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을 멍하니 그의 생각을 하고 있다가
곧바로 폰을 집어들었다.
아까 그 번호, 정은씨 번호일까...
아까 문자가 왔던 그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한참 수신음이 가고 안받을꺼 같아 끊으려는데
조그맣게 사람 목소리가 들렸다.
명박씨?
다시 폰을 귀에 대고 재차 물었다
네?
명박씨에요?
굵직하고 그의 덩치가 느껴지는 남성미가 가득한 목소리.
역시, 그였다.
왜...그냥 갔어요
우물쭈물하다 투정부리듯이 그에게 말을 건넸다.
그러자 건너편에서 그의 호탕하게 웃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명박씨, 자고 있었잖아요.
그래도요..
아참! 명박씨 일요일날 시간있어요?
일요일날 사실상 잡힌 행사도 많고 바쁜 날이었지만
지금 그런건 눈에 보이지도 않았다.
네, 저 한가해요
그럼 우리 그때 만나요, 내가 갈께요.
저 잠시만 할일이 있어서 끊을께요, 그때봐요 명박씨
그의 할말만 하고 끊어버린 그 덕분에
나는 폰을 집어던졌다 는 무슨
기쁨의 소리를 질렀다
이번주 일요일..
너무 기대된다...
너무 짧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결이 얼마 안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애는 초스피드 죠 ㅇㅇ
그렇죠
![[김정은x이명박] 우린 언제쯤 사랑하게 될까요 0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d/7/4d7204ddcb4fc891d973f2ddd67595b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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