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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전체글ll조회 1838


 

 

푸딩'S TALK 1 (읽어요 두번읽어요 꼭 읽어요.ㅋㅋ)

패기넘치는 메모장과 싸워서 한번 지고 두번째에 이기고 돌아온 푸딩입니다.

메모장이 저를 무시하나봐요. 아니 윈도우가 저를 무시하네요; 열심히 쳐대고 있는데,

시스템이 갑자기 꺼지더라고요. 벌렁 거리는 심장안고 다시 전원을 누르고 들어갔는데.

왠걸, 다날라갔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ㅎ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요? 뭘 어떡해요 입 다물고 다시 썼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힘드네요. 저번에는 인티가 나를 무시하더니 이번엔 윈도우가 나를 무시해.ㅋㅋㅋ

 

 

그리고 상편은 실제 있는거에 제가 살만 붙인거고,

중편과 하편은 약간의 픽션이 가미된 부분들입니다.

뭐가 픽션인지는 안 가르쳐 줄거에요. 알아서 맞추세요.ㅋㅋㅋㅋㅋㅋ

 

 

+)

이거 도용신고 들어왔는데 가져 가지마세요.

설마 이걸 가져가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네. 상편 아시는분이 보시고 말씀해주셨어요.

 

제가 적은 글이기 전에 누군가의 소중한 추억입니다.

손대지 마세요. 캡쳐 떠놨으니까, 발뺌도 마시고요. 이 글 보시고 바로 지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구글링 타고서라도 다시 들어갈테니까 기다리시던지요 ^.^

 

 

[현실카디일화/훈이민이] 추억은 방울방울 中 | 인스티즈

 


추억은 방울방울 IN

 

 

 

점심을 먹고 나니 배가 불러서 그런지 노곤함이 몰려왔다. 흐늘거리는 나뭇잎들이 아슬아슬, 없어질듯 말듯 그늘을 만들고 있었다.

자꾸만 따라오는 햇빛에 그늘 아래로 숨어든 훈이와 민이는 사이좋게 한 손에 차가운 음료수를 들고 홀짝이고 있었다.

습한 바람이 발끝을 지나며 앞머리를 간질였다. 눈부신 하늘에 살짝 실눈을 뜨고 있던 민이가 옆에 듬직하게 앉은 훈이의 모습에 머리를 어깨에 살짝 기댔다.

훈이가 고개를 돌리자 지긋이 눈을 감고 두손을 가지런히 모은 민이가 보였다.

 

 

 


"민아, 피곤해? 좀 잘래?"

 

"아니이..괜찮어"

 

"무릎벨래? 피곤하면 좀 자"

 

 

 


민이는 말없이 훈이의 손을 끌어당겨 잡았다. 폭, 포개지는 손이 마냥 덥지 만은 않았다. 스스스- 바람에 나뭇잎들이 부딪히며 그늘이 사라졌다.

길게 늘어선 햇빛이 말간 민이의 얼굴 위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이내 그늘이 졌다. 살짝 뜬 민이의 눈에는 자신보다 한뼘 정도 더 큰 훈이의 손이 보였다.

 

 

 

 


"어...."

 

 

 

 


민이가 고개를 돌려 훈이를 쳐다보려고 하자, 훈이가 머리를 자신의 어깨에 다시 기대게 했다. 그냥 눈 감고 좀 자-

풉, 이게 뭐야 훈아. 뭐긴 손그늘이지 완전 죽이지? 파라솔 따우 필요 음슴. 유쾌한 대화에 민이 수수하게 웃음을 지었다.

편안함에 정말 잠이 들것만 같았다. 얼마 뒤 조금 더 몸을 기대는 민이에 훈이가 내려다보니 곤히 잠이 든듯 했다

간질간질 불어오는 바람이 의외로 꽤 시원하다. 조심히 머리를 무릎에 놓여주자, 몸을 살짝 말며 자신에게 파고드는 민이다.

부드럽게 머리를 쓸어주자 자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살풋 미소가 입꼬리에 걸렸다.그 모습에 훈이도 함께 입꼬리에 미소를 걸었다.

