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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이야기 전체글ll조회 3910l 1

 

 

[EXO] 원치 않은 임신 (박찬열) | 인스티즈 

 

 

 

 

 

 

"주문하신 바나나 라떼 나왔습니다." 

 

 

귓가에 울린 너무나 익숙한 낮은 목소리와 

브라운 계통의 테이블 위로 놓여지는 하얀 머그잔 

 

"계산은 뽀뽀로 할까요?" 

 

장난스러움을 가득 담아 제 볼을 내밀어오는 그를  

슬핏 웃으며 밀어냈다. 

 

장난은. 빨리 앉아. 

 

"근데 어쩐일로 커피가 아니야?" 

 

"어?" 

 

"너 원래 커피만 마시잖아, 단거 싫다고." 

 

그의 턱끝으로 가르켜진 내 앞에 놓여진 머그컵에는 

평소와 다르게 짙은 블랙의 아메리카노가 아닌 부드러운 아이보리색을 띈 바나나 라떼가 놓여있었다. 

아마도 무의식적인 행동에서 나온게 아닐까 싶었다. 

 

슬쩍 입가에 가져다 맛보니 역시나 지나친 단맛이 썩 좋지 않아  

손에 쥐고 컵의 테두리만을 따라 그렸다. 

 

"아, 징어야. 나 전화 한통만." 

 

밧데리가 없어서. 누나가 연락달라고 했거든. 

 

손을 뻗어 내미는 그의 손에 얌전히 핸드폰을 올려주었다. 

 

땡큐-. 하며 장난스레 받아든 내 핸드폰의 화면을 본 그가 

금방 표정을 굳혔다가 입을 삐죽거렸다. 

 

"야, 넌 남자친구가 이렇게 잘생겼는데" 

 

배경화면이 기본이 뭐냐, 기본이. 하여간 남자친구 써먹을 줄을 몰라요. 

 

가져간 핸드폰을 몇번 이리저리 만지던 그가 곧 내가 했던 것처럼 

내 손에 핸드폰을 올려주었다. 

 

"전화는? 언니가 하라고 했다며." 

 

몰라. 인정없는 여자친구 때문에 빈정 상해서 안해." 

 

괜히 핑계는.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은뒤 홀드를 눌러 핸드폰 화면을 바라봤다. 

 

"어때? 잘 나왔지? 나도 깜짝 놀랐어." 

 

변백이 잘 나왔다 그러면 말 다한거 아냐? 

 

화면 가득 차있는 그의 모습은  

콘서트에서 수 많은 팬들을 등지고 서  

카메라를 보며 땀 범벅이 된체 익살스레 웃는 모습이였다. 

 

그의 뒤로 펼쳐진 빛들이 꼭 그의 날개 쯤 되는 것이 아니가 싶었다. 

그는 곧이라도 올라타 멀리 날아갈듯 했다. 

그 그림 또한 나쁘지 않았다. 

그는 비상해야 맞는 사람니까. 

 

 

"아참, 할 말있다며, 뭔데?" 

 

"..." 

 

그래서 나는 그의 날개를  

 

"...징어야?" 

 

온 몸을 다해 지켜주노라 했다. 

 

"..나.." 

 

임신했어. 

 

 

박찬열 

 

 

떨리는 숨을 몇번이고 가다듬은 뒤 그의 눈을 마주하고  

최대한 덤덤하게 말했다. 

 

뭐라고? 뭘 해? 

 

한참의 침묵뒤에야 튀어나온 그의 말은 내 예상과는 다르게 

어떠한 떨림도, 당황도 담겨있지 않았다. 

분명 많이 놀라고 많이 무서워할 것이라 생각했는데. 

나는 아직도 그를 잘 모르나보다. 

 

"임신했어." 

"..." 

"병원도 다녀왔고. 4주째래" 

 

분명 오늘 받은 사진인데도 나의 긴장으로 가득찬 매만짐 덕분인지 

사진의 모서리는 벌써부터 헐어있었고, 나는 그걸 머그잔 옆으로 천천히 밀었다. 

