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57088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Cascade 전체글ll조회 3730



양과자집 세실리아 05


w. Cascade




[EXO/찬백루민] 양과자집 세실리아 05 | 인스티즈

'루'님께서 주신 표지입니다.





# 몽블랑


요란스럽게 울려대는 알람소리에 백현은 눈을 떴다. 분명, 익숙하지 않은 멜로디가 본인의 알람은 아니었다. 백현은 눈을 비비며 방을 나와 소리가 나는 곳으로 걸어갔다. 역시나 찬열 방의 반쯤 열린 문 틈 사이로 노래가 새어나왔다. 백현은 발로 문을 톡- 차더니 찬열의 방으로 들어갔다. 찬열은 이불은 반쯤 팽개친 채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다. 백현은 또 발 끝으로 자고 있는 찬열의 등을 톡톡 찼다.

"당신. 일어나. 저 알람 좀 꺼. 시끄러우니까."

백현의 말에도 찬열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분명 어제 일찍 자겠다며 10시쯤 들어간 것 같은데, 찬열은 매우 깊게 잠들어 있었다. 백현은 찬열의 침대 옆에 바싹 붙어 바닥에 쭈구려 앉았다. 두 손을 침대 위에 올려놓은 채 찬열이 잠든 얼굴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짙은 눈매에 오똑 솟은 코가 꼭 기집애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또 찬열이 제 이름을 부르며 말을 걸을 때에는 낮고 묵직한 것이 매우 남자다웠다. 그리고 이따금 자신의 어깨를 잡을 때면 그 아귀 힘에 깜짝 깜짝 놀랄 때도 있었다. 백현은 지금 자신 앞에 잠들어 있는 박찬열이 궁금해졌다. 현재의 박찬열도 그렇지만 과거의 박찬열도. 과연 어떤 삶을 살아왔던 사람일까. 백현은 이내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무것도 놓여져 있지 않은 책상, 텅 빈 책장. 그 흔한 사진 한 장도 찬열의 방 안에는 찾을 수 없었다. 백현은 무릎에 손을 짚더니 뻐근한 듯 일어났다. 그리고는 찬열 침대 옆에 놓여진 책상으로 다가가 조용히 의자에 앉았다. 문득, 책상의 서랍이 눈에 들어왔다. 백현은 자고 있는 찬열을 한번 쳐다본 후 스르륵-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는 투박한 노란 박스가 들어있었다.

"뭐지. 애인이랑 주고받은 연애편지라도 숨겨놨나."

그 때였다. 백현의 뒤로 그림자가 지더니 찬열이 백현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아..아..!!! 아파! "
"너 남의 방에 와서 응큼스럽게 뭐하고 있냐."
찬열의 목소리는 이제 막 잠에서 깬듯 갈라져있었고, 평소보다도 3음 정도 낮은 목소리였다.
"당신이 알람을 안 꺼서 내가 일어난거야. 알람을 맞춰놨으면 좀 일어나든가."
"아침은 먹었냐?"
찬열은 백현이 열어놓은 서랍을 발로 툭 건드려 다시 넣으며 말했다. 그리고는 어기적어기적 부엌으로 걸어갔다. 냉장고를 열었으나, 안에 있는 것은 반 쯤 남은 우유 한 통과 계란 몇 알 뿐이었다.
"변백. 준비해, 지금 나갈꺼야."
"뭐?"
"아침 먹을게 없어. 나가서 먹자."
찬열은 익숙한 듯 현관 앞에 둔 모자를 푹 눌러쓰고는 신발을 신었다. 백현은 급히 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니 교복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곧바로 학교 갈거야. 근처에 먹을 곳이나 있어?"
"기막힌 토스트 집이 있어."

찬열은 성큼성큼 앞장섰고, 그 뒤를 백현이 따랐다. 이른 아침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골목을 한 번 돌고 나니 굉장히 작은 가게가 눈에 들어왔다. 이런 데에 토스트 가게가 있어도 되나 싶을만큼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 아기자기한 토스트 가게였다. 

"이따금 루한이랑 와서 먹곤 했거든. 생각보다 맛있어."
"아침부터 토스트먹으면 속 괜찮아?"
백현은 메뉴판을 구경하며 찬열에게 물었다.
"나는 해장도 토스트로해."
"우웩."
"이모, 여기 스페셜 토스트 세 개요!"
"세 개?"
"내가 두 개 먹을거니까 걱정마."

백현은 찬열의 놀라운 식성에 혀를 내둘렀다. 가게 벽에 걸려진 시계는 어느덧 7시 30분을 가리켰다. 미리 준비라도 해 놓은듯 토스트는 금방 나왔다. 찬열은 손에 큼지막한 토스트를 들더니 우걱우걱 먹기 시작했다. 백현은 그런 찬열을 구경하다 조심스레 토스트를 들고 한 입 베어 물었다. 아침을 챙겨먹은 적이 있었나.. 생각해봤다. 보통 아침에 일어나서 빈 속으로 학교로 향하기 일쑤였다. 그리고 경수를 데리고 학교 매점으로 향했다. 매점에서 항상 공장에서 만들어진 빵 하나와 우유 한 팩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이렇게 따뜻한 음식으로 아침부터 배를 채워본 적은 굉장히 오랫만이었다.

입 한가득 토스트를 물고 우물거리는 백현의 모습을 찬열은 가만히 쳐다보더니 손으로 백현의 입가를 닦아내었다.
"케첩 묻었어."
그리고는 다시 두 번째 토스트를 먹기 시작했다. 백현은 그런 찬열을 보면서 저절로 찬열의 일상을 상상했다. 과연 찬열은 하루종일 무엇을 하고 지낼까 궁금해졌다.

"당신 보통 하루종일 뭐하고 지내?"
"나? 아침 먹고 가게 오프닝하고 가게 닫고 집."
"항상?"
"응. 항상. 가끔 루한이랑 술 한 잔 하는 정도?"
"생각보다 되게 단조롭네. 뭐 연애 이런건 안해?"
"연애? 관심없어."
"되게 여자 밝힐 것 같았는데."
"시시해, 그런거."

찬열은 휴지로 입가를 닦으면서 답했다. 
"왜 묻는데?"
"아니 그냥..갑자기 궁금해져서.."
"우와~ 변백..! 너 이제 나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한거야?"
"미친.. 아니야 그런거. 예의상 물어본거야."
"우리 변백이 이제 예의도 차릴 줄 알고. 내가 돌봐 준 보람이 있다."

장난스런 찬열의 반응이 백현은 싫지 않은 모양이었다. 예전같았으면 끝까지 박박 우기며 아니라고 했을 백현은 그저 말없이 웃었다. 가게를 나오자 어느덧 해는 모두 그 모습을 드러내었다. 찬열은 백현의 학교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싫다는 백현의 뒤를 졸졸 따랐다. 수십명의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모두 같은 길을 걷고 있는 것이 신기한 듯 찬열은 연신 두리번대었다.

"우와. 교복이란게 진짜 신기하다. 네가 입고 있을 때는 몰랐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입고 있으니까 나름 괜찮은데?"
"뭐야. 당신 교복 안 입어봤어?"
백현의 물음에 찬열은 잠깐 벙쪄있다가 "응. 한번도 안입어봤어." 라 대답했다. 예상치 못한 찬열의 대답에 백현은 다른 이야깃거리로 화제를 돌렸다.
"오늘 저녁에 시간 있어?"
"저녁? 응. 왜? 혹시 지금 나한테 데이트 신청하는 거야?"
"그런거 아니야. 그냥 나랑 서점 좀 같이 가줄 수 있나 해서."
"서점은 왜?"
"사고 싶은 책이 있어서."
찬열은 백현의 말에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더니 무어라 적는 듯 하더니 이내 대답했다.

"그래! 너 끝나는 시간 맞춰서 학교로 갈게."
"아니야 내가 세실리아로 갈게."
"내가 학교로 간다니까!"
"그러시던지. 나 좀 늦어서 뛰어야되겠다. 당신은 그냥 바로 가게로 가. 이따봐!"
백현은 찬열에게 손을 두어번 흔들더니 교복 무리에 섞여 뛰어갔다. 멀어져가는 백현의 뒷모습을 찬열은 무척이나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찬열의 핸드폰 액정에는 달력이 켜져 있었고, 그 곳에는 '백현과 첫 데이트' 라고 적혀 있었다. 찬열은 실실 웃으며 다시 주머니에 핸드폰을 찔러 넣고는 집으로 향했다. 지금 차림으로 가게로 갔다가는 분명 루한이 면박을 줄 것이 뻔했다. 백현과 함께 소소하게 굴러가는 이 일상이 무척이나 행복했다. 이따금 백현이 엉엉 울던 날이 생각났다. 여느 어린 아이와 똑같이 서럽게 울어대는 백현을 보고 찬열은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몰랐다. 그저 찬열이 해줄 수 있는거라곤 백현을 안아 안심시키는 것 뿐이었다. 앞으로도 자신이 백현에게 있어 어떤 존재가 되어야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았다. 마음 같아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해주고 싶은 심정이었지만, 백현 성격에 부담스러워할 것이 뻔했다. 지금 찬열의 집에 얹혀 사는 것도 무척이나 미안해하는 것이 눈에 보였다. 찬열은 주머니에 찔러 넣어두었던 핸드폰을 다시 꺼내 사진 갤러리를 열었다.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은 아니었지만, 사진을 보는 것은 좋아했다. 길을 걸으며 한장 한장 사진들을 넘겨보았다. 루한과 가게에서 찍은 사진들, 홍콩에서 세훈과 쇼핑하면서 찍은 사진들, 그리고 백현의 사진. 찬열은 백현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에서 한참을 멈추었다. 분명 자신은 단순한 호기심의 감정을 넘어서 백현을 좋아하고 있다. 




*




"박찬열 너 오늘 오프닝 한다더니 지금 몇시냐."
루한은 찬열이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기다렸다는듯 쏘아대었다. 옆에서 세훈은 조용히 접시를 닦아 정리하고 있었다. 찬열은 루한의 잔소리가 이제는 익숙해졌다는듯 대수롭지 않게 "미안"이라 말하고 앞치마를 둘렀다.
"나 오늘 일찍 가도 되냐?"
"뭐?"
"오늘 나 약속이 있거든, 저녁 즈음에."
"지금 늦게 와놓고 뻔뻔스럽게 일찍 가겠다는 말이 나오냐 박찬열?"
"좀 봐주라 응? 변백이 나한테 데이트 신청을 했단 말야!"
"그 꼬맹이?"
"응응!"
찬열은 루한 주위를 뱅글뱅글 돌며 특유의 불쌍한 표정을 지었다. 루한은 피식거리며 찬열을 보더니 이내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가지 말라고해도 멋대로 나갈 박찬열이었다. 월요일은 어차피 손님도 많지 않은 요일이었기에 망정이지, 금요일에 찬열이 이랬다간 루한도 정색하며 받아주지 못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찬열이 저렇게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을 오랫만에 보기도 하거니와, 백현이라는 꼬맹이가 굉장히 소중한 존재처럼 보였다. 루한은 문득 민석이 떠오르면서 박찬열을 이해하기로 했다. 이 바보.


