아. 제가 경수 형을 특별히 더 좋아하는 건 어떻게 알고요. 답이 너무 늦었죠, 형. 새로운 글 올리려다 주무실 것 같아 댓글로 달아요. 예쁜아, 좋은 꿈 꾸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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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섹스국에게
이름도 못 듣고 가는 줄 알았는데, 다행이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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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정국아, 너도 그래? 정국이도 그렇게 생각해? 형은 그게 너무 심해서 고민이었는데. 그래도... 요즘은 많이 고쳤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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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저도 그래요. 저도 형이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어. 고치지 않아도 되는데요? 저한테 하는 질투, 집착이라면 더요. 저는 고치지 않을 생각이거든요. 다 표현하고 그러려고요, 경수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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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그, 그래도... 이런 걸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까 봐 걱정돼서 고쳤어. 아니, 다 고친 건 아닌데 티는 잘 안 나지? 형은 정국이가 질투나 집착해주면 기쁠 거 같아. 다 표현해도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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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끔찍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을 거라 장담은 못 하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도 많을 걸요? 정말 말 그대로 사랑하니까, 하는 거니까요. 그러니까 그런 걱정은 마세요. 제가 좋아하잖아요. 그러면 된 거지 않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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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그래, 사랑하니까. 정국이가 괜찮다면... 응, 그래도 형이 속으로 하는 것의 반의 반도 표현 못 할 거야. 누구든 형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다 도망가지 않을까... 응. 질투 유발, 그건 어떻게 하면 돼? 요즘 형 좋아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이, 이렇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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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9에게
반의 반도 표현을 못 하는 거면, 나중에 형이 그 모든 걸 표현했을 때 어떨까 꼭 보고 싶네요. 궁금해서요, 네. 그 모습이 제일 예쁠 것도 같고. 아무도 도망 안 갈 거예요. 물론 저만 남고 다 도망가면 제 입장에선 그게 더 좋을 테지만요. 아, 형... 아주 심각한 질투 유발입니다. 형이, 형 좋아하는 사람 못 보게 제가 잡고 있을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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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안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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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안녕, 정말 안녕입니다. 안녕, 이란 말에 제가 형이라, 누나라.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를 잘은 모르겠지만요. 제가 부르고 싶은데로, 부르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건 예의가 아니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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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누나는 아니고, 형이 낫겠다. 네가 부르고 싶어하던 게 뭔지 궁금하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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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부르고 싶었던 건, 그냥 갑자기 딸기라고 부르고 싶었어요. 제가 딸기를 좋아하거든요. 형이 립스틱 발랐던 사진을 봤는데요, 딱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좋네요. 형, 아니 누나. 누나라고 부르고 싶기도 한데,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 성규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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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누나? 차라리 딸기. 나쁘지 않을 것 같네. 딸기야, 하고 불러놓고 지금 네 말투 그대로 존댓말 하면 존나 발릴 것 같기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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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4에게
네, 딸기야. 앞으로 딸기야, 딸기야 열심히 불러야겠어요. 딸기야, 오늘 좋은 하루는 보냈습니까? 존댓말에 다나까면 더 발릴 것도 같네요. 물론 형 취향에 따라, 저는요. 아니, 딸기의 취향에 따라. 딸기처럼 달아지면 매일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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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섹스국에게
다나까 환장하는 건 어떻게 알고 먼저 얘기까지 꺼낼까. 존나 좋아해. 좋은 하루라기보단 잉여로운 하루였던 것 같다. 저녁에는 좀 바쁠수도 있겠고. 매일 먹는다는 건 무슨 뜻이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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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4에게
제가 다나까를 항상 쓰는 편이 아니라, 가끔 섞어 쓰는 편인데도 딸기의 마음에 든다면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나까에 환장하는 딸기를 위해 제가 열심히 다나까를 써야할 것도 같고요. 바쁜 이유는 왜일까요, 할 게 많아서? 매일 먹는다는 건, 성인들의 대화가 되지 않겠습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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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섹스국에게
