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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은 실수로 필명을 달고 사쓰 얘기를 올린 적이 있다 | 인스티즈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다.

다행히 특정한 누군가를 생각하고 쓴 글이 아닌, 목적 없이, 이유 없이 쓴 글이었다는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인 걸까.

그게 벌써 두 달도 전이라는 게 신기하다.

아무도 모르겠지라는 마음으로 되지도 않는 말투를 바꾸어 다른 사람인 척 했는데.

지금도 자주 실수를 한다.

필명을 달지 않아야 할 글에 필명을 다는 것, 실수로 글을 올리는 것.

그런 후면 매번 부끄럽다.

 

그래도 잘, 네. 예쁘게? 봐주세요, 더 오래.

오래 봅시다.

오늘도 좋아하고 내일 더 좋은 하루 보내길 바라겠습니다.

 

;추신: 뷰티 인사이드는 매우 재밌었다.

이제 암살, 베테랑만 보면 되는 줄 알았는데 메이즈러너2가 곧 개봉을 한다고 한다.

암살, 베테랑, 메이즈러너2.

볼 영화가 다시 세 개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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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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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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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예상은 꼭 반대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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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추천 요정님, 감사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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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병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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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병신은요, 병신은. 제가 그런 소리는, 어? 솔직히 수도 없이 들었지만 저는 남신이라니까. 우리 형은 여신, 어. 여신이야, 여신. 저만의 여신? 농담이고. 지민이 형의 여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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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헤어졌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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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왜요, 형. 형은 꼭 잘 사귀는 줄 알고 있을 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말을 하면 헤어졌다고 말을 하셔서 제가 참 당황스럽습니다. 괜찮으신 거예요, 지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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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전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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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에게
네, 당연히 괜찮을 리가... 미안합니다, 형. 괜한 얘기를 꺼낸 것 같아요. 다른 얘기로 넘어갈까요, 아니면. 형 얘기 듣는 게 좋을까요. 뭐든 형이 원하시는 것으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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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섹스국에게
너 애인 있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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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에게
없거든요, 형. 저 애인 생기면 이거 못 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마 그럴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제 사담이 거의 연애 사담에 가까우니까. 정말 양심에 손을 대고 없어요, 없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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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섹스국에게
그래서 나는 했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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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2에게
그건 아니죠, 형.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의도로 말한 건 아니에요, 형. 제 마음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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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섹스국에게
몰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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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5에게
우리 형, 화났어요? 아니면 삐친 거. 아니, 삐쳤다고 하면 더 화나실 테니까. 다른 말로, 넘어가도 될지 모르겠지만. 저녁은 챙긴 거예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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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섹스국에게
먹었는데, 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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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5에게
저도요, 저도. 저 뭐 먹었는지 물어주세요, 형. 저도 형 뭐 먹었는지 궁금하니까. 뭐 먹었어요, 형. 맛있는 거 먹었어요? 많이 먹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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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섹스국에게
