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 SM 초능력자학교07 (부제: 그남자의 사정 )
" 선생님!!!! "
오 시선집중. 타운에서 기숙사로 바로 돌아오고 방으로 들어가는척하면서 교무실로 달려갔다. 가면서 흥분한탓인지 문을 여는 힘을 조절 못하고 엄청난 파워로 문을 열어재끼니 몇없던 선생님들이지만 다들 놀래서 토끼눈이 되었다. 음..성규선생님은 놀래도 그 눈 크기는 ㅋ...
" 마침 잘왔다. 징어야 이리좀 와볼래? "
뭔갈 체크하고 있던 선생님의 부름에 빠른걸음으로 달려가 옆에있던 의자를 땡겨 바싹 앉았다. 그리고 선생님이 나를 쳐다보곤 머리를 손에 들고있던 볼펜으로 탁!. 난 오면서 완전 심각했는데 그거 완전 아파요 ㅡㅡ
" 너 오늘 수업 왜쨌어 "
아...(할말없음)
" 어....아! 왜때려요!"
" 빨리 안말해? "
" 그...아쿠아타운에... "
" 누구랑 "
" ...엑...소멤버들이랑.. "
" 으이그 "
" 아! 왜 또 때려요! "
" 잘하는짓이라고 바로바로 말한다 으휴 "
이건뭐..대답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어쩌라는거..총 세대 맞고 가자미눈으로 쳐다보니 그냥떠도 가자미 눈인 성규선생님이 째려본다. 바로 깨갱하고 시선을 바닥으..로 죄송합니다
" 그래서 무슨일이야 "
" 물어볼께 있어서 왔는데요 "
" 뭔데 얘기해봐 "
" 저희 학교에 진환사가 있나요? "
체크하던 책을 살피던 선생님이 눈에띌정도로 움찔했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한동안 책을 살피던 선생님은 손에 들고있던 책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어떤파일을 꺼내 살피는데..선생님? 듣고있나요 왜 혼자 진지해졌는지 아시는분?
" 징어야 "
" 네? "
" 혹시 듀얼에스퍼학살사건이라고 들어봤니? "
" 어....그 낮에 듀얼에스퍼 몰살이라고는 들었는데.. "
파일을 재차 빠르게 넘기던 성규쌤이 나에게 그 파일을 넘겼다. 자연스레 받아든 파일을펼쳤고 내가보기시작과 동시에 선생님이 다시 말하기시작했다.
" 정확히 10년전, 초능력세계는 평화로웠어 주변사람이 초능력을 잘 못써도 서로서로 알려주고 도와주며사는 세계였지 듀얼에스퍼들이 생기기 전까지만해도 말야 "
파일 첫장은 10년전 이 세계의 신문의 헤드라인
' 검은 마스크, 듀얼에스퍼협회 협력요청했지만... '
" 처음엔 듀얼에스퍼가 원래 존재했었던거 마냥 일반 초능력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지만 "
' 검은마스크가 듀얼에스퍼협회에 협력을 요청하였으나 협회측에선 이를 거절한걸로 알려졌습니다. 협회는 평화를 깨트리는 검은마스크쪽의 요청을 받아드릴수없다는 대답뿐이였습니다.