무조건 모든 말을 다나까로 하는 것 보단 다나까에 요체 섞어쓰는게 더 취향이라면 취향이지. 응, 할 게 많아서. 과제가 쏟아지네. 하기 싫어서 미루고 너랑 얘기하고 있는 것도 맞고. 매일 먹는다는 게 성인들의 대화라면 딸기처럼 달아지면, 이란 말은 내 몸이 되겠다. 그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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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0에게
네, 제가 형의 취향에 맞는 사람이라니 아주 다행이고요. 할 게, 과제. 아... 과제는 정말 최악이죠. 저도 지금 한 과제에,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거든요. 저 때문에 미뤄도 되는 거예요? 저는, 걱정이 돼서요. 저랑 조금만 더 놀다가, 과제 열심히 하고 또 많이 봐요. 그게 괜찮지 않을까요, 딸기야. 네, 맞아요. 정답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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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섹스국에게
내가 너랑 얘기하는 걸 접어두고 과제를 시작하려 한다 해도 과제에 진전이 있을까. 아쉽게도 너랑 얘기를 편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은 주말뿐이라 그냥 넘겨보내기 아깝다. 평일에는 들어오기 힘들어서. 네 필명도 섹스국에, 달다, 먹다. 라는 단어를 봤을 때 떠오르는 상황은 하나밖에 없지. 혹여 헛다리를 짚진 않았을까, 해서 물어봤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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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2에게
제가 도와줄 수 있는 그런 거라면 아주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그렇죠, 딸기야? 많이 아쉽네요. 딸기를 주말에만 볼 수 있는 얘기는 더 슬프고요. 평일에는 생각 열심히 하고 있다가 주말에 하고 싶었던 말을 다 해야겠어요. 잊지 않게, 기억 열심히 하고요. 섹스국, 달다, 먹다, 딸기, 성공적. 아주 좋은 거 아닐까요? 제 필명, 이유가 있는 필명이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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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섹스국에게
좋다, 평일에 나한테 하고 싶었던 말을 생각해뒀다 주말에 몰아서 한다는게. 평일에도 내 생각 해 준다는 뜻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건가. 섹스국, 달다, 먹다. 로 끝나지 않고 뒤에 딸기, 성공적. 이라는 단어가 더 붙는다는 건 나를, 음. 내가 생각하는 게 맞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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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2에게
그러면 댓글이 아주 길어질 수도 있는데, 부담스럽다고 도망가면 안 됩니다. 그러면 전 또 표현을 많이 안 하는척, 해야할 테니까요. 물론 그러는 게 어렵지는 않지만요. 네, 딸기가 생각하는 아주 야한 그런 거 맞아요. 정답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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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섹스국에게
댓글 길면 나로선 좋은 거 아닌가. 댓글 긴 거, 쪽지함 폭탄, 좋아하는데. 부담스러울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뭘. 대신 꼭꼭 읽고 네 말에 답하느라 텀이 느려질 수는 있겠다. 제가 생각하는 그 야한 게 맞다면 딸기와 성공적 이라는 말 사이에 아다, 라는 단어를 집어넣어도 좋을 것 같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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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9에게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도 있으니까요, 네. 그렇게 느끼실 분들도 꽤 있을 거고요. 쪽지함 폭탄, 그거 제 취미인데 열심히 참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좀 참지 말을까 봐요, 형. 텀이 느린 것도 좋아요. 제가 이렇게, 느릴 때가 있거든요. 만약 지금 자고 계신다면 좋은 꿈, 아마 제 꿈이겠죠? 예쁜 꿈 꾸세요. 물론 예쁜 건 제가 아니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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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섹스국에게
어딜 갔다 이렇게 늦었어, 날으로 치면 하루가 지났는데. 늦게 일어났더니 잠이 안와서 컴티로 사담 중인데 너도 컴티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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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내 이미지 걸었네. 예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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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정말, 저거 받고 얼마나 소리를 질렀는지. 저 때 자다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제대로 표현을 못 해서 계속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요. 정말, 정말 예쁜 거 아닙니까? 어떤 분한테 자랑을 했을 정도로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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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예. 알 것 같네요. ㅋㅋㅋ 많이 스쳐보기는 했는데 말 참 예쁘고 잘 하네. 귀엽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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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귀여운 건 제가 아니고, 네. 저는 귀엽다는 말이 저한테는 하나도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하는 아주 멋진 남자라서요. 많이 스쳤다니, 그것도 기분이 좋고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이제 자주 스치려고, 가려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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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 실례였네. 부드럽다? 젠틀하다? 이렇게 말해야 하나. 저도 인연 만드는 거 좋아합니다. 앞으로 자주 봐요. 전 이만 저녁 먹으러. 끼니 잘 챙기시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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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네, 인연 만드는 것만큼 좋은 게 없죠. 이제 서로, 자주 보고 얘기도 많이 하는 걸로요. 저녁 맛있는 거 먹고 오세요. 