초코파이, 너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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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2에게
초코파이? 초코파이가 어떻게 밥이에요, 형. 초코파이는 과자죠, 과자. 간식. 밥을 먹어야죠, 형. 저는 감자탕, 정확히 말하자면 뼈해장국. 저처럼 제대로 된 걸 먹어야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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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섹스국에게
감자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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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2에게
저 놀라서 스크랩을 했어요, 형. 우리 형이 이렇게 귀여운, 아니. 평소에도 귀여웠지만 이렇게 포텐이, 하트를... 감자탕 좋아해요, 형? 저랑 먹으러 갈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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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섹스국에게
사줄거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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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9에게
형이 이렇게 앞으로 애교 열심히 부린다고만 하신다면 언제든 사드릴게요, 감자탕. 저랑 데이트, 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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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섹스국에게
매일 사주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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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누나
나도 그런 경우 많아요. 진짜 쪽팔리지. 참, 방금 집에 들어 왔어요. 저녁은 먹었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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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제 막? 그래도 열시가 지나지는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해도 되는 거겠죠, 누나? 저녁 방금 밖에서 먹고 왔어요. 엄청요, 엄청.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죄책감? 그런 것도 들지만. 우리 누나는 밥 챙긴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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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다행인 것 같은데. 수업은 다섯 시 반에 마쳤는데 남아서 과제도 하고, 공부도 하느라 늦었어요. 사실은 교재가 너무 무거워서 버리고 오려고 했는데 덜 해서 결국 다 들고 왔지만요. 밥은... 이제 먹어야죠. 먹어야지. 잘 먹었다니까 다행이에요, 정국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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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과제, 과제라. 과제가 참 문제예요, 누나. 우리 누나를 집에 빨리 가게 해서 쉬게 하는 것도 모자랄 판에 과제라니. 아, 교재. 제가 들어줄게요, 누나. 누나 학교 앞에 대기 타고 있을 테니 자연스럽게 가방만 넘기세요. 집 앞에서 드릴 테니까. 이제 먹을 거예요? 약속. 피곤하다고 그냥 자지 말고요,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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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진짜 무거워요. 정말로, 진짜. 정국이도 버거울 텐데. 자연스럽게... 멋있다, 정국이. 과제... 다음 주까지 해야 하는 과제가 7개예요. 아, 8개인가. 약속, 약속. 밥 먹어야죠. 오늘 실습도 하는 바람에 금방 소화가 된 것 같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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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8에게
괜찮아요, 누나. 저는 힘이 아주 세거든요, 세. 동물의 왕 사자보다도, 숲의 왕 호랑이보다도. 훨씬은 더요, 더. 저 멋있어요? 알죠, 당연. 저처럼 멋있는 사람도 별로 없을 거예요. 물론 농담이고요. 7개도 심한데 9개는 더 심한데요? 미쳤어, 정말. 과제가 미쳣네요. 실습하는 날에는 더 피곤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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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섹스국에게
인정, 그건 인정. 멋있는 것도 인정할게요. 정국이 짱 멋있어요. 별로 없는 것도 맞고. 맞아요, 미쳤어. 문제는 저게 고정 과제라는 거예요. 한 주마다 검사하는 과제. 밤을 새야 해, 오늘도. 실습이 있으면 기가 다 빨려요. 다음 주엔 오전 실습, 저녁 실습까지 총 두 개가 있어요. 네 시간. 정신 나갈 것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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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4에게
멋있는 것도 인정해 주시는 거예요? 역시 착한 우리 수정 누나. 고정 과제? 고정 과제이면, 아. 정말 말도 안 되는... 실습에, 넘치는 과제에. 우리 누나 많이 힘들겠어요. 개강이 정말 좋은 게, 방학이 더 길면 좋을 텐데 말이에요. 오전 실습, 저녁 실습. 지금 많이 피곤하겠다. 늦게 자도 되는 거예요? 내일도 수업 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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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섹스국에게
당연하죠. 멋있잖아, 정국이. 맞아요, 말도 안 돼. 친구들이랑 항상 이건 너무 살인적인 스케줄이라고 그래요. 그러면서도 다들 해오니까 무섭지. 2주에 한 번 꼴로 그렇게 있더라고요. 끝나면 8시, 집에 오면 또 9시. 내일은 공강이에요. 과제 해야지, 과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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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7에게