" 욕심이 과하면 나쁜마음을 조금씩 먹기 마련이지 그런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서 만든 단체가 검은마스크, 나타날때마다 검은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붙여진 이름이야 딱히 본인들을 지칭하는 단어도 없었고 "
두번째 헤드라인
' 검은마스크 듀얼에스퍼 학살예고 '
" 초능력이 하나더 있다는것만으로도 검은마스크는 엄청난 욕망을 가져다 줬을꺼야 ...그런 그들의 힘을 원했던 검은마스크는 협회쪽에 협력이라 하지만 협회에겐 부당한동맹이였지 그래서 바로 거절당하고 말았어 협회쪽에 제대로 거절당한 검은마스크는 협회가 아닌 초능력세계의 평범하게 사는 듀얼에스퍼들을 노렸지만 이도 시원치않았고 본인들 뜻대로 되지않자 검은마스크는 듀얼에스퍼들에게 학살을 예고했지 "
' 며칠전 듀얼에스퍼협회쪽에 거절당한 검은마스크가 듀얼에스퍼들을 개인적으로찾아다니며 협력을 요청했지만 협회쪽과 마찬가지로 거절 당했다고 합니다 이에 검은마스크는 협회쪽에 학살을 예고하는 글을 공개해 논란에 이르고 있습니다. '
" 검은마스크쪽은 정말 대단했어 전략적이고 신속하게 움직였지 협회쪽에서 듀얼에스퍼들을 다 소환하기도전에 하나하나씩 찾아 다니면서 협박아닌협박으로 본인들을 따르라고말했지만 듀얼에스퍼들은 그자리에서 하나같이 거절했지 그러자 검은마스크는 그런사람들을 그 자리에서 "
세번째 헤드라인
' 검은마스크, 듀얼에스퍼 학살 시작 '
" 살해하기 시작했어 "
' 검은마스크에 듀얼에스퍼 학살이 시작되었습니다. 학살을 예고한지 15일정도 지난 지금 확인된 듀얼에스퍼 피해자는 17명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정부에서는 듀얼에스퍼협회쪽과 같이 평화를 깨는 검은마스크에 강경대응을 한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들려오는 소식은 없는걸로 전해집니다 '
" 징어야 "
듀얼에스퍼들의 검은마스크의 다음경로, 생존 피해 현황등 학살얘기 그리고 눈에들어온 헤드라인은
' 듀얼에스퍼 마지막생존자 실종 '
" 받아들일수있겠니? "
' 마지막 듀얼에스퍼 생존자가 행방불명됬다고합니다. 계속된 검은마스크의 학살에 초능력협회에서는 마지막 생존자를 보호하려 수소문했지만 끝내 찾을수없다고 합니다. '
" 검은마스크의 인원은 몇명 되지 않았지만 얼마 안되는만큼 막강한 능력들이 모여있었지 10년이 지나면서 공개된 검은마스크의 능력은 몇명안돼 니가 얘기한 진환사는..검은마스크란다 진환사가 있었으면 페이스오버가 있었겠네 둘은 항상 같이 다니기로 유명해 이름은 알려지지 않아서 나도 모르겠구나 그 파일 뒤에는 나머지 검은마스크의 능력이 써있으니 파일은 가져가라 "
" 선생님 "
" 응? "
" 이 파일은 제껀가요? "
책상을 손가락으로 타닥타닥 거리던 손으로 뭔가 생각하던 선생님이 말했다.
" 어쩌면 "
***
" 끙.. "
아침부터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했다. 토요일부터 잠을 제대로 못잔것도 있었고 뭔가 가볍게 넘어갈일이 아니라 주말엔 방에서 하루종일 생각하느라 꼭박혀서 나오지도 않았다.
" 아..너무 아픈데.. "
크고작은복통이 자주있는편이라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등교를 하고 교실에 들어섰을때부터 심해져왔다. 아 시발 진짜 욕나오네 똥배면 바로 가서 싸면 되는데 그것도 아니고 짜증나게, 내가 아파서 인지 루나도 힘없이 침대에 누워있길래 오늘 하루 나오지 말라고하고 혼자 학교로갔다 그리고 교실에 도착하자마자 가방을 고리에 걸지도않고 책상위에 올렸다. 그리고 가방위에 얼굴을 묻고 엎드렸다.
" 야 "
옆에서 턱받침을 하고 있던 세훈이가 내 어깨를 툭툭쳤다. 평소에 날 부를때도 이러는거 아는데 괜히 짜증나서 대답도 안하고 그대로 있었다. 그러자 내 뒤에서 소근소근거리는 소리
' 야 얘왜이래? '
' 아침에 먼저 가라고 한거밖에 없는데 모르겠어 '
상대는 당연히 종인이겠지 둘이 조용조용 얘기한다 싶은데 다들린다. 내가 왜 이 중간 자리에 앉았는지 또 괜히 짜증나서 상체를 확 일으키자 내 등짝에 두 얼굴이 밀려난다. 뭐그렇게 가까이 붙어있었어
" ㅡㅡ 왜 "
" 아니 그냥 장난치려고.."
