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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전체글ll조회 248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하는 짓이 | 인스티즈

 

새로고침 누르고 있기요, 새로고침.

어? 저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이거.

아니지 않을까요?

혹시 저만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새로고침, 새로고침. 새로고침 이러고 있는 건 아니겠죠?

아닐 거라 믿겠습니다, 그러면 혼자 놀아야 할 테니까요.

물론 혼자 노는 것도 잘 하는 저지만.

아, 오늘은 낮 쿠키 밤 정국?
지금은 아침이지만요, 아침.

 

그래서 말인데 강제로 저랑 사담하고 가셔야 합니다, 제발.

이건 부탁 겸 협박이에요.

조회수 강간 안 돼, 안 돼.

 

그리고 제가 지금 아주 재미있는 게임을 발견했는데, 옷 입히기라고...

같이 하실...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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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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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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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옷 입히기 영업 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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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상근, 너도 할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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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같이 할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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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밑에 봐요, 밑에. 저 엄청 잘하지 않았어요? 할 거 없어서 돌아다니다 저런 게 있다는 걸 보게 돼서 했는데 눈이 안 떠지는 상태에서 한 거 치고는 엄청 잘 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제 생각에는요, 제 생각에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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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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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옷 입히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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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 어때요. 제 미척 감각이요, 미적 감각. 저 위에 건 뭐랄까, 고풍스러운... 모르겠습니다. 무슨 주제를 두고 꾸몄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그래도 잘 꾸민 것 같아서 기억이 좋아요. 형, 저런 거 재밌어요. 엄청요, 엄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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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 취향은 저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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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예쁘지 않아요? 솔직히 객관적인 눈으로 봤을 때도 예쁘다, 저건. 아닌가? 사실 제가 미적 감각이 아주 조금도 없거든요, 조금도. 손재주는 더 없고요. 그래도 이번에는 좀 선방한 것 같은데 아닌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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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저게 정국이 취향이라면... 부잣집 사모님...? 예, 어, 예쁘, 예쁘네요. 예. 물론 저 여자도 예쁘고, 우리 정국이도. 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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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 취향은 음, 아닌 것 같아요. 제 취향은 예쁘거나, 귀엽거나, 섹시하거나. 그 셋 중 하나라도 포함된 사람이면 다인데 저 사람은 뭔지 모르겠거든요. 고풍? 모르겠어요, 저게 대체 왜 저렇게 꾸며놓은 건지. 그런데 제가 예쁜 건 아닌 것 같은데요, 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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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여자보다 꾸미기 어려운 건 남자 같아서 못 하겠습니다, 젠장. 어려운 건 보자마자 머리가 아파지는 법이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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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역시 시간 한참 남을 이때 미술 학원이라도 다녀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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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요즘은 요리하는 남자가 인기가 쩔어, 쩔어. 한다고 하니 요리 학원과 미술 학원을 다녀야겠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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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요리 학원도 한식, 양식, 중식, 일식, 제과제빵. 많을 텐데 제 취향은 한식, 조금 멋있어 보이려면 양식? 제과제빵도 배우고 싶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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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돈이... 이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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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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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 누나. 누나는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고. 안 피곤해요? 저는 지금도 졸려요, 눈이 감기고. 옷 입히기까지 했는데도 눈이 감기는 걸 보면 더 자라는 건데 더 자기는 또 싫고요. 누나는 안 피곤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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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늘 약속 있어서 일찍 일어났어. 원래 이렇게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아닌데 10시에 일어났다니까... 한 시간만 더 잘까, 하다가 그냥 안 잤어. 졸리면 자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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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약속 있어서요? 피곤하겠다, 우리 누나. 어제 조금이라도 일찍 자지 한 시 넘어서까지 왜 안 자고 있었어요, 정말. 누나 약속 있는 거 알았으면 제가 일찍이라도 재웠을 텐데 말이에요. 언제 나가야 되는데요,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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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오랜만에 약속 잡혀서 그런가 잠이 더 안 오더라고. ㅋㅋㅋ 한 1시쯤에 나가면 될 거 같아. 그전에 밥도 얼른 먹고 나가야지. 집에 먹을게 없는데 뭘 먹어야 할지 고민이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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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에게