살인적인 스케줄, 그게 딱 맞는 것 같아요. 일주일에 과제가 일곱 개면 하루에 한 개씩은 끝내야 한다는 건데 그게 진짜 쉬운 게 아니잖아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는 거고. 와, 정말... 우리 누나는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존경스러워요. 공강이에요? 공강이면 축하해요, 푹 쉬어요. 해야 되는 건데 그놈의 과제... 슬퍼요,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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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섹스국에게
평균 하루에 한 개, 근데 하루에 거의 두 개씩은 해야 해요. 사실 다 지금 엎고 싶습니다... 아, 진짜 하기 싫어. 안 그래도 오늘 실습 까이고 와서 더 그래요. 억제대... 망할 억제대. 응, 공강이에요. 학교에서 금요일에 공강을 줬어요. 좋은지 나쁜지는 알 수가 없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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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3에게
맞아요, 하루에 한 개만 해도 끝나는 게 아니니까. 하루에 두 개, 정말. 살인적인 게 맞네요, 맞아. 제가 다 엎을 수는 있지만 저는 아직 힘이 없는... 제가 얼른 돈 많이 벌어서 우리 누나 과제는 거들떠도 안 볼 수 있게. 해드리고 싶은데 말이에요. 금요일에 공강이라. 어떻게 보면, 과제만 없다면. 좋은 게 아닐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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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섹스국에게
맞아요, 맞아. 엎을 수 있... 있다니. 그거 되게 설레네요. 좋네. 과제를 거들떠도 안 보게. 맞아요, 과제만 없다면 진짜 좋은데 과제가 없을 리가 없어요. 교수님 정말 자비가 없으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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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1에게
설레요? 이런 말에 누나가 설레해 주셔서 기분이 좋은 건 저만 그런 거였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다른 사람도 그렇다면 저는 매우 슬플 테니까. 저는 질투가 많거든요, 아주. 교수님, 교수님한테 제가 무릎이라도 꿇고... 아니, 진짜로. 과제가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언제 놀라고, 언제 쉬라고. 언제 자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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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섹스국에게
내가 코드가 꽤 독특하거든요. 웃음 포인트도. 질투가 많아요? 왜 이런 것도 설레는지. 아무튼, 정국이가 무릎을 왜...? 과제야 뭐, 네, 그렇죠. 심해요, 심해. 잠은... 쉬는 시간에 쪽잠. 그리고 지하철이나 눈 좀 붙이고, 그러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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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쓰담 쓰담. 늘 응원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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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감사합니다, 언제나. 저는 사람을 좋아하고, 대화를 좋아하고. 그러니까 언제든 저랑 오셔서 놀아주세요. 아까운 시간을 뺏는 것 같아 강요는 못 하겠지만 언젠가 시간이 남으실 때가 있으시다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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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백현
스물다섯 번째 인사. 형이 암살 봤을 때 뷰티 인사이드가 상영 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새 시간이 이렇게 지났네. 암살은 상영 끝났으려나.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환절기도 어느새 거의 끝 무렵인 것 같고. 감기 조심하고, 항상 좋은 하루 보내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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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암살은 어제 뷰티 인사이드 할 때 봤더니 한 번? 있더라고요, 한 번. 거의 끝날 때인가 봐요. 끝나기 전에 봐야 되는데 말이에요. 티비로 보는 거랑, 영화관 스크린으로 보는 거랑 또 많이 다르잖아요. 볼 수 있으려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베테랑은 아직 상영하는 곳, 상영 시간이 많은 것 같아 다행이지만요. 형도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고, 저녁 챙겼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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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암살 같은 영화는 확실히 영화관에서 봐야 느낌이 다른 것 같다. 형은 그 영화가 슬프기도 했고. ㅋㅋㅋㅋㅋㅋ 메이즈 러너 2 나오면 꼭 보러 가야 할 텐데요. 베테랑도 유아인이 짜증 날 정도로 연기를 잘한다고 하길래 보고 싶다. 저녁은 한참 전에 챙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슬슬 배고파질 시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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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데 아마 못 볼 것 같은 제 예상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다 봤고, 영화관 가는 것도 귀찮고. 슬퍼요? 제가 슬픈 건 참 못 보거든요. 사실 뷰티 인사이드도 저한테는 많이 슬펐어요. 메이즈러너2는 암살처럼 놓치지 말고 꼭 봐야죠, 꼭. 아, 어떤 기사인가, 인터뷰에서 유아인 애드립 연기 부분이 있다길래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대박이라고 하더라고요. 대박. 같이 볼까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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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형은 암살 슬펐는데 주위 애들은 울컥할 정도로 슬픈 부분은 없었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다르니까. ^^ 유아인 애드립 부분 인포에서 봤었던 것 같기도... 이미 스포는 다 당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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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3에게