"박찬열 너 너무 좋아하지는 마라."
"왜?"
"그 꼬맹이는 너 좋아하냐?"
"자꾸 꼬맹이라 한다. 변백현이야 백현이. 내가 누군데, 날 싫어할리가 있겠어?"
"지금은 그렇지. 아직 서로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근데, 내말은 그 꼬맹이가 박찬열 너란 사람의 어디까지 아느냐는 말이야. 지금이야 그냥 양과자집 철없는 사장 정도겠지만.."
"나도 알아. 근데, 지금은 그런거 생각하고 싶지 않다. 모르겠어. 어차피 닥칠 일이겠지만 나는 지금 이 행복에 집중하면 안되냐? 꼭 그렇게 항상 그 걱정을 하며 우울해야 하나.."
"부럽다."
"뭐가?"
"니 성격 말이야. 전에도 항상 그랬지. 거침없고 항상 자기 감정에 충실하고."
"좋은것만은 아니야, 감정에 충실하다는게."

찬열은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이내 다시 가게를 빙글빙글 돌며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백현이 먼저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하자고 제안한 것이 처음이었다. 백현이 자신에게 마음을 열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고 싶었다. 아침부터 양과자집 세실리아에는 행복과 환호가 넘쳐흘렀다.

"나는 학교 가볼게. 오늘 4교시면 끝이니까 찬열이 너랑 교대하면 될 것 같다. 세훈이 오늘 주방일도 조금 도와주기로 했으니까 찬열이 네가 좀 돌봐주고. 그리고 감시 잘해. 손님들한테 찝적대지는 않는지."
"형은 무슨 내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나는 그냥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
"오세훈 입만 살아서 아주 쫑알대는게 .. 박찬열 너도 한번 둘이 가게 지켜봐. 어휴.. 아무튼 난 간다!"



루한은 한 손에는 샌드위치를 들고 세실리아를 나섰다. 10시 30분.. 지금부터 걸으면 3교시에 무사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가게가 학교와 가까워 무척이나 다행이었다. 하지만 상대는 학교 꼭대기에 위치해 있어서 정문을 지나더라도 한참을 더 걸어야 했다. 사람들은 이런 상대를 두고 '마법의 성'이라 불렀다. 얼핏 가까워보이지만 걸어도 걸어도 가까워지지 않는 건물이라며.. 낮이 되니 어느덧 햇빛이 강렬해졌고, 열심히 캠퍼스 언덕을 오르는 루한의 이마에도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처음 듣는 계절 학기 수업이었다. 세훈의 아버지 손에 이끌려 홍콩에서 지내다 다시 한국에 제 두 발로 도착한지 어느덧 3년이 되었다. 첫 해는 찬열과 이곳 저곳을 다니며 정착하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 조직의 눈을 피해야 했기에 지방에 거주하는 것은 위험했다. 그래서 결국 서울에 정착하게 되었고, 막노동까지 해가며 돈을 모았다. 그렇게 힘들지는 않았다. 찬열과 자신이 원했던 삶을 직접 일구어내는 기분이 썩 나쁘지 않았다.


캠퍼스를 지나다니면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책 한가득 손에 안고 어기적대며 언덕을 내려가는 학생들, 로비에 떡하니 자리잡고 노트북을 켜고 바쁘게 무언가를 하는 학생들, 벤치에 누워 평화로운 낮잠을 자고 있는 학생들.. 물론 루한은 이 곳 학교에서 다른 사람들과 말을 해 본 적이 없다. 기껏해야 조모임에서 말을 하는 정도였지, 그들과 따로 사적인 자리에서 만난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아직은 자신의 과거가 떳떳하지 않았고, 또 혹시나 꼬리가 길면 잡힐까 조용히 지내고 싶었다. 무사히 학교를 졸업하고 싶었다. 물론 단 한 사람, 민석만은 예외였다.


"가나슈! 뭐해?"
루한은 언덕 오르는 길에 민석에게 전화를 걸었다. 통화음이 울리자마자 민석이 전화를 받았다.
"응 루한! 수업 끝나고 도서관 가는중이야."
"이따 나 수업 끝나고 보자."
"그래! 그럼 이따 유라운지에서 보자. 끝나는 시간 맞춰서 나가있을게."

루한은 꺼진 핸드폰 화면을 한참동안이나 쳐다보며 히죽대었다. 아직도 자신과 민석이 이렇게 통화하며 약속을 잡는 사이가 되었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았다. 도착한 상대 별관에는 50여명의 학생들이 벌써 앉아 책을 펴고 교수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루한은 터벅터벅 교실 뒤쪽 자리에 앉았다. 잘생긴 얼굴 탓에 항상 교실을 들어갈 때면 사람들의 시선이 루한에게 쏠렸으나, 루한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았다. 몇 번 관심있는 여학생들이 루한에게 커피나 초코렛을 가져다주곤 했지만, 그때마다 루한은 어색하게 웃으며 그 자리를 피할 뿐이었다. 이런 일이 반복되자 루한에게 집중되던 관심들도 잠잠해졌다. 

루한은 손을 괴고 스크린의 피피티를 멍하니 쳐다보았다. 처음으로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생각하니 공부도 무척이나 재밌었다. 조모임을 하면서도 말은 없었지만 자료 조사도 열심히 하고 무척이나 열심이었다. 그러나 오늘만은 수업이 지루한듯 계속 핸드폰을 뒤적였다. 



*



드디어 기나긴 두 시간이 지났다. 루한은 하품을 하며 자리에 일어났다. 그리고 민석에게 전화를 했다.
"가나슈, 나 수업 지금 끝났어."
"그래? 그럼 5분 뒤에 도서관 앞에서 보자. 어차피 밖으로 나갈거지?"
"아니. 오늘은 학교에서 보자."
"왠일이래? 오케이!"


언덕을 올라가는 것은 힘들었어도, 내려가는 길은 무척이나 가벼웠다. 루한은 전공 서적을 가방에 넣고는 바쁘게 걸음을 옮겼다. 저 멀리 도서관 앞에 민석이 서 있었다. 약간 주황빛이 도는 밝은 머리를 한 민석은 멀리서도 눈에 보였다. 
"루한!" 민석이 환하게 웃으며 루한에게 손을 흔들었다. 루한은 그런 민석을 보며 환하게 웃었다. 루한 곁에서 걷고 있던 한 무리의 학생들이 그런 루한의 모습을 처음 보는듯 자기들끼리 수군대며 루한과 민석을 구경했다. 루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민석에게 달려가 꼬옥 민석을 안았다.


"야..사람들 보잖아.."
민석은 갑작스런 루한의 행동에 당황한듯 했다. 
"뭐 어때."
루한은 민석을 놓아주고 민석의 헝클어진 머리를 정돈해주었다. 
"이제 계절학기도 끝나간다. 그치?"
"응. 시험만 보면 이제 진짜 방학이다. 가나슈 너 점심은 먹었어?"
"아까 먹었지. 루한 너는?"
"나도 먹었어. 그럼 우리 디저트 먹을까?"
"아까는 학교에서 보자더니. 알았어~ 세실리아로 가자!"
"꼭 우리 가게 아니여도 되는데.."
"난 거기만 가면 기분이 좋더라."



루한은 민석의 어깨에 자신의 팔을 올렸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민석이 루한의 품쪽으로 다가왔다. 민석은 루한의 숨소리가 느껴지는 듯했다. 마추픽추에서도 작은 방을 같이 썼을 때, 자장가처럼 들으며 잠을 청하곤 했던 그 숨소리였다. 사실 루한을 학교에서 처음 만났을 때 민석은 자신의 눈을 믿지 못했다. 정말, 루한과는 영원히 안녕이라고 생각했다. 말없이 마추픽추에서 자신을 떠난 루한을 처음에는 원망했지만,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1년동안 마음 정리를 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루한이 자신의 앞에 나타났고, 그 때와 같이 다정하고 눈물나게 아름다운 모습 그대로였다. 자신을 알아보지 않기를 맨처음엔 바랐다. 그래서 조용히 루한을 지나치려고 했다. 하지만 루한은 자신을 기억하고 있었다. 루한이 자신의 이름 세글자를 불러주었을 때, 민석은 그동안 억누르고 있었던 그리움에 사무쳤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에게 자판기 커피를 건네며 환하게 웃는 루한을 보며 한 번 더 마추픽추에서 루한을 만난 것을 후회했다. 민석의 눈에 루한은 마추픽추의 전경보다도 눈물나게 아름다웠다. 지난번 루한과 국밥집에서 얘기를 나누던 내용이 생각났다.

"루한, 너한테는 그 2주가 어떤 날들이었어?"
"나? 말했잖아. 가장 행복했던 순간. 처음으로 '믿음'이라는 단어를 떠올렸던 순간. 가나슈, 너는?"
"나는.. 예상보다 너무 아름다워서 가슴으로 수백번 울었던 순간.."

정말 그 때 대답이 정확히 민석 자신의 느낌을 정확히 표현했다고 생각했다. 민석의 눈 앞에 나타난 루한은 예상보다 너무 아름다웠고 수백번 울었다, 가슴으로. 티를 내지는 않았다. 여행 내내 루한이 다정하게 말을 걸어도 민석은 필요한 말만 할 뿐이었다. 가끔, 정말 말을 하고 싶을 때는 루한보다도 수다쟁이가 되고는 했지만.. 하지만 민석 못지 않게 루한도 굉장히 과묵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일절 말하고자 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좁은 방 안에서 그렇게 많은 말이 오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편한 것은 아니었다. 함께 있기만해도 무척이나 즐거웠으니까.




*




"가나슈!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
루한이 쑤욱 민석에게 고개를 내밀었다. 그러자 민석이 놀라며 루한이 들이민 고개를 다시 손으로 밀어 넣었다.
"아무 생각도 안했어. 오늘은 무슨 케이크를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어."
"다 왔다!"

민석의 눈 앞의 가게. 양과자집이지만 굉장히 정직하게 한국어로 '양과자집 세실리아'라고 쓰여져 있는 것이 매력적이었다. 민석은 앞장서서 가게 문을 열었다. 찬열과 세훈이 민석을 환영해주었다.