저도 맛있는 거 먹을 예정이니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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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삼십 일 축하해, 꾹. 왜 신알신이 안 뜰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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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고마워요, 형. 신알신이 안 떠요? 제가 신알신, 그걸 안 했나. 했던 것 같은데 왜 안 뜨는지 모르겠어요. 다른 형도 안 뜬다고 그러셨거든요. 음, 인티가 저를 아주 많이 싫어하는 걸까요? 이렇게 티를 내면 곤란한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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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어어, 안 뜨네. 했건 안 했건 상관 없다, 사실 형은. 아, 형만 그런 게 아니야? 그럼 인티가 형을 싫어하는 건 확실히 아닌 것 같고. 신알신 알람 안 켜놓은 게 아닐까, 꾹. 인티가 너를 싫어할 리가 없잖냐. 아, 그나저나. 형 오늘 저녁 메뉴를 어떡해야 할지 고민 중인데, 추천 해 줄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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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형을 싫어할 리가 있나요. 이렇게 예쁜 형을. 인티가, 제가 너무 잘생겨서 질투를 하는 걸 수도 있고요 아니면 형이 너무 예쁜데 제가 형을 좋아해서 화가 난 걸 수도 있고요. 저녁 메뉴, 뭐가 좋을까요. 형은 어떤 음식 좋아하세요? 한식, 중식, 일식? 저는 갑자기, 음. 고기가 먹고 싶어요. 고기는 무리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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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그럼, 이렇게.. 잘생긴 너를... 아. 미안하다, 못 하겠어. 형은 저런 말에는 도저히 익숙해지지를 않나 보다. ㅋㅋㅋㅋ 아, 진짜 못 하겠네. 온 몸이 오그라들 것 같다. 형은 사실 다 잘 먹어. 특별히 가리는 건 없거든. 고기?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고기라. 음. 아, 막창 먹고 싶다, 갑자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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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잘생긴 너를, 그 정도로 저는 만족이요. 제가 잘생겼다는 걸 인정해 주는 말이니까요. 역시 형의 눈은 정확합니다. 비록 하다 말긴 했지만요, 그래도 좋아요. 막창, 막창 좋죠. 한 때는 정말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많이 못 먹어서 아쉬워요. 막창 진짜 맛있는데 말이에요. 엄청 좋아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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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섹스국에게
그래, 넌. 잘생겼지, 음. 물론 좋은 부분이지만 형은 사실 그렇게 막, 좋아할 수는 없는 것 같기도 하다. 넌 참 좋은 사람인데다, 참 괜찮은 사람이거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널 좋아하고, 형도 안 그렇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막창, 맞아. 형도 진짜 좋아하는데, 먹으러 갈 시간이 없네. 형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막창이야. 먹고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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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8에게
맞아요, 잘생겼어요. 형은 예쁜 거고요, 또 형을 보며 느낀 건 섹시? 섹시함이고요. 형이 그런 말을 하시면, 제가 마음이... 약간. 뭐라고 해야하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쓰는 단어. 찌통? 그런 기분이 들어서요. 형이 그렇게 생각 안 하셨으면 좋겠어요. 또, 아. 저랑 막창이 유명한 곳으로 데이트를 가요, 형. 막창 골목, 이런 것도 있지 않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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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기분 좋은 토요일이네요, 자기야. 항상 일등하고 싶은데 엄청 늦어서 시무룩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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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자기야. 자기가 늦어서 저도 시무룩입니다. 어제는 아예 못 본 것도 같으니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요? 어제 자기라고 부른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벌써부터 마음이 아픕니다. 어제 뭐를 했길래 안 왔어요, 는 하고 싶은 말이지만 안 할게요. 못 본 척해 주세요. 자기는 좋은 하루 보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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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다음에는 상근이라도 털어야 하나 고민되네요. 시무룩이라니까 엄청 귀여워요. 쓰담쓰담. 다른 사람에게 자기라고 불렀으면 제가 화낼 차례였을 텐데 정국이가 예쁜 말을 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어제는 제가 좀 바빴어요. 평소에 나름 잉여인데 말이죠. 이런 날도 오고 놀랍네요. 날씨가 안 좋아서 별로였는데 너 보니까 좋은 하루 될 것 같아요.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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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맞아요, 상근이를 같이 터는 건 어떻습니까. 자기한테 1초 더 빨리 알람을 가게 하라고? 딱 좋네요. 그런데 상근이 곧 장가를 보내야 되는데 얼굴을... 얼굴만 건드리지 말고 팹시다. 부둥부둥, 저 정말 자기라는 말 다른 분한텐 안 했다는 거 믿으세요, 자기야. 많이 바빴어요? 그러면 제가 화낼 수 없죠, 네. 저도 상황에 따라 질투를 하는 그런 멋진 남자라서요. 아, 비가 오다 안 오다 그러는 것 같아서 밖에 나갈 엄두가 안 납니다. 저도 오늘 자기를 봐서 기분이 아주 좋은데, 이거 그. 뭐더라. 기억이 안 나네요. 같은 기분, 그... 아. 때려 치우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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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언제는 상근이를 절대 보낼 수 없다고 눈물 펑펑 터트릴 것 같더니 이제는 제법 의젓하게 보낼 마음을 먹었나 보네요? 저번에 부둥부둥의 전적이 있어 정국이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을 생각인데요. 이러면 저도 좀 집착남 같아요? 제가 봐도 존나 멋있는 것 같네요. 비가 아예 많이 오든지 안 오든지 할 것이지 어중간하게 와요. 날도 칙칙하고요. 때려치운다고 해서 또 귀여운 나머지 웃었습니다, 자기야. 자기도 뽀뽀 좀 해 주시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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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6에게