" 하지마 ㅡㅡ "
" 으응.. "
바로 깨갱하는 세훈이 종인이는 왜 같이 깨갱하니? 그럴 의도는 없었지만 눈을 내리깔고 얘기하니 평소에 두세번얘기하는거 한번에 알아듣고 내게서 고개를 뗀다. 그리고 다시 고개를 가방에 박았다. 잠이나 자야지...
***
" 오,오징어 "
내 몸에 또 누군가에 손길이 닿았다. 이번엔 진짜 일어나기 싫은데 어느샌가 내 자세는 종인이자리로 고개가 돌아가있었고 일어나기 싫은 나는 그대로 천천히 눈을뜨고 나를 건든사람을 쳐다봤다. 눈에 띄게 흠칫하네
" 왜 "
종인이
" 아,아니 밥 먹으러 안가냐 "
" 안가 "
" 왜 오늘 니가 좋아하는거 나오는데 "
" 안간다고 "
" 이따 배고프ㄷ "
" 아, 안간다고 니들끼리가! 안가 안가 안간다고! "
벌써 점심시간이 됬나보다 족히 네시간은 잤다는 소린데, 평소 밥소리를 입에 달고 다니는 나이기에 내 생각해서 깨워줬는데 그만 아침기분 그대로인 내상태는 메롱이기에 가기싫다는 나를 끈질기게 물어보는 종인이에게 소리를 질렀다. 옆에 같이 있던 세훈이는 같이 놀랬고 종인이는 곧 정색을 하고 세훈이를 데리고 바로 사라졌다. 괜히 화 내놓고 정색한표정이 마음이 걸렸지만 이내 아픈 나를 건드린게 잘못한거야 라는 말도안돼는 논리로 다시 눈을 감았다. 잠은..다 잔거같은데 괜시리 일어나기 싫고 눈만 감고있으니 시간이 흘러 애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한다. 얼마나 흘렀을까 배는 아직도 아프다
" 저기.. 징어야 "
처음듣는 여자애 소리였다. 누구지 고개를 들고 확인했다. 아.. 반장이구나
" 이제 곧 5교시 종치는데 반 안옮겨? "
와 나 진짜 오늘 정신이 없다못해 증발됬나 멍때린거 10분밖에 안된거 같은데 벌써 점심시간이 끝나가다니 배가 고픈건 상관이 없지만 이시간이 되도록 복통이 사라지지않는게 너무 짜증나고 고통스러웠다. 괜히 안친한애한테 화풀이 할순없으니 고맙다고 눈인사를 보내고 가방과 마이를 품에 안고 나왔다. 화장실이 눈앞에 있는데 왜 싸질못하니 ..엑소반은 내가 공부하는 층보다 더 올라가야 나오는게 오늘따라 더 열받는다. 품안에 있던 가방을 더 쎄게 껴안으면서 욕을 뱉었는데 글쎄
' 퍽 '
" 아..! "
" 미안미안!! "
급하게 종소리를 듣고 교실로 뛰어가던애들에게 어깨빵을 당했다. 그 충격으로 원래는 안밀려야 정상인 내몸이 세훈이의 전매특허 뒤로 꽈당하기를 시전해 복도에 보기 좋게 엉덩이를 찧었다. 매정한것들 넘어트렸으면 도와줘야할꺼 아냐 주섬주섬 양쪽으로 흩어진 가방과 마이를 다시 품에 안았다. 복도가 많이 더러웠던지 마이와 가방은 밟힌거마냥 흙투성이가 되었고 나는 그런거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어 그냥 품에 안고만 갈뿐이였다.
