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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 전체글ll조회 1701
 
카스트로 폴로스
: 행복을 부르는 주문,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Castor'와 'Pollux'의 이름을 합침,
'항상행복하라'는 뜻의 마법주문

 

 

 
이용대를 마주본지도 벌써 5년이 지났다. 16살의 우리는 다소 늦었지만 이용대가 내 마음을 알았고, 내가 이용대의 마음을 알았다. 그것도 하필이면 떠나기 하루 전날. 선수촌에서 훈련을 하면서도 이용대와 틈만나면 통화에 영상통화에 문자에 톡에 트위터까지 다 해도 이용대가 보고싶은건 어쩔 수 없었다. 내가 진짜로 보고싶은건 이용대, 너랑 마주보는거라고. 그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이용대도 힘들껄 알기에 그 말은 그냥 목구멍으로 삼킬 수 밖에 없었다.
 
 
“ 어… 밥은 챙겨먹었냐 ”
- 내가 너냐? 잘 먹고있으니까 걱정마셔. 너 또 연습하느라 밥 굶고 그런거 아니지?
“ 아니니까 걱정말어. 내가 어디서 굶고 다닐 스타일이냐 ”
- 하긴… 하루라도 굶으면 눈에 보이는건 다 집어먹는게 기성용인데
 
 
라며 작게 웃음을 흘리는 이용대의 목소리를 듣고는 나도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귀엽다, 이용대.
 
보고싶다 이용대. 용대야 보고싶어
 
* *
 
 
“ 기성용 일어나라~ 니 또 늦게일어나면 코치 진짜 빡칠지도 모름 ”
“ 아 진짜… 이청용 너는 인간미가 없어요… 코치한테 어제 늦게까지 연습해서 십분만 더 재울께요 하면 되잖아… ”
“ 저번에 그랬다가 나 맞은거 모름? 닥치고 일어나라 ”
 
 
이청용 얘는 인간미가 없어서 탈이다. 진짜 어제 늦게까지 연습해서 허리아파 죽겠구만… 아니아니, 내 허리를 이렇게 쓰면 안되지. 우리 용대 만나서 써야되는데…
 
 
“ 기성용!! 이청용!!! 이런 쌍용같은 새끼들 둘이 안나오고 뭐하냐!!!! ”
“ 와 씨발, 봐라 니 나 아니었으면 오늘은 니가 맞을 뻔 ”
 
 
이청용의 등을 한대 갈기고는 일어나서 밖으로 나갔다.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찝찝한 더위가 온몸을 감고 우리는 또 뛰었다 끝도 없이 뛰었다. 그렇게 계속
 
 
* *
 
 
“ 야, 이번에 배드민턴 새로 들어오는 애 있다고 하더라 ”
“ 진짜? 누군데? ”
“ 누군지는 모르겠고 애가 훈훈하다 하더라고 ”
“ 와, 진짜? 그럼 남자야? ”
“ 어 그렇다던데? 우리 정은이 좋아 죽을라고하네~ ”
 
 
배드민턴이라, 배드민턴 하니까 용대 생각난다. 순간 용댄가 했지만 용대는 다시 배드민턴을 하기 힘들다는 판정을 받았기에 그 생각은 곧 접고 연습에나 집중해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숙소로 갔다. 한숨 자고 연습해야겠네…
 
 
* *
 
 
잠을 잔지 30분도 안된것같은데 이청용 이새끼가 또 나를 열심히 흔들어재낀다. 아 이새끼는 나를 왜 못괴롭혀서 안달인걸까… 오늘 연습도 다 끝났는데
 
 
“ 아 씨발 왜!!! 잠좀자자 잠좀!!!!! ”
“ 와, 셀틱일진 기성용 나왔네. 일어나 새끼야 신입왔다고 반겨주러 나오래 ”
“ 누군데 ”
 
 
어떤 놈인지 년인지 왜 내가 자는걸 다 방해하는거야. 오 주여, 왜 제가 자는걸 가만두지 않으시는겁니까?
 
 
“ 그건 모르겠고 배드민턴 남자애 하나 들어온데. 우리랑 동갑 ”
 
 
…아, 용대. 왜 오늘따라 더 이용대 생각이 나는거냐. 용대야 진짜 나 너없으면 못사는거같다.
 