얼마나 잤을까, 민이가 잠에서 깬듯 눈을 비비며 찬찬히 일어났다. 민아, 좀 더자- 그러자 민이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너 다리저려"

 

"네 머리 가벼워서 느낌도 없어"

 

"푸흐....근데-"

 

 

 

 


느긋한 말투에 자세를 잡고 앉던 민이가 웃었다. 그때 민이의 시선이 어느 한곳으로 머물렀다. 여름인데도 꽤 까슬해진 훈이의 입술이다.

손을 올려 엄지로 부드럽게 매만지자, 훈이가 괜찮다며, 민이의 손을 잡아 내렸다. 입술이 왜 이렇게 텄어. 내가 사준 립케어는?

민이의 물음에 훈이가 주머니에서 뭔가 주섬주섬 꺼냈다. 뚜껑도 별로 안 열었을법한 립케어다. 훈이 너 혼난다? 있는데 왜 안바르고 다녀-


사실 훈이는 꼬박꼬박 약을 챙겨 먹거나, 입술이 트지 않게 짬짬히 립케어를 바른다거나 하는 양반의 성격이 되질 못했다.

그래서 그럴때마다 민이가 항상 옆에서 이것저것 챙겨줬다. 그 덕에 쓸데없이 약을 다 못먹어서 버리거나, 제때 상처를 치료하지 못해서 덧난다거나 하는 일은 없었다.

민이 없으면 어쩔뻔 했니- (는 내생각이자, 모두들의 생각.)

 


여름인데 까슬하게 튼 입술을 보들보들한 손으로 만지던 민이가 훈이의 볼을 아프지 않게 꼬집었다. 하지만 훈이가 아프다고 엄살을 부렸다.

근데 또 민이가 이상하게 거기서 재미가 들린건지 익살스런 표정으로 양볼을 잡아 주욱, 늘렸다

.

 

 

 


"으어...하디마 미나"

 

 

 

 


하지마 민아라는 마링 겁나 귀여운 말투가 되어버렸다. 큭큭하고 웃던 민이가 큼, 하고 목을 가다듬으며 말했다.

 

 

 

 


"훈이 너, 립케어 바르고 다닐거야 안바르고 다닐거야"

 

"이거르 놔야 내가 마르 하지"

 

 

 

 


이걸 놔야 말을 한다고 꼼수를 훈이가 부렸지만, 민이는 늘린 볼을 놓아주지 않았다. 묘하게 웃을듯 말듯 꿈틀거리는 입술이 그저 귀엽다.

민이가 산 립케어는 향만 다를뿐 훈이와 커플로 산것이었다. 일부러 생각해서 사왔는데 안 바르고 다니는걸 보니 조금은 섭섭하기도 한듯 보이는 민이다.

훈이가 민이의 생각을 어느정도 읽은것인지 립케어가 고르게 발린 민이의 입술을 가만히 내려다 보다가 점점 다가섰다.

다가오는 얼굴에 민이가 얼굴을 잡고 있던 손을 놓았고 그대로 촉촉한 입술에 맞닿았다. 쪽-하고 떨어지는 입술의 감촉이 조금은 아쉬운듯 하다.

훈이가 들고 있던 립케어를 민이의 입술을 펴바르더니 씨익 웃으며, 한번 더 입술을 들이밀었다.

 

 

 

 


"이렇게 발라주면 맨날 바르고 다닐게"

 

"에이..뭐야아..."

 

"뭐긴"

 

 

 

 

 


그리곤 다시 한번 쪽-, 소리마저 겁나 경쾌하다.

 

 

 

 

 


"립케어 바르기 신공 이제부터 맨날 이렇게 발라줘"

 

 

 

 

 


웃으면서 그렇게 말하는 훈이의 모습에 민이가 졌다는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러자 훈이가 너도 바를래? 라며 굳이 자기 입술에 그걸 또 펴발랐다.

민이가 부끄러운듯 훈이의 어깨를 살짝 밀면서 하지말라며 웃었다.

발갛게 물든 볼이 마치 잘 익은 복숭아 같았다.