"민석씨 또 오셨네요! 루한 때문에 많이 힘들진 않으세요?"
찬열의 장난스런 물음에 민석은 환하게 웃으며 답했다.
"말도 마세요. 캠퍼스 안에서 가나슈 가나슈 거리면서 따라다니는데.."
"루한 형이요?"

세훈은 민석의 입에서 나온 말이 믿기지 않는듯 눈을 휘둥그레 떴다. 세훈의 기억 속에 루한은 굉장히 무덤덤하고 차가운 인상의 사람이었다. 훈련을 받을 때에도, 그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눈에 힘을 잔뜩 준 채 무술을 하던 루한의 모습이 생각났고, 미션 수행 중에는 그 누구보다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은 채 가차없이 방해되는 모든 것들을 제거하던 루한이었다. 사실 가게 안에서도 루한은 대부분 무표정으로 일관했다. 이따금씩 찬열이 어이없는 장난을 치거나 훼방을 놓을 때나 익살스런 표정을 짓는 것이 전부였다. 그런 루한을 무장해제 시키는 눈 앞의 사람이 세훈은 무척이나 궁금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루한이 이리도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일까...

"가나슈! 뭐 먹을래?"
"글쎄.. 여기 뭐가 맛있어? 추천!"
"몽블랑 어때?"
"루한 네가 추천해주는 거면 믿고 콜!"

[EXO/찬백루민] 양과자집 세실리아 05 | 인스티즈



루한은 민석을 두고 주방으로 들어갔다. 항상 루한은 민석이 가게를 찾아올 때면 손수 주방으로 가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찬열이 루한에게 약간 하자가 있는 상품들을 공짜로 주라고 누누히 얘기를 했지만, 루한에게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었다. 찬열은 자신은 백현에게 항상 그런 케이크만을 줬다고 투덜댔다. 찬열과 세훈은 루한이 주방으로 모습을 감추자 의자를 댕기고 민석 주위에 모여 앉았다. 저런 얼음왕자 루한을 녹이는 민석이라는 사람이 궁금했다.


"김민석이죠? 이름.."
"네. 혹시 성함이..?"
"아, 오세훈이라고 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이 곳에서 새로 일하시는건가요?"
"네. 맞아요. 루한 형이랑은 동갑이신거죠?"
"네. 90년생."
갑자기 자신 주위로 몰려온 찬열과 세훈에 민석은 당황한 듯 눈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안절부절했다. 그런 모습이 재밌는듯 찬열은 한 술 더 떴다.
"루한이 어때요?"
"네?"
"아니..뭐..친구로서 아니면 학교 동기로서.. 항상 직장 동료로만 루한을 보다보니 루한이 학교에서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서요."
"되게 다정다감해요. 착하고.. 찬열씨는 루한이라고 말하시는거보니 90년생이신가요?"
"아..아니요..92년생인데.."
"아.. 반말을 쓰길래 혹시나 했어요."
"워낙 오래 알고 지내던 사이라 그래요.. 하하.."


그 때 루한이 주방 안에서 나왔다. 이쁜 접시에 아기자기한 몽블랑 하나가 맛깔스럽게 담겨있었다. 꽤 정성을 들인듯 보통 판매하는 몽블랑보다도 장식이 화려했고, 접시 위에는 메이플 시럽을 뿌려 멋을 내었다. 찬열은 접시 위에 몽블랑을 보더니 장난스레 "오~"하며 루한을 놀렸다. 루한은 아랑곳하지 않고 민석 앞에 접시를 내려놓았다.
"루한 너는?"
"응?"
"너는 안먹어?"
"나는 네가 먹고 있는것만 봐도 배불러."
루한은 민석 앞에 앉더니 꽃받침을 하는것처럼 얼굴을 손에 괴고 민석을 쳐다보았다. 
"맛있게 먹을게! 고마워!"


세훈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루한과 민석이 신기한듯 계속 그 쪽을 응시했다. 보다못한 찬열이 세훈 눈 앞으로 손을 휘저었다.
"왜 그래 오세훈?"
"아니. 정말 신기해서. 루한 형이 저런 사람이었나? 항상 내 기억에는 차갑고 억세고 힘 세고 ..뭐 그런 이미지로만 있었거든. 찬열 형은 알았어? 루한 형에게 저런 면이 있었다는거."
"나도 최근에 알았어."
"저 민석이라는 사람은 어떻게 알게된거래?"
"마추픽추에서 만났다던데? 잠깐동안 루한이 여행을 간 적이 있거든. 페루로."
"마추픽추.. 신기한 인연이네. 거기서 만났는데 학교가 같았던거고?"
"그런가봐. 요새 루한은 완전 귀에 입이 걸려서 학교 다닌다. 말도 말아."

세훈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항상 자신에게 엄격했고, 동료들 그리고 부하들에게 엄격했던 '콘실리에리 루한' 이었다. 찬열이 루한에게 반말을 쓰는 것은 그들이 조직에서 같은 '콘실리에리' 위치에서 지냈기 때문이다. 조직에서는 권력이 있는한 나이는 상관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이따금씩 찬열이 루한에게 반말을 쓰는 것을 보는 사람들이 이 둘을 동갑으로 오해하기도 했다. 루한은 항상 찬열에게 존대는 바라지도 않으니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지만, 찬열이 이를 용납할리가 없었다.


루한은 제 앞에서 자신이 만든 몽블랑을 맛있게 먹고 있는 민석을 바라보았다. 요새 살이 다시 찌고있다며 투정을부리는 민석이었지만 제 눈에는 너무 사랑스러울 뿐이었다. 
"아 생각났다!"
"뭘?"
"마추픽추에서..민석이 네가 나한테 할 말이 있다고 그랬었잖아."
"그랬나?"
"응. 몇 번이고 할 말이 있다고 그랬는데, 결국 안 말해줬어."
"그건 루한 네가 훌쩍 떠나버려서 그런거지. 근데 무슨 말이었지? 기억이 안난다.. 벌써 1년이나 지났는걸.."
"싱겁긴.. 무슨 말이었을지 내내 궁금했었는데."
"내가 다시 생각나면 바로 알려줄게!"


민석은 그러고 다시 몽블랑을 먹기 시작했다. 무척이나 달고 맛있었다. 민석은 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 루한을 보았다. 루한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2주 동안 민석이 말한 것, 행동한 것.. 하나하나 루한의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는 모양이었다. 머리가 좋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이야..

"루한!"
"응 가나슈. 왜?"
"고마워. 맛있는 케이크도. 그리고 옆에서 날 꼭 붙잡아줘서."
"갑자기 왜그래? 무슨 일 있어?"
루한이 민석의 머리를 살짝 살짝 쓰다듬어주었다. 
"아니..그냥.. 생각날 때 말해줘야 될 것 같아서. 나중에 또 기억 안난다고 할까봐."
"귀엽긴. 고마워. 바로 말해줘서."

언젠가 민석 자신이 당당하게 루한 앞에서 지금 가슴 안에만 응어리져 있는 말을 할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면 루한은 지금처럼 밝게 웃어주겠지. 아름다운 사람.






******






찬열은 지금 백현이 다니고 있는 학교 교문에 기대어 서 있다. 수업이 끝났는지 하나 둘 학생들이 교문 밖을 나섰다. 모두들 한 번씩은 찬열을 흘끔 쳐다보는 듯 했다. 찬열은 자신의 멀쑥한 키에 잘생긴 외모가 돋보여서 그런거라 생각하기로 했다. 나오는 사람들 얼굴을 하나하나 살펴보았지만 백현은 시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았다. 찬열은 미간을 찌푸리며 핸드폰을 꺼냈다.

"지금 나가고 있어." 툭-

할 말만 하고 끊는 백현의 행동에 찬열은 잔뜩 약이 올랐다. 그 때, 멀리서 백현의 모습이 보였다. 찬열은 학교 안으로 뛰어들어가 백현의 목을 끌어안았다.

"변백!"
"으악 저리 가! 징그럽게!"
"정 없긴... 근데 서점은 갑자기 왜?"
"책 살게 있어서."
"무슨 책?"
"가보면 알어."


백현은 좁은 골목을 앞장 서서 걸었고, 그 뒤를 찬열이 따라갔다. 백현은 미리 길을 알아본 듯 능숙하게 사람들을 피해 서점 앞에 다다랐다. 서점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책 냄새로 가득했다. 찬열에게는 굉장히 낯선 공간이었다. 이렇게 많은 책들이 한 곳에 모여있는 이 장소가 신기하기만 했다. 찬열은 두리번 두리번대며 서점 이곳저곳을 구경했다. 책장에 기대어 책을 읽고 있는 사람, 한 쪽 손에 책을 한가득 안고 또 다른 책을 찾아보는 사람..

"당신 뭐해? 나 다 골랐어."
백현의 손에는 책 두 권이 들려 있었다. [베이킹 기초 다지기], [제과 기본서]. 찬열은 그 책들의 제목을 보자마자 흐뭇한듯 활짝 미소지으며 백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꽤 하는데? 변백?"
그러자 백현은 쑥스러웠는지 툴툴대며 계산대로 향했다. 찬열은 백현의 뒤에 서더니 점원에게 자신의 카드를 내밀었다.
"이걸로 계산해주세요."
"왜 당신이 계산해?"
"내가 고용주잖아. 직원이 공부하겠다는데 이정도 복지 지원은 해줘야지."


나름 열심히 해보겠다는 백현의 모습이 찬열의 눈에는 무척이나 사랑스러웠다. 백현을 처음 만났을 때 찬열은 백현의 표정에서 아무것도 읽을 수 없었다. 그저 무심하게 자신이 건넨 손수건을 잡아들고 교복 이곳 저곳을 닦아내던 백현의 표정은 '無' 그 자체였다. 그러나 지금 자신 앞에 책 두권을 손에 안은채 뿌듯해하고 있는 백현의 표정에는 무언가가 있었다. 그게 즐거움이든, 슬픔이든, 분노든.. 차츰 차츰 살아나는 백현의 얼굴이 찬열의 눈에는 보였다. 다행이라 생각했다. 자신 옆에 있으면서 그게 부정적인 감정이든 긍정적인 감정이든 여러 감정들을 백현이 느꼈으면 했다.