그래요? 저는 뭐라고 해야 되지, 그러니까. 잘 슬퍼한다고 해야 되나. 뷰티 인사이드도 보고 엄청 슬펐거든요, 예. 그러니까 암살을 보면 오열을 할 수도 있어요. 농담 아닌 농담이지만요. 저는 베테랑 스포는 안 당했고 암살이랑 뷰티 인사이드는. 그래도 둘 다 너무 보고 싶어서 뷰티 인사이드는 보고 온 거지만요. 베테랑, 보고 싶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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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섹스국에게
뷰티 인사이드 조금 슬프다고 들었던 것 같기도 하고... 형도 베테랑 보고 싶다. 하도 주위에서 재밌다는 말을 많이 하길래. 웃긴 부분도 많다고 하더라고. 곧 천만? 돌파인가. 형 이만 가야겠다. 노래 하나 추천하고 사라지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극히 형 취향이라... ^^ Crazymilk, 아마빛 언덕. 기분 안 좋은 일 있으면 일찍 자고, 여하튼. 하루가 끝나려면 얼마 남지는 않았지만 남은 시간 기분 좋게 보내라. 다음에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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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중간 중간 먹먹한 부분이 꽤 있더라고요, 형. 저는 재밌는 부분만 있을 줄 알고 본 거거든요, 사실. 그래도 좋았으니 된 거죠, 네. 베테랑 진짜. 유아인 연기 보려고 가는 거라고, 내용도 재밌고. 다들 그러셔서 정말 보고 싶더라고요. 제가 유아인 나오는 드라마, 영화. 아무것도 본 게 없거든요. 그래서 더 궁금하다고 해야 되나. 아, 천만 아마 돌파를 했다고 들었습니다. 암살 다음으로. 대박인 영화죠, 네. 크레이지 밀크? 꼭 들을게요, 꼭. 오늘 절대 기분 안 좋은 일 없었고 그냥. 그런 거죠, 네. 목요일 감성? 굳이 따지자면? 다음에 또 봅시다,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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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제가 형한테 추천하고 싶은 노래는, 소년 소녀를 만나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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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구기. 매우 오랜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세 개 다 안 봤는데. 뷰티 인 사이드. 세계 최고 문찐 박수영. 졸려 죽을 것 같으니가 먼저 자러 가겠습니다. ㅋㅋ 얘기 하고 싶은데... 정국아, 좋은 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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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 우리 누나. 예전에는 매일 얼굴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일주일에 한 번? 볼 수 있게 된. 바쁜 우리 수영 누나. 세 개, 다 재밌다고 소문이 이렇게나 났는데 저는 이제야 뷰티 인사이드를 보고. 누나도 얼른 하나 봐요. 다 재미있다고 하니까, 네. 오늘 엄청 오래 있으려고 했는데 아쉬워요, 누나. 다음 번에 꼭 많이 말해요. 얼른 눈 감고 자요, 네. 양도 세고. 양 하나, 양 둘. 양 셋. 예쁜 꿈 꿔요,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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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2
오구구, 실수쟁이 국이. 쓰담. 저도 메이즈 러너를 보러 갈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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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정국아, 우리 정국이. 잘 지냈어요? 메이즈러너 엄청 보고 싶어요, 엄청. 제가 1을 아무 기대, 사전 정보도 없이 보러 갔었는데 정말 재밌었거든요. 그래서 곧 개봉하는 2는 엄청 기대 중입니다, 정말. 보고 서로 후기를 말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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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제가 정국1이었던가요? (혼란) 오구구, 당연하죠. 우리 국이도 잘 지냈죠? 쓰담.저는 1이 개봉했을 때는 관심이 없었는데, 후에 보았더니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헤헤. 저 또한, 몹시 기대 중이에요! (끄덕끄덕) 와아, 좋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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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정국2 아니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정국아. 너무 오래 돼서 둘 다 기억이... 그럴 수도 있죠, 그럴 수도 있어. 제가 아마 정국2고 정국이가 정국1이었을 거예요. 제 기억이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 메이즈러너 설마 3까지 있는 걸까요? 제가 시리즈물은 오래 못 보거든요. 기다리는 게 힘들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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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뷰티 인사이드 잘 봤어요? 예쁜 영화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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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엄청요, 엄청. 사실 밤 늦게 봐서 조금 졸리기도 했는데 그래도 엄청 재밌었어요. 예쁜 영화, 그런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것 같은 영화더라고요. 슬플 때, 재밌을 때, 행복할 때. 그런 게 다 보여서 정말 좋은 영화였어요. 이런 영화가 많이 개봉이 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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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감독이 광고하던 사람이라더라. 그래서 더 감성적인 것 같기도. 영상미도 있고. 나도 같은 마음이네. 또 보고 싶은 영화라. 정국이는 요즘 잘 지내는지. 형은 개강의 늪에서 아직 못 헤어 나왔네요. 얼른 다음 인터뷰도 올려야 할텐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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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광고, 그래서 그렇게 예쁜 거였나. 영상, 화면? 그런 게 되게 예쁘더라고요. 그런데 중간중간 카메라가 되게 잘게 흔들린다고 해야 되나. 조금 어지럽기도 했어요, 조금. 아, 저야 언제나 잘 올리죠. 개강하면 정말, 네. 