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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SM 초능력자학교10 (부제: 초능력체육대회, 그 안에서 上) | 인스티즈








[EXO] SM 초능력자학교10 (부제: 초능력체육대회, 그 안에서 上)








기숙사를 들어와서 처음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엄청난 폭풍우가 몰아치던밤이였다. 이상하게도 이런 날씨가 오면 왼쪽 날개뼈쪽에 있는 상처가 무언가에 짓눌리듯이 아파왔다.  혼자살땐 그 아픔과 외로움이 공포로 다가와 해가 떠오를때까지 한숨도 못자고 이불속에 숨어있다 조금이라도 해가 떠오르면 엄청난 속도로 학교로 달려갔다. 휑한 집보단 친구들이 모여있는 학교가 내게 큰 안식처였으니까



" 으.. "



다시금 창밖에선 천둥이 성난소리를 내자 번개가 이에 반응 하듯 번쩍 거렸다. 이렇게 어두운데 잠깐 내 방이 비춰지는것 조차 무서워서 조용히 눈물을 흘리다 배게를 들고  종대오빠에게 번개좀 멈춰달라고 할생각으로 오빠방문을 내려쳤다.



"오빠! 문좀,문좀.. 열어봐 흐윽 "



천둥소리에 도통 못듣는것인지 얼마나 깊숙하게 잠들어서 문을 부서라 두드리는 소리를 못듣는건지..확실한건 점점 작아지는 내 소리를 천둥이 잡아먹고 있어서 처음 두드릴때보다 안들린다는거다. 얼마나 두드렸을까 튀어나온 손가락마디에서 피가 점점 보일때 뒤에서 큰손이 내 주먹쥔 손을 덮으며 나의 행동을 제지했다. 당장이라도 이 공포를 벗어나고 싶어 누군지 확인도 안하고 몸을 틀자마자 품에 안겨 꽉 끌어안았다. 내가 온 힘을 다해 끌어안자 그 누군가도 나를 자신의 품으로 꽉 끌어안아 내가 품에 완전히 들어가게 되었다. 토닥여주는 손길에 몸의떨림이 멈춰갈때쯤 나는 그 포근함에 깊게 잠이 들었다.



***



요란한 알람소리에 다시 눈을떴을땐 내 방 침대위였다. 이불은 곱게 나를 덮고 있었고 바깥날씨는 마치 폭풍우가 꿈이였던것처럼 해가 쨍쨍 빛나고 있었다. 침대에서 내려가려고 이불을 걷었을때 손에 이질감이 느껴져 내려다 봤는데 딱봐도 엉성하게 붙여진 밴드가 덕지덕지 붙여져있었다. 그중 제일 너덜너덜해진 밴드를 들추자 새벽일을 말해주듯 곳곳에 생채기가 나있었다. 그 상처에 한숨 , 누군지 모르는 사람품에 안겼던것에 민망함, 나를 침대로 옮겨준것에 대한 미안함이 한번에 몰려와 마른세수를 하며 고개를 숙였다. 아 이럴때가 아니야 씻어야하는데 시계를 확인하고 바로 욕실에 들어가 씻기시작했다.



' 쿵쿵 '
" 경수오빠? "
' 응 나야 다 준비했어? '
" 어,어! 곧 나가! "



거울을 보며 머리를 두드리던 수건을 빨래통에 던지며 문으로 향했다. 그래도 나가기전에 한번 점검하고..음...머리는 끝에만 젖었으니 금방 마르겠지? 체육복입고 등교하려니 느낌 이상하네 체육대회라 신수는 안데리고 나와도 된다는 경수오빠말에 루나를 방에 두고 나왔다.



" 오래 기다렸어? "
" 아니 방금왔어 "
" 얼른가자 늦겠다 " 



오늘은 아이러니하게 엄청난 폭풍우가 분 후 진행되는 체육대회날이였다. 어색하게 살짝 롤업한 하의 밑으로 큰웅덩이가 여럿보였다. 바닥을 살짝 적신정도가 아닌데 이정도면 보통 취소를 하는게 맞지 않나 학교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경수오빠도 아무말이 없네 



" 오빠 밤새 비왔는데 오늘 체육대회 할, "



마르지못한 머리를 한쪽으로 넘겨 빗으며 말하는데 갑자기 바싹 마름과 동시에 엄청난소리가 하늘위에서 들려왔다. 귀를 막으며 위를 바라보니 머리위로 엄청나게 큰 무언가 숙 빠른속도로 날아갔다. 피닉스네 그럼 저 다리긴 남자는 찬열오빠고 반대쪽다리에 매달려있는 남잔..



" 준면오빠? "
" 형이랑 찬열이 바쁘겠다. "
" 왜? "
" 새벽에 온 비때문에 염화애들 다 소집될껄 "
" 걔네들은 왜 다 소집되는데? "



이따 학교가면 알아, 말을 끝맞치고 앞서 걸어가는 경수오빠를 쳐다보다 멀어진 격차를 인지하고 허둥지둥 따라갔다.



***



' 학생부에서 알려드립니다. 염화계열 학생분들은 지금 즉시 운동장 스탠딩 앞으로 모여주시길 바랍니다 다시한번...'



엑소반이 아닌 1학년반에 들어왔다. 체육대회는 작게 팀을 나눈다고했다. 1,2,3학년 A반이 한팀 B반이 한팀 이렇게 해서 반이름으로 팀을 나눠 총 5팀으로 진행 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찢어질까 궁금했는데..



" 우리? 우리 다 A팀이야 "
" 오빠들도 다 A반이였어?  "
" 당연하지! 우리는 엑소잖아 "



엑소는 다 한반으로 몰아 우리는 절대 찢어질수가 없어 왜 먹을래? , 궁금하던 팀구성원이 초코우유를 쪽쪽 빨아먹고있던 세훈이 말에 다 풀렸다. 안먹을꺼니까 빨대 입구 저리 치워. 고개를 절레절레 돌리며 창가로 시선을 돌렸다. 중앙문에서 몇몇애들이 몰리는걸 보고 아침에 경수오빠가 했던말이 떠올랐다. 학교오면 안다고했지? 뭐길래 그러지 이미 학년끼리 안면이 있는지 수다떨며 누군가를 기다리는것처럼 보이던 염화애들이 준면오빠와 찬열오빠가 왠 파일을 들고오자 바로 집중했다. 아침에 봤던 피닉스가 어깨에 매달려있으니 찬열오빠인건 의심에 여지가없다. 그리고 파일을 보면서 손가락으로 이곳저곳 가르키던 찬열오빠에 의해 몇몇애들이 흩어졌다. 그리고 준면오빠가 운동장에 손을 뻗고 큰원을 그리듯 몇몇 손을 휘젓자 곳곳에 있던 물웅덩이 에서 물이 공중으로 증발되는것 처럼 떠오르더니 옆에 있던 하수구로 빨려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할일이 없는지 찬열오빠 어깨를 두어번 치고는 건물안으로 들어갔다. 