 

 

 

 

 

 

 

 

 

 

*

 

 

 

 

 

 

 


아까 맞닿았던 민이의 입술이 아직도 닿아 있는듯한 묘한 기분이다. 입술을 가만히 쓸다가 자신도 모르게 비죽 올라오는 입꼬리에 순간 주위를 둘러보다가

MP3를 귀에 꽂았다. 읽다 말았던 책을 들어 하얀 종이위 검은 글자들을 읽어내려갔다. 들려오는 음악소리와 글자가 믹스 되어 머릿속에 들어올때쯤

갑자기 뒤통수에서 쎈 힘이 쳐졌다.

 

 

 

 


"아!...."

 

"너 이새끼 지금 뭐하는거야"

 

"....네?"

 

 

 

 


뒤통수 후려진것도 짜증나는데 이어폰을 거칠게 뺏들며 학주가 말했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귀를 잡아 당기더니 나오라며 교실에서 끌고 나갔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가다가 잡힌 귀쪽에 있는 손을 쳐대자 학주가 코웃음을 쳤다.

 

 

 

 

 


"아 갑자기 왜이러시냐고요 놓고 말하세요"

 

"새끼가 말하는 꼬라지 봐라, 너 이새끼 오늘 잘 걸렸다 따라 와!"

 

 

 

 

 

 


학주가 다시 훈이의 귀를 잡아당겼다. 질질 끌려서 온곳은 학생주임실이었다. 다짜고짜 밀어넣고는 문을 거칠게 쳐닫는 학주다.

훈이 잡혀서 빨갛게 달아오른 귀를 문지르며 쳐다보았다.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노래나 쳐듣고 잘하는 짓이다"

 

"......"

 

"너 내가 많이 참고 있는건 알지?"

 

"아 많이 참고 계셨어요? 전 또 저를 대하시는게 갈구는거나 다름없길래 참고 계신지는 몰랐네요"

 

 

 

 

 


훈이의 말에 학주의 표정이 뒤틀리듯 썩어들어갔다. 투박한 손에 들려있는 몽둥이가 훈이의 가슴팍으로 찔러 들어왔다.

주둥이 또 그렇게 놀려봐, 놀려보라고- 몽둥이로 쿡쿡 찌르자 훈이의 몸이 뒤로 조금씩 밀렸다. 대답할 틈도 없이 다시 학주가 밀어붙였다.

 

 

 

 

 


"새끼야, 너 때문에 학교 이미지 실추 되는건 알아? 학교 이름에 네 놈이 똥칠을 하고 있다고-"

 

"......"

 

"왜 말이 없어, 내 말 못알아 듣냐? 네 새끼때문에 고맙게도 학교 명예 뚝뚝, 떨어진다고"

 

"......."

 

"학교에서 남자끼리 사귀는게 뭔말이야. 하여튼 학교 이름에 똥칠도 가지가지다"

 

 

 

 

 

 

함부로 놀려지는 입이 찹 품위가 없었다. 선생도 할말이 있고 안 할말이 있는데 선생이라는 지위로 졸라 막말을 한다.

가만히 듣고 있던 훈이도 슬슬 끓어 오르자 입을 열었다.

 

 

 

 

 

 


"저랑 민이가 학교에 무슨 피해를 줬는데요?"

 

"뭐?"

 

"저랑 민이가 학교에 뭘 그렇게 큰 잘못을, 피해를 줬는데요?"

 

"지금 진짜 몰라서 나한테 묻는거냐?"

 

"그럼 아는데 물어보겠어요?"

 

 

 

 

 

 


-쫙


훈이의 말이 끝나자 마자 그 솥뚜껑만한 손이 그대로 뺨에 올려부쳐졌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고개를 왼쪽으로 돌아갔다.

금세 입안이 터진듯 비릿한 맛이 목을 타고 넘어갔다.돌아간 고개를 돌릴새도 없이 또 반대편으로 손이 날라왔다.

이번에는 입가가 찢어진것 같았다. 따끔함이 입술 전체를 저릿하게 타고 흘렀다.