그러면 조금 더 자지 그랬어요, 누나. 아, 밥을 먹어야 하니까. 맞아요, 약속 전에는 무조건 밥을 챙기고 나가야죠. 그래야 조금이라도 잘 놀 수 있을 테니까? 배고파서 아무 곳도 못 돌아다니고, 그러면 아쉽잖아요. 그런데 먹을 게 없다면 제 사랑, 제 사랑은 어때요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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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섹스국에게
정국이 사랑 먹고 놀러 가면 누나 체해서 못 놀아. ㅋㅋㅋ 그런데 진짜 뭘 먹어야 할까. 라면은 어제 먹었는데. 밖에 매미가 엄청 운다. 오늘도 더우려나... 더운 건 딱 싫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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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0에게
체해서 못 놀아요? 너무 많이 줘서 그런가, 조금만. 아니, 조금씩 자주? 라면 어제 먹었으면 오늘 먹으면 안 돼요, 누나. 라면 많이 먹고 그러면 건강이 나빠져요, 예. 라면 말고 밥은 없어요? 밥하고 계란만 있어도 괜찮은데 말이에요. 그리고 오늘 날씨는... 기다려 봐요,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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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섹스국에게
누나도 사실 그 생각했어. 그냥 계란에 간장이랑 참기름 넣고 비벼먹을까, 하고. 사실 먹을 거 없을 때 그렇게 먹는 게 제일 맛있잖아. 간단하기도 하고. 이제 막 일어나서 입맛도 별로 없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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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첨부 사진10에게
참고,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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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섹스국에게
오구, 우리 정국이 날씨까지 가져왔어? 최고네. 쪽. 고마워. 정국이 덕에 옷 날씨에 맞는 걸로 잘 입고 나가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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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네, 누나. 캡처하는 거, 알툴바를 깔았더니 편하더라고요. 노트북은 사진 저장 이런 게 워낙 안 되니까요. 쪽, 쪽. 대부분의 지역 날씨들이 다 더워서 얇게 입기를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야한 건 안 돼요.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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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짧고, 비치는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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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섹스국에게
사실 정국이가 바라는 거 아니고? 콕 집어서 이야기해주네. 어차피 누나가 짧고, 비치는걸 입을만한 사람이 아니라서 그냥 적당히 입고 나가려고. 근데 오늘도 덥기는 하겠다. 자외선도 장난 아니겠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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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8에게
바라는 거긴 하지만 그래도 밖엔 사람이 많잖아요, 누나. 그런 건 저랑 단둘이 있을 때만 입어야 해요, 약속. 우리 누나가 정말 짧고 비치는 걸 입을 것 같지는 않지만, 그냥 제 느낌이. 그런데 더운 날씨에 누나의 생각이 바뀔 수도 있는 거니까요. 아, 누나. 나가기 전 선크림은 꼭 발라요.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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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섹스국에게
응, 알겠어. 누나 걱정해주는 건 정국이 밖에 없네. 근데 선크림 여름에 바르면 좀 답답하고 그러더라. 나만 그런 거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면을 쓰고 있는듯한 느낌이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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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제가 누나를 좋아하니까 그래요, 좋아하니까. 아, 선크립. 그러면 조금 뭐라고 해야 되지, 답답한 건 있겠지만. 그, 답답한 거 덜하는 그런 선크림도 있지 않을까요? 로션 바른 것처럼 촉촉한 뭐, 그런 것들이요. 저도 그럴 때가 자주 있어요, 제가 쓰는 선크림은 엄청 퍽퍽? 퍽퍽하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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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섹스국에게
누나는 선크림을 거의 안 쓰거든. 피부에 안 맞기도 하고. 화장독?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자주 나서 거의 못 발라. 다행히 막 타는 피부가 아니라 다시 하얘지지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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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4에게
아, 아. 그래도 누나, 천연 선크림? 그런 거라도 발라보고 괜찮으면 사서 발라야 돼요. 요즘은 날씨가 너무 덥고, 일단 자외선이 너무 세서. 꼭이요, 꼭. 하얀 건 좋지만 그래도 자외선에 많이 노출? 되는 건 안 좋은 겁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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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섹스국에게
음. 아무래도 그렇겠지? 알았어. 정국이가 권유했으니까 한번 사서 발라볼게. 누나는 이제 밥 먹는 중인데 정국이는 밥 먹었어? 이제 점심 먹을 시간 거의 다 돼가기는 하지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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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7에게
네, 누나. 제가 나중에 그런 게 있으면 또 캡처해서 가져올게요, 괜찮은 걸로. 저는 아직이요, 누나. 밥도 잘 챙기고 예뻐요, 우리 누나. 저는, 음. 조금 후에 아침 겸 점심으로. 많이 먹으면 되는 거니까요. 누나는 맛있는 거 먹고 있죠? 아까 말한 라면은 아니길 바라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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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섹스국에게