웅덩이에서 물이 사라지자 질펀한 바닥이 드러났고 흩어져있던 애들이 자신의 능력인 불덩이를 곳곳에 일으켜 주위를 넓혀가고있었다. 그러자 물기를 먹어 질펀했던 운동장이 점점말라가는듯하더니 원래 모양을 되찾아가기 시작했다. 되돌아가는 속도는 애들의 능력의힘에 따라 달랐고 자신의 구역이 끝나면 오빠에게 가 검사를 맡고 오빠가 뭘 받아적으면 들어가는식으로 진행되었다. 



" 올~ 일하는 남자 박찬열~ "
" ㅋㅋㅋㅋ뭐야 근데 이거오빠가 왜하는거야? 학생부 아니잖아 " 
" 운동장복구겸 애들교육? 염화계열은 형이 제일 최상위급이니까 다 찬열형 밑이야 "



뭐 가끔 행사전날 비오면 형이 도와주곤해 , 아그래? 근데 우유 안먹는다니까 저리 치워



" 저기 논다 "



옆에서 갑작스레 나타난 종인이가 먹던 사탕으로 어딘가를 가르켰다. 3명의 남자애들이 시킨건 안하고 찬열오빠 시야에서 좀 벗어난곳에 주저 앉아 장난을 치고있는거 같았다. 근데 손에 또 뭘들고있는데 담배아닌가? 



" 찬열형! "



파일을 계속 쳐다보고있던 찬열오빠의 고개가 숙 올라가 소리의 근원지를 찾는지 이리저리 고개를 돌리다 자신을 부른 종인이를 발견했다. 반가움에 웃으며 손을 좌우로 흔드는 찬열오빠의 인사를 무시하고 다시 소리친 종인이의 말은



" 저기 농땡이깐다! "
" 담배도 피네!! "



우종인은 사탕으로 , 좌세훈은 먹고있던 빨대 부분으로 그 문제의 3명을 가르켰다. 찬열오빠 자리에선 안보여 옆으로 쭉 자리를 옮기더니 발견한 3명을 노려보는듯 가만히 있자 주변에 큰 불덩이가 생겼다. 깜짝놀라 담배를 떨구며 소스라치게 일어나는 3명이 주변을 살폈고 그제서야 자신들을 바라보는 찬열오빠에게 고개를 돌리는 3명이다. 그들에게 걸어가던 오빠때문에 표정이 썩어가는 3명이였다. 뭐라뭐라 말하는 오빠가 파일에 뭘 적기 시작했는데 3명이 자리를 벗어나기 시작했다. 그런 3명을 오빠도 잡지 않고 마저 다적고 돌아가는 무리를 뚫어져라 쳐다볼뿐이였다.



" 근데 날씨가 여전히 안좋네 이따가 잘하면 비오겠다 "



그땐 뭐 결계사애들이 나서겠지, 다 먹은 사탕막내를  질근질근 씹어먹는 종인이가 하늘을 보며 말했다. 다시금 먹구름이 몰려오고있었다.




***




" 3학년이였어 "
" 근데 왜 그랬데? "
" 자존심 상하겠지 지들보다 어린내가 지도하는데 "



그러게 누가 나보다 약한염화로 태어나랬나, 그리곤 피닉스의부리를 쓰담쓰담 나도 궁금해서 쓰담쓰담 그런 내볼을 꼬집... 제발 


개막식을 하러 나온 운동장에서 찬열오빠를 만났다. 별생각 없었는데 얼굴을 보자 문득 아까일이 떠올라 물어봤는데 3명은 3학년이였는데 학년에서도 말을 잘 안듣기로 선생님들 입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요주의 인물들중 하나였다. 그런 3명을 운동장에 봉사하라고 불러냈는데 선생님 말도 안듣는데 자신들보다 어린 찬열오빠말을 들을까 오빠도 그들이 일을 안할꺼라는건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잡지 않은것이라고



" 아 한다 이따봐 "



등을 토닥이며 나를 우리반으로 보내는 오빠 덕분에 제 시간에 우리반줄에 설수있었다. 엑소는 맨 앞줄에 서야한다는 담임쌤말에 맨앞줄로 간 나와 종인이 그리고 세훈이, 매우 부담스럽다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2,3학년도 마찬가지인지 학생회장인 준면오빠를 빼고 다 앞줄로 나와있었다. 딴짓도 못하고 선생님들과 아이컨택 하고 거지같고 좋네요^^ 
티나지않게 한숨을 쉬고 발끝만 쳐다보던 시선을 위로 올려 단상에 올라가있는 선생님들을 바라봤다. 나름 큰학교에 행사라고 어디 위원장님들께서 축하하러왔는데 몇분이 왔나 보려 쭉 스캔하고 하던중 가운데 있는 단상뒤에 딱 세자리에만 무슨 천막 비스무리한게 내려와있었다. 그리고 한마디씩하는데 왼쪽에있는 사람 목소리가 왠지 어디서 들어본 목소리 같은데? 졸고있는 종인이의팔을 찌르며 물었다



" 저 자리 누구야? "
" 남교감 교장 여교감 "



찔린 부분을 쓰다듬은 종인이가 고갯짓으로 왼쪽부터 차례로 알려줬다. 우리학교에 교감선생님이 두명이였구나 몰랐네



" 천막은 뭔데? "
" 몰라 나 어릴때부터 행사때마다 얼굴 다 가리고 있었는데 듣기로는 대학부 졸업식때만 얼굴 공개한ㄷ , 아! "
" 조용히 안해? "
" 아니 쌤 오징어가 말걸었는, 아 때리지마세요 "
" 조용히하고 앞에 봐라 "



...네, 괜히 물어봤다 조용히 입다물고있는 나를 제치고 담임쌤한테 머리를 쥐어박은 종인이였다. 마지막에 나를 째려보는 종인이의 눈빛을 외면했다. 남교감? 어디서 본적이 있나 내가아는사람인가



***



" 달리기 여자남자 출전자 나와! "



1,2,3학년이 모인 자리에선 자연스레 3학년이 리더역할을 하게되었는데 그중 운동신경이 좋은 민석오빠와 오빠와 같은반언니가 나와 각각 여자리더,남자리더를 맡았다. 100M를 20초대로 끊는 나는 조용히 레이오빠 옆에 착석했다. 그래서 나간 우리반애는 슬기랑 세훈이, 2,3학년에서도 각각 한명씩 나갔는데 빨라보이는건 기분탓? 



