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 너무 넓다. 무슨 아파트인가. 생각해보니... 여기 국체고 전용 아파트네.
아마 층수가 10층까지 라지?
방이.. 몇개야. 힉 6개?
...아무래도 국체고는 여자 기숙생은 하늘의 별따기라고하니까, 누구 들어올리는 없겠지... 아싸-♡
..아아! 짐 정리해야지~
"야~ 1교시 뭐야?"
"아 기... 나 전학생이라고..."
"아오 니 이원인줄 몰랐. 야 쑨 1교시 뭐야."
"호? 교시는 마이 팍이 아는데?"
지금 보니, 쑨양 이라는 애는 태환의 단짝인가보다, 계속 마이팍마이팍...ㅋ...
"야 구자봉"
"뭐 기식빵"
"시간표 내놔."
"즐꺼져 엿먹으세여^^"
"..엽사방출. 잘가라 구자봉."
"아 죄송합니다. 형님. 1교시는 사회 되시겠습니다. 좋은 1교시 되세요^^"
...아무래도 난 여기 분위기는 적응 못할것 같다. 구자봉? ...한라봉도 아니고. 뭐, 한라봉은 맛있기라도하지. ...자몽먹고싶다. ...내팔에 뭐가 끼여있는 것 같은데...? 남자팔..?
"안녕. 신이원."
"누구세요?"
"안녀...."
"안녕 암내^^"
..또또! 이런 식빵같은애는 내 일에 자꾸 간섭하는 거야!..근데 암내? ...이름은 이용대, 얼굴은 훈훈한데. ...뭐 쪼까 냄새나긴 하지만...ㅋ
...이용대..용대야 미안해. 이런 날 이해해줘...큭
"아씨 기식빵 내 이름 부르라고."
"뭐 암내야^^"
...암만봐도 이 식빵은 사악하다. 그건 분명해. 지성선배가 말한 순정파는 없.음.
"야. 기성용씨?"
"뭐 신이원."
"근데 우리 담임 누구?"
"있어 쁘띠명보라고."
"...ㅋ"
".....ㅋ"
"...흐 식빵 너가 드디어 돌았구나...앗!!! 말해버렸다."
"야, 신이원, 너 속으로 그런 생각했냐?"
"아니..그게 아니고..아니..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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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유ㅠ 이거 열심히 쓸테니카 완전 웃기고 싱기방기한 일화 득템했는데 그것도 같이 쓰면 안될까용?
아 국대랑 그거햇을때 국체고 기숙사 그리고 그 일화까지 열심히 할게여.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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