 

멍하니 바라만 보던 그가 줄곧 움직이지 않던 손을 뻗어 그 사진을 조심히 쥐었다. 

그리고는 제 눈앞으로 가져가 한참을 빤히 

 바라보더니 천천히 사진의 표면을 쓰다듬었다. 

마치 내가 처음 사진을 받았을 때처럼. 

 

선생님이 조심스레 쥐어 주신 

어린아이가 낙서한듯 검은색과 흰색만이 난무하는 그 사진을 바라보며  

나는 애처롭게도 중얼 거렸다. 

 

"내 아이." 

 

오버랩 되는 그의 입에서 옅게 흘러나온 말과 내 입에서 흘러나왔던 말이 

 귓가를 스침과 동시에 내 주변의 시간은 멈춘듯 했다. 

참아왔던 감정이 곧이라도 폭발할듯 심장을 쿵쿵 빠르게 두드렸다. 

 

몇번 축이지도 않은 목인데도 어째서인지 물기가 가득했다. 

애써 헛기침을 하며 달랜후 주먹을 꼭 쥐고 입을 열었다. 

 

"수술은 혼자서 할게." 

"..뭐?" 

"너 곧 활동 다시 시작하잖아." 

 

바쁜데 어떻게 같이 가. 너 기사라도 나면 어쩌려고. 

 

"그러니까 걱정마. 나 혼자서 잘 할 수 있어." 

 

형편없게 갈라지는 목소리 

 

"원하던 아이도 아니고, 너도 나도 준비 안됐잖아." 

 

턱끝을 타고 쉴틈없이 떨어지는 눈물 

 

"이게 맞는 거잖아. 찬열아." 

 

끝자락의 오열. 

 

숙인 고개로 부터 허벅지로 떨어지는 눈물이 보였다. 

한심했다. 담담하자고 그렇게 다짐했는데. 

결국 약한 모습으로 그에게 짐을 안겨주고 말았다. 

 

씩씩하게 웃으며, 나중을 바라자며 웃음을 담던 가면은  

눈물에 완전히 지워져 버린 건지, 다시 꺼내 쓸 수가 없었다. 

 

"지울거야. 걱정하지마. 다만 이건.." 

 

정신을 차리고 급하게 얼굴을 쓸어내리면  

맞은 편에서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아니잖아." 

 

눈에 담긴 건 잔뜩 굳은 얼굴. 

 

"너 아니잖아." 

 

점점 일그러지는 얼굴. 

 

"너 낳고 싶잖아." 

"아니야. 진짜 아니야, 찬열아. 나는-." 

"그럼 너, 왜" 

 

커피 안시켰는데. 

 

아까 먹은 바닐라 라떼의 단맛이 다시금 입안에 돌았다. 

 

"너 왜 커피 안시켰는데." 

"..." 

"왜 구두도 안신고." 

"..." 

"더위도 많이 타는 네가." 

 

에어컨 바람을 피해서 외투까지 걸쳤는데. 

 

사실 행복했다.  

단 며칠 뿐이였지만, 커피도 안마시고 구두도 안신고 몸도 따뜻하게 하고. 

정말 엄마가 된 기분이었다.  

어느 평범한 임산부처럼 생활하는 그 짧은 며칠이 

사실 너무나 행복했다. 

 

"말해, 네 입으로." 

"..." 

"낳자고" 

"..." 