" 오센 화이팅! "
" 사랑꾼 강슬기 알지? 못하면 용수한테 이른다! "



 야! 이씨, 장난스런 단발머리의말에 주변애들이 깔깔거리고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머리를 묶은 슬기는 다급하게 스타트라인으로 뛰어갔다. 곧 여자애들부터 팀순으로 5명이 주르륵 섰다. 처음에는 학년끼리 뛰고 그중 학년마다 2등까지 한사람들을 모아서 다시 뛰는경기가 되겠다. 



" 워.. "



여자경기에선 슬기가 2등으로 들어왔고 다음으로 남자경기를 바로했는데 엄청난 거리를 두고 1등으로 들어온 세훈이를 보고 모두들 놀랄때 난 봤다. 세훈이가 바람으로 애들의 앞을 막고 본인등뒤로는 바람을 붙여 부스터를 쓴 세훈이를...당연스레 1등은 세훈이가 되었다. 



" 대박이다 오세훈 "
" 뭐가?^^ "



오뻔뻔ㅎㅎ



" 경기 되게 빨리빨리 진행된다 결승은 언제야? "
" 내일한데 "




이틀동안 진행되는 체육대회였다. 첫날에는 예선전을 하고 마지막날 대부분 경기에 결승전을 치루는형식, 피곤하게 한번더 안뛰어도 되서 다행이라는 세훈이이였다. 



" 기마전한다 출진자애들 나와! "



오랫동안 앉아있던 엉덩이를 들면서 털어냈다. 괜히 흙먼지가 날리는거같아 주변을 돌아봐 미안하다는 표정을 보내고 앞서 모여있는 애들 사이에 합류했다. 출전은 의도하지않았다. 각 경기의출전자를 정하는 시간에 화장실에 다녀온내가 죄인이였다. 나도 모르는새에 몇몇개의 경기에 출전하게 되었고 그중 하나는 기마전인데 그냥 기마전이 아닌..



" 내가 왕이라고?! "
" 아니지아니지 여.왕.님 이시지! "



화장실을 갔다온 피해가 상당히 컸다. 종대오빠와 백현오빠가 같은반 언니를 들면서 얘기해주는데 여왕이란다! 여왕!. 웃지마요 웃을일 아니에요 저에게 이런 막대한 자리를 주시면 어떡해요..이 왕관은 또뭐야... 남자두명 여자한명씩 한팀으로 상대팀과 우리팀 합 총 10팀이 진행되는경기에는 여왕이 하나있었다. 상대 여왕의 왕관을 뺏으면 아무리 같은팀이 많이 살아있어도 경기는 끝, 아 근데 왕인것도 맘에 안드는데 왕관 뭐야 진짜..다른애들은 모잔데.. 이 나이먹고 이걸써야하나 



" 이게 뭐, 꺅!  "
" 갈까요 왕비님 "
" 왕비가 뭐야 공주지 공주 ㅋㅋㅋㅋㅋ "



왕관을 머리위에 쓰는 순간에 시야가 높아졌다. 나를 드는 종인이와 같은반원식이 덕분에, 180cm 넘는 애들에게 들리니 다른애들보다 더 높이있는 내 왕관을 넘볼순 없었다. (내 옆에 백현오빠 종대오빠를 딱히 겨냥한건 아니다 ) 상대팀에서도 나름 큰애 위에 올라탔는지 나와 눈높이가 비스무리하나 했는데 자세히 보니 내가 더 높네 



" 잘따라와라 "
" 믿는다 김원식 "



하이아이능력을 가진 원식이와 팀을 먹은건 경기의 감각이 없는 내가 생각해도 탁월한 생각이라고 생각했다. 이런 경기에 상대방의 움직임을 간파하는능력을 가진 팀에게는 이긴경기나 다름없었다. 정비태세를 하고 상대팀을 바라보았다. 아쉽게 부전승결정전에서 떨어진 우리팀의상대는 E팀이였다. 보아하니 만만한 상대는 아닌거같다 



' 삐이익 '
" 와! "



휘슬이 울리고 서로에게 달려드는 애들사이에서 가만히 있었다. 원식이의 지위하에 움직이는 우리팀이였다. 곧 왼쪽으로 가자는 원식이 말에 슬쩍슬쩍 옆으로갔다. 그리고 움직이라는대로 움직인 결과, 첫판은 우리팀의승리가 되었다 세판중 이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승리하는 경기인만큼 다시한번 준비를하고 스타트라인에 섰다. 다시한번 휘슬이 울리고 원식이의행동을 기다리고있는데 우리의 작전을 눈치챈 상대팀 여왕말들이 우리에게 달려들었다. 쟤 혹시 별명이 루피..



" 고무인간 조심해! "



바로 옆에서 코치하고 있는 세훈이의 말을 듣고도 무력화를 쓸세도 없이 머리위에 있던 왕관이 떨어짐과 동시에 양팔로 나를 민 상대팀 여자애 때문에 나를 떠 받고있는 애들 품에서도 떨어져버렸다. 엉덩이로 떨어져서 다행이지 머리부터 고꾸라졌으면 큰일날뻔했다. 양쪽에서 손을 내미는 종인이와 원식이를 잡고 일어나니 내 정면에 나를 비웃는듯한 상대팀 여왕이 보였다. 날 비웃어? 



" 헐 야 괜찮아? "
" 괜찮아 괜찮아 빨리 올려줘 "
" 너 좀 세게 떨어졌는데 진짜 괜찮아? "
" 응! 응!! 완전!!괜찮아!!!!! 빨리 올려줘!!! "




시선집중이 되건 말건 상대팀 여왕애를 바라보며 소리질렀다. 그런 내가 우스운지 가소로운 표정을 짓는데 쟤 되게 웃기네?! 첫판은 내가 이겼는데?! 애들이 나를 스타트라인에 옮긴후 다시들자 휘슬이 마지막으로 울렸다. 이번엔 정말 이를 간다. 