나란히 집에 가는 길은 생각보다 조용했다. 찬열은 두 손을 주머니에 찔러 넣은채 성큼성큼 걸었고, 백현도 한 손에는 책 봉지를 한 손에는 핸드폰을 든 채 조용히 걸었다. 그 때, 머리 위에서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한순간 비가 쏟아져내렸다. 백현은 이 상황이 마냥 즐거운듯 가방을 머리 위에 둔 채 웃으며 뛰어갔다. 그리고 그 뒤를 찬열이 조용히 뒤따라 뛰었다. 숨차게 뛰어 어느덧 찬열의 집 앞에 도착했다. 서둘러 번호키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나 먼저 씻는다."
백현은 쪼르르 욕실로 먼저 달려갔다. 찬열은 부엌에 걸려있던 수건으로 머리를 털었다. 그리고 백현이 아까 샀던 책을 가방에서 꺼내서 천천히 넘겼다. 문득, 자신이 양과자집을 하겠다며 루한을 설득하던 날이 떠올랐다. 루한은 무슨 남자가 베이킹이냐며 무척이나 반대했었다. 결국은 루한이 먼저 자격증을 따고 나중에는 자기가 더 베이킹에 열심이 하는 꼴이 되었지만. 옛 생각이 나는듯 찬열은 책장을 하나하나 넘겼다.


"나 다 씻었어. 당신 가서 씻든가."
"난 안 씻어."
"헐. 더럽게....."
"오늘 아침에 샤워했는데, 그냥 자지 뭐. 내일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면 돼."
"알아서해. 나는 먼저 잔다."
"벌써 자게?"
"11시야. 자야지.. 내일 학교 일찍 가야돼."


그 때, 창 밖에서 천둥이 쳤다. 그리고 더 거세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한동안 뜸하던 장마가 다시 시작된 것 같았다. 백현은 방으로 들어가다 천둥 소리에 멈칫했다. 그리고 뒤를 돌아 부엌 테이블 의자에 앉아있는 찬열의 눈치를 보았다.

"있잖아.."
"응?"
"오늘만 당신 옆에서 자도 돼?"
"응? 뭐라고? 다시 말해봐."
"무서우니까 오늘만 당신 옆에서 자고 싶다고.."
"변백현! 너 천둥이 지금 무서운거야? 다 큰 자식이 진짜 가지가지한다."
"싫음 관둬."
"아니야 아니야. 으규으규 그랬어요 우리 백현이. 천둥이 무서웠구나. 가자 들어가자!"

찬열은 백현의 목을 팔로 감고는 자기 방으로 향했다. 그리고 익숙한 듯 자기 베개 위에 누웠다. 백현은 쭈뼛거리더니 조심스레 그 옆에 누웠다. 찬열은 백현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아 떨어져! 징그럽다니까."
"무섭다며. 그러니까 이러고 있어. 그럼 덜 무서울걸."
"오늘만이야.."

[EXO/찬백루민] 양과자집 세실리아 05 | 인스티즈


찬열 옆에 백현이 나란히 누웠다. 찬열은 백현의 얼굴을 한번 흘핏 보더니 미소를 지었다. 귀여워. 소리가 절로 나왔다.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찬열은 조용히 백현을 불렀다.
"변백."
"..."
"자냐?"
"..."
찬열은 백현이 깰까 조심스레 자신의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백현의 이마, 코 그리고 입에 입맞추고는 다시 조용히 누웠다. 창문 밖에 비치는 달이 밝았다. 아마 비가 갠 모양이다. 옆에서 세상 모르게 코까지 골아가며 자고 있는 백현의 목 뒤로 자신의 팔을 넣어 팔베개를 해주었다. 그러자 더이상 코골이 소리가 나지 않았다. 피식- 찬열은 웃더니 오목조목 백현의 얼굴을 살폈다.


"정말 강아지처럼 생겼네. 그동안 혼자 얼마나 힘들었냐 너. 천둥소리도 무서워하는데 어떻게 그동안 혼자 살았던거야. 변백, 내가 너한테 행복을 찾아줄 수 있을까? 세상 그 누구보다도 행복할 수 있게.. 그렇게 내가 할 수 있을까?"


============================================================================================================================================================

다음화 예고)

#티라미스

"박찬열, 이 지갑 안에.. 이 사진.. 나한테 설명해줘야겠다."
"잠시동안만이야 루한. 그러니까, 나에게 시간을 좀 더 줘."

너에게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아니 이 세상을 선물해주고 싶었다, 변백현.

민석이 조용히 눈을 감았다. 이 순간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싶었다. 루한을 온전히 사랑한다.