"책임지라고" 

  

 

그렇게 말해줘, 나쁜 말 말고. 예쁜 말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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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및7ㅜㅠㅠㅠㅠㅠㅠㅠㅠ착여루어루ㅠㅠㅠㅠㅠ찬려루ㅜㅜㅜㅜㅜㅠ서랑햐ㅠㅜㅜㅜ설레누ㅜㅜㅜㅜㅜㅜ작거님 왜 필명ㄴㅎ노하무ㅜㅜㅜ?? 나 신알신 하고 시ㅠ....ㅜㅠㅠㅠㅠㅠ작가는!!! 필명을 달라!!!!!
8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명은 혹시 다른 글 쓰게 되면 그때..ㅋㅋㅋㅋ 넹..ㅋㅋㅋ
8년 전
독자2
알겠습니당!
8년 전
비회원67.241
이쁜말만평생해주레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아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쁜 말만 해달래요 찬녈이가 ㅎㅎ
8년 전
비회원67.66
아아악ㅇ규ㅠㅠㅠㅠㅠㅠ작가님ㅠㅠㅠㅠㅠㅠ으ㅏ악ㅇㄱㅠㅠㅠㅠㅠ설레죽어요ㅠㅠㅠㅠㅠ이렇게 다시올려주셔서 감사해요진짜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ㅎㅎㅎ 에이 뭘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3
하ㅠㅠㅠㅠ아ㅠㅠ진짜ㅠㅠㅠ낳아야지ㅜㅠㅠ
8년 전
글쓴이
찬열이라면 그렇게 하자고 했을 거 같더라구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4
헐..취향저격빵야빵야ㅠㅠㅜ 이런거너무좋아요ㅠㅜㅜㅜ
8년 전
글쓴이
헐 빵야빵야빵야ㅠㅠㅠㅠㅠㅠㅠㅠ 핰ㅎ카 뺭야빵야빵야 제 취향저겨규ㅠㅠㅠㅠㅠㅠ 어흑 저도 너무 좋아요ㅠㅠ뺭야빵야빵야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5
ㅠㅠㅠㅠㅠ오저ㅏㄴ눈물너여ㅠㅠㅠㅜㅜㅜㅜㅜㅜ작가눈 필명을달라ㅠㅠㅠㅠㅠㅠㅠㅠ신알신을 하게해달라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아하핰ㅌ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필명달고 글 쓰게 되면 그때 알려드릴게요! 잊지말고 찾아와 주세요!ㅎㅎ
8년 전
비회원54.52
작가님 잔짜 제가 이 글을 보고싶어했는지 모르실거에요ㅠㅠㅠㅠ.
어서 필명과 함께 돌아오세요 ㅠㅠㅠ
찬열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하하하핳ㅎ.... 그리 좋아해 주시니 감쟈합니다♥ 헿헤헿 필명은..음...나중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글을 더 쓰게 되면요ㅎㅎㅋㅋㅋㅎㅎ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6
헐ㅠㅠㅠㅜㅠㅠㅜㅜ뭔가 엄청 울컥했어요ㅠㅜㅠㅜㅠㅜ어떡해ㅠㅠㅜ이 여운 어떡해요ㅠㅠㅠㅜㅠ뒷이야기는 없나요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아ㅠㅠ 뒷이야기는 생각을 안해 놓고 있어서요 ㅠㅠ 아마 없지 않을까 싶어요ㅠㅠ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ㅎㅎ
8년 전
독자7
진짜 취향저격 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다가 울컥했어요 ㅠㅠㅠㅠㅠㅠ진짜 왠지 찬열이라면 저랬을거같아요 ㅠㅠㅠㅠ
8년 전
글쓴이
저도 계속 찬열이라면-. 을 하고 생각하고 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생각해주시다니ㅠㅠㅠ 감사합니다ㅜㅜㅜ
8년 전
비회원55.15
헐... 찬열아ㅠㅠ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8
진짜 찬열이라면 저렇게 말했을 거 같아요 ㅠㅠㅠㅠ 찬열아.ㅜㅜㅠㅠㅠㅠㅠ 앓다 죽을 찬열아.ㅜㅜㅜㅜㅜㅜ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ㅋㅋㅋㅋㅋㅠㅠㅠ 감사해요 재미있게 읽어주셔서ㅠㅠ 독자님도 이런 남자 만나세요!
8년 전
독자9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좋아ㅠㅠㅠㅠㅠㅠㅠ결혼하자ㅠㅠㅠ찬열아ㅜㅜㅜ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 저런 남자랑 꼭 결혼하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8년 전
독자10
ㅜㅠㅠㅠㅠㅠㅠ아너무 너무 대단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낳자ㅠㅠㅠㅠ낳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작가님 사랑합니다ㅜㅠㅠㅠ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ㅎㅎㅎㅎ넹 저두 사랑해여ㅎ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