네, 상근이를 팰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 좀 대단하지 않습니까, 자기야. 이게 자기를 생각하며 다잡은 마음이니 잘 했다고 해주세요. 부둥부둥, 네... 제가 그랬었죠. 자기와 한 약속을, 이제 잘 지켜야죠. 저 믿죠? 집착남, 좋은데요. 뭔가 섹시한 기분? 멋있는 건 저고요. 쪽, 쪽. 날이 칙칙해서 자기 보고 많이 기분을 밝혀야할 것 같아요. 정말 날씨가 칙칙하면 기분도 같이 다운이 되는 기분. 그거 알죠, 자기야? 저만 이런 거 아니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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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섹스국에게
상근이 폭행으로 포돌이와 만남을 갖게 될 정국이의 미래가 절로 그려지는 건 제 착각일까요. 위험하면 미인계로 빠져나오세요, 정국아. 어째 자기가 저 믿죠? 이러니까 손만 잡고 잔다는 오빠 믿지? 가 떠올라서 또 웃었네요. 쪽. 칙칙한 날씨에 시무룩한 자기의 기분 전환을 위해 이 한 몸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저도 아침부터 날씨 때문에 기분이 그냥 그랬어요. 통했네요. 자기는 저녁 먹었어요? 굶고 이러고 있는 건 아니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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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2에게
포돌이와 만남을 갖게 된다면, 저는 특유의 잘생김으로 포돌이를 꼬셔서 벌금형으로 낮춰 달라 할 겁니다. 제가 철컹철컹, 하게 된다면 자기 옆에 있어줄 사람이 없거든요. 또 제가 없는 틈을 타 자기에게, 다른 남자가... 이번엔 상근이가 아닌 자기를 때릴겁니다. 한 몸 기꺼이 바치면, 자기가 뽀뽀를 하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선 뽀뽀, 후 보답. 저녁은 조금 후에, 좀 늦게 나갈 예정이어서요. 지금은 안 먹어도 됩니다. 자기는 챙긴 거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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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섹스국에게
포돌이도 꼬셔서 몸로비를 하겠다 이 말입니까? 어떻게 제가 두 눈 멀쩡하게 뜨고 있는데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나요. 자기에게 실망입니다. 다른 남자 있으면 때리겠다고요? 무서운데 존나 좋네요. 제가 집착을 좀 좋아합니다. 본격적으로 당하면 좀 무서울 것도 같지만요. 쪽, 쪽쪽. 저녁에 약속 있는 거예요? 지금 얼굴 봐서 다행이네요. 예, 저는 든든하게 챙겼으니 걱정 대신 칭찬을 해주시면 되는 부분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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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9에게
몸로비는 아니고요, 그저 말 몇 번으로 꼬실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죠. 제가 철컹철컹해서 자기를 못 보는 것보단 그게 훨씬 더 낫지 않을까요? 그러니까 자기가 눈 한번, 꽉 감았다 떠주세요. 그러면 제가 자기 옆에 다시 있을 테니까요. 자기가 집착을 극혐, 그러니까. 싫어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물론 자기를 무섭게 할 생각은 조금도 없고요. 쪽, 쪽. 격한 칭찬을 하고 싶을 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둥부둥, 쓰담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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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섹스국에게
자기가 말하는 거 보면 엄격한 포돌이도 어찌어찌하다가 넘어갈 것 같긴 해요. 자기가 은팔찌 철컹철컹 이면 슬플 것 같으니까 애초에 상근이를 적당히 굶기는 걸로 벌을 바꾸겠습니다. 적당한 집착이면 다들 좋아하지 않을까요. 좋아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 해서 드러내는 것 같잖아요. 오히려 방치가 더 싫던데 자기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부둥부둥에 쓰담쓰담이면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부둥부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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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4에게
그렇죠, 저는 말을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포돌이라면 잘 할 수 있을 것도 같고요. 상근이, 굶기는 거. 아주 좋은데요. 자기가 잘못을 하면, 자기 밥을 굶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요. 방치, 방치는 아주 안 좋은 것이라도 그랬습니다. 누가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그러니까 자기가 저를 방치하는 일이 있다면... 아주 슬프지 않을까요, 자기야? 그 때는 정말 자기 밥을 굶겨야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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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섹스국에게
다들 자기한테 말 잘한다고 하지 않아요? 항상 정성스럽게 답 달아줘서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쓰담쓰담. 상근이 굶겼다가 미래의 저도 굶게 생겼네요. 보통 밥 굶기는 건 아내들이 그러지 않나요. 화낼 거면 새하얀 에이프런 두르고 절 혼내주면 좋겠습니다. 일부러 잘못 저지를 것도 같고요. 방치는 할 성격도 못 되니까 걱정 놓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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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0에게
자기야, 잡니까? 저는 안 자고 있는데 말이에요. 자기가 잔다면 저는 그 옆에서 자기의 얼굴을 보고, 맛... 을 보면 안 되겠죠 네. 새하얀 에이프런은 몸이 예쁜 사람이 입고 있어야할 텐데, 저는 가슴이 없어서요. 하지만 다른 건 큰데, 괜찮을까요? 아, 아. 전 아내가 아닙니다, 자기야. 저는 남편이죠. 그렇죠 부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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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형은 집착 해주는 사람이 좋아. 왜냐하면 사랑받는 느낌이 들거든. 아가, 저녁은 먹었어? 형은 지금 먹으려고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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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앞으로도 형이 더 그런 기분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할게요. 저녁은 아직이요, 형. 조금 후에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집에서 먹는 걸 참는 중입니다. 