다들 피곤하다고 하시더라고요. 개강 후 바로 쏟아지는 과제부터, 인터뷰. 기다시는 분들이 엄청 많아요, 형. 물론 그 중 한 명이 저고요. 형의 짱 팬, 정국입니다.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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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형은 영화 볼 시간이... -윤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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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형은 평일에 공부를 열심히... 열심히 해야 합니다, 네. 대신 주말에는 두 시간만 딱 시간을 내서 영화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공부만 하면 너무 힘들잖아요, 진짜. 잠깐이라도 휴식 좀 취하고, 그걸 영화로. 그래서 영화 최근에 못 봤어요? 우리 형, 우리 윤기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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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응, 영화 못 봤어. 제일 최근에 본 거라면 터미네이터 4?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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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터미네이터 4? 사실 제가 어벤저스, 터미네이터. 그런 외국 시리즈 영화들을 잘 보는 편이 아니라 언제 개봉했는지도 사실... 모릅니다. 미안해요, 형. 그래도 재밌었어요? 그거 말고 암살, 베테랑. 그런 걸 봐야 되는데 말이에요. 우리 형 많이 힘들죠, 공부하느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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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저도 원래 그런 거 안 보는데 아빠가 하도 보자고 해서 봤어요. 재미 하나도 없었어요. 암살 베테랑 심지어 저 미니언 좋아하는데 미니언즈도 못 보고 디즈니 정말 좋아하는데 인사이드 아웃도 못 봤어 꾹...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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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미니언, 그. 바나나 송? 저는 한참 뒤에 들었는데 귀엽더라고요. 그런 거 보고 싶었으면 저 끌고 가지 그랬어요. 엄청 재밌게 같이, 봤을 텐데 말이에요. 아, 저도 디즈니 엄청 좋아해요. 물론 인사이드 아웃도 못 봤지만... 사실 이런 영화가 나왔는지도 나중에 알았어요. 나중에 저희 집에서 같이 볼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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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섹스국에게
그 바나나송 너무 귀엽지 않아? 진짜 너무 귀여워서 기절할뻔했어. 진작에 정국이 끌고 갈 걸 그랬어 정말. 너무 후회된다. 디즈니 좋아하는 건 우리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 끝났지. 보자, 나 진짜 너무 보고 싶어 진심으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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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4에게
엄청요, 엄청. 엄청 귀여워요, 바나나송. 그래도 기절하면 안 돼요, 형. 오래오래 저랑 놀아줘야지, 미니언 보고 기절하면 저는. 울어요, 울어. 나중에 미니언 또 개봉하면 그때는 저랑 보러 가요, 형. 디즈니에서 개봉하는 영화도 좋고요. 다 봐요, 다. 형이 좋아하는 건 저도 좋으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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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섹스국에게
진짜 너무 귀여웠어... 아, 그러네. 정국이랑 오래 놀고먹어야지. 미니언이 나중에 또 개봉할까요...? 만약 정말 개봉하면 보러 가요. 디즈니에서는 토이스토리 4 개봉하는데 2017년도에 개봉이야... 그때 형은 고쓰리라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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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4에게
개봉하지 않을까요? 개봉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아, 토이스토리. 저는 어쩌다보니 토이스토리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어요. 생각을 해보니까 디즈니 영화, 그러니까. 그렇게 많이는 안 본 것 같네요. 지금 반성 중입니다. 많이 봤었어야 했는데. 2017년? 아직 2년이나 남았네요. 엄청 까마득하다. 그렇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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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섹스국에게
개봉하면 정말 좋겠는데. 토이스토리는 형 못 봐요... 그때 고3이라서. 디즈니 영화는 못 보면 다운로드해서라도 보는데... 정국아 그 2년이 훅 지나갑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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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2에게
아무리 고삼이어도 영화 한 편 볼 시간은 있을 거예요, 형. 수능 근처 때만 아니길 비는 수밖에 없지만요. 초에 개봉하길 빌면서. 2년이 훅 지나갈까요? 우리 그 훅 지나가는 2년을 잡고 계속 봅시다, 끊기지 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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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섹스국에게