 

 

 

 

 

 


"이런 뻔뻔한 새끼를 봤나"

 

"지금 선생님이 이러시는거 진짜 이해가 안가네요"

 

 

 

 

 

 

내가 게이라는걸로 괜히 아니꼬왔던걸 오늘 트집 잡아 나를 괴롭히는게 분명했다. 알면서도 당해줘야 한다는것도 짜증이 났지만, 여기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

이해? 난 네가 더 이해가 안가 이새끼야! 넌 너희 어머니가 그렇게 가르치디? 가정 교육이 문제니, 애가 이 꼬라지지.

할말 없으니까 갑자기 엄마를 걸고 넘어졌다. 가만히 있는 엄마는 왜 걸고 넘어져 씨발.

 

 

 

 

 

 


"가만히 있는 우리 엄마는 왜 걸고 넘어지시는데요?"

 

"그럼 네가 잘하고 다니던지, 가정 교육 잘못 받은걸 티내고 다니니까 그런거 아냐"

 

"가정 교육 두둔하기 전에 학교 교육이나 먼저 잘 가르치세요"

 

 

 

 

 


훈이의 말에 선생님이 어이가 없다는듯 실소를 내뱉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폭언에 폭력. 정신없이 쳐맞다가 어느 새 닿지 않는 발길질과 손질에

흐릿한 시야를 잡으니 학주는 지 분에 실컷 때린건지 나가고 없었다. 얼마나 맞은건지 정신이 혼미하다. 씨발 진짜, 선생이면 다야.

시계를 보니 벌써 학생들이 하교를 한 시간이었다. 이런 엉망인 얼굴로 어차피 민이와 같이 갈수 가 없었다. 주머니에서 폰을 꺼내 먼저 가라고 글자를 찍어 보냈다.

글자 몇개 치는데 손이 덜덜 떨려왔다. 민이랑 나랑은 다른 반이라 내가 학주한테 불려간거는 아마 모를거다. 폰을 주머니에 넣고, 얼굴이 울퉁불퉁해진 듯한

착각을 느끼며, 금방이라도 주저앉을것 같은 다리를 끌고 교실로 갔다. 열리다 만 문을 힘없이 열어 젖히자, 친구 한 놈이 보였다.

야 괜찮냐!? 어. 괜찮긴 씨발, 얼굴이.....미친 학주새끼. 괜찮다고. 책상에 걸린 가방을 어깨에 둘러맸다.

 

 

 

 

 

 


"야, 너 얼굴 그렇게 가면 너희 어머니 학교 뒤집겠는데?"

 

"엄마 며칠씩 집 비워서 괜찮아, 기다려줘서 고맙다 먼저 갈게"

 

 

 

 

 

 


엄마라는 글자를 생각하니 먹먹해져왔다. 이걸 말할수도 없고, 안 말하자니 배알이 꼴리고. 터진 입가에 손을 가져다 대자, 피는 굳어서 더이상 손에 묻지 않았다.

하지만 알싸한 느낌이 느껴졌다. 그림자에게 쫓기듯 운동장을 빠져나갔다. 폰을 열어보니 민이에게 답장은 없었다. 집에 잘 갔겠지...

기우는 해를 보니 괜히 또 짜증이 났다. 발끝에 차이는 모래를 보며 다리를 끌고 가는데 앞에 서있는 사람 때문에 걸음을 멈춰 설수 밖에 없었다. 민이다.

 

 

 

 

 


"훈아...."

 

 

 

 

 

 


쪼르르 달려와서는 내 엉망일 얼굴을 두손으로 감쌌다.아팠지. 훈아 아프지. 어떡해...얼굴... 민이는 말을 잇지 못했다. 두 손에 감긴 얼굴이 안쓰러웠다.

상처를 하나씩 매만지며 내뱉는 말투가 조금씩 떨려왔다. 훈아, 많이 아팠지. 그리고는 그 작은 몸이 훈이를 안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지는 해를 보고 짜증이 났는데,

이렇게 자신을 안아주는 민이를 보니 괜히 울컥하고 가슴 언저리에서 먹먹한게 올라왔다. 늘 내려다 보던 정수리는 마냥 귀여웠는데 오늘은 오히려 든든해보이기까지

했다. 터져 나오려는 감정에 아랫입술을 꾹 물었다. 하지만 등을 토닥이는 손길에 어느 새 북받친 감정은 조금씩 흐르고 있었다.