" 오른쪽! "
" 짜잔- "



우리팀 주변에 무력화를 썼다. 덕분에 투명해져서 오는 애도 내 주변에 오면 다시 보이기 시작했고 염력으로 끌어내려는애도 나에겐 통하지않았다. 그런 나에게 오른쪽에서 무대뽀로 달려드는애가 있었는데 능력을 전혀 안쓰고 그냥 달려들기만하는애였다. 그런 상대팀앞에 백현오빠가 나타나면서 빛을 내보냈고 순간적인 빛으로 시야가 부셨는지 눈을 질끈 감아버린 상대말을 백현오빠 말에 올라탄 언니가 모자를 벗김으로써 안심했다. 그렇게 엎치락뒷치락한 결과 나와 다시한번 그 상대방여왕이 남았고 서로 노려보기만 할뿐 다가서지 않았다.



" 오징어 눈에 살기가 느껴지는구만 "
" 시끄러 김종인 가자 원식아 "
" ㅇ,응..." 



먼저 달려드는 상대팀에게 어깨가 잡혔다. 내가 뒤로 떨어질때 같이 삐끗한 원식이가 미쳐 피하지 못했기때문이다. 이렇게 된거 이판사판이다 싶어 나도 어깨를 잡고 당기기 시작했다. 서로낑낑거리며 당기다 내 오른쪽에 있던 상대방 말이 살짝 뒤로 밀리자 기회는 이때뿐이다 싶어 몸을 날렸다. 온몸에 운동신경이 집중될때다.



" 오세훈 바람! "



그렇게 허공을 날아간 내 몸의 종착지는 흙먼지가 일렁이는 바닥이였고 내가 안보이자 급하게 세훈이에게 능력을 요청하는 종인이였다. 상대팀에서도 여왕이 안보이는지 다급하게 찾고있었고 세훈이가 바람을 일으켜 흙먼지를 날리자 어느팀의환호성이 들려왔다.



내 손에 쥐어진 상대팀 왕관이 승패를 알려주고있었다.



" 와!!! "



A팀의 승리다



***



" 잘했어! "
" 야 너 진짜 짱이더라 ㅋㅋㅋㅋ "



금의환향을 받았다. 레이오빠가 음료수를 들고 대기하고있었고 경수오빠가 수건으로 내 이마에 땀을닦아주었다. 스탠드로 날 안내한 찬열오빠 덕분에 뒤로가지않고 바로 앞에 앉을수 있었다. 엄청난 여배우가 된거같네 엑소들은 내...스태프들 ㅎㅎ



" 쉴 시간이 없다. 가라 오징어! "
": 아.... "



운동장 외곽이 소란스럽다 했더니 다음경기가 바로 진행될 모양이다. 후 나 엉덩이 붙인지 5분밖에 안됐는데...다음경기 내가 알기론 



" 장애물달리기 출전자 나와 "



그래 장애물달리기...벌써 한숨만 나온다. 달리기를 못하는 나를위해 이런 경기 준비해준 오세훈에게 이 영광을 돌립니다. 덧붙여 기마전을 추천해준 김종인에게도 영광을 바칩니다. 주로 경기는 1,2학년이 출전하는게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내옆엔 5분전까지만해도 껌딱지마냥 붙어있던 종인이가 서있었고 반대쪽엔 찬열오빠가 서있었다. 



" 난 그렇다 치고 너 또해? "
" 오세훈이랑 묵지빠 ....졋어 "
" 오빤? "
" ...김종대가 내이름을 적었어 "
" 같이가자 얘들아 "



뒤에서 나타난 민석오빠가 내 어깨에 팔을올리며 한숨을 쉬었다. 이 오빤 자기 이름 적혀도 알아서 지울꺼같은데 어쩌다?



" 김준면이 지 샤프하나 잃어버렸다고 날 팔았어 "



학생회장 준면오빠의 절대적 권력에 감히 제가 박수를 쳐봅니다. 어깨가 축처진 우리 네명을 보고 스탭이 흠칫거렸지만 아랑곳하지않고 장애물을 설명했다. 총 4개의장애물이다. 처음에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줄에매달린 쿠키를 먹고 밀가루속에 숨겨진 사탕찾기 그리고 하니쌤에 만들어놓은 문을 통과한다음 마지막으로 쪽지에 적힌말에 해당하는사람과 같이 골인하면 끝나는레이스다.



" 아이씨 이 나이에 내가 이런경기를 뛰어야하나 "



 어디서 들어본 멘트를 민석오빠가 말하네 어디서 들었더라



" 줄 서주세요 "



장애물달리기는 남녀 따로 뛰는거 없이 랜덤으로 조가 결성돼 경기를 시작한다 했다. 그렇게 해서 나랑 찬열오빠가 2조 민석오빠가 3조 종인이가 5조가 되어 뛰게되었다. 1조가 먼저 출발한 지금 나는 찬열오빠와 스타트라인에 스게되었다. 늘 그러듯 오빠에게 볼이 잡힌채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 징어랑 같은조네 ㅋㅋㅋㅋㅋㅋㅋ"
" 헝ㅜㅜ 으빠 나져 으프 "
" 우리징어 오빠랑 같이 뛰어서 감격스럽구나? ㅋㅋㅋㅋ "
" 존나 시끄럽네 시1발 "



그런 오빠 옆에서 욕지거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에 주변사람들도 오빠도 뒤로 돌아봤고 난 오빠의덩치에 가려져 보이지않자 옆으로 고개를 내밀었다. 



" 우리한테 한말이에요? "



아침에 오빠와 다툼을 벌였던 3학년오빠였다. 찬열오빠가 그 큰눈으로 계속 쳐다보자 어깨를 돌리며 몸을 풀고있는 3학년오빠가 찬열오빠를 한번보고 그뒤에 있는 나를 위아래로 훏으며 얘기했다.



" 아니 뭐 주변이 참 시끄럽네 "
" .... " 
" ...누가 다쳐도 모르겠어 "



그 시선에 찬열오빠가 내가 안보이게 본인의 등뒤로 밀어넣었다. 그리고 입을떼려는듯 숨을 들이쉰 찬열오빠가 바로 뒤에서 대기하고있던 민석오빠에 의해 제지되었다. 주변에서도 웅성웅성거렸지만 2조가 곧 출발한다는 스탭의말에 스타트라인에 섰다. 줄에 서있는 사람들을 쭉 훏자 그 3학년오빠랑 같은 조였다. 기분이 안좋아보이는 찬열오빠에게 조그만한 애교를 떨자 표정이좀 풀린 오빠였다.