라면은 안 먹었고 그냥 계란이랑 간장, 참기름 해서 비벼 먹었어. ㅋㅋㅋ 아침에 먹을 거 없을 때 먹으면 맛있잖아. 제일 간단하기도 하고. 근데 오늘 진짜 덥다. 낮이 되면 될수록 덥네. 내가 집에서 막 돌아다녀서 그런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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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쇼미더머니라도 나가야 하는 걸까요, 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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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진짜 심심하신가 봅니다. 말이 급격하게 많아지셨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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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원래도 많았지만 지금은 혼잣말이 엄청 많아졌죠, 예. 누가 보기에도 해요. 원래 졸릴 때 잠을 깨려면 혼자 말이라도 열심히 해야 된다고, 누가 그랬어요. 그게 제가 그랬는지, 다른 사람이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니까 저는, 엄청 심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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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잠이나 더 주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피곤하면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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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괜찮습니다, 괜찮. 앞에 말한 것처럼 시간이 많기 때문에 졸리면 자면 되는 거고, 또 졸리면 또 자면 되니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도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지금은 말을 하고 싶습니다, 사담. 뭐든, 그러니까 저랑 놀아주시면 안 되는 건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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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안 될 건 없죠. 저는 그냥 정국이가 피곤할까 봐 걱정이 돼서 그런 것뿐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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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9에게
괜찮습니다, 정말. 저는 너무도 건강한 사람이기 때문에 조금 피곤하다고 해서 건강, 그. 아니 그런 게 무너지거나 그러지 않아요. 또 잠도 많이 때문에 잠 몇 시간 자면 바로 괜찮아지거든요. 제 걱정해 준 거예요? 아, 예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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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섹스국에게
사람이 잠을 못 자면 안 되는 법이니까. 아침은 드셨습니까. 지금도 비몽사몽일 텐데 드셨을 리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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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2에게
예, 정답. 똑똑하신 것 같습니다, 아직 안 챙겼어요. 챙기기 귀찮은 것도 있고 어제 너무 먹었더니 아직도 배가 부른 기분입니다. 원래 이런 놈이 아닌데 말이에요, 제가. 그래도 밥을 거르지도 않는 놈이라 챙길 테니 꼭 챙기세요, 예. 아침 드셨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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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섹스국에게
저는 뭐, 하루에 반 이상을 잠만 자는 사람이라 에너지 소비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가끔 정말 배고플 때만 먹습니다. 지금은 별로 배가 고프지 않은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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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7에게
통했습니다, 예. 저도 하루에 반 이상을 잠만 자는 사람이라서요. 지금 이렇게라도 에너지를, 뇌도 좀 굴리고 손가락도 좀 움직여야 됩니다. 그런데 정말 배고플 때만 밥을 먹는다는 건 안 돼요, 정말. 사람이 세 끼를 다 챙기고 먹어야죠. 오늘 아침은 챙겨요, 예? 안 챙길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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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섹스국에게
이제 점심이 다 되어가는데 아침은 이미 글렀습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잘 것 같아서 점심도 안 먹으려고 하긴 했습니다만, 챙겨주시니 예의상 먹는 게 맞는 거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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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1에게
그러면 아침 겸 점심으로 점심을 많이 먹는 거 어때요, 예? 저 똑똑하죠, 그러니까. 안 챙기지 말고 꼭 챙겨요, 이건 약속도 해야 합니다. 약속이요, 약속. 새끼손가락 걸고 그거. 약속 안 지키면 저한테 맴매, 그러니까. 혼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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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섹스국에게
정국이도 아침 겸 점심 꼭 드세요. 밥을 먹어야 잠도 잘 잡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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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5에게
알죠, 알아. 제가 밥을 세 끼, 거의. 오늘은 두 끼겠지만요. 밥을 잘 챙기는 놈으로서 정말 밥을 잘 먹어야 잠도 잘 잡니다. 그러니까 저랑 약속한 거예요, 약속. 약속 안 지키고 밥 안 먹고 밥 먹었어요! 하면 안 되는 겁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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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섹스국에게
예, 저도 뭐 약속은 잘 지키는 사람이라서. 그런데 일단 잠부터 자야겠습니다. 눈을 못 뜨겠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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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9에게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 예쁜 겁니다, 예뻐요. 네, 일단 잠. 푹 자고, 꿈은 안 꾸길 바라겠습니다. 낮잠에 꿈을 꾸면 잠을 해치는 것밖에 안 되니까요. 잠 잘 자고, 꼭 점심도 챙기고요. 잘 자고 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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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파리바게뜨가 우리나라 브랜드라고 하는데 진짜 처음 알았습니다, 사실. 그게 어느 나라 브랜드일까? 하는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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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나 옷 입히기 좋아하는데. 잘 맞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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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옷 입히기 좋죠, 정말. 사실 게임, 그 카테고리? 카테고리라고 해야 되나. 