' 쾅 '
아..의도한건 아닌데 문이 너무 가볍게 열렸다. 자리에 앉아있던 엑소들이 큰소리가 나자 그 소리가 들린곳으로 시선을 옮겼다. 그 큰소리의 요인은 나니까..나한테 몰린거겠지 하지만 그런 시선따위 신경쓸일 없다. 책상위에 가방을 퍽하니 올리고 오전과 마찬가지로 엎드렸다. 달라진게 있다면 가져온마이로 얼굴을 덮었다는거 뿐?
수업이 시작되도 날깨우는 사람은 없었다. 심지어 선생님도 누군가 내가 아프다고 말했나 보통 들어오자마자 깨우는데..한시간동안 엎드려 있으니 뭔가 밑에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오 이제서야 오는건가 얼른 쉬는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다가 종치는 소리가 들리자마자 마이를 어깨에 걸친채로 빠른걸음으로 나갔다. 선생님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죄송합니다 일단 제 배가 우선이라서
" 미안미안! "
" 어..? "
한손은 머리에 얹고 한손은 허리에 손을 얹고 빠른걸음으로 가고 있었다. 근데 내뒤에서 달려오던 애들..아까 한시간전에 나를 치고가던 아이들이 복도에서 뛰고있었다. 열심히 뛰더니 삐긋했냐 또 내 어깨를 또 쳣고 나는 달려오던 애들의 힘에 밀려 순간 비틀비틀거렸다..
" 징어야 "
그와 동시에 누군가 내뒤에서 껴안았고 그와 동시에 양 허리옆으로 체육복이 들어와 허리를 감싸안았다.
" 민석오빠? "
" 잠시만 기달려봐 "
서둘러 내 허리에 감은 체육복을 확인한 민석오빠가 쇼핑백을 쥐어주는데
" 뭐야 왠 체육복바지? 이건 ...아! "
아차싶었다. 쇼핑백안을 들여다봤을때 보인 체육복바지와 생리대를 봄으로써 이 배는 똥배가 아닌 생리통이였다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내 손목을 잡고 화장실앞까지 데려온 오빠는 나를 안으로 밀어넣고 반쪽으로 향했다. 칸으로 들어가 확인해봤는데 치마에 묻은 선명한....이러고 복도를 돌아다녔다니..서둘러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쇼핑백안에 치마를 구겨넣고 화장실을 나왔다.
" 선생님한테는 말했어 기숙사가서 쉬고있어 "
문앞에 서있던 민석오빠가 종인이를 가르키며 얘기했다. 반으로 향하더니 데리고온게 종인이였나 아침에 좀..그랬는데 쭈볏쭈볏하고있으니 다른델 보고있던 종인이가 나와 본인의 팔을 두세번 번갈아 쳐다봤다. 잡으라는 소린가 슬며시 잡으니 내 방 문앞까지 순간이동되었고 고맙다고 하려는순간 사라졌다.
민망하게 올라간 손을 거두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러다 문득 학교에 있는 내 가방이 떠올랐다. 종인이는 떠났는데 내가 다시 가야되는건가 하는데 밖에서 문을 툭치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봤는데
" 초..콜릿? "
툭소리는 아마 가방소리였나보다 문옆에 놓여져있는 가방을 들자 그밑엔 시중에 흔하게 파는 초콜릿바 하나가 깔려있었다. 음...나 아몬드 들어가는거 별로 안좋아하는데 뭐 사왔으니 먹어주지
***
돌아온 방에선 한숨 자고 선생님이 주신 다 읽지못한 파일을읽고있었다. 10년전 이야기가 끝이 아닌 검은마스크 관련된기사들은 죄다 스크랩이 되어있어서 읽을려면 꽤 오랜시간이 걸릴꺼같다.
"어? 학교? "
몇장 넘기다 보인 학교이름에 파일을 넘기던 손을 멈췄다.