 그리고 곧 휘슬이 울렸다 . 처음에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줄에 매달린 쿠키, 종인이 말에 의하면 염력포션을 가루화시켜 쿠키에 뿌려놓은거라고 했다. 이깟 쿠키 무력화면 끝이지 가뿐히 무력화를 쓰고 다음단계로 달려갔다. 애들이 낑낑거리고있을때 바로 먹고 달리는 내가 1등인가 싶어 양옆을 살피자 찬열오빠도 바로 내옆에서 뛰고있었다.




" 올~ 어떻게 먹었어? "
" ㅋㅋㅋㅋㅋ줄 태웠지 "
" ㅋㅋㅋㅋ와ㅋㅋㅋㅋㅋㅋㅋㅋ반칙아냐? "
" 초능력학교에서 초능력쓰면 반칙이냐 ㅋㅋㅋㅋ"



그리고 그럼 너도 반칙이게?! , 맞는말이다. 그냥 웃으며 미친년 마냥 달렸다. 그리고 다음단계로 넘어왔다. 여기는 그냥 평범하게 밀가루안에 있는 사탕찾기 식은죽먹기지 당떨어지기전에 당보충하는 오징어입니다! 



" 흐,읍! "



밀가루안에있는 사탕을 조심스럽게 찾을때 왠 큰손이 내머리를 꾹 눌렀다. 코끝과 입술에만 묻어있던 밀가루가 얼굴 전체에 인주에 도장찍는듯 꾹 눌렸다.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더니 주변에서 엄청나게 깔깔거린다. 내 옆에있는 박.찬.열.오.빠.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O] SM 초능력자학교10 (부제: 초능력체육대회, 그 안에서 上) | 인스티즈

" ....오빠 ? "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곀ㅋㅋㅋㅋㅋ "



말을 한번 내 뱉을때마다 입에서 밀가루가 슉슉나갔다. 게임은 신경안쓰고 탁자를 두들기며 주저앉은 찬열오빠의어깨를 잡아 세운후 바로앞에있는 밀가루를 한주먹쥐고 오빠 얼굴에 뿌려버렸다. 




" 악!! "
" 오빠 졸업 미리 축하해주려고 ^^ " 
" 야 오징어! 너 이씨! "
" 이럴때가 아니야 가자 애들온다! "



좀만더 놀리다간 한번더 밀가루폭격을 맞을꺼 같아서 말을 돌리며 오빠를 이끌었다. 지금은 미웠지만 어찌됬던간에 같은팀이 잘 이끌고 데리고 가야지 세번째는 애들이 대거 탈락된다는 하니쌤의 어디로든문이였다. 라인마다 문이 좌르륵있었고 그 중 몇개는 그냥 장식용문으로 바로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문이였고 몇개는 물웅덩이, 진흙탕, 머드판이랑 이어지는 문이라했다. 문을 열자마자 바로 빠지는구간, 여기서 애들이 대거 탈락한다고, 순전히 운빨이니 빠지는순간 그냥 그날 운이 없구나라고 생각하면 된단다.



" 나는 여기! "
" 그럼 난 여기! "



어디로갈지 고민하고있는새에 많은애들이 벌써 우리 뒤까지 쫒아오고 말았다. 급해진 찬열오빠와 난 바로 앞에있는 문을 벌컥 열었다.




" 우와! 난 통과했어 오ㅃ, 오빠? "



당연스레 통과했을꺼라고 생각했던 오빠는 온데간데 없고 나만 모형문을 통과한채로 서있었다. 주변을 둘러봐도 없는찬열오빠때문에 멘붕이 왔지만 곧이어 계속 이어 뛰라는 경수오빠의말에 무작정 앞만보고 뛰어갔다. 마지막단계는 쪽지를 주운다음 그안에 해당되는사람과 같이 골인하면 끝나는 경기였다. 바로 앞에있는 쪽지를 집어 펼쳤다. 



" 달려 달려!! "



쪽지의 주인공이 나를 응원하고 있었다. 고개가 딱딱 끊기듯이 주인공에게 돌아갔다. 자신을 한참을 바라보는 내게 의아하는표정을 보냈지만 지체할 시간이 없다. 응원하고 있는 그의 손목을 잡고 냅따 피니쉬라인까지 달려갔다. 맨 처음으로 들어온 나는 설명할 필요도 없이 1등! 같이 들어온 그가 나를 껴안고 방방뛰었다.



" 우와! 왜 뭔데 뭔데? 왜 나 데리고 왔어?! "
" 아, 그게...그 "
" 뭔데 뭔데 다정한사람? 착한사람? 줘봐! "



뒤로 감추고 있던 쪽지가 그의 무력으로 내 손을 벗어났다. 그리고 그 쪽지는 곧 바닥으로 떨어졌다. 



' 호구 '



" ...징어야? "
" 김종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종대형ㅋㅋㅋㅋㅋㅋㅋㅋ오징어한테 호구취급ㅋㅋㅋ "
" 자 다들 가자가자 ㅎㅎㅎㅎ 민석오빠 곧 뛰겟다 "



말을 잇지 못하는 종대오빠를 두고 다시 스타트라인으로 돌아가려하는데 누가 등에 올라타듯이 매달려서 앞으로 고꾸라질뻔 했다. 아 축축해 누구야 뒤를 돌아보자 물에 빠진 생쥐가아닌 강아지꼴이 되있는 찬열오빠



" 오빠 혹시 물웅덩이? "
" 보면 모르겠니? "
" 아니 아니까 붙지마 " 
" 아유 우리징어 오빠가 좀 안아볼까? "
" 이미 안고있잖아 저리가! "



온몸이 흠뻑 젖어 있는 오빠가 나를 뒤에서 안으니 뒤에가 찜찜해질 지경이였다. 아니 이미 찜찜하다 . 찌릿, 뒤에 있는 찬열오빠를 한번 째려보고 내첬다. 그런 우리의 옆을 아까 시비걸었던 3학년오빠가 지나가는데 온몸이 진흙이 묻어있다. 아마 3단계에서 빠진듯하다. 그런 3학년오빠 모습에 찬열오빠는 헛웃음 나는 웃으며 대화를 하고 있었던 참에 해맑게 웃으며 바라보았다. 그러자 나를 아까와 같이 위아래로 훏어보는 모습에 찬열오빠를 끌어와 시야를 가렸다. 나 무슨 깡이지 서둘러 민석오빠 달리는걸 보려는데 이미 출발했는지 달리고있는 애들이 보였다. 3단계까지 간 오빠도 나처럼 모형문을 통과 쪽지단계에서 종대오빠를 데리고 갔다. 이번엔 나름 기대를 하는지 피니쉬라인을 통과한 종대오빠가 민석오빠에게 달려들어 매달리는데 갑자기 돌아선 민석오빠가 종대오빠 손에 쪽지를 쥐어주고 우리에게 왔다. 종대오빠는 아까와 같은 표정을 짓는다.