거기는 한 번도 안 들어가 봤는데 심심해서 한 번 들어갔더니 저런 게 많더라고요. 사실 어려워서 옷 입히기 몇 개 외에는 들어가지도 않았지만요. 재밌는 게 많더라고요, 옷 입히기에도. 주제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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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아침부터 게임 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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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냥, 저런 건 사실 게임이라고 할 수도 없는 거니까? 그냥 예쁜 거 골라서 클릭만 하면 입혀지는, 예... 그냥 옷 입히기. 재밌어요. 사실 오늘 처음 해봤는데 제 스타일이더라고요. 시간 보낼 수 있고, 재미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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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ㅋㅋㅋ 처음 해 봤어? 아침은 챙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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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5에게
아직이요, 아직. 어제 일까지 꺼내도 되나 모르겠지만 어제 엄청 먹었거든요, 정말. 저게 사람이 먹을 수 있어? 하는 정도로요. 그래서 아직도 소화가 안 된 기분입니다. 그냥 아직 일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입맛이 없는 걸까 싶기도 하지만요. 옷 입히기는 처음, 이제 자주 할 예정입니다. 자주 같이 할까요, 저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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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섹스국에게
섹스 같이 할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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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섹스 좋죠, 섹스. 제가 섹스국인 이유를 잠깐 설명하자면 섹스를 잘 하는 정국이라는 뜻에서 섹스 궁이라는 필명을 단 거거든요. 사실 추천을 받은 거지만요. 아무튼 저는 섹스도 잘, 아주 잘. 하고 음에 패도 잘 치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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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섹스국에게
섹스 잘 해? 얼만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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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누구라도 제 테크닉을 보고 깜짝, 벌떡. 놀랄 만큼? 잘 한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요, 아마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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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섹스국에게
섹스 많이 했나보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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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요즘은 게임에 제가 빠져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게임들이냐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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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유투브로 보는 건데, 예를 들어 몬스트럼이나, 프레드의 피자 가게 같은 것들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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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친구가 한 번 보래서 봤는데 엄청 재밌더라고요, 제가 하는 게 아니라 보기만 하는 건데도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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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한 번 해보고는 싶은데 둘 다 무서운 게임이라 심장 잘 쫄리는 제가 할 수 있을지, 게다가 노트북이 자꾸 망가져서 이제는 아무 게임도 안 깔기로 마음먹었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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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대체 어디서 자꾸 악성 파일이 깔리는지 모르겠어요. 아, 절대 야한 거 안 봅니다. 노트북으로는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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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열한 번째 인사. 밖에 나갔다 왔는데 더럽게 덥다. 거기도 많이 덥냐. 밖에 나가서 더위 먹지 말고, 시원한 곳에서 좋은 하루 보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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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깬 이유가 더워서예요, 더워서. 가만히 자고 있었는데 찝찝, 아. 찝찝은 아니고 뭐라고 해야 되지. 아무튼 더워서, 깼어요. 어제 밖에 나갔다 왔는데 더위에 깔릴 뻔해서 오늘 나가는 건 생각도 안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요. 형도 더 밖에 나가지 말고 저랑 시원하게 보내요, 에어컨 틀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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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오빠 저녁에 존나 맛있는 거 먹으러 갑니다. 신나네요. 집에 이제 막 들어와서 에어컨 트려는데 너무 덥다. 존나 덥습니다. 이따 밤에는 시원할 테니까 괜찮긴 한데. 그래서 잠 푹 못 잤냐, 더워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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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존나 맛있는 게 뭔지 궁금합니다, 형. 그게 제 마음에 드는 거라면 저까지 몰래 끼워서 데려가는 건 어떠신지... 예, 농담과도 같은 진심이고요. 아, 에어컨. 저도 틀려다가 들러 가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선풍기 틀고 있어요. 노트북 들고 올 때 에어컨도 틀 걸 그랬어요. 더우니까 모든 게 귀찮아지는 것 같습니다. 더워서 깨서 아직은 좀 피곤한 것 같아요. 형은 아침은 챙겼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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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오빠가 쪽지를 늦게 봤네. 답 안 올 거 알면서 적습니다. ㅋㅋㅋㅋㅋ 밤에 바다 보이는 곳으로 저녁 먹으러 간다. 갔다가 바다도 보고, 윽. 너무 더워서 에어컨 틀어야 할 것 같은데. 오빠는 아침도, 점심도 금방 전에 챙겼다. 점심 맛있게 먹고 좋은 하루 보내라. 다음에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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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를 동물에 비유하면 토끼에 잘 어울린다는 그런 글을 많이 봤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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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사자, 호랑이? 