항상 행복하세요.
Cascade 올림.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

대표 사진
독자1
첨부 사진티! 라! 미! 스!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요!♥
케이크 잘 못먹는 제가 좋아하는..! 다음화 티라미스라니 정말기대되요~ 작가님도 티라미스좋아하시나요ㅠㅠ? 아 저 사실 시험 준비하는게잇는데 오늘 끝이낫어요! 슼프땐 암호닉도 잇엇는데 이번엔 끕.. 세실리아 프리뷰? 라고해야하나 떳을때 정마말 보고싶엇는데 인티도 얼마만인지ㅠㅠ 오늘 끝나서 쪽지함은 못보고 인티만하다가 엑독방에서 양과자집이벤트하신다해서 무ㅓ??? 양과자??? 이러고 달려왓네요ㅜㅠ 작가님일줄아라쪙ㅠ^ㅠ 내일 날 밝으면 00편부터 정주행하고! 우선 이벤트는 참가해놓고(으잉잉'^') 아! 암호닉 받으시나요ㅠㅠ? 그럼 저는 다시 100으로~ 정말 소재가..예술입니다 이런 소재 정말 좋아해요!! 그럼 오늘 마지막으로 학교가니까 오늘은 이만 자고 내일 학교끝나면 바로 00편부터 주행하러갈거에요!♥ 암호닉 100 입니다! 100!!! 알죠? 그져? 이따 해뜨면만나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첨부 사진티라미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치즈와 초코시트의 비율이죠ㅠㅜ! 그래서 저는 티라미스 사진은 옆단면이 꼭! 보여야한다 생각하기때문에 치즈와 초코시트의 비율이 보이는 사진들을 델고옵니다ㅠ♥ㅠ 작가님도 티라미스 조아하시나요? 으헝! 이새벽에 참.. 근데 늦게까지 안 주무시고 뭐하세여ㅜ^ㅜ 글에 대한 피드백은 제가 해뜨면 꼼꼼히 일고 00편부터 제 맘을 담고 생각을 담아 정성스럽게 쓸꺼에요! 내일부턴 학교도 안 가고 알바하는 학원도 방학이래요! 야호! 해뜨면만나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100님! 시험은 무사히 마치셨나요? 좋은 결과 있기를....!! 해뜨면 만나요 <3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첨부 사진헐 새벽까지 안잔 보람이 잇근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마냥 달콤한 양과자집이아니라 사연많은곳이라서 맘이 아팠다가 달달한거 보면 또 맘이 좋았다가 ~~
제 티라미스 짤은 뭔가 루한이 밍석에게 만들어줬을거같은 귀여운맘을 담은걸로 올려봐요ㅎㅎ 찬백루민행쇼!!!!!!♥♥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푸우 케이크 너무 귀여워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첨부 사진Cascade님! 오늘도 또 달달한 한편 감사드립니다, 한편한편 내놓으실때마다 제목에 걸맞는 향기가 글에 담기는듯 하네요. (표현이 조금 오글거렸나)
항상 재밌게 잘읽고있어요. 저는 몽환스럽거나 뭔가 물건이라던가 음식에 관련되어있는 스토릴 좋아하거든요. 소심해서 댓글도 조금씩 달고 그랬는데
오늘은 이벤트도 있고하니 조금씩 얘길꺼내보고 갑니다. 일단 이벤트에 참가할 맛있어보이는 티라미스 케이크는요, 딸기 티라미스 라고, 발렌타이 케이크용으로많이 팔린다는 케이크에요. 맛있어보이기도하고 스토리도 있잖아요! 더군다나 사람들은 보통 초코 티라미스를 떠올리시는데, 저는 크리스마스때 먹었던티라미스 케이크가 떠올랐어요. 새콤하기도 하고 따뜻하고 그때 한 명동거리에 세워져있었던 트리를 보며 마치 지금 찬열이와 백현 루한과 민석이의 그 은은한분위기같아서요 왠지 정리랑 표현이 잘안되네요;… 그래서 딸기 티라미스 케이크를 쏙 올리고 갑니다. 양과자집 세실리아 앞으로 더욱 기대하고 잘보겠습니다.암호닉 혹시, 받는 중이시라면 봄엔 딸기로 신청할께요. 그럼 자러갈께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봄엔 딸기님 반갑습니다!! 제목에 걸맞는 향기..! 너무 좋은 표현이에용 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9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으아 댓글 이쁘게 달아주는 사람들이 넘쳐날거같으니까 이벤트는 포긴거같애요ㅠㅠㅠ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독자님 댓글도 너무 이쁘용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분량....사랑이네요 ....너무 좋아요 글 너무 재밌게읽습니다 ㅠㅠㅠ 읽기만해도 달달해져요 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감사합니다 ㅠㅠㅠㅠ 분량은 쓰다보면 주체없이 길어진다는... 감사해요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첨부 사진융융이예요!오늘아침부터너무설레는거아니예요?오늘하루동안계속설렐거같아요!너무재밌게보고있어요~한회한회거듭할수록당도가진해지는세실리아!기대하겠습니다!앞으로도좋은글부탁드리구요,하트받으세요뿅!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융융님!! 하트 잘 받았습니당 뿅!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변백이에요!!! 하 박찬열..... ㅋㅋㅋㅋㅋ마치 백현이 처럼 댓글을 써야할것 같네욬ㅋㅋㅋㅋ ㅠㅠㅠㅠㅠ오늘도 분량짱! 정말 작가님이 천사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낍니다 ㅠㅠㅠ시간상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ㅠㅜ다른 독자님들도 정말 멋진것같아요 ㅠㅠ그래도 작가님 글 읽는 제 열정은 뒤지지 않아요!!ㅋㅋㅋㅋㅋ 잘보고갑니다 너무너무 재밌어요 쓰릉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변백님! ㅋㅋㅋㅋ 백현이같은 댓글 기대할께요..! 천사라니 감사해용 ㅠㅠㅠㅠ >_<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샤프입니다 이번편 찬백이들 되게 달달하네요..흐흐 찬열이는 백현이와의 데이트에 신나하는 모습이 눈에 선명하네요..ㅋㅋㅋ 아침부터 많이 달아보이는 케이크 사진 덕분에 입맛만 엄청 도네요^_T 끙..빨리 두 커플이 행쇼할수 있길 바라면서..잘보고 가요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다음편 제가 좋아하는 티라미스..네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샤프님! 티라미스 저도 너무 좋아해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첨부 사진치즈마우스에요! 정말 달달하고....좋아요.....이번화도 눈물의 댓글이 될것같네요ㅜ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솔직히 단거 별로 안좋아해서 티라미스 안먹어봣어요... 근데 검색해보니까 정말 달아보이네요...★☆ 디음화 기대할게요^0^!!!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치즈마우스님 ㅋㅋㅋ 항상 눈물의 댓글 감사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이번편 정말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매번 댓글을 다는데 눈물표시가 한번도 안달린적이 없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항상 잘보고있어요ㅠㅠㅠ다음 편 기대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잘읽고가요ㅜㅜㅜㅜ 재미써죽겠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에구 감사해죽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몽림이에요! 오오 백현이가 마음을 여는 것 같아서 저도 기분이 좋은 것 같은 기분!! 이게 뭔말이여; 쨋든! 오늘도 양과자집 세실리아는 달달합니다ㅠㅠㅠㅠㅠ 저 진짜 단거에 환장ㅋㅋㅋ해서 괜히 달달한 것만 봐도 기분이 좋나봐욬ㅋㅋ 그리고 이때까지 나왔던 것들은 모르는 거였지만 티라미슈는 아는거라서 반가운 기분?!ㅋㅋㅋㅋㅋ 돈없는 고딩이라 많이 먹어보진 못했지만요☆★ 아무래도 조만간 친구데리고 카페나 가야겠어요ㅋㅋㅋㅋ근데 저 왜이렇게 두서없는 것 같죠? 쨋든 잘보고가요:D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몽림님! 감사합니다..친구와 함께 맛난 케이크 드시기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첨부 사진미개루입니다! 제가 티라미수를 봤었을땐 분명히 네모네모했었는데말이져...둥글둥글되었네옄ㅋㅋ큐ㅠㅠㅠ흡 백현이가 이제 표현을 해주기 시작하는군여ㅠㅠㅠㅠ민석이가 하려던 말은 뭐였을까요? 티라미수찾다고 먹고싶어졌어요..엉엉 다이어트중이었는데말이죠ㅠㅠㅠ크흡 지금 사러갑니다...하하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미개루님! 저도 다이어트.....별별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텀블러에요!어제읽다가깜박잠들어버렸네요ㅠㅠ이제찬열이백현이가점점가까워지기도하고,세훈이도점점이생활에익숙해져가는것같아서기분이좋아요뭔가안정되어가는느낌이랄까..
저티라미스되게좋아해서자주먹는데사진을많이찍는편이아니라제가먹고찍은티라미스사진은없네요ㅠㅠ인터넷에올라온거나친구가보내준사진들은있지만..ㅠㅠ그런김에오늘저녁에티라미스나먹으러가야겠어요!꼭사진찍어와서댓글수정할게요!다음글ㅠㅠ제목도맘에들고뭔가숨겨진게있는거같아서더기대되네요항상수고하세요작가님!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텀블러님! 감사합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우와 글도 잘쓰시는데 이런 이벤트도 하시고 멋지세요!!!!
진짜 요즘 이글 읽는걸로 만족하며 살아가고있어요~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음하 기다리고있을께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후와..이런 칭찬해주시면 저 설레서 잠 못자요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포포에요ㅠㅠ제가 솔직히 케이크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데 항상 다양한 케이크들이 소개가되서 너무 좋아요ㅠㅠ글도 좋고 케잌도 알아가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네요ㅎㅎ이벤트에 참가하고 싶지만 왠지 끝난것같아서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포포님! 저도 글쓰면서 케이크 공부중... 이러다 살만 찔것 같아용 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냉면이에요:)일단 달달하니 몸서리 칩니다.........ㅠㅠ으앙 찬백이들은 누가 뭐라 그래도 달달하네요!천둥 무서워 해서 백현이한테 얘기하는데 그게 또 되게 담담해서 잠깐 웃음이 나는 줄 알았어요!뭐 상황상 그러겠지만 보통의 백현이와는 달라서!이생각 하니까 또 서글퍼지네요...백현아ㅠㅠ으엉ㅠㅠ그나저나 이벤트라니....!!(이럴줄 알았으면 전에 먹었던 티라미스사진이라도 찍어놓을 걸....흡..)포기하는 건 아니에요!전 포기하지 않는 냉면!!(응?)아 그나저나 루민이들이...끙끙..........참 평범해 보이는데 왜이르케 내 가슴에 걸리지..?응?ㅠㅠㅠㅠㅠ루민이들아ㅠㅠㅠ도대체 너희는 각자 무슨 아픔이 그렇게도 깊게 박힌건지.......언제쯤이면 서로 터 놓으려나?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첨부 사진이걸로 선택!ㅠㅠ근데 골라놓고 보니 그렇게 이쁘진 않네요....?오랜만에 먹고 싶어요!ㅠㅠ제가 전에 먹었던 티라미스는 조각케잌이 아니라 그냥 일반 케잌이었는데 다들 먹다가 느끼하다 그래서(치즈....여서ㅋㅋㅋㅋ)저혼자 다음날 그 다음날까지 냠냠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행복했어요......하여튼 그 이후로 티라미스는 먹어본 기억이 없네요!이번편 몽블랑도 먹어 본 적이 없어서 나올때마다 괜히 신기하고 그래요!이름만 들어본 걸 사진으로도 보니까 좀...더 신기한 것 같기도?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첨부 사진이건 제가 먹었던 거랑 되게 비슷해요!!히히 저런거였어요!케이크전문점이 아니라 빵집체인점이었어요!케이크 전문점이 여기는 있나?저희 지역에는 없...는 것 같은데 있어도 제가 모르는 거겠지만요....결론은 가보고 싶어요 으앙......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첨부 사진막막 여러개 붙이고는 있지만 하나도 안 이쁜게 함정ㅠㅠ그래도 나름대로 귀엽사리 하고 덧붙이고 있어요!아쿠!댓글을 ㅇ..이렇게 까지 달아버렸넹.....이만 말 줄여야겠다...하여튼 작가님 수고하세요!이런 이벤트 처음 겪어봐서 흥분했나봐요...!!/부끄/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냉면님! 다양한 티라미스 사진들 +_+ 감사해요 덕분에 이 밤에 너무 배고파졌어요 흑흑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첨부 사진루에요!! 요즘 글잡을 가끔가다 들어와서 4화도 조금 늦게보았네여ㅠㅠ 맨날 신알신오면 본다하고 깜빡해가지구...ㅠㅡㅠ 개인적으로 케이크같은거 좋아하는데 매 회 예쁜 케이크들이 나오니까 더 더욱 좋은거같아요ㅎㅎ 솔직히 보다가 케이크먹고싶어서 조각케익 사먹은적도 있는건 안비밀ㅋㅋㅋ 다음편 제목이 티라미스라고 하셨는데 제가 제일 좋아하는 케이크인데...ㅠㅠ 개인적으로 치즈랑 초코시트의 맛이나 위에 있는 코코아 파우더 가루들이 전 좋드라구요ㅠㅠ 이쁜사진를 찾고싶었는데 제가 검색능력이 없는건지...ㅠㅡㅠ 이쁘진 않으거 같아요ㅠㅡㅠ 이번편은 찬백이들이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찬열이 설레하는거나 백현이가 천둥 무서워 하는거같은거요ㅠㅠ 그리고 루민은...민석이도 어두운 과거가 있는거같은데 뭐일지 정말 궁금해져요ㅠㅠ 진짜 세실리아는 다 하나씩 사연이 있는 아이들로 구성되있는거같아요!! 그래도 이번편은 무지무지 달달달ㅠㅠㅠ 제밌게 보고갑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첨부 사진하나더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루님! 표지 만들어주셔서 항상 잘 쓰구있어요 >.<!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0