" 오빠 왜 종대오빠 데리고갔어? "
" 모자란친구 데리고 오래서 "




힘내 종대오빠..




***




" 김종인 어디갔냐? "
" 까불지마라 오징어 "
" 어휴 보호색을 띄고 있어서 몰랐네 ㅎㅎ "




등에 묻은 물기가 다 말라갈때쯤에 종인이가 속한 마지막 5조가 끝났다. 종인이는 머드판이 있는 문에 빠졌다 . 정말 지지리도 운이 없는 종인이, 그나마 물에 빠진 찬열오빠가 양반이였다. 워낙 피부도 까만 종인이가 머드판에 빠지니 얼굴은 많이 안묻었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와 비슷한색을 띄는 머드에 강제적으로 보호색을 띈 종인이였다. 피부에 오만상을 찡그리던 종인이가 갑자기 뭔가 생각 난듯이 씩 웃었다. 불길해




" 뭐,뭐야 갑자기 왜 그렇게 웃어 "
" 내가 지금... 뭘 생각했는지 알아? "
" 몰라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
" 그럼 지금 알아봐 "
" 으악!!! 놔!!!풀라고!!!!!! "




꽤 떨어져 걷고있던 종인이가 순간 내앞으로 텔레포트를 하면서 바로 앞에나타났다. 그리고 나를 이리저리 돌려가며 비비작 거려서 내 온몸에 자기 머드를 옮기는 종인이였다. 




" 10분뒤중앙계단 ? "
" ....장난하냐? "
" 30분? "
" 그냥 먼저가 나 오래걸려 "
" 하여간 여자들이란 "
" 니가 이렇게 했잖아 정강이 까일래 ? "




결국 학교안에 있는 샤워실를 이용하기로 했다. 하나의 여분 체육복이있는게 다행이네 남녀 샤워실이 떨어져 있어 만나는 장소까지 정하는 종인이를 혼자 보내기로했다. 머리도 말리는데 한참걸리는 나에게 10분뒤에 보자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한창 체육대회의 열기가 무르익을즘에 와서 그런지 샤워실에는 나혼자밖에 없었다. 워낙 기숙사도 가까워서인지 사용되지않는것도 이유가 있었고, 종인이보고도 먼저가라고해서 기다릴사람도 없어서 정말 느긋하게 씻고 나온다는게 40분이나 걸렸다. 10분뒤에 만나자고했으면 큰일날뻔 머리는 어차피 햇빛때문에 금방마르겠거니 하고 창가를 바라보니 어둑어둑해져있었다. 아까 비가올꺼같다는 종인이의말이 새삼 다시 떠올랐다. 얼른 애들있는곳으로 달려가야지하며 옷을 다 갈아입고 샤워실 문을 열었지만 바로 시야가 가려졌다. 



" 입도 막아 "



소리질러볼세도 없이 입이 투팍한손에 막아졌다. 어두워지는 시야에 잡힌손목까지 발버둥쳤지만 들리는목소리론 남자 여럿들이 있는듯 뿌리칠수없었다. 그렇게 어디론가 질질끌려갔다. 그리고 도착지에 온듯 문을열고 나를 던진 그들은 서둘러 문을닫았다. 나를 내치면서 내린손에 앞이 보이기시작했는데 바로 보인것들은 작은창문에서 억세게 내리는 빗줄기였다. 어두운곳에 시야가 익숙해질때 이곳은 신 체육관이 생기면서 애들의 발길이 뜸해진 먼지가 날리는 구 체육관 물품창고란걸 알았다.



" 야 근데 이래도돼? "
" 몰라 시1발 근데 박찬열을 어떻게 할수없잖아 "
" 그건 그래 우린 어떻게해도 그새끼를 이길수없어 "
" 진짜 사귀는거맞지? "
" 아까 못봤냐? 아침때랑 달리기할때 효준이 앞에서 존나 연애질했잖아 "
" 그때 시1발 존나 짜증났는데 이년도 존나 아까 비웃는거 봤냐? "


 
들리는 소리로 대충 유추해보면 2-3명정도 되는거 같았다. 그리고 찬열오빠에게도 악의가 있는걸로 보아...아침에 다툼을 했던 그 3명인가? 그리고 무슨소리야 내가 왜 찬열오빠 여친이야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는소리에 그 목소리가 잘 안들릴때쯤 갑작스레 문이 벌컥열렸다. 그리고 한명이 성난 걸음으로 내게 걸어왔다.



' 짝! '
" 아.."
" 야! 안돼 얘 때리면 우리 진짜 좆될수있어 "
" 시1발 생각할수록 빡치네 존나 잘난 남자친구둬서 좋겟다 " 



사귀기라도 덜 억울하겠네 빠르게 맞은 볼을 어루만졌다 곧이어 뒤 따라오는 친구에 의해 한대로 제지됬지만 이미 맞은 볼은 화끈화끈거렸다. 어둑한공간에 문이 갑자기 열려 뒤에서 비추는빛때문에 실루엣만 보였지만 나를 때릴때 제대로 확신했다. 나와 장애물경기를 같이 했던 그 오빠였다. 친구에게 팔이 잡힌 그 오빠는 다시금 나를 노려보다 반대쪽 볼을 때렸다. 그리고 친구의 팔을 뿌리치고 밖으로 나갔다. 



" 어디한번 니 왕자님보고 구해달라고 발악해봐 " 



문앞을 벗어나는 발걸음소리가 들리지 않을때 혹시 라는 심정으로 문을 열었지만 열리지 않았다. 아까 왠 달그락 소리가 나는가 싶더니 밖에서 문을 잠근거같았다. 바깥은 아까와같이 빗줄기가 거세게 내리고 있었다. 좀 있으면 천둥번개도 칠꺼같,



" 윽 " 



생각하기 무섭게 갑작스레 번쩍하면서 천둥이 치기시작했다. 낯선곳에 갇히자 다리가 점점 떨려오더니 힘이 들어가지 않아 팔로 어기적 구석으로 기어가 귀를 막았지만 하늘이 찢어질듯한 소리를 막을수 없었다. 맞은 양쪽볼에 날개뼈 상처까지 점점 아파오자 바닥에 쓰러지듯 누웠다. 그렇게 한참을 끙끙거렸을까 이대로 가만히  누워있다간 언제 나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문앞으로 기어가 두드리기 시작했다. 