먹을 게 없는 게 하나의 이유이기도 하고요. 지금 먹어요? 뭐 먹으려고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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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응, 치즈 돈까스. 형이 제일 좋아하는 거야. 형 요리 잘 하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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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돈까스예요, 네. 치즈 돈까스를 잘 먹진 않는 편인데 요즘 치즈에 눈을 떠서 치즈 돈까스 먹으러 나가고 싶네요. 형 요리 잘 해요? 저, 맛있는 거 옆에서 많이 만들어 주세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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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응, 요리 잘 해. 집에 초대해 줘. 재료 같은 거 많이 싸들고 갈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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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네, 저희 집에 오셔도 좋고 제가 형네 집에 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만약 오신다면, 어떤 음식을 제일 먼저 해주실 생각이에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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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섹스국에게
우리 아가가 좋아하는 거. 형은 김치볶음밥이랑 제육볶음 제일 잘 만들어서, 자신 있기도 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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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7에게
김치볶음밤, 제육볶음 제가 다 좋아하는 건데 한 그릇을 넘어 몇 그릇이고 밥을 먹을 것 같은데요? 그러면 잘 했다는 눈빛으로 밥 위에 제육볶음, 올려주세요. 그게 제가 원하는 로망이거든요. 옆에서 예쁜 부인이 밥 챙겨주는, 그런 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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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섹스국에게
오구, 알았어. 잘 했다고 쓰담쓰담도 해 줄게. 올라타서 뽀뽀도, 키스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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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0에게
뽀뽀도, 키스도. 키스에서 멈추는 건 아니겠죠, 형? 저는 벌써부터 아주 많은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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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섹스국에게
으응, 진짜아. 부끄럽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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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0에게
부끄러워요? 쪽, 쪽. 예쁘다니까요. 형의 모든 모습들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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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섹스국에게
올라타서 흔들어줄까, 허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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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7에게
야해요, 형. 형은 은근 순수한 것 같으면서도 야할 때가 많아서 그게 더 꼴리는 점이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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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섹스국에게
그러면 내 몸 곳곳에 흔적 남겨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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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질투하면 이미주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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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맞아요, 질투는 미주. 왜냐하면 미주는... 질투 유발을 아주 잘 하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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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에? 미주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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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럼요, 미주가요. 엄청 하는데요? 질투를 엄청 하게 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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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헐, 그럴 의도는 아니였는데.. 그럼 계속 질투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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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8에게
알겠어요, 제가 열심히 질투를 해야죠. 미주와 관련이 된 사람들에게?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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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섹스국에게
이제 안 할래요. 내가 미안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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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섹스국에게
요즘 많이 바쁜가보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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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4에게