예쁘게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첨부 사진빵떡이에요 티라미슈!! 진짜 입에서 녹아요 이미지는 제가 좋아하는 하트하트⊙♡⊙입니다. 백현이가 루한이랑 가나슈ㅜ진짜 루민이들은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같고ㅜ 막 있잖아요 그런거 부족한 한부분이나 감정들 채워주는 느낌같은거요! 그런면에서는 찬백이들도 질수없지만 백현이가 캐릭터가 그래서인지 찬열이로 인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이 되게 읽는 독자들에게 기쁨과 설렘을 주는것 같아요 무슨 성장드라마 주인공이니 백현아ㅜㅜ ㅎ이번편도 잘 읽었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빵떡이님! 하트 티라미스! 우와 이뻐용 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패릿입니다!!!저도 티라미스 참 좋아하는데요 사진은 ㅇ벗어!ㅠㅠㅠㅠㅠㅠ그동안 냠냠쩝쩝산 티라미스만 몇조각인데ㅠㅠㅠㅠ사진한장 없다니ㅠㅠㅠㅠㅠ사진첩을 보니까 제가 직접 만든 케이크밖에 없....ㄸㄹㄹ 아쉬워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나도 굿즈 갖고싶다ㅠㅠ나 네이버에서 찾아서 올려도 되요??ㅋㅋㅋ큐ㅠㅠㅠㅠ암튼 이번편 잘읽었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패릿님! 직접 케이크를 만드시다니 멋져용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첨부 사진레어닉이에요 찬백이들 루민이들 너무 달달하네요ㅠㅠㅠㅠ 찬열루한의 과거가 조직에 연루되어있어서 그런지 달달하면서도 어딘가가 위태로운 느낌이 없지않아 있어요
그리고 민석이도 뭔가가 숨겨진 과거가 있는거같고..그냥 제 추측일뿐이지만욬ㅋㅋㅋㅋㅋ 아그리고 제가 티라미스좋아하는거어뜨케 아시고..핳..ㅋㅋㅋㅋㅋ 제가케익중에 제일좋아하는게 치즈케이크랑 초코티라미스거든요ㅋㅋㅋㅋ 그리고 제가또 민트덕후여서 민트티라미스 사진 첨부합니당! 자까님 글은 언제나 다음화가 느무느무 기대되요ㅋㅋㅋㅋ 오늘도 잘읽고갑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레어닉님! 헉 저도 민트덕후.....(부끄)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체인이에용! 오늘도 달달한글 잘보구 가요ㅠㅠ 백현이 찬열이에게 마음을 연거같아서 정말 다행이네요ㅠㅠ 찬열이 좋아하는모습이 눈에 아른거려여...-★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체인님! 감사합니다. 찬열이 백현이 더더더 사랑하길...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밍슈기예요~ㅎ오늘도 정말 달달하네요 ㅎㅎㅎ찬열이와백현이가 좀 더 가까워진것같아요 ㅎ루민이들은 계속 달달..ㅜㅜ 글보다가 저도 막 케이크가 먹고싶어지네요 ㅎ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밍슈기님! 감사합니당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달달해서좋네요ㅎㅎ암호닉 신청이되면 여세훈으로 부탁드려요~~티라미슈먹고싶네여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여세훈님 환영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첨부 사진용용입니다~ 티라미슈하니까 예전에친구들이랑 간단하게 만들어먹은기억도나네요! 달달한케잌 이댓글을 쓰다보니까 갑자기 티라미슈가 먹고싶어졌어요:) 오늘글도 달달달달한게 정말 좋네요ㅎㅎ 특히 찬열이가 휴대폰에 첫데이트날이라고 기록해놓은부분에서 정말 입꼬리가 슬금슬금올라가더니 내려올생각을 안하더라구요 마지막에 자는백현이한테 뽀뽀를하는 장면에서두요 백현랑 찬열이가 점점가까워지는데 제기분이다좋네요 그리고 루민 항상 민석이별명이 빠오즈인건자주봤는데 가나슈는 ㅠㅠㅠ 이글과 정말잘어울리는 별명인거같아요 루한의애정이 듬뿍담긴 애칭? 오늘도 좋은글 잘읽고가요 제가이글을발견해서 얼마나다행인지ㅎㅎ ,항상 바쁘실텐데 연재해주셔서감사하고 나눔도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화도 기대많이하겠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첨부 사진귀여운모양의 티라미슈케잌이 하나더있길래 올려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용용님! 헉 티라미스 케이크 넘 귀여워요.. 감사합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첨부 사진헐 1화에 암호닉 남겼던 수녀예요ㅠㅠ 신알신 버튼이 잘 안눌렸었나봐요ㅠㅠ 왜 연재가 안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독방에서 세실리아 재밌다고 그래서 와서 검색해봤더니 벌써 5편까지 나왔었다니ㅠㅠ 그래서 다시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제가 올릴 티라미수 사진은요 음 막 예쁜 이미지는 아니지만 제가 직접 먹었던 티라미수인데요! 홍대에 더램이라는 양을 소재로 한 카페인데 제 생일날 엄마랑 이모랑 가서 이모가 사주신 티라미수예요! 겉으로 볼땐 그냥 그렇지만 떠먹어보면 진짜 맛있다는bb 세실리아 읽으니까 딱 이거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늘 세실리아 5편은 이만큼 달달합니다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첨부 사진이건 얼마전에 먹은건데 엄마랑 돌아다니다가 너무 더워서 자주 가던 베이커리에서 먹은 녹차빙수랑 티라미수!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둘 다 맛있더라구요ㅠㅠbb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수녀님! 우와 정말 맛있어보여요 ㅠㅠㅠ 녹빙에 티라미스라니..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첨부 사진멍뭉입니다! 티라미수ㅠㅠㅠㅠㅠ찾다보니 저절로 배고파지고 먹고싶어지네요..ㅠㅠ 루한 완전 팔불출ㅋㅋㅋ민석이한테만 한없이 다정한남자네요ㅠㅠ 근데 민석이랑 루한이 마추픽추에서 제법 가까이지냈군요! 같은방에서 지냈다니...! 찬열이가 백현이 자는데 뽀뽀해주는거 왜이리 설레죠.. 이제 전보다 좀더 가까워진것같아서 다행이네요! 베이킹 배우면서 더가까워지고 결국행쇼하길 빕니다♡ 그나저나 티라미수 사진 찾는게 꽤어렵네요..ㅋㅋ 예쁜걸 찾으려다보니ㅠㅠ 그리고 작가님 매화마다 글솜씨가 항상좋은데 무슨말씀이세요!!ㅠ 달달포텐 터지는구만요!! 잘보고갑니다~ 덕분에 케이크를 사랑하게될것같아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첨부 사진이건 조각 티라미스~ 찾다가 한개 더 올려봐요ㅎ 티라미스 예전에 몇번먹어보고 최근에 먹어본적은 없는데 먹고싶습니다!!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멍뭉님! 정말 루한의 팔불출은...bbb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첨부 사진v라인입니다!!!1ㅎㅎㅎ 오늘 진짜 내용 너무 달달하네요ㅠㅜㅠ 원래 루민좋아해서 착가님글 읽기시작했는데 작가님이 다른 커플도 너무 이쁘게 잘 써주셔서 다른커플도 좋아져버렸어욯ㅎ scrapped prince 때 카디도 좋았는데 찬백! 대박!!
천둥무서워하는 백현이 완전 귀여웠어요ㅎ 저절로 광대 승천ㅋㅋㅋㅋㅋ
그리고 티라미슈사진 찾으면서 세실리아에 가장 어울리는게 뭘까 하면서 열심히 찾았어욯ㅎㅎ
꼭 당첨됬으면 좋겠어용^0^ 오늘도 재밌는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v라인님! 에구 감사해용 ㅠ_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깨비입니다! 찬열이와 동거하기 시작한 이후로 백현이가 감정표현이 많이 늘어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ㅅ; 백현이가 찬열이에게 마음을 계속 열어나간다면 행쇼도 얼마 남지 않았겟죠?!! 루민이들은 서로 좋아하는 마음도 있는 것 같고 용기만 내어주면 될 것 같은데! 애들아 어서 알콩달콩하렴! 작가님 항상 달달한 글 감사합니다!!! (하트)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깨비님!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당!!! 루민이도 좀만 용기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7
다음편엔또무슨일이ㅜ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많이 기대해주세요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미루에요~~~~민석인 좋겠어요!!! 루한이 바로 만든 예쁘고 달콤한 몽블랑도 먹고요~~~루한이 민석이 엄청 생각하는게 느껴지네요. 저도 케이크 엄청 좋아하는데..ㅋㅋㅋ 티라미수 누가 먹나요??티라미수 케이크 먹고 기분 좋아지길 바라는 누구와 그걸 먹을 누구? 가 궁금합니다~~~~ 언제나 달달함을 느끼게 해주는 Cascade님 너무 감사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미루님! 제가 더 감사합니당 ㅠ_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8
맴맴이에요~ 회가 거듭될수록 진전되는 찬백이들의 관계에 설레네요ㅋㅋㅋㅋㅋㅋ 천둥이 무서워서 옆에서 자자고 하는 백현이가 너무 귀엽...ㅠㅠ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맴맴님! 감사합니당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9
ㅠㅠㅠㅠ매번 글을 볼때마다 달달한 케이크를 먹는것처럼 기분이 좋아지네요ㅠㅠ천둥 무서워하는 우쮸쮸 백현이ㅠㅠㅠㅠ다음편도 기대할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백현이 우쮸쮸..!! 감사합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우와 항상 양과자집 세실리아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는 독자입니다. Cascade 작가님 글을 슼프 00화 때부터 댓글 달면서 읽어왔었는데, 어느덧 양과자집 세실리아도 함께 하고 있네요. 하루빨리 인스티즈 회원이 되서 제 댓글이 빨리 보여지길 ... 하는 바람이 있습니당 ㅠ_ㅠ... 비회원은 사진을 못 넣나용... 작가님 메일로 보내드렸는데.. 제가 제빵을 배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티라미스 제빵하면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꼭 확인해주세요! 암호닉은 신청 안했는데..음.. 엘리오로 신청해도 되려나요. 비회원이라 암호닉 신청하기가 조심스러워서용! ^-^ 항상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메일 받았어요 ㅠㅠㅠ 하.. 이걸 다 직접 만드시다니...감격했어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0