6월 6일 개봉이라는데 형 그냥 나가뒤지면 되는 부분? 하... 볼 운명이 아닌 거 같아. 2년 훅 지나갈 거야. 지금 2015년에 반도 훅 지나갔는걸? 그래. 끊기지 않고 계속 보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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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실수해도 뭐, 귀여워. 정국이 무슨 컨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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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오늘은, 음. 일기 형식? 한참 일기 형식으로 글을 쓰는 게 유행했었잖아요. 그냥, 오늘은 담담한 심정으로. 그런 컨셉의 글입니다, 형. 제 마음이 잘 느껴지려나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저 아직까지 큰 실수는 안 한 것 같아 다행이죠,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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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맞아, 한참 일기 형식이 유행했어. 지금 또 보니까 일기 형식이 맞기는 하네. ㅋㅋㅋㅋ 정국이가 말한 실수 생각만 해도 아찔하다. ㅋㅋㅋㅋ 형이 생각하기에 큰 실수는 없었던 거 같아. 실수해도 사람이니까 어쩔 수 없는 거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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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요즘은 확 유행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런 게 좋지만요, 저도. 안 식었으면 좋겠는 것도 많고. 일기 형식, 맞으면서도 아니죠? 제가 원래 처음 하는 거라는 많이 어색해요, 힘들고, 안 어울리고. 형이 생각해도 없었던 것 같아요? 다행이다, 다행. 앞으로도 그래야죠, 네. 이러다 큰 실수라도 하면 어떡하죠. 벌써부터 막, 심장이 떨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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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정국이가 일기 형식이라면 일기 형식인 거지, 안 그래? ㅋㅋㅋㅋ 그래도 처음인데 꽤 잘한 거 같아. 그리고 왜 일어나지 않을 일을 벌써부터 생각해. ㅋㅋㅋㅋ 실수해도 잘 넘어가면 되지. 독자들도 뭐라 안 할 거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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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9에게
맞아요, 맞아. 제가 일기 형식이라면 일기 형식인 거죠. 너무 독재인 것도 같지만. 그래도, 그래도요 형. 한 번 상상을. 정말 말도 안 되는, 아니면 누군가를 욕하는 글을. 제가 혹시라도 분에 못 이겨 적었는데 그걸 필명을 달고... 정말 생각도 하기 싫습니다. 이래서 누군가를 싫어하면 안 되는 거예요. 저는 형이 좋아요, 정말. 물론 백현 형한테 맞기는 싫습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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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섹스국에게
에이, 이게 뭐 독재야. ㅋㅋㅋㅋ 정국이도 사람인지라 누군가가 마음에 안 들 수도 있지. 형도 물론 사람이라 그런 적 있어도 참는 거고. ㅋㅋㅋㅋ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항상 조심해. ㅋㅋㅋ 그리고 현이가 그런 거 갖고 뭐라 하지는 않을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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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1에게
역시 우리 형은 천사야, 천사. 숫자로 표현하면 1004. 그래도요, 싫어하면 안 되는 게 맞는 거니까. 항상 조심할게요, 형. 글 올리기 전에 한 번씩 꼭 확인하고 올리기. 뭐 이런 것들이요. 백현 형도 형을 닮아 워낙 착하시니까. 제일 착한 커플? 제일, 뭐라고 하는 게 더 예쁠까요. 둘 다, 예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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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섹스국에게
천사라니. ㅋㅋㅋ 그냥 인간. 정국이도 착해. ㅋㅋㅋㅋ 그래, 글 올리기 전에 꼭 확인하고. 우리 둘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 정국아. 정국이도 예뻐. ㅋㅋㅋㅋ 멋있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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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8에게
인간? 아니에요, 아니야. 형은 천사를 해요, 백현 형이랑. 저는 남신을 할 테니까요. 딱이죠, 딱? 남신과 천사. 이런 우정은 정말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대박인 조합이죠. 저 멋있어요? 고마워요, 형. 저녁은 맛있는 거로 챙겼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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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섹스국에게
ㅋㅋㅋㅋ 그래, 진짜 대박인 우정이네. 천사 두 명이랑 남신. ㅋㅋㅋㅋㅋ 형 저녁은 그냥 주는 대로 먹었어. 아, 오늘 블루베리 요거트 나왔는데 진짜 맛있었어. ㅋㅋㅋㅋ 정국이도 저녁 잘 챙겼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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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형님 안 보고 싶었냐, 개새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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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형님, 우리 형님. 제가 당연 보고 싶었죠, 형. 제가 우리 형님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잖아요, 알잖아.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도, 엉? 거의 형님밖에 없는 거 알면서. 저 부끄럽습니다, 형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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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지랄 마라. ㅋㅋㅋㅋㅋㅋㅋ 보고 싶었는데 보러 오지도 않고, 씨발 안 보이면 안부라도 물어야지 개새꺄. 형님이 존나 타이민ㅇ 안 맞아서 니새끼 안 오는 줄 알고 검색까지 했었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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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진짜인데요, 진짜. 아니, 우리 형이 안 보이니까... 제가 당연히 형이 바쁜 줄 알았죠. 이제 잘 찾을게요, 잘. 사실 제가 요즘 글도 잘 못 올리고, 예전에는 형 글 많이 봤는데. 왜냐하면 제가 사담에 거의 매 시간 있었으니까. 요즘은 하루에 한 시간도 못 있었어서 잘... 이제는 자주 할게요, 형. 뭐든요. 검색도 했어요? 잘 했어, 우리 형. 오쪼, 오쪼... 오쪼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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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지랄, 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치스럽게 섹스라는 단어를 내 손으로 검새ㅓㄱ을 해서... 씨바. 됐고 밥은 처먹었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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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7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긴 거죠, 형? 형님이 제 사담에 오기만 하면 제가 이렇게 웃는다니까요. 좋아서, 좋아서. 밥은 감자탕 먹었어요. 뼈해장국. 좋았습니다, 매우. 삼일 내내 먹는 감자탕... 집에서 포장해서 이틀 먹었는데 외식을 또 감자탕으로. 좋은 걸까요, 나쁜 걸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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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섹스국에게