아, 딱히 바쁘다고 할 순 없지만 나갔다 와서요. 기다렸어요, 미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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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형
집착, 질투 좋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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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집착, 질투. 형한테 하는 게 아닌 형의 옆에 있는, 형과 연관된 사람한테 하는 거겠지만요. 좋다니 다행입니다. 싫다면, 질투 안 하는 척... 을 열심히 해야 되는데 그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라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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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왜 안 한 척하려고 해. 난 언제든 환영이야. 왜 그렇게 어려운 일을 하려고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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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그러니까 앞으로는 더 표현하며 열심히 하려고요. 안 하는 척, 그런 건 정말 어려운 일이 맞는 것 같아요. 감정을 숨겨야만 하는, 그런 기분. 환영이라니 좋다는 것보다 더 다행입니다, 형. 기분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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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그래요. 표현 열심히 해요. 숨기는 게 어렵긴 하지. 하지만 정국이라면 지닐 난 언제든지 환영이니까. 정국아, 기준 좋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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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3에게
네, 많이 어려워요. 저같은 사람에게는 더요. 언제든지 환영이니까. 아, 기분 좋아요. 매우 좋아요. 형이랑 있을 때 안 좋을 때가 어디 있겠어요. 솔직히.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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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섹스국에게
그렇지. 사실 나도 좀 어려워. 그래서 이해해. 오구, 기분 좋아요? 정국이 귀엽네. 솔직히 안 좋을 때 없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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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3에게
네, 안 좋을 때 없어요. 저는 거짓말을 잘 안 하는 편이라, 이 모든 말은 진심이라는 걸 믿어주셨으면 좋겠어요. 형, 형. 저녁은 챙긴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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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섹스국에게
저도 안 좋을 때 없어. 거짓말도 잘 안 하고 제 말도 모두 진실이야. 난 정국이 믿어. 난 간단하게는 챙겼지. 정국이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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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1에게
저는 아직이요, 조금 후에? 사실 좀 늦게, 나가서 먹을 것 같거든요. 귀찮으면 당연 안 나갈 수도 있고요. 맛있는 거 먹은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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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섹스국에게
외식이라 부럽네. 귀찮아도 나가서 먹어. 나야 뭐 그냥 토스트에 수프 먹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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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1에게
네, 저 왔어요. 형은 자고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안 자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토스트, 수프. 다 제가 좋아하는 거니까 나중엔 같이 먹어요 형.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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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섹스국에게
아직 안 자요. 근데 왜 이제 왔어.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네. 토스트, 수프 좋아하는구나. 그래, 나중엔 같이 먹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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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빼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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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귀엽게 오는 이유는, 저를 쓰러지게 하기 위함인가요? 정말...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뭐랄까, 안고 이리저리 뽀뽀해 주고 싶은 그런 기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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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꽤 많이 늦었길래. 아니 뭐 그렇게 귀엽지는 않은데 그래도 칭찬이니까 기분은 좋네. 헷.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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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귀여운데요, 많이. 늦은 이유는 왜일까요, 음. 사실 일찍은 일어났는데 다시 자고, 또 자고. 그랬던 하루인 것 같아요. 날이 칙칙해서 그런지 괜히 기분도 다운되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기분이더라고요. 기분 좋아요? 저도 형 봐서 기분 엄청 좋은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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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오구, 역시 정국이. 말 예쁘게 해. 기분 좋아? 음, 다행이다. 오늘 특강 듣고 왔는데 강의하던 외국인 형아가 엄청 잘생겨서 눈 정화하고 왔어. 헤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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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5에게