첨부 사진루단이에요:D 제 티라미수사진은 예전부터 베이킹사진 구경하면서 너무먹고싶어서 저장해두었던 사진인데..정말먹음직스러워서 올려요ㅎㅎ작가님 저번화에 이번화 달달대박이라하셨는데..제광대승천ㅠㅠ 아진짜 민석이랑 루한 막. .대놓고달달한건아닌데 그래서 더좋구ㅜㅜ둘의 진심이 어서 통했음좋겠어요*_*!! 전 루한이 민석이 가나슈라고할때마다 제가 더심장떨려여ㅜㅜ엉엉 찬열이랑 백현이는 둘의모습을 상상하면서 읽었는데 백현이의 멍뭉이같은웃음이랑 찬열이 바보웃음짓는모습이 읽는내내 떠올랐어요 루민커플보다 훨씬 달달해질것같은 커플!마지막에 뽀뽀신은 제가너무조아쥬금..*_*작가님 항상 탄탄한스토리ㅜㅜ감사합니다.다음화도 기대할게용~~항상작가님응원합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4
브라우니같아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7
ㅠ·ㅠ 으엉 생긴게 좀다르다싶었는데..헣 티라미수는아니지만 맛잇어보이니 올려둘게영*_*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루단님! 우와 진짜 초코대박.....!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1
레나에요! 티라미수 사진은 나중에 컴티로 오게 되면... ㅎㅎㅎ 진짜 달달 너무 좋아요... 가나슈 가나슈 하는데 너무 귀엽고 예쁘고... 제가 다 두근두근 거리네요. 찬열이도 너무 멋있고 빨리 빨리 행쇼 했으면 하는데... 찬백이들 루민이들 둘다 너무 예뻐요. 물론 세훈이도 멋지고 .. 항상 감사히 보고 있습니다, 다음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 화이팅!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7
첨부 사진이런거?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8
첨부 사진그리고 이거요~ 아 먹고 싶네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레나님!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2
첨부 사진지노에요!!다음화에서는주인공들의비밀이나오는걸까요...오늘은찬백이달달터지네여!!!
그리고제티라미수는작아요ㅎㅎㅎ또비싸죠ㅠㅠㅠㅠㅠ근데작고예뻐서세실리아에어울릴것같아요~오늘도잘보고가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3
첨부 사진추가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지노님! 정말 비싸보여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4
첨부 사진찬백 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그리고 루민은 뭔가 아련하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은 티라미수니깐 뭔가 달면서도 씁쓸할것 같아요ㅠㅠㅠㅠ언제나 다음편도 기대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독자님 감사합니당 ㅠㅠ 달면서 씁쓸...! 감이 좋으십니당 ^0^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5
날다람쥐에요! 찬열이 지갑속의 사진은 무엇일까요! 항상 작가님글 보고 다음편을 많이기대하게되요! 또 기대에 부흥해주시는 작가님...♥_♥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날다람쥐님 ! 기대에 부응되었다니..영광입니당 ㅠ_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6
초초에요!!! 찬열이의 그순간을 즐기는 정신!! 부럽네요...
찬백 왜케 달달하죠?ㅠㅠㅠㅠ중간에 찬백합성짤에 광대승천...ㅎㅎㅎㅎ 루한이 민석일 세실리아에 데려와서 몽블랑 만들어주는 장면도 너무 좋네요ㅠ 그리고 다음화에서 민석이의 말이 무슨 의미일지 정말 궁금해요ㅠㅠㅠㅠㅠ 갈수록 궁금해지고 재밌어지네요ㅠ 아 사실 제가 세실리아 저번화를 보다가 케이크가 너무 땡겨서 케이크 하나를 사왔어요!!!!ㅋㅋ
근데 갔다와보니 이벤트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그럴줄 알았으면 티라미수로 사올껄하고 후회하고 있네요ㅋㅋㅋㅋ케이크 땡기게 하는 세실리아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ㅎㅎ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9
첨부 사진요건 제가 오늘 사온 기리쉬케이크에요ㅋㅋ 왜 사오기 전에 이벤트를 확인 못하고 간건지...ㅋㅋ 그래도 맛있었어요ㅋㅋ그냥 자랑할곳이 없어서 올려보네요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0
첨부 사진이건 티라미수ㅠㅠㅠㅠ 맛있어요ㅠㅠㅠㅠㅠ세실리아에서 팔것 같은 분위기의 티라미수 계속 찾아보고 있어요ㅎ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1
첨부 사진추가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기리쉬케이크! 으악 맛있어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밤에 절 괴롭게 하시다니..!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8
첨부 사진추가해요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2
첨부 사진밤비에요~ 이번편 너무 달달하네요 찬백이들 점점 그렇게 가까워져하하하하헣허허헣 루한이는 민석이한테만 다정한가요 누굴부러워해야할지ㅣㅣㅎㅎ티라미스라고하니 몇개월전에 선물받아서 먹었다 그냥 놔뒀더니 개미꼬인기억이나요.. 그래서 잘안먹게되기는무슨 이후에도 잘만먹었던ㅎㅎ.. ㅋㅋㅋㅋ여튼 이번화도 잘보고갑니다 사진첨부하ㅐ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3
첨부 사진이것도! 침고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밤비님! 정말 모두들 부럽습니당 저는..!!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4
레몬녹차에요! 우선 오늘의 세실리아 감상평부터 달아야겠네요! 그거 아시나요, 오늘 정말 몽블랑처럼 달았다는걸요. 찬열이가 백현이 입가 케첩 닦아줄 때 제 마음이 쿵! 백현과 첫 데이트에 한번 더 쿵쿵! 입맞출 때는 심장 정지! 숨이 멎는다! 제가 백현이인 것도 아닌데 온 몸이 녹아내려요. 물론 백현이는 자느라고 그런 도둑 뽀뽀 같은거 전혀 모르겠지만..ㅠ_ㅠ 루민이들도! 루한 꽃받침이라니 얼마나 귀여울까요. 제가 민석이었다면 앞에 놓인 몽블랑보다 루루의 얼굴에 집중하지 않았을까...언젠가 입이 꽁꽁 얼어버린 냉동 가나슈가 마음에 새긴 말을 루루한테 꼭! 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비가 주륵주륵 오는 기분 꿀꿀해지는 날, 달아도 너~무 단 글을 보면서 우울해진 마음을 힐링힐링♥ㅠ_ㅠ 어째 저는 작가님 글을 보면 항상 울기만 하는가봉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6
첨부 사진세상에...티라미수 정말 찾기 힘드네요ㅠ_ㅠ이런...자꾸 배가 고파집니다! 케이크가 먹고싶어요..진심으로...다시 케이크 얘기로 돌아가자면, 우선 저는 그냥 무작정 맛있어보이는 티라미수를 찾기보단...양과자집 세실리아! 이니만큼 뭐랄까...커다랗고 둥근 케이크보다는 조각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을 것 같고, 들어가면 달콤한 냄새가 날 것 같고, 그런 느낌에! 수많은 티라미수들을 보면서 나름~세실리아에 어울리는 녀석으로 찾아봤어요! 우선 티라미수 기본적인 것도 세실리아의 분위기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컵에 담긴 티라미수도 작고 귀여운데다가 달달하고, 게다가 백현이가 맛나게 수저로 파먹을 것 같은 느낌까지ㅋ_ㅋ 물씬 풍기니 좋네요! 이것 이외에도 머핀 같은 느낌이 있는, 마찬가지로 쁘띠쁘띠한 귀요미 티라미수도 좋죠! 루한이가 민석이한테 집 가서 먹으라고 챙겨줬으면 하는~ 그런 아이?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7
첨부 사진이게 기본 티라미수에요ㅠ_ㅠ 먹고싶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8
첨부 사진이게 마지막 민석이가 먹어줬으면 하는....거☞☜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레몬녹차님! 이쁜 사진들 감사해요. 저 사진은 꼭 민석이를 먹이도록 하겠습니다..! ㅋ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5
첨부 사진빠오즈에요!!ㅎㅎ옆에티라미스케잌이딱깔끔하고먹고싶어서올려요ㅎㅎ찬열이하구백현시사이가너무좋아요ㅠㅠ달달하구ㅠㅠ진짜작가님제취향저격흡흡ㅠㅠ슼프할때도제마음강타하시더니세실리아에서저를저격하시다니ㅇㅁㅇ진짜...사랑해요ㅠㅠ루한과루한
의가나슈!!의사이도진짜짱좋아요ㅠㅠ제가제일좋아하는루민컾으로써주셔서감사드려요ㅠㅠ슼프할때도제목에이끌려왔는데요번에두세실리아라니ㅠㅠ진짜작가님사랑해요ㅜㅜ작가님진짜글솜씨가장난아니에요!!꼭한번책내세요!진짜강추♥읽으면서기분이좋아져요^ㅇ^진짜힐링힐링되요ㅎㅎ읽으면서슬플때는ㅜㅇㅜ이러구잇구요기쁠때는♥ㅇ♥이러구봐요ㅋㅋㅋ진짜읽으때마다표정이바껴요ㅋㅋ진짜재밋어요ㅎㅎ제가지금껏읽은픽들중에작가님픽이제가생각하는기준의탑3에들어요!!그만큼짱짱재밋어요ㅠㅠ글잡에서작가님글을못봣다면진짜땅을치구후회하게됫을꺼에요아마ㅠㅠ진짜일찍봤으니다행이지ㅠㅠ작가님진짜작가님최고에요ㅠㅠ스토리도짱짱이구내용도빵빵하구꾸준히연재하시구또모든댓글에답달아주시구그만큼잘해주시는작가님들도많이없을꺼에요ㅠㅠ작가님짱>♡<작가님은분명인어이실게분명해요!!마음씨도고우실꺼구요ㅎㅎ아!그래이벤트도준비해주신구!!작가님진짜사랑합니다♥작가님덕분에웃는일생겨서기뻐요ㅎㅎ작가님진짜글써주서서너무감사해요꾸준히연재해주신것두너무감신하구요그냥모두모두다감사해요ㅎㅎ장마철이랑비도만이오구바람두만이오구천둥도치구ㅠㅠ밖에돌아다니시다가날라가시지않게조심하세요!!날씨도꿀꿀하니마음도그러실수있는데그럴땐조용한발라드노래를들어보세요ㅎㅎ전마음이꿀꿀하면그러거든요!그럼괜찬아져요그것도나름기분좋게하는방법이에요ㅎㅎ꽤좋은효과잇을지몰라요ㅎㅎ인어작가님!수고가많으세요ㅠㅠ작가님화이팅이에요★_★인어작가님!항상사랑하구감사합니당@_@♥(제가옥상에빨래널어놧다가비에젖을뻔햇어요ㅠㅠ작가님도만약밖에널어놓으실때조심하세요⊙♥⊙작가님!힘내세요!!빠샤~작가님은제사랑이에요!!제댓글보구힘내셧으면해요ㅜㅜ작가님글보구아이렇게좋아해주는독자도잇구나해서요ㅜㅜ진짜보면서힐링되요ㅠㅠ작가님!작가님덕분에행복해지는독자!!여기잇답니다ㅎㅎ그러니힘내세요!_!♥)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빠오즈님!! 이렇게 길게 댓글을 써주시면 저는 설레서 잠이루지 못하여요. 정말 항상 정성스레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시고..감사합니다 :D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9
첨부 사진지나가던나그네입니다!!!!!!!!!!!! 읽다보니깐 마지막에 티라미스라고 하셔서 저도 한번 염치불구하고 올려봅니다...ㅎㅎ
그나저나 몽블랑 되게 뭔가 맛있는 지렁이 같아보여요!!! 꼬불꼬불해서 ㅎㅎ 몽블랑은 처음보거든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화이팅!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0
첨부 사진이것도 한번..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1
첨부 사진이거는 어떠세요? 작가님 고르시기 되게 힘드실꺼 같아요 ㅎㅎ 이렇게 많은 티라미스 사진들이 마구마구 올라오기도하고 티라미스 제가 좋아하는 케이크라서 찾아보면서 입에서 군침이 돌더라구요...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2
첨부 사진혹시라도 중복ㄱ되는게 있으면...그저 슬퍼해야죠 뭐 티라미스 모양이 이쁜게 되게 많더라구요 녹차도 있고 딸기도 있는거같고 작가님 글 볼때마다 글이랑 사진이랑 다 보면서 막 먹고싶어요 ㅠㅠ 다음편 기대할꼐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이쁜 사진들 감사해요! 다음편도 열심히 준비해서 돌아올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3
첨부 사진하마에요!. 홈에서만보다가 인티에서는 처음으로보네요!
처음에 홈에 딱들어설때 우와....진짜 이뻤어요! 막 요리조리 화면이 움직이고 카테고리에 세실리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한편한편 다양한 제과류가나와서
뭔가 제목이 더 달달해지는느낌을받았어요. 그냥 처음에 제목봤을때 달달하겠구나! 하고 읽었는데 정말이지...달달합니다 ㅠ
브금도 같이 어울려서 좋은것같아요 정말 제가 좋아하는 브금만 콕콕찝어서 올리는것같은 ㅜ핫쉘레이 노래 정말 좋아하는데 주위사람들은 잘모르는가봐요 ㅜ