' 검은마스크, SM초능력학교습격 '
3년된 기사네
' 몇년동안 소식이 없던 검은마스크가 SM학교를 습격하였습니다. 불시에 습격된 학교는 순식간에 마비가 되었고 인명피해또한 컸습니다. 아직 어린 초등부 학생들에 타격이 가장 커보입니다. 구조대는 곳곳에 무너진 건물에서 생존자를 찾고있지만 기대하긴 힘들꺼같습니다. 정부는 습격의 이유에 대해서 아직은 정확한 답변을 알수없다는 대답뿐입니다. '
정말 잔인하구나 검은마스크 사상자 대부분이 초등부란말에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어떡해 어린아이들을...
' 똑똑 '
" 누구세요?"
시계를 보니 8시가 다 되어간다. 이 시간에 누구지?
" 나야 징어~ "
" 아 레이오빠? "
" 마자 징어 문 열어바 "
아직 잔 고통이 남아있는 배를 한손으로 감싸고 문을 열면서 빼곰 고개를 내미니 레이오빠가 사람 보기 좋은미소로 씩웃고있었다. 근데 이시간에 웬일이야?
" 배 아파 징어? "
" 응..조금? "
그럼 들어가자 , 마치 자기 방에 온듯 나를 익숙하게 방으로 밀어붙이는 레이오빠덕에 뒷걸음치며 침대까지 왔다. 그리고 나를 침대에 앉히고 누우라고 한다. 어머 오빠 우리 그런사이아니잖아 팔을 엑스자로 교차시켜 내몸을 감쌋다. 그러자 아까보다 더한 미소를 보이는 레이오빠
" 아니 징어 아니야 아니야 ㅋㅋㅋㅋㅋ"
" 아니야? 그럼 뭐야 왜 그러는거야 "
" 일단 누워봐 "
하긴 레이오빠가 그럴사람은 아니지 믿고눕는? 레이오빠 말에 침대에 누웠다. 그러자 배위에다 손을 올린 오빠가 능력을 쓰는듯 손에선 작은빛이 보였다. 곧 생리통이 점점 사그라 들기 시작했다. 아 힐링 짱이야 짱짱맨
" 민석이 가보라고해써, 징어 배 아플꺼라구 "
아 지금 생각난건데 민석오빠는 여자의 그날을 어떡해 알고 생리대랑 체육복을 구해온거지? 누나나 여동생있나?
" 오빠 민석오빠 누나나 여동생있어? "
" 으응? "
내 배를 쳐다보고있던 얼굴이 나를 향했다. 좀 당황스런 눈빛으로
" ...응 있었지 "
" 아 진짜? 능력자야? 이 학교 다녀? "
" 어...응..... "
" 우와 몇학년인ㄷ "
' 쿵쿵 '
궁금증은 계속 생겨나고 질문 하고있는데 또다시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일어나려 했더니 레이오빠가 내가 갔다올께 하자마자 누구세요 하며 문쪽으로 향한다
" 어? 왠 남자 목소리야! "
" 그러게? 누구야 너 ! "
" 아 밀지마 이새끼들아 "
" 뭐래 내가 먼저 왔거든 꺼져 "
" 좀 닥쳐라 이 비글새끼들아 "
아 문 안열어도 알꺼같애
" 문 열어줘 징어? "
한숨을 쉬며 고개를 끄덕이자 문을연다. 그러자 문앞에 기대고있었던건지 와르르 앞으로 쏟아지는 ...비글들
" 종대,찬열,백현 뭐하는고야? "
" 어 레이형이였구나 여기 왜있어? "
" 나 민석이 징어 아직 아플꺼라고 가보라고해서 왔어 "
아~ 동시에 납득 간다는듯 끄덕끄덕
" 오빠들은 왜왔어? "
그러자 벌떡 일어나서 내옆으로 오는 비글들 내게 왠 박스들을 건넨다. 뭐야 상체를 일으켜 하나씩 열어보았다. 사탕이랑 초콜릿이네? 눈에 보이는 사탕하나를 까서 입에 넣으니 찬열오빠가 먼저 입을 뗀다.
" ..괜찮아? "
" 아...응! 괜찮아 근데 이건 왜 이렇게 많이 사왔어 "
" 아니..그 원래 나 혼자 사고있었는데 종대오고 백현이가 오더니 다 쓸어 담더라고...그래서 뭐.."