네, 오늘처럼 기분이 좋은 날이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하지만 내일이면, 또 내일 형을 봤다는 그런 새로운 기분에 휩싸이겠죠. 눈 정화하고 왔어요? 저는 기분이, 네... 저보다 잘생겼어요? 저보다 좋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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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섹스국에게
솔직히 정국이 보다 잘생겼는데 정국이가 훨씬 좋아. 정국이가 더 귀엽고, 안고 싶어. 뭐, 그 형아 코 크던데. 음... 그냥 그렇다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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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4에게
아... 맞아요, 저보다 잘생긴 사람은 아주 많죠. 거기에 외국인이면 할 말이 없고요. 그래도 안고 싶다는 감정은, 저한테만 드는 거 맞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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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섹스국에게
응, 당연하지. 정국이가 제일 예쁘지, 내 새끼. 쓰담. 그런 의미해서 형아한테 뽀뽀. 질투 유발 성공인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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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73에게
쪽, 쪽. 질투 유발 성공이요, 아주요. 형이 다른 사람은 쳐다도 못 보게 제가 형 입술 하루종일 물고 있고만 싶은 그런 기분인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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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섹스국에게
으아, 뭐야 그게. 변태같이. 정국이 변태. 근데 변태여도 난 정국이 좋아해! 쪽. 그런 질투 받으니까 뭔가 뿌듯하다. 나도 변태인가. 변태끼리 놀자. 이리 온.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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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2에게
변태 맞아요, 정답. 저 변태인 거 어떻게 알았어요, 형. 그러니까 많이 좋아해야, 네... 싫어하면 안 되고요. 변태는 변태끼리 노는 거예요? 아... 귀엽긴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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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섹스국에게
헐. (설렘) 아닌 밤중에 정국이는 옳습니다. 매우 옳습니다. 정국아, 왜 안 자. 안 자고 뭐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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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형아는 꾸기 질투 유발할 일이 없는 걸... 형아는 꾸기만 보고 있잖아! ㅎ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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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맞아요, 형아. 그래서 형이 좋다는 거죠. 정말 저만 보고 있다고, 저는 열심히 믿겠습니다. 이러다 형의 열렬한 팬을 넘어, 신자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 꾸기, 왜 자주 듣는 건데요 형이 하면 더 귀엽게 느껴지는 걸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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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헤헤, 응! 나두 꾸기 열렬한 팬이야! 어어... 며칠 못 본 새에 더 멋있어진 거 같아 꾸기는! (심쿵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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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꾸가 찌민이 형아는 이제 갈게요. ㅠㅠ! 응... 그리구 며칠 못 온 새에 너무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꾸기 생각 많이 했거든? 근데 꾸기가 진짜로 좋은데 꾸기는 사쓰구... 나는 독자니까... 마음이 커지면 안 될 거 같아! 그래서 이제는 많이 안 올 거야! 쪽, 쪽. 고마웠어.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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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찌민이 형아, 아, 너무 적게 봐서 마음이 아픈 건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너무 많은 일, 형을 힘들게 하는 일이었다면 저도 화가 나는 기분이지만 제 생각을 했다니 그건 정말 감동이라서요, 형. 사쓰, 독자 그렇게 생각하지 말고. 형의 옆에 있는 사람, 그렇게 생각해 주세요. 저도 그렇게 생각할 테니까요. 형을 독자라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정말로요. 앞으로 안 온다니, 아... 저 울어도 됩니까. 그래도 꼭 오세요, 형. 쪽, 쪼옥. 찌민 형아, 보고 싶을... 아. 벌써부터 보고 싶을 것 같은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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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정국아, 형 지금 존나 설레. 곧 치킨이랑 데이트할 거거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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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치킨이랑 데이트하는 건 좋고, 저랑 데이트하는 건 싫은 건 아니죠? 제가 치킨보다 더 형을 사랑할 수 있는데 말이에요. 다만 저도 지금 치킨과 데이트를 하고 싶다는 게 문제인 것 같네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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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정국아, 누나가 너무 늦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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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 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늦었으니 할 말이 없네요. 지금 자요? 누나는 뭔가 안 잘 것 같은데 제 촉이 과연 맞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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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딩동댕, 맞습니다. 정국이는 아직 안 자고 뭐했어? 누나는 여태 침대에서 뒹굴뒹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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