지랄 말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왜 나만 보면 쪼개고 지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새꺄. 존나 좋은 거 아니냐. 제대로 된 밥이잖아; 씨발. 라면 먹는 형ㅇ님...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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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웃기잖아요, 형. 형은 이게 안 웃겨요? 저는 형이랑 대화만 하면 세상이 참 행복하다고 느껴진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진짜, 네. 라면? 라면 말고 밥. 라면은 뭐 먹었어요, 형. 컵라면은 사리곰탕. 봉지라면은 신라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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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섹스국에게
오. 존나 안 웃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씨발. 네가 웃으니까 형님도 웃고 모두가 웃고 그런 거잖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면은 신라면이지. 치즈 넣어서 먹었다. 윽. 존나 맛있ㅇ. 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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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5에게
저만 웃겨요, 저만? 그래도 저는 싫지 않습니다. 원래 우리 형님을 웃기기 힘든 걸 아니까. ㅜㅜ (슬픔) (우울) 역시, 봉지라면은 신라면이죠. 치즈. 치즈... 제 거는? 저도 줘요, 제 라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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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섹스국에게
여전히 씹노잼 정국이. ㅋㅋㅋㅋㅋ 존나 애잔. 형님이 전에 왜 웃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치즈 존나 맛있다. 전정국 라면은 없어. (니콜) ㅋㅋ;;; 치즈 맛있다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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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3에게
씹노잼이라니, 형. 이제는 제일 앞에 씹을 빼줘요, 빼. 제가 아주 조금은 더 재밌어진 것 같은니까요. 네. 설마 저만 그런 거? 에이, 설마. 전정국 라면... 니콜... 혹시 그거 개그?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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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섹스국에게
어, 아마 네 생각만. ㅋㅋㅋㅋㅋㅋ 개그는ㅇ 아니고... 니콜이 없어. 하는 짤이 있는데 형님이 지금 당장은 없어서.ㅋㅋ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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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훈
정국아, 정국아. 나 술 마셔여. 존맛. 술이 들어간다, 쭉쭉쭉 쭉쭉!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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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술은 무슨, 세훈아. 술 먹으면 안 되거든? 아니, 다 컸으면 먹어도 좋지만. 제가 보기에 세훈이는 아무리 성인이어도 다 큰 게 아닌 것 같은... 농담, 아니. 진담이니까 술 쭉쭉쭉 마시지 말고 홀짝, 홀짝. 두 번만 마시고 끝내요. 취하면 안 돼. 아니, 취한 모습. 그러니까 음티 보고 싶다. 그래도 집에는 들어 가야 되는데. 밖에서 마시는 거예요? 누구랑, 누구랑 마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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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다 컸거든여. 나 존나 멋있는 사람이라고 했잖아여. 두 번 아니고 두 병은 마신 것 같은데여. 녜. 밖에서. 친구랑. 오랜만에 제대로 달리는 중이라 존나 신났어여. 정국이도 마실래? 건배해여, 건배. 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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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다 컸어여? 우리 세훈이가 다 컸구나, 그렇구나. 세훈이는 절대 다 큰 것 같지 않은데 다 컸구나. 두 병? 두 병... 얼른 술잔을 놓으시고 집에 들어가는 게 어떱니까, 세훈아. 친구랑, 어? 위험하게, 밖에서. 술을 두 병이나. 아마 소주. 소주를 두 병이나. 언제까지 마시려고, 세훈아. 취하면 위험해. 밤은 위험해. 어린 세훈이한테는 위험해. 덴절. 댄절. DANGER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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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그럼여. 전 맥주 취급 안 해여. 정국아. 쓰담쓰담 해줘여. 빨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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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6에게
맥주 취급 안 해요? 우리 세훈이는 술을 참 잘 마시는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쓰담쓰담. 늦기 전에 집에 들어갈 거라고 저랑 약속하자, 세훈아. 부둥부둥. 응?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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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섹스국에게