" 여기 사람, 사람있어요..! "



아침과 같은일에 반복, 손등에 있던 아물어가던 상처의 딱지가 다시금 떨어지면서 피가 나고 있었지만 이깟 아픔따위 신경쓸겨를이 없었다. 나가고싶어 



" 악! "



다시금 엄청난 소리의 천둥이울리며 번개가 번쩍했다. 아무리 두드려봐도 애들의 발길이 끊긴 이곳에 그 누구도 나타나고 있지 않았다. 안될꺼야 나는 여기서 죽을꺼야 아무도 나를 구하러 오지않을꺼야



' 덜컹 '



그때 갑작스레 문을 열려는 소리에 숙였던 고개를 들었다. 



" 저기요! 사람있어요! "



혹시나 못듣고 가버릴까 주먹쥔 손으로 세게 문을 두드렸다. 들어야돼, 제발 가지말아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리고 곧 잠잠하던 문이 단번에 나가 떨어졌다. 오랫동안 어둠속에 있던 눈이 빛을 받으니 눈이 부셔 찡그렸다. 뿌연 실루엣을 가진 남자가 가만히 나를 쳐다만 보다 품에 안았다. 



" 오징어.. "



익숙한 목소리, 품을 내어준 사람이 찬열오빠란 생각에 찔끔찔끔 나오던 눈물이 수돗꼭지를 틀어놓은거 마냥 쏟아지기 시작했다. 엉엉 울던 나를 잠시 떼어놓은 찬열오빠가 나를 한참을 바라보더니 두손으로 얼굴을 부여잡고 입꼬리를 손가락으로 쓸었다. 



" ...아팠지? "
" 오빠... "
" 미안해 나 때문에... "
" 흐엉..아,니야 오빠 때,문이 아니야 "



곧 내 어깨로 고개를 숙이는 찬열오빠였다. 익숙한 품안에서 폭풍우가 몰아치던날 이였다 








또 다른 시점


" 이제 뭐 남았지? "
" 짝피구랑 축구 준결승전밖에 안남았어 "
" 다했네 그럼 어? 아 비온다 "



운동장에 삼삼오오 모여있던아이들이 우루루 천막밑으로 달려가지만 곧 서현쌤이 주도해 결계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결계를 치기시작하고 갈라진틈을 서현쌤이 이으면서 운동장 전체에 결계가 펼쳐지자 다시 운동장으로 나가는 아이들이였다. 



" 종인이랑 징어는 ? "
" 20분전인가 종인이가 머드 비벼서 샤워하러갔어 "
" 아이스크림 녹을텐데...어 온다 "



종인이 머리에 수건을 비비며 무리로 오고있었다. 그런데 같이 갔다던 징어가 보이지 않는다



" 왜 혼자오는거야 징어는 어디가고 "
" 자기는 오래걸린다고 먼저가래 " 



하여튼 여자들은, 받아든 쭈쭈바를 쪽쪽빨며 의자에 앉는 종인이다. 샤워실 구석에 있어서 좀 무서울텐데..결계도 운동장만 치고.. 가봐야하나, 가볍게 생각하고 바로 음료수가 마시고 싶어 자판기쪽으로 걸어가 동전을 넣고 음료를 선택할때였다.



" 근데 언제 꺼내주러가냐? "
" 몰라 내일 아침에 한번 가봐야지 "
" 야 뭘 가봐 시1발 공주님 하나 없어진거 알면 지들 끼리 난리나겠지 "
" 그러게, 더구나 박찬열여친인데 그새끼가 난리나겠지 "
" 시1발 박찬열새끼 눈 돌아가는걸 내 두눈으로 봤으면 좋겠다 "



 익숙한 이름에 자판기에서 나온 음료수를 집어들때 멈칫했다.  내가 알기론 우리학교에 박찬열이 나밖에 없을텐데 뒤돌아 나를 거론한 그들을 바라보았다. 아침에 나와 다툼을 했던 3학년들, 그들이 칭하는 공주는 우리와 같이 다니는 징언가 



" 아 시발 그 오징어? 더 조져놓고올까 "
" ㅋㅋㅋㅋ몇대 더 치면 디질꺼같던데 2대로 주둥이 터진거보면 "
" 맞앜ㅋㅋㅋ 진짜 망해ㅋㅋㅋㅋㅋㅋ "
" 이왕 망하는거 아에 다 망쳐 아! 뭐야?! "



뒷말에 쥐고있던 캔음료를 그 새끼들 머리통에 던졌다. 둔탁한 소리와 함께 머리를 쥐고 뒤를 돌아보는 역겨운 녀석에 얼굴을 주먹으로 내리 꽂았다. 곧바로 뒤로 넘어가는 녀석에 위에 올라타 멱살을 잡아들어 물었다.



" 뭐라고? 꺼내? 주둥이가 터져? "
" 시1발...이새끼는 어디서 나타,악! "
" 묻는말에만 대답해 개새끼야 "
" 존나 쓰읍.. 니네 뭐해 이새끼 끌어내! "



지들은 3명이라고 날 이길줄알았나보다 . 옆에서 당황해 그냥 지켜보고있던 나머지 2명이 나를 떼낼려고 달려들었지만 택도 없는얘기, 내 머리위에 있던 피닉스가 크게 변하면서 큰날개로 그들의 행동을 막아섰다. 다시금 잡은 멱살을 쎄게 움켜잡으면서 물었다.



" 뭐냐고 묻잖아 이새1끼야 "
" 큽, 하 왜 박찬열여친님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하시,억! "
" 마지막으로 묻는다. 헛소리하면 "
" .... "
" 흔적도 없이 태워주지 "



녀석들을 둘러싸는 불길을 소환했다. 같은 염화계열이지만 능력에 힘이 더쎈 나의 불을 녀석들은 어찌하지 못했다. 점점 불길이 조여오자 녀석의 이마에선 땀이 비오듯 흘렀다.