오랜만에 듣는것같아서 신이나게 읽었었습니다 ㅎㅎ그뒤로는 엄청 정말 달달한노래들 ㅜ 찬백 루민을 생각하면서 읽으면 정말 케잌들이 샤르르달콤하게 녹을것만같은 느낌이예요 ㅠ 루한이가 케잌을만드는 상상을하니 세실리아에 정말 가고싶은느낌이들어요..ㅠ 읽는 내내 광대가 터질것같았어요 ㅠ 지금 이느낌을 말로 어떻게 표현할지 궁리중입니다..ㅠ 꽃받침하면서 가나슈를 바라보는 루한이 눈빛이 상상되요 ..민석이는 살안빼도 이뻐..ㅠ 찬열이랑 백현이랑 같이침대에 자는모습을 상상하면 또 저는 광대가 터져버리고맙니다..천둥이 무서운백현이 정말 어울리는것같아요. 꼭 찬열이가 백현이의 행복을 찾아줬으면 좋겠어요. 음..티라미슈 사진을 고르면서 뭐 이쁜게없나 하나가 우연히 딸기티라미슈를 발견했어요 초코티라미스가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것도 찬백루민한테 어울리지만 뭔제 색감적으로도 딸기티라미슈가 밝아서 이쁜것같고 상콤하고 달달할것같은 느낌이 찬백 루민같다는 생각이들어 딸기티라미스를 결정했어요. 다이어트중인데 식욕을 돋구네요ㅜ 몽블랑 정말 맛있게보여요! 여기서는 사진도첨부되서 더 세실리아에게 달달 빠지는느낌! 정말 달달하게 읽고갑니다!. 다음편은 어떤 달달한제과랑찬백루민이 나올지 기대되네요 !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하마님! 저의 홈을 방문해주시는 손님이셨군요 ! 반가워용 ^0^ 감사합니다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5
양과자집세실리아너무좋아요ㅠㅠㅠ달달하다 다음편기다릴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6
우산이에요!! 다른분들이 예쁜 티라미스 많이 올려주실거 같아서 저는 포기..ㅎㅎ 늘 배고플 시간에 작가님 글을 봐서 하ㅠㅠㅠㅠ상상으로 만족하고 있어요ㅠㅠㅠ다음편이 달지만 쌉싸름한 티라미스 같은 이야기라면 뭔가 일어날 것 같긴 한데...ㅠㅠㅠ다음편 기다릴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우산님! 달콤쌉쌀 티라미스 기대해주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8
정말 재미있게보고가요ㅎ전 뭐 딱히 갖고있는 사진이없어서 그냥 이렇게 댓글만 남기고가요 ㅠㅠ 그래도 잘 보고갈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댓글 감사합니당 ㅠㅠ 비회원이신데도 댓글 남겨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8
소보루빵이에요!! 진짜 달달한게 땡기네요... 주말에 양과자점은 아니지만 카페라도 가야겠어요.... 제가 100번째 암호닉이라면서요?? 100번째라니!! 기분 좋네욯ㅎㅎㅎㅎ 마지막에 찬백의 다정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ㅠㅠㅠ 다음편도 짱짱 기대중이에요!!!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소보루빵님! >.<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1
항상 즐겁게 읽고있는데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네 그럼용!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2
감사해요!! 암호닉은 꽃 화로 하겠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3
으아...달달하다!!!너무재밌게잘읽고있어용!!다음편도기대되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4
이럴줄알앗으면 디저트사진좀 찍어둘걸 그랫네요ㅜ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조만간 또 다른 이벤트로 돌아올게요!! 다음 기회에 꼬옥...! :) 항상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5
꿈이에요ㅠㅠㅠㅜ아니ㅠ오늘 루민도 달달하고 찬백도 달달해 죽겠는데ㅠㅠㅠ독자님들이 올리신 티라미수사진들이 위꼴.....티라미수는 없으니 몽쉘이나 먹어야겠네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꿈님! 헉..몽쉘.. 저 몽쉘 진짜 좋아하는데....... 이 밤에..갑자기 편의점으로 달려가고싶네요 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수박바님! 감사합니당! 웃어주셔서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7
로또에요~~ 저 또 이 야심한 새벽에 글읽으러 왔어요..아 배고파.........저 꼭 항상 하루의 마무리를 양과자집 세실리아를 읽으면서 하는거 같아요ㅎㅎ그래서 더 배고픈걸지도 몰라요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로또님! 하루의 마무리를 함께하게되어 영광입니당 !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9
물음표에요! 다들티라미스사진 엄청 많이 찾아오셨네요 ㅠㅠ 저는 딱히 저장한 사진도 없고.. 인터넷에서 맛있어 보이는걸 찾자니 겹칠것 같아서 다른분들에게 기회를 양보할게요 !ㅎㅎㅎ 근데 표지가 너무 예뻐서 볼떄마다 감탄합니다 ㅠㅠ세실리아 저도 가고싶어요 세실리아 덕분에 한동안 관심 끊었던 베이킹이랑 케잌들에 다시 관심 폭팔 하는 중입니다!! 오늘도 바쁜 업무로 지칠 절 위해 티라미수를 사가고싶네요ㅋㅋㅋ 몽블랑 사려면 너무 멀리나가야 하는게 슬플뿐입니다 ㅠㅠ 작가님 항상 세실리아 너무 잘보고있어요!! 제사랑받으세요 ♥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물음표님! 오늘 퇴근하시면서 티라미스 한 조각 어때요?? 스트레스 확 날려버리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0
오빠는안되여에요!!읽으러왔는데 엄청난티라미수사진이....ㅠㅠㅠㅠ이벤트를이렇게맛있게하면어떡하죠!!!!!!ㅠㅠㅠㅠㅠㅠㅠ저도한때티라미수에빠져 미친듯이사진긁어모으고 만들고.....먹...고.....ㅠㅠㅠㅠㅠ저...저도 소심하게 올리고가요ㅜㅜㅜㅠㅠ 사진은 되게 음.... 세실리아에서 팔것같은 그리고 찬열이랑 루한이 그리고 민석이랑 백현이 분위기에 어울릴것같은 티라미수에요~
아....먹고싶다....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1
첨부 사진ㅜㅜ깔끔하지않나요??좋아하는사진이에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우와..넘 맛있어보여요....오빠는안되여님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 케이크 먹고 싶당..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2
첨부 사진막 찬열이가 백현이줄려고 일부러 이런거남겨와서 둘이서 냠냠하는것도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같이먹자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3
민석이가 하려던말이뭘까요ㅠㅠ 찬백 으ㅠㅠ 사진까지 달달해요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감사합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4
으아진짜짱ㅎㅎ!!!정주행중이에여~~담편보러가용ㅎㅎ작가님짱짱bb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정주행! 반갑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5
헐100입니다! 첫 댓글이 저인거 정말 뿌듯하네요!♥ 아 드디어 찬백이들의 베드신(?)! 처음부터 베드신이라니 부끄부끄하네요@//@ 거기에 도둑뽀뽀! 흐흡 백현이 변해가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네요! 처음엔 말투도 틱틱대기만 햇는데 지금도 살짝 틱틱대긴하지만 뭔가 찬열이에게 관심도 막 생기고~ 틱틱되는 말투속에 꽁기꽁기 많은게 숨겨져 잇는듯하고! 허윽 근데 다음화 예고 보니 철! 렁! 하네요! 뭔 일이 있는거지ㅠㅠ 그리고 예고보니 민석이가 루한이를 사랑하는 감정을 느끼는 것 같네요! 헐! 맞겟죠?! 헐 너무 궁금해여!♥ 아! 백현이의 변화도 놀랍고 보기 좋지만 무엇보다 루한이의 변화가 정말 큰거같아요! 좀 처럼 잘 들어내지 않는 모습인데 민석이 앞에선 무장해제네요ㅜㅜ 으아너무달콤해요! 귀여워! 아 근데 토스트 먹고싶네요ㅠ_ㅠ -100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100님! 베드신 부끄.. 저도 갑자기 이 밤에 토스트가 먹고싶어요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6
으엉 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감사합니다 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7
2반이에여ㅠㅠㅠㅠ찬백달달해쥬그뮤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2반님 :) 달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8
아 대박ㅜㅜㅜㅜㅜㅜ영원히 천둥쳤음 좋겠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ㅋㅋㅋㅋㅋ저두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9
첸룡이에요ㅠㅠㅠ 늦었네요! 간만에 확인해서 오자니 어휴 쥬금... 사진은 저도 찾아보려고 윗분들 확인하다 이저녁에 배가...고파져서... 어휴ㅠㅠㅠㅠ 너무 달달하네요ㅜㅜㅜㅠ 글도 달달 사진도 달달...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첸룡님! 감사합니다 항상!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0
초코푸딩이에요ㅜㅜㅜㅜㅜ너무 늦었네요...그런데 역시 작가님 글은 글에서 빛이나네요ㅜㅜㅜ정말로 읽을때마다 너무 행복하고 삶의 활력소가 되는것같아요!! 이런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하트하트.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초코푸딩님! 우와 삶의 활력소라니....영광이에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1
이글 읽고 있으면 늘 달달한 무엇가가 생각나는것 같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늘 잘 읽고 있습니다 ㅜ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Cascade
ㅠㅠㅠ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2
최고최고 짱이예요 달달하다ㅜ ㅜㅜㅜㅜㅠ짱짱bbbbbbbbbbbb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3
슈서예요! 이제야 봤네요ㅠㅠ 오늘도 양과자집 세실리아는 달달 그 자체... 민석이는 루한을 사랑하는것이였군요! 이제 슬슬 루민 행쇼할 삘이...ㅋㅋㅋㅋㅋ 찬백... 저 합성짤은 언제 봐도 굉장히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 다정다정한 찬열시... 잘 보고 가요! 얼른 다음편 보러 가야겠네용ㅋㅋㅋㅋ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헐달달해ㅠㅠㅠㅠㅠ민석이앞에서만풀어지는루한이너무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백도달달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5
루민 너무 달달해요ㅠㅠㅠㅠㅠㅠ루한이가 민석이한테 가나슈가나슈 거리는것도 너무 귀엽고ㅠㅠㅠㅠㅠㅠ찬백이들도 귀엽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6
우와.... 사진이랑 내용 싱크가 대박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아아아아!! 달달해ㅠㅠㅠㅠ 볼때마다 제가 연애하는 기분이에요ㅋㅋㅋㅋㅋ 몽블랑이라니... 달디단 케익이라 내용이 잘 맞는 것 같아요ㅠㅠㅠ 잘보고 갑니당!!^^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7
우와 진짜 달달달달한 글!!!!ㅎㅎㅎㅎㅎ읽으면 읽을수록 짱짱 달달ㅎㅎㅎㅎㅎㅎ백현이도 노력하는게 보여서 귀엽네요ㅎㅎㅎ서점도 가고ㅎㅎ찬열이도 서로 최선을 다해 편하게 해주는게 느껴져요 잘읽고갑니다!
12년 전
1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6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4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