경쟁심에 있는 사탕은 다 쓸어왔다는 찬열오빠, 백현오빠와 종대오빠도 마찬가지인지 멋쩍은 웃음만 보인다. 백현오빠와 종대오빠의 상자를 열어보니 마찬가지로 초콜릿과 사탕이 가득하다. 심지어 백현오빠 상자에는 추파춥스 통째로 들어있고...
" 문이 열려있네? "
들어올때 문을 안 닫고 들어왔던건지 조그만하게 열린 문틈사이로 세훈이 얼굴을 빼곰 내밀어 안을 확인하고 들어온다 . 그리고 그의 손에도 뭔가 쥐어져있는데 넌 또 뭐야...
" 이거 먹어라 "
왠 검은봉투를 내밀길래 안을 열어봤더니.....세훈아
" 흑설탕,백설탕,황설탕? "
" 뭐야 오세훈 센스가 거~의 백종원ㅋㅋㅋㅋㅋㅋㅋ "
슈가슈가보이~ 옆에서 동생한테 깐족거리는 백현오빠의 입을 사탕으로 틀어막았다.
" 아니 초콜릿이나 사탕을 사오려했는데 문제가 있다. 초콜릿이랑 사탕이 없다. 어떤 미친놈들이 오분전에 다 털어갔다고 해서...단거 는 설탕밖에 생각이 안나는걸 어떡해 "
그 미친놈들 여깄다 세훈아
" 어? 내가 안사오려고해서 안사온게 아니라 응? 그 미친놈들이..여깄네? "
내옆에 있던 박스가 궁금했던지 열면서 내용물을 확인하던 세훈이가 말을 멈칫했다. 이제 알겠니 세훈아
" 미 친 놈? "
" 아니 그게 찬열형"
" 털어가서 참 미안하다 "
" 잠깐만 백현이형 "
" 미친놈들때문에 이렇게 설탕 사온거야? "
" 종대형 그게 아니라 "
양 옆에 종대오빠와 백현오빠가 세훈이의 팔짱을 꼈고 찬열오빠를 중심으로 구석으로 끌고 간다. 애처러워 보이는 세훈이표정을 애써 외면했다.
" 왜 이렇게 시끄러워? "
하..문 좀 제대로 닫고 다닙시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작게 열린 문틈사이로 들려왔고 세훈이와 마찬가지로 고개를 내밀었다. 내 방 순간 아줌마들 계모임하는 장소가 됬다.
" 경수오빠랑준면오빠까지.. "
둘은 뭘 또 들고 오는거에요
" 밥 안먹지 않았어? 이거라도 먹어 "
들고있던 두개의 쇼핑백을 받아들고 내용물을 확인했다. 아 죽이구나
" 죽을 2개나 사왔어? "
" 아니 내가 죽집에서 딱 들고나왔는데 반대편에있는 죽집에서 준면이형이 나오더라고 "
" 밥도 안먹었고 아직 아플까봐.. 레이 있으니 다 치료됬겟네? "
" 응! 그래도 배고프고 밥맛도 없었는데 고마워 잘 먹을께 "
그래, 하고 죽보고 감탄하는 나의 머리를 쓰담쓰담 고마워요 준멘
" 근데 다들 어떻게 알고 사온거야? "
양옆에 깔린 상자의 사탕과 세훈이가 준 설탕을 양손에 쥐고 물어봤다. 그러자 동시에 내뱉는 첫마디가 똑같다.
" 민석이형이 단거 사다주래서 "
" 민석오빠가? "
" 어 너 단거 많이 사다줘야 기분 풀릴꺼라고 하던데 "
이것봐 여자 형제가 있으니까 아는거야 이런거
" 아 맞어 민속오빠 여자형제있다고 했지 "
" ...응? "
" 이학교 다닌다고했나? 학교학생이면 민석오빠보다 어리겠네 몇학년이야 ? 후- "
건네받은 죽을 입김으로 식히고 있었다. 너무 뜨거워서 삼킬수가 없네 숟가락에 올린 죽을 몇번이나 불었는데도 대답이 없는 엑소들을 쳐다봤다. 모두들 당황한 눈빛
" 뭐야 왜 말들을 안해? "
" 죽었어 "
언제 온건지 한손에 아까 나에게 준 초콜릿바 대여섯개를 손에 쥐고있는 종인이가 한손엔 내가 아까 그대로 펼쳐놓은 파일을 들고있었다. 저 부분 학교습격내용일텐데...