" 어디부터 지져줄까? "
" 잠,잠깐 말할께! 말한다고 으악 ! "
" 말 또박또박 제대로 뱉어 "
" 구 체육, 구체육관 물품실에 가뒀, 컥.! "
" 그래 시1발 그렇게 나와야지 그리고 "
" 악! "
" 때려? 징어 때릴때가 어딨다고 나도 볼한번 꼬집는게 단데 니가 뭔데 좆같은새끼가 "



말할때마다 주먹을 얼굴에 내리 꽂았다. 손에 묻은 피 따윈 신경쓸 겨를이 없었다. 나도 볼 꼬집는걸로 끝내는게 단데 누구 얼굴을 때려 바닥에 녀석을 집어던져 배를 거세게 한번 발로찼다.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헉헉거리는 새끼를 신경쓸 필요없다. 어느새 모여든 애들을 뚫고 구 체육관으로 향했다. 여기까진 결계를 치지않아 엄청난 양의 비가 내리붓고있다. 


보관실앞에 도착해 문을열려할때 주춤거렸다. 징어가 나를 원망하면 어떡하지 나때문에 갇혔다고 미워하면 어떡하지 날 다신 보지않겠다고 하면 ...


왜 나는 이런 생각을 하는거지



" 저기요! 사람있어요! "



머리를 문에 박으며 자책을하자 안에서 징어의 소리가 들렸다. 징어는 저렇게 필사적인데 이 시간에 자책을 하다니 지체할시간이 없다. 서둘러 문을 열려했지만 열리지 않자 문을 살폈다. 왼쪽 문고리에 뭔가를 걸어놔 안에선 열릴수 없게 해놓은걸 빼고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어둠속에 갇혀있어서 인지 눈을 찡그리며 제대로 뜨지 못하는 징어를 한참을 바라보았다. 양쪽 입꼬리는 아까 그녀석들이 때린탓에 찢어져 있었고 갑작스런 빛을 가릴려고 들어올린 손에 피가 나고있었다. 



" 오징어.. "



품에 안은 징어가 많이 떨고 있었다. 훌쩍훌쩍 울던 징어는 안심이 된건지 어린아이 마냥 엉엉 울기 시작했다. 꼭 끌어안은 징어를 잠시 떼어내어 얼굴을 확인했다. 입 부근에 난 상처때문에 볼이 부어있는 징어, 이런 작은애가 나 때문에 ...



" ...아팠지? "
" 오빠... "
" 미안해 나 때문에... "
" 흐엉..아,니야 오빠 때,문이 아니야 "



말을 잇지 못하고 징어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폭풍우가 몰아치던 날이였다.










3주만인 리스에요!



음 우선

시험 시원하게 말아먹었습니다 ㅎㅎ

[EXO] SM 초능력자학교10 (부제: 초능력체육대회, 그 안에서 上)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아먹고 늦은 리스 죄송함다 ㅎㅎ


정말 오랜만이져 죄송해요 ㅜㅜ 7월 중순부터 많이 바빳거든요 아마 9월달까지 좀 바쁠꺼 같아요 

그래서 나름 길게 써봤어요...☞☜....(는 제 기준)  그래도 빨리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가 저번편에 투표를 하나 올려두고 갔죠? 많은분들이 투표해주셨어요 감사합니닿ㅎㅎ

처음부터 이거쓸때 생각해놓은 러브라인은 있었어요! 그 라인을 넣을까 말까 고민했던거지욯

차라리 독자분들 의견을 첫편에 물어봤으면 좋았을텐데;................


밝은분위기로 가다가 어두운얘기로 빠지네요 ㅠ;ㅠ

짤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침 저게 딱 생각나서 넣어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부쨩ㅎㅎ

나쁜 3학년들은 찬열이가 징어한테 하는행동을 보고 여자친구라 오해한거에요! 이 나뿐 ㅅㅏ라뮤ㅠㅠㅠ

과연 이번일로 찬열이와 징어사이에 무언가 생길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초반에 나온 징어를 안아준사람은 찬열이가 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일종의 떡밥이죠 그 러브라인을 위한...ㅇㅅㅁ



 내 힘의원천 ㅜㅜ!


코끼리 / 꽁차 / 나의봄 / 론리 / 엑소영 / 빡소몬 / 레몬 / 인덕 / 밤블리


암호닉분들! 독자분들! 비회원분들! 

사랑함돠...'-'♥



마지막으로 오타는 죄송합니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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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밤블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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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오랜만이네여 작가님ㅋㅋㅋㅋ 아 자야하는데 뭐하는건지...그냥 밤새다가 교육갈까 생각중이에요..아무튼 저 3학년들 저한테 넘기시죠 제가 또 한태권도합니다. 초능력 불? 나한테 물이있다 일루와 어디서 우리 징어를ㅡ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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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7.208
작까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었어요!!(찡찡) 러브라인은 이렇게 찬열과 이어지는건가요!아니면 다른멤버들도 조금씩 나오는걸까요 뭐가됐든 다좋아요 ㅎ히헿힣ㅎㅎ헿ㅎ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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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ㅠㅠㅠㅠㅠ마음아파 여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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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작가님 왜이렇게 오랜만ㅇ 왔어요 보고싶었어요 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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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ㅂㄷㅂㄷ....진짜 그 3학년 3명 제가 조질꺼예여ㅠㅠㅠㅠ엉어엉유ㅠㅠㅠ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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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코끼리
ㅠㅠㅠㅠ자까님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3학년 그무리들 준며니한테 말해서 아주 그냥 혼꾸녕을 내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선배가되서 모범을 보여야지!!!그런짓을 하다니
찬열이랑...러브라인 인가요ㅠㅠㅠㅠ어머.....엑소 누구랑이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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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6.5
[깨진계란]으로 암호닉 신청이요! 3학년..ㅂㄷㅂㄷ 내가 다 때려죽일거야!!!!!!!!! 완전ㅠㅜㅜㅠ 그래도찬열이가 구해서 다행이에요ㅠㅜㅜㅜㅜㅠ ㅈ산열이랑 러브러브하나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ㅈ잘 읽고 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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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암호닉 감사합니다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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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0.177
ㅠㅠㅠㅠㅠㅠㅠ[죠옹대애]로 신청이요ㅠㅠㅠ제가 왜 이빙의글을 지금읽는걸까요ㅠㅠㅠㅠ빨리좀 알꺼류ㅠㅠㅠㅠㅠㅠ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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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암호닉 감사해용 ^-^!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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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찬열이 감동ㅜㅜㅜㅜㅜㅡ아까도찬열인건가요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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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 백마탄 왕댜님)( 좋습니다 흫
3학년들 어디있죠?제가 처리하겠습니다
감히 여주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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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찬열이와의 러브라인인가용!! 으 저 3학년들 진짜 나쁘네요 아 화가나요ㅎㅎㅎ잘보고가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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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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