 
“ 언놈인지 얼굴만 보고 와. 그래도 동갑인데 친해질수도 있잖아 ”
“ 닥쳐. 얼굴만 보고 들어올꺼야. 졸려 죽겠구만… ”
 
 
강당으로 내려가니 이미 사람들은 꽉 차있었다. 와나, 내가 제일 늦게 내려온거야? 자리가 없어서 문 옆에 기대 이청용 말대로 언놈인지 얼굴이나 보고 들어가자라는 표정으로 무대를 바라보았다. 협회장이 대충 소개를 하고 옆 계단을 통해 무대위로 올라간 남자는
 
 
이용대였다.
 
 
“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들어온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라고 합니다. 21살이구요, 잘부탁드려요 ”
 
 
……만났다. 우리 용대.
 
 
* *
 
 
“ 이용대 ”
“ 어, 성용아 오랫만 ”
 
 
그 말이 나오냐. 보고싶어 죽는줄 알았다. 분명 낮에 통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 눈앞에 있는 이용대를 보자 울컥해져 이용대를 꼭 끌어안았다. 그러자 이용대가 사람들 보면 어쩌려고 라며 처음에는 밀어내는듯 싶었지만 곧 픽, 웃으며 내 등을 토닥토닥 두드렸다.
 
 
“ 어유, 이 오빠 보고싶었어요 우리 성용이? ”
“ 닥쳐라. 내가 오빠지 니가 오빠냐 ”
“ 그래그래, 보고싶었어 기성용 오빠야 ”
 
 
그제서야 이용대를 놓고 머리를 부비니 눈이 접힐정도로 눈웃음을 지으며 반갑지, 라고 하는 이용대가 존나게 이뻐보였다.
 
 
“ 성용아, 이거봐봐 ”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내 앞에서 살랑살랑 흔들더니 곧 패턴이 풀리고 나온 건 내 사진.  이게 언제더라, 중2 때였나? 이용대가 내가 학교에서 자는걸 찍었다고 자랑하다가 내가 삭제하라고 해서 삭제했다더니… 이렇게 보니까 잘나왔네. 사진 구경을 마치고 아래쪽으로 눈을 돌렸을때는 일곱글자가 내 눈을 사로잡았다.
 
 
“ 어… ”
“ 카스트로 폴로스. 기억하고 있어 ”
 
 
내가 떠나기전에 용대에게 말했던것, 카스트로 폴로스. 항상 행복하라…
 
 
“ 나 너 보고싶을때마다 만날 이거 보고 기운내고. 여기 올때까지 어깨랑 다리랑 안아픈데가 없었는데 그럴때도 이거 생각하면서 기운차렸어. 잘했지? ”
“ …… ”
“ 얼레? 우냐 기성용? ”
 
 
내가 했던말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는 이용대라. 좋은것같다. 아니 좋다.
 
 
“ 성용아 ”
“ … 어”
“ 카스트로 폴로스 ”
 
 
그래 우리 둘이 항상 행복하자 용대야.
 
 
 
 
 
 
 
 
 
 
으이ㅏㄴ거마인먹나ㅣㅇ거ㅣㅏㄱㄴㅁ... 이건 무슨 개오그리토그리ㅣㅇ넘기ㅏㄴ어가ㅣ....
후 미치겠군... 그래도 기성용대는 조쿤...
흫 사랑해요 여러분 잘못했어요 여러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S2
번외까지 다 끝냈는데 생각해보니까 쫌 아쉬운것도 많고...(이틀 연재했지만 큼큼...)
 
아무튼 결론은 기성용대 짱 ~_~
 
다음에는 쑨환 아니면 기성용대로 다시 찾아뵐께요!!! 독자님들 다들 라뷰 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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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알라뷰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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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
나도 알라뷰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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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앆!!!!!!!!!!!! 이거 너무 좋잖아요 저 잠 못 자요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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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
헉...그렇게생각해주신다니금스흡느드ㅠㅠㅠㅠㅠ저는댓글때문에잠못자여북그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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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ㅠㅠ사랑해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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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
미투알라뷰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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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사랑해요ㅠㅠㅠㅠㅜㅜ완전은혜로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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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
그대 댓글도 은혜 팡팡팡 !! 나도 사랑함다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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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대 스릉흔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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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
그대 나도 스릉흔드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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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ㅠㅠㅠㅠㅠㅡ아진짜 모티라마음껏못우는게너무슬퍼요ㅠㅠㅠ마침밑에 이용대선수페브리즈저거나오는데아ㅠㅠㅠ진짜작가님사랑합니다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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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준
제가대신울어드릴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용대선수페브리즈s2.... 저도 사랑해요S2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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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필력보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쓰니 스릉해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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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3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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