" 니가 읽은거 그대로 3년전 검은마스크가 학교를 습격했을때 죽었어 당시 초등학생이였던 민석이형동생을 포함한 초등부아이들이 손써볼시간도 없이 죽었지 초등부 건물이 살짝 외곽쪽에 있어서 공격하기 최적화된 장소였어 순식간에 초등부 건물은 곳곳이 무너지기 시작했고 많은 아이들이 그안에... "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파일을 덮는 종인이였다. 모두들 숙연지는 분위기에 나또한 숙연해졌다.
" 징어랑 많이 닯았는데 덜렁이에다가 "
" 맞아 그래서 민석이가 많이 걱정했지 "
내가 뭐가 덜렁이야 종대오빠말에 반박 하려다 참았다 장난칠분위기가 아닌거같아서
" 내가 민석오빠 여동생이랑 닯았어? "
내 말에 다들 고개를 끄덕끄덕, 그러자 내 왼쪽에 앉아있던 경수오빠가 내 머리에 손을 올리며 얘기한다.
" 닯은것도 있고 예나 지금이나 민석이형은 원래 잘 챙겨줬으니까 "
머리위에 있던 손이 슬며시 내려와 내 볼을 톡톡치고 일어난다 그러자 다들 약속이라도 한듯이 문으로 향한다.
" 이제 좀 쉬어 "
" 아 다들 가는거야? "
" 응, 아픈사람 옆에 계속 있는것도 좀 그렇다 푹 쉬어라~ "
온지 얼마 안된 준면오빠와 경수오빠도 오래 앉아있을 생각은 아니였던건지 다른멤버들이 나가자 같이 따라 나간다. 같이 걸어가던 종인이는 잠시 멈칫하고 손에 들고있던 초콜릿바들을 내 침대에 던지고는 따라 나간다. 아몬드 별로 안좋아한다니까...그래도 맛있게 먹을께 이 죽이랑 사탕이랑 초콜릿도
설탕은 좀 생각해볼께 세훈아
| 또다른 |
" 징어는? " " 아 몰라 아침부터 짜증이야 "
급식실 앞에서 다 대기타고있는데 우리 눈앞에 나타난건 징어를 뺀 세훈이와 종인이였다. 항상 징어를 가운데 끼고 오던애들이 왜 징어를 놓고 왔을까 물어봤더니 종인이가 기분 나쁜일이 있었던거 마냥 생각에 잠긴후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한다.
" 맞어 오징어가 밥먹기싫다고 한거 처음봤어 " " 밥 안먹는다고 했다고 ?징어가? " " 응 김쫑이 밥으러 가자고했는데 막 안가안가안가! 이러면서 화냈다니까 ; "
엄청 예민하던데 아침부터...뒷말을 흐리던 세훈이 앞서 급식판을 들고 들어섰다.
***
' 쾅! '
종이 울려 다들 자리에 앉았을때 문이 큰소리를 내며 열렸다. 당연히 시선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들 그쪽을 향했다. 큰소리를 낸 주인공은 오늘의 예민보스 오징어양(17세) 이깟 시선따윈 신경 안쓴는거 마냥 책상에 가방을 떡하니 내려놓고 가져온 마이를 머리위에 뒤집어쓰면서 엎드렸다. 선생님도 안들어왔는데 반이 정적에 휩싸였다. 순간 본 징어 얼굴에 뾰루지가 보였던거 같은데 앞서 애들의 말들을 생각하면 아마 징어는 ...