밀림의 왕, 동물의 왕. 그런 것들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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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왕이라고 해서 하는 말인데 쥬라기 월드 보고 싶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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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제 영화관에서 상영도 안 하는 그거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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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암살도 보고 싶은데, 스포를 다 당했지만. 그건 스포를 당하고 봐도 정말 재밌는 영화라고 하더라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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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사실 전지현 님 믿고 보려는 거, 그런데 언제 볼까요 제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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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집 밖에 절대 안 나갈 것 같은 제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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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글을 올린 지 적어도 삼십 분은 넘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요, 시간도 안 가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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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저 혼자 말이 너무 많은 걸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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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쥬라기 월드 조또 잔인. ㅋㅋ 12세라고는 믿을 수가 없슴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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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조금 잔인한 부분이 있긴 한데 그래도 볼만하더라고요, 예. 제가 잔인한 거, 무서운 거 조금도 못 보는데. 그거는 사람을 가끔 깜짝, 깜짝 놀라게 하는 것 빼곤 다 좋았어요. 처음 시작할 때 나오는 새에도 저는 놀랐었거든요. 그래도 또 보고 싶은데, 티비로 보기는 뭔가 싫습니다.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데 혹시 영화관 좀 빌려주실 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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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농담입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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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낮ㅈ 쿠키 보러 왔습니다... 조려 죽겠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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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누나, 어제 사실 누나가 당연 못 지키실 줄 알고 장난 반 진심 반으로 한 말이었는데 우리 누나가 진짜, 예? 낮 쿠키를 보러 오시면 제가 감동을 받아서 울어요, 울어. 저 눈물 흘리는 거 보여요? 눈물 닦아줘요, 얼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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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울ㄹ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다섯 시간 잤나. 정국아, 졸려죽겠어... 뽀뽀... 봤느니까 이제 다시 자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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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감동받아서 울죠, 감동. 우리 누나가 어? 피곤한데도 제 약속 지키려고 이렇게 오는 거 보니 감동이 받아서 눈물이 주르륵, 주르륵. 쪽, 쪽. 얼른 다시 자요, 누나. 푹 자고 와요, 푹 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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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쪽, 쪽. 구ㅜㅅ모닝. 좋은 하루, 구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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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6에게
ㅋㅋㅋㅋㅋㅋㅋ 알겠어요, 누나. 좋은 할 보낼 테니까, 아... 우리 누나. 진짜 귀여워서 보내기 싫은데 귀여우니까 더 보내줍니다. 쪽, 쪽. 잘 자고 일어나서 또 뽀뽀하러 오세요, 누나. 알겠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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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정국 오빠! 쪽, 쪼옥. 저는 어제 친구들과 물놀이를 했고, 오늘은 애기들하고 물놀이를 해요! 재밌어요. (신남) 쪽, 쪽, 쪽, 쪼옥,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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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어제 왜 수정이가 안 오나 했더니 물놀이를 갔던 거예요? 우리 꼬미는 물놀이를 엄청 좋아하나 봐요, 오빠처럼. 오빠도 엄청 좋아해요. 쪽, 쪽. 꼬미는 신날 때 뽀뽀를 많이 해주니까 매일 꼬마가 신나길 바라야겠습니다, 쪼옥. 매번 말했던 거지만 위험한 곳까지 들어가면 안 되는 거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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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오빠가 물놀이보다 좋져. 당연히. 우리 오빠인데. 쪽, 쪼옥, 쪽. 위험한 곳은 당연히 안 들어가죠. 사실 여기는 실외 수영장이라서 위험한 곳이 있지는 않지만요. 헤헤. 저는 웬만하면 항상 기분이 좋아요. 쪽, 쪽, 쪽, 쪼옥, 쪽. 쮸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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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우리 오빠가 갔나보다. 오빠 다음에 봐요. 쪽, 쪼옥, 쪽, 쪽. 얘기 많이 못 해서 아쉬워요. (류무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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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형이 암살 또 스포해줄게. 걔 죽어. 우리 정국이가 토끼면, 조루네. 조루 전정국. 아침 먹어라.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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