다정한 손길이 마치 눈물샘을 건드리는것 같다. 훈아 미안해. 너만 이렇게.... 안봐도 그 큰 눈에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있을게 뻔했다. 눈물이라도 닦아줘야지 싶어서

얼굴을 보려는데 뒤이어 들려오는 말에 겨우내 누르고 있던 감정이 터져버렸다.

 

 

 

 

 

 

"누가 너 다르다고 해서 너보고 뭐라고 하던, 싫어 하던 괜찮아 내가 너 좋아하니깐 괜찮잖아- 내가 너 좋아하니깐...다 괜찮지?"

 

 

 

 

 


가슴에 퍽, 와닿는 말에 병신같이, 애같이, 그냥 엉엉 울어버렸다. 자기도 울면서 나를 달래기 바쁜 민이의 모습이 눈물에 어룽져 흐릿하게 보였다.

울지마 훈아. 훈아, 울지마 미처 닦이지 못한 눈물이 민이의 손등을 타고 흘렀다. 끅끅 거리며 울던 훈이가 자신과 마주 선 민이를 품에 안았다.

그렇게 잘 감춰져있던게 민이가 건드리자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훈이에게 민이는 그런 존재다. 아무것도 아닌것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만드는거.

그래 너만 나 좋아해주면 돼. 다 괜찮아. 다 좋아 너만, 너만 나 좋아해주면.

 

 

 

 

내가 너 좋아하고, 네가 나 좋아해주는데..그래, 그거 면 돼.

누가 뭐라고 해도 상관없어.

 

 


푸딩'S TALK 2

뭐 재밌지도 않고, 애매모호한 이 망글 방글, 읽어주신 분들 모두 고마워요.

자기글 적을때 오글거리면 지는거랬는데, 오늘은 제가 졌네욬ㅋㅋㅋㅋ 됄케 오글거리지.ㅋㅋㅋ

힘들게 적긴 했는데 마음에 좀 안들어서 아쉽네요ㅠㅠㅠ

그래도 읽어주셔서 모두들 고마워요 알랍뽕.

오타랑 이상한 문맥은 애교로 봐주세용. 새벽이라 눈마저 곶아네.ㅋㅋㅋ 

 

