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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꾸러기 너에게

 

 

[EXO/세훈] 잠꾸러기 너에게 | 인스티즈

 

 

 

 

 

 

 

 

 

 

 

 

 

 

 

 

 

 

내가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완전 잠꾸러기.

근데 마냥 잠꾸러기가 아닌게 밤에, 그러니까 새벽에 해야 공부가 잘된다나 뭐라나. 그래서 쉬는시간엔 무조건 딱딱한 책상에 엎드려서 잠만잔다.

내가 옆에서 장난을 쳐도 모르고 그냥 잔다.

섭섭하게..

 

 

 

 

 

 

"야 일어나봐"

 

 

 

 

 


역시나 꿈쩍없다. 내가 자신을 위해 쿠션을 가져왔는데도.

 

 

 


"000!!!"

 

 

강제로 깨우기는 싫었는데. 하도 안일어나서 할 수 없이 어깨를 잡고 억지로 세웠다.

 

 

 

 

 

 

 

"아 뭐야아.."

 

 

 

 

 

 


제대로 눈도 못뜨고 말을 늘이면서 하는데 입이 이만큼이나 튀어나와서는, 완전 애라니까.

 

 

 

 

 

 

 


"이거 베고 자라고"

 

 

"어..엉..."

 

 

 

 

 

 

 

 


어엉..은 무슨. 눈도 안떴으면서. 너무 잠에 취해서 그냥 책상위에 쿠션을 올려놓고 그 위로 다시 눕혔다. 그러고는 자리에 앉으려고 가는데

내 손을 잡더니 엄지손가락을 위로 치켜들었다.

아 뭐야 진짜. 귀엽게...

 

 

 

 

 

 

 

 

 

 

 

 

 


유일하게 00이가 명랑한 시간. 바로 점심시간!


수업시간에 열심히 수업을 듣다가 점심시간 1분전이 되면 꼭 목을 돌리면서 스트레칭을 한다. 그러면서 내 쪽으로 눈빛을 보낸다.

전투나가는것 처럼. 종이치자마자 모든 아이들이 다 뛰어간다. 물론 나와 00이는 그들보다 좀 앞서서 항상 우리반 1,2등^^

급식 먹는 순서만...

 

 

 

 

 

 

 

 

 

"오늘 치킨나온데, 그래서 더 뛰었어"

 


"치킨? 오예."

 

 

 

 

 

오늘따라 유난히 더 빠르다 했더니 치느님때문이었다. 먹을거에 목숨거는게 완전 7살짜리 애기 수준.

 

급식을 먼저 받고, 몇 숟갈 먹고있으니 우리랑 같이 노는 다른애들이 옆에 앉았다.

 

 

 

 

 

 

 

 

 

 

 


"와, 00이 봤냐? 무슨 황소가 나타난 줄 알았다"

 

 

'박찬열 비유 대박이다"

 

 

"진심. 황소 빙의 된 줄 알았어 나도"

 

 

 

 

 

 

 

 

 

 

하여튼 제일 시끄러운 찬열이 백현이, 게다가 정수정까지 00이를 놀리느라 정신이 없다. 00이는 박찬열을 한번 가자미 눈으로 봐주고

열심히 닭다리를 뜯었다. 식신 강림!

 

 

 

 

 

 

 

 

 


"아, 오세훈 쿠션 고마웡"

 

"고마우면 고마운거지 고마웡. 은 무슨 나라 말이냐"

 

"아 오세훈!"

 

 

 

 

 

 

 

 

 

 


내가 놀리니까 눈꼬리를 내리면서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내가 너를 놀리는 제일 큰 이유지. 이 표정, 안 본 사람은 절대로 모를거다.

이 표정이 00이가 웃는것보다 더 좋다. 진짜 너무 귀여운데 사랑스러워서....

 

 

 

 

 

 

 

 


"치킨 맛있어?"

 

"어 완전."

 

"이건 내일 먹으려고 남긴거야? 여기"

 

 

 

 

 

 

 

 

 

 

입 옆에 양념이 묻었길래 손가락으로 저기 하고 말해줬더니 혀로 계속 왔다갔다 하는데 혀가 새빨개가지고는.

결국 내가 손가락으로 양념을 닦아 주고는 그대로 내 입에 넣었다. 맛있네.

 

 

 

 

 


"헐. 오세훈 뭐야?"

 

"진심 소름돋았다. 오세훈 정신 나갔어?"

 

 

 

 

 


정수정 완전 시끄럽네.


자기도 놀랐는지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결국 말해버렸다.

 

 

 

 

 

 

 

 


"000"


"어?"

 

 

 

 

 

 

"좋아해"

 

 

 

 

 

 

 

 

 

 

 

 


우리 옆에 앉아있던 박찬열 변백현 정수정도 소리를 지르며 난리를 쳤지만 그냥 우리 테이블에서 난리가 났다. 다른 테이블에 있던 애들이

무슨일이냐고 다 물어봐서 그야말로 난리법석이 됬다. 그래서 내가 뭐라고 해봤자 들리지도 않을 것 같았다.


내 앞에 있는 얼굴을 보니 통통한 볼이 복숭아 같이 변했다. 말해봤자 들리지 않을 것 같아서 입 모양으로 말했다.

 

 

 

 

 

 

 


"우리 사귀자. 내가 잘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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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어한거 쓰고 싶은데 잘 안써지네요.....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핫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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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응 서귀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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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첨부 사진헐 아진짜 작가님금손 ㅠㅠㅠㅠㅠ너무너무 좋다진짜ㅜㅜ 이히힣ㅎ 그리고 저 조회수1등했어요!!!!캬하하ㅏ하하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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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ㅠㅠㅜ아ㅜㅜㅜ좋다ㅠㅠㅠ당달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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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그래우리사겨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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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 사귀자............................사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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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헐 설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세훈아 ㅠㅠㅠ사귀자ㅠㅠㅠ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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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세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자의마음을아네짜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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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그래그래사귀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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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그래사규ㅣ자ㅠㅠㅠㅠㅠㅠ얼르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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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아ㅜㅠㅜㅜㅠㅠㅜ진짜설레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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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헐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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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ㅠㅠㅠㅠ세훈아ㅜ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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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세후나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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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좋아ㅠㅠㅠㅠㅠ좋아해ㅠㅠㅠ그래사귀자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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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휴ㅠㅠㅠㅠㅠㅠ퓨어한거너무조아요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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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헐 뭐야세훈아설레!!!!!!!!!!!!!!!!!!!!!설렌다겅!!!!!!내가슴이!!!터!!!!져!!!베이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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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그래좋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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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헐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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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내가더잘해줄수이숴...이렇게하면널가질수있을거라생각해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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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헐뭐야 야오세훈 ㅠㅠㅠㅠ공개고백?ㅜㅜㅜ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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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 이노무 자슥ㅜㅜㅜ 나도 자랑은 아니지만 자주자는데ㅜㅜ 왜 저런 남사친 짝궁업죠....?? 왜죠..??ㅜㅜ 현실여고 징어 웁닏ᆞ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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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ㅋㅋㅋ오세훈 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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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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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진지진지)그래사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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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응사겨데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상황 달달하고 좋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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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헐.......대박.....ㅠㅠㅠㅠ녹을듯 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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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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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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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작가님..제가진짜싸랑해요..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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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플짤이 넘 ㅠㅠbb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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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헣오세후누ㅜㅜㅜㅜㅜㅜㅜㅜ대박달달하다잉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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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그래사귀자세후낭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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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그래ㅠㅠ사귀자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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