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울을 봤는데, 그 뒤로는 아무 기억이 나지 않더라고요.
눈을 뜨니까 여전히 화장실.
왜였을까요, 저는 바로 제가 기절한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비누가 발에 밟혀, 미끄러져서? 아니고요.
화장실 변기에 빠져서? 이건 더더욱 아니고요.
제가 정신을 잃은 이유는 제 얼굴을 보고 너무 잘생겨서 기절을 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후광이, 아름답게 네. 그런 사람은 처음 봤어요.
눈이 아플 지경이라니까요.
선글라스라도 쓰고 다녀야 할까요, 거울 볼 때마다요.
제 옆에 너무 붙지 마세요, 눈 아픕니다. 또 비교도 당해요. 농담이고요.
멋진 사람, 예쁜 사람 둘이 같이 있으니 선남선녀라 불리겠네요.
오늘도 멋진 꿈 꾸세요. 멋진 꿈 = 제가 나오는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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