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뻐서 썩지 않게 뭐라고 하려고 했는데, 뭐라도.
눈도 예쁘고, 코도 예쁘고, 입도. 아, 입 안에 있는 새하얀 이조차도 예쁘구나.
손톱도, 발톱도. 예쁘지 않은 게 한 개도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 정말로 말이에요.
그러니까 제 말은, 있잖아.
네 몸에 있는 모든 것들을 없애 내 하얀 유리 병에 담아둘 겁니다. 그것들은 손톱, 발톱. 어쩌면 이가 될 수도, 눈알이 될 수도 있고.
아픈 너는 눈물을 흘리겠지,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아서요.
아, 그 눈물을 빨리 보고 싶어요, 기다리기가 힘들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처음 알게된 것만 같은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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