끄헝ㅜㅜㅜㅜ진짜짱ㅜㅜㅜㅜㅜㅜㅜ차녀리설렌다ㅜㅜㅜㅜㅜㅡ짱이예요ㅜㅜㅜㅜ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ㅋㅋㅋ 독자님도 꼭 저런 남자 만나세요!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200.251
정주행하는 비회원이에여..ㅠㅠ 자꾸 눈에 밟혀서ㅠㅠ 바닐라라떼도 커피인데ㅠㅠ 라떼에 에스프레소들어가서ㅠㅠ 카페인들어가있는데ㅠㅠ 근데 찬열이 겁나 설레긴 하네여... 담거읽으러갑니다..ㅎㅎ 작가님 사랑해여 하트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네? 바닐라 라떼가 아니라 바나나 라떼인데요?ㅎㅎ 엥?ㅋㅋㅋ 바나나 라떼는 카페인 안들어 가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독자님도 꼭 저런 남자 만나세요!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허류ㅠㅠ 제가 지금 확인했어요 ㅠㅠㅠ 바닐라 라떼네요 ㅠㅠㅠ 죄송합니다 수정했어요!
8년 전
독자12
헐 박찬열 감동ㅠㅠ 사사로운것까지 기억하다니ㅠㅠ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ㅎㅎ 독자분도 꼭 저런 남편 만나세요!
8년 전
독자13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요 진짜ㅠㅠㅠㅠㅠ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ㅜ ㅋㅋㅋㅋㅋ 사랑해여 ㅎㅎㅎㅎ
8년 전
독자14
아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5
아진짜ㅠㅠㅠㅠㅠㅠ박찬열 너 나 울렸자나ㅠㅠㅠㅠㅠㅠ대박 사랑해ㅠㅠㅠㅠㅠㅠ으하ㅠㅠㅠㅠ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ㅠㅠㅜㅠ저도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6
헣ㅎ헝ㅎ헐ㄹ핳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ㅏㅊㄴ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우럭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우럭 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8년 전
독자17
아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봐도 봐도 이건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진짜 취향 제대로 저격당했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어휴 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8년 전
독자18
흑....박찬열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설렌다ㅜㅜㅜㅜㅜㅜㅠㅡㅠㅜㅜㅜㅡㅠ 이거 다른멤버들도 다 봐야지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헿헤헤헤 감사해영
8년 전
독자19
박찬열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그래 그렇지ㅠㅠㅠㅜㅜ책임 져야지ㅠㅠㅠㅠㅠ여주가 막 그런 말 해도 이가 잡아줘야지ㅠㅠㅠ ㅠㅠㅠ
8년 전
소녀의 이야기
꼭 저런 남자 만나세여ㅠㅠ 제가 기도 하께
8년 전
독자20
정주행 시작합니다... 이새벽에!!!!! 아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찬녈아ㅠㅠㅠㅠㅠ 너왜이렇게멋있어?ㅠㅠㅠㅠㅠㅠ 그냥 완전 내꺼잖아ㅠㅠㅠ 아 너무좋아ㅠㅠㅠㅠㅠ 아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노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둥둥이ㅠㅠ
8년 전
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 흐어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허루ㅠㅠㅠㅜㅜㅜㅜ걍 벤츠네ㅜㅠㅠㅜㅜ찬욜이ㅜㅜㅜ
8년 전
독자25
ㅠㅠㅠㅠㅠㅠㅠ으악ㅠㅠㅠ천사가따로없네ㅠㅠ말하능것좀보세요..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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