미리 선생님께 말해놓은덕에 선생님은 징어를 터치 하지 않고 한시간이 흘렀다. 엎드려있던 징어가 벌떡 일어나 교실을 나가는데 치마에 묻은 저건...내예상이 맞았고 나는 내 책상옆에 걸려있던 쇼핑백을 들고 징어를 따라 나섰다. 근데 생각해보니 내게...그게 없네 가던길에 가장 가까운반으로 들어갔다. 엑소 반이 3학년층에 있는건 정말 다행이야 문을 열고 가자 가까이에 있는 주현이에게 갔다.
" 야 " " 왜 " " 생리대있냐? "
초등부 다닐때부터 봐왔던 애들이라서 이런거에 대한 민망한감이 없었다. 주현이도 별로 민망함감이 없는지 가방을 뒤지더니 나에게 생리대를 건냈고 그걸 받은 난 쇼핑백 안쪽에 찔러넣고 고맙다는 표시에 손을 올리고 서둘러 나갔다. 역시나 화장실쪽으로 향하는 징어가 있었다. 서둘러 징어에게 가려고 발밑을 결빙으로 얼려 속도를 높였다. 근데 이게 왠걸 내 앞을 뛰어가던 애들이 있었는데 내 결빙에 순간 삐끗해서 징어를 치고 지나가버렸다. 치임과 동시에 비틀거리는 징어를 잡고 서둘러 허리에 체육복을 감쌌다.
" 민석오빠 ? " " 잠시만 기달려봐 "
당황해하는 징어에게 쇼핑백을 내밀면서 화장실로 밀어넣고 다시 우리반을 향해 뛰어갔다.
" 종인아 " " 왜 ? " " 나와봐 얼른 "
찬열이와 장난치고 있던 종인이의 팔을 잡아 다시 화장실로 달려나갔다. 영문도 모른체 끌려오는 종인이는 연신 왜를 남발하는데
" 징어한테 화내지마 " " 뜬금없이 무슨소리야 " " 단것좀 사다주고 " " ...아 "
누나만 2명있는 종인이는 몇마디 하지않아도 이해했나보다 순순히 끌려오기 시작한걸 보면 종인이를 데리고 화장실 앞에 도착하자마자 징어가 화장실문을 열고 나왔다. 종인이를 보고 살짝 놀랜 징어가 나를 쳐다봤다.
" 선생님한테는 말했어 기숙사가서 쉬고있어 "
사실 선생님께 말은 안했는데 이따 말하면 되겠지 쭈삣되던 징어는 종인이의 팔을 잡는순간 사라졌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 종인이가 나를 데리고 교실로 이동시켜줬다. 그리고 다시 자리에 앉았는데 종인이가 징어자리로 가 가방을 들고 다시 사라졌다. ... 언제나 많이 손이 가는 아이야 징어는
" 니네 있다가 징어 단것좀 사다줘 레이는 저녁에 리커버리좀써줘 아마 그때까지 아플꺼야 "
죽도 좀 사다주고 무식하게 죄다 초콜릿이나 사탕 들고 가지말고 설마 단거사다주래서 설탕사다주는 또라이가 있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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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에요! |
이제는 일주일마다 오네요 ...ㅜ_ㅜ 전편에서는 오늘안에 하나 더 올려보죠!하는 패기를 시전했지만 ...ㅋ 한번 올릴때 길게 올리느니 차라리 짧게 짧게 자주 올릴까 생각해봤지만 그러면 스토리가 잘 안이어질까봐 그렇게 못한겠네요 ㅠㅠㅠㅠㅠ
오늘은! 초능력이 많이 안나오네요! 사실 능력을 생각하고 쓰지않았어요 징어의 과거얘기에 시동을 거는편이랄까 부릉부릉 우리 민소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뭔가 현실에 없는 오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쓰면서 우리오빠랑 비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정킹등극이죠 우리 민서긔
마지막으로 제 사랑 암호닉님들
♥ 코끼리 / 꽁차 / 나의봄 / 론리 / 엑소영 / 빡소몬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타는 죄송해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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