+) 기다려준, 민이랑(훈이는..음..기다렸나? 모르갰음.ㅋㅋㅋ) 너징어들

내 격하게 애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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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언니 나 수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일빠인가... 역시 아련돋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 이렇게 픽으로 보니까 새롭군...메모장이 강제로 날려서 빡칠만 하네...역시 금손...푸딩 짜응..ㅠㅠ 훈민행쇼! ㅎㅎ 푸딩행쇼! ㅎㅎ 으어.....졸려...자야겠다.......언니.....화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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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아직도놋북보면화가나 흡.ㅋㅋㅋ똥글망글읽어줘서 고마워ㅋ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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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링세입니다!!!!!!!!허럴........라이브에서 봤던걸 다시보니....역시 그 학주선생님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못쓸선생이야 완전ㅠㅠㅠㅠㅠㅠ허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훈민행쇼!!!!!!!!!금손작가님 푸딩님 존경해여....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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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망글찬양이라니 몸에해로워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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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웬즈데이에요!! 올림픽 때문에 지금까지 안자고 있었는데 왠 횡재ㅠㅠㅠㅠ 아 진짜 학주 저거...아주..으아아ㅏㅏ 뭐라하고싶다정말ㅠㅠㅠㅠㅠ 훈민 아련터지네ㅠㅠㅠㅠ푸딩님은 어쩜ㅠㅠ 금손ㅠㅠㅠㅠ흐아...ㅠㅠㅠㅠ마지막으로 훈민행쇼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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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똥글 읽어준 이쁜 그대 댓글도 이쁘네요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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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징경입니다!!!!!!!하 3시에 휴가가서 안자다가 심심해서 들어왓더니 왠 횡재에요ㅠㅠ아 행복히ㅢ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거덕분에 잠다깻어요ㅠㅠㅠ엉엉어ㅇ엉ㅠㅠㅠ훈민너무좋아요진짜ㅠㅠㅠㅠㅠ작가님도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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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읽어줘서 고마워요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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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언니저미원이..아니그냥동생이에요ㅠㅠ요즘일주일동안못들어가는데ㅠㅠ나도들어가서놀고싶은데 아무튼오늘글도 아련터지네요ㅠㅠ아무튼 오늘도 찬양하고 갈께요 잊지말아주세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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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똥글읽어쥬서고마웡ㅠ 안잊고잇으께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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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녹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ㅠㅠㅠㅠ아 저부분은 훈이한테 들으면서도 진심 화났었는데 이렇게 따로 보니까 가라앉긴 무슨 화나는건 똑같다 ㅠ퓨ㅠㅠㅠㅠㅠㅠ저기요 아저씨 남의 연애에 침견마시고 멘탈이나 잘 챙기세요 거참 훈이한테 막대하는 쌤들 고소미를 먹여야해ㅠㅠㅠㅠㅠ아 ㄱ금글 잘읽구가ㅠㅠㅠㅠ메모자ㅏㅇ이랑 인티가 왜그렇게 배신을 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난 폰 자판이 배신하네 오타쯘다 ㅋㅋㅋㅋㅋㅋ 고생이당 ㅠㅜㅜㅜㅜㅜ하편도 찬찬히 기다릴게ㅠㅠㅠㅠ어머 벌써 다섯시 되간닼ㅋㅋㅋㅋㅋ망했닼ㅋㅋㅋㅋㅋㅋ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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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안자고뭐했엌ㅋㅋㄱㅋ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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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쏘울이에요!!!!!!!!실화라는걸 알고 잇어서 그언지 진짜 집중 잘되네요ㅜㅜㅜㅜㅜ나는 언제쯤 저런 사랑을......ㅋㅋㅋㅋㅋㅋ그냥 훈이가 얘기 해 주는거랑은 분위기가 좀 달라요ㅋㅋㅋㅋㅋ내가 감정이입해서 그런가?ㅋㅋㅋㅋㅋ누가 이걸 가져가요ㅜㅜㅜㅜ강하게 나가야되요 싹을 잘라버려!!!!!작가님 힘내세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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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ㅋㅋ고마워욬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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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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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ㅋㅋㅋ 고마워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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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보니타에요!으아 너무 조으다ㅠㅠㅠㅠ오글거리기는 무슨ㅋㅋ이게 달달한거에욬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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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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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여수다 나지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흡 어디서금냄새안나요^^? 니손에서나는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는드립 하...사랑해......어제날려먹더니다시썼구낰ㅋㅋㅋㅋ스릉흔드 그긋드 으즈므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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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이뤄지마ㅠㅋㅋㅋㄱ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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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안녕하세요 작가님 바니입니다! 신알신보고 달려왓어요! 오늘은 훈민커플이네요ㅠㅠㅠ 흐엉 요즘 훈민 안올아와서 슬펐는데 이렇게 추억운 방울방울이라도 올라오니까 정말좋아요ㅠㅠㅠ 그나저나 저저 빌어먹을 학주! 게이가 뭐 어떻다고! 으잌 화난다 화나! 그래도 아 그 립케어는 진짜 달달했쩡.... 으앜 오글거리기는 무슨 완전 달달하구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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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전아직도옥을옥을흡...ㅋㄱ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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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헐끼요야...나이거잇는지몰랏어ㅠㅠㅠ미안내가다시첨부터읽을게..내가글잡잘안가는편이라...이거짱재밋어하트하트 아설레고상상되..아으짱먹엏ㅎㅎ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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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딩
ㅋㅋㅋ읽어줘서 고마워ㅋ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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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언니나훈이형님........ㅋ이제발견햇어...ㅠㅠㅠㅠㅋㅋㅋ딱훈민이네ㅋㅋㅋㅋ메모장을매일켜길바래....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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