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6533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O/김준면] 김준면이랑 비밀결혼한 썰 [ 부제 : 혼란스러움] | 인스티즈

 

 

[EXO/김준면] 하룻밤 실수로 김준면이랑 비밀결혼한 썰

 

 

안녕, 독자님들

 

 

음, 어제밤에 김준면한테 연락이 꽤 많이 왔는데, 보기 싫어서 핸드폰 꺼 버렸어.

 

김준면이 생각정리가 되서 어른들한테 말씀드리자고

연락하는 건 아닌거 같았거든.

 

 

그래서 그냥 문자로 '생각정리 되면 연락해.

지금 막 계속 연락하지말고. 핸드폰 꺼 놓을꺼야.' 라고 보내놓고

꺼 버리고서 수정이랑 이것저것 얘기 좀 나누다가 잤던 거 같아.

 

 

그리고 학원에 갔다가 끝나고 남아서 이것저것 그려도 보고

쉴 틈없이 계속 정신없이 바쁘게 시간만 때웠던 거 같아.

 

 

그러다가 더 늦기전에 가야겠다. 하고서

내 물건들 챙겨서 학원에서 나왔어.

 

 

근데 우리 학원 건물하고 학원 옆에 있는 편의점 사이에

골목이 있어.

 

 

근데 수정이네 가려면 그 골목을 지나야해서

지나가는 데 갑자기 골목에서 누가 튀어나오더니

내 손목을 잡는거야.

 

 

 

너무 깜짝 놀라니까 비명도 안 나오더라고.

그래서 누가 내 손목을 잡았나하고서 보니까

김준면이 내 손목을 붙잡고 있더라고.

 

 

내가 그래서

 

 

"..뭐야.."

"나하고 잠깐 얘기 좀 해."

"...무슨 얘기"

" 어디서 지내고 있어, 갑자기 나가버리면 어떡해."

"..."

"그리고 다 무슨 말이야, 우리가 그냥 남이라니.

혼인신고도 안 하고... 그게 다 무슨 말이야."

"말 그대로야, 우리가 지금 혼인신고 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나중에 졸업하고 하라고 안 했대. 우리 법적으로 부부 아니야."

"..."

"그러니까 더 늦기 전에 정리하자. 우리가 정말 관계를 맺었다는 보장도 없고.

너도 나 싫어하잖아. 싫은 사람하고 억지로 계속 살지말고, 어른들한테 잘 말씀드려서 정리하자"

 

 

 

김준면한테 저렇게 말했더니

김준면이 인상을 찌푸리고서 내 손목을 더 꽉 쥐고는 말하더라고.

 

 

 

"누가 너를 싫어해."

 

 

솔직히 저 말을 듣는 데 많이 혼란스러웠어.

저 말의 의미가 뭔지, 그러면 왜 수지를 찾았는 지.

나를 좋아한다는 건지, 호감정도인 건지.

아니면 나를 가지고 노는 건지.

 

 

그래서 그냥 왠지 그냥 울컥해서

김준면 손 뿌리치고는

 

 

"그냥 잠깐의 호감정도겠지. 혼란스럽게 하지마."

"..."

"생각정리 다 되면 연락해."

 

 



이렇게 말하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수정이네로 걸어갔던 거 같아.

 

 

그리고 집에 들어갔더니

 

 

수정이가 왔냐면서 반겨주더라고. 그래서 웃으면서

나 좀 씻는다? 하고서 내 짐가방에서 갈아입을 옷을 찾아서

막 뒤지고 있는 데 수정이가 나 따라서 방에 들어오더니

 

 

"○○아"

"응, 왜"

"김준면. 수지하고 헤어졌대."

"...뭐?"

"왜 헤어졌는 지는 나도 잘 모르겠는 데 헤어졌대."

"..."

"그냥...너 알아두라고."

 

 

저렇게 말하고 나가는 수정이 뒷모습만 멍하게 봤던 거 같아.

복잡해서 정신이 없어진다.

 

 

 

 

 

 

 

 

+

 

 

 

여러분 저한테 왜 이러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초록글이라니!! 연속으로ㅠㅠㅠㅠㅠㅠㅠㅠ

하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오늘은 좀 길게 써 본다고 써 봤는 데

잘 안 된거 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죄송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사랑합니다!!!

암호닉들도 사랑해요!!!

 

제가 답글 안 달아준다고 삐지기 없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12

대표 사진
독자110
준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ㅠㅠㅠㅠ행쇼해라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2
멘붕ㅜㅜ어쩌라느너니ㅠㅠㅍㅍ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3
헐 뭐야ㅜㅜㅜㅜ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4
근데 왜 수지야하면서 어?ㅠㅠㅠㅠ나쁘다 김준면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5
와ㅜㅜㅜㅜㅜ뭔데김준면뭐냐고ㅜㅜㅜㅜ왜이제와서수지랑헤어지는건데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6
준면사ㅠㅠㅜ이제징어를잡을일만남았다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7
대박 ㅠㅠㅠㅠ이제야읽다니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8
혼란스럽다....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9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혼란이네요.....음 그동안 한짓은 정말 나쁘지만....이제라도잘해줘 김준며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0
헐ㅠㅠㅠㅠㅠ징어때무네헤오진고야?(기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2
ㅠㅠㅠㅠㅜ뭐지?ㅠㅠㅜ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3
김준면 진짜 잘헤어져ㅕㅕㅆ다 이제 행쇼ㅛ할일만 남았네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4
헐 뭐지 진짜이제 마음이돌아선건가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5
아앙아아 김준면아 ㅠㅠㅠ준면아ㅠㅠㅠ 너를 포기할수없thㅓ...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6
그만 츤츤거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7
으아 준면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9
그래도 난 반댈세ㅠㅜㅜ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0
수지랑헤어졌다니!!!!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1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2
헐 헤어지다니ㅠㅠㅠㅠ준며니ㅠㅠㅠㅠ 제발행쇼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3
헤어지면뭐해!!!!!!!!!!!!!!!!!!!!!!!!!!!!!!빨리제대로사죄를해쓰면...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해 짝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5
ㅠㅠㅠㅠ츤츤이 너무조아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6
준면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왜헤어졌대ㅠㅠㅜㅜ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7
ㅠㅠ준면아ㅠㅠ드디어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8
허류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도 좋아하기시작한건가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행쇼해ㅠㅠㅠㅠ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딜달보고싶음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9
ㅠㅠㅠㅠㅠㅠ어유ㅠㅠㅠ준멘아중멘아ㅠ유ㅠㅠㅠㅠㅠㅠ짱짱준멘이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0
어서행쇼해ㅠㅠㅠㅠㅠ행쇼행쇼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1
준멘 ㅠㅠㅠㅠㅠ빨리 고백해ㅠㅠㅠ얼른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2
준면이랑징어행쇼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3
하ㅠㅠㅠㅠㅠㅠ김준면이럴땐그러는거아냐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그냥행쇼나해라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4
헐 ㅠㅠㅠㅠ준멘 츤츤.....ㅠㅠㅠㅠㅠㅠㅠ수지랑헤어졌다니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5
ㅠㅠㅠㅠㅠㅠ김준면 ㅠㅠㅠㅠㅠㅠㅠ행쇼하라거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6
왜 헤어졌어??????
11년 전
12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