쓰담쓰담. 집 금방 갈 거예여. 정국이 저녁 먹었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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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7에게
정말이죠, 정말? 금방 안 가면 혼이 나요, 혼이 나. 정국한테 혼이 납니다, 세훈아. 저는 맛있는 거 먹었어요. 세훈이가 먹어야 할 것 같은 해장국을 먹었죠, 뼈해장국. 저 잘했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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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섹스국에게
잘 해ㅉ어여. 착해여. 쓰담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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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4에게
이제 점점 취하는 건가요, 우리 세훈이? 잘 해쩌여? 우리 세훈이, 잘 해쪄. 오구오구, 우쭈쭈. 밖에 덥거나 춥지는 않고요? 쓰담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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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섹스국에게
안 취했어여. 더워셔. 존나 덥다.., 여름 언제 끝나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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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메이즈 러너 존나 좋아. ㅋㅋ 민호랑 뉴트 존나 멋있어 미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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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진짜로요, 진짜. 처음으로 메이즈러너를 본 뒤로 재탕을 안 해서 뉴트가 누구인지 이제는 기억도 잘 안 나지만... 그래도 민호를 잊을 수는 없죠. 진짜 보고 싶어요, 형. 왜 17일에 개봉을 하는 걸까요. 내일 당장 해도 괜찮은데 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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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 뉴트가 토마스? 알죠, 알죠. 당연히 알지. 내한 사진 봤는데 둘 다 진짜, 분위기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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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토마스는 주인공이잖아. ㅋㅋ 뉴트 그 좀 곱상하게 생긴 애 있어. 개봉하면 바로 보러 갈 거야.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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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뉴트 본명이 토마스 생스터, 생스터. 토마스 맞아요, 형. 제가 검색까지 했거든요. 저 대박이죠, 형? 예쁘게 생긴 사람. 사진도 가져오고 싶은데 마우스가 없어서 힘들어요, 힘들어. 개봉하면 같이 보러 가자고요, 형? 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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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잊으면 안 돼요, 약속.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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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아 그래? ㅋㅋㅋㅋㅋㅋㅋ 난 토마스가 그 영화 안에서 토마스인 줄 알고... 마우스 아직도 없어? 쿠키 불쌍해.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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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0에게
저도 처음에 토마스 두 명 뜨길래 이게 뭐지? 했는데 아, 영화 속 주인공이 토마스. 뉴트 본명은 토마스. 이러면서 혼자 이해하고 좋아했어요. 마우스가... 저는 누군가 사오겠지, 하고 냅뒀는데. 아무도 아직 안 사왔어요. 다들 게을러요, 게을러. 그중 제가 제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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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키 귀여워. 쿠키가 좀 게으르긴 하지. ㅋㅋ 맨날 자고... 자고... 또 자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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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8에게
그냥 게으른 게 아니죠, 형. 게으르지, 잠도 많지. 그래도 이런 단점들을 잘생김과 멋짐이 커버를 해주긴 하지만, 네. 저 잠이 조금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또 심해진 거 있죠. 저 어떡해요, 형 잠자는 숲속의 왕자나 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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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섹스국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만보 쿠키. 잠자는 숲속의 왕자 해. 형이 뽀뽀하러 가야지.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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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46에게
뽀뽀로는 잠자는 숲속의 왕자가 못 깨요, 형. 너무 순수하다, 우리 형. 겨우 뽀뽀로 누구를 깨우려고... 저는 깊게 잠들어서 쪽, 이거 하나론 안 깨요, 안 깨. 변태 왕자라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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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ㅎㅎ... 아니 뭐. 쿠키, 다름이 아니라. 안부도 안 묻겠다고 했었는데 이렇게 얼굴에 철판 깔고 찾아왔어. 그래서 내가 일부러 검색까지 해서... 어. 그게, 아침에 꿈을 꿨거든. 추워서 드문드문 깼다 잤는데 기억하는 마지막 꿈에 쿠키가 나와서 오랜만이라고 하기도 웃기지만 생각나서 들렀다, 쓰담. 우리 아인이 멋있으니까 베테랑 꼭 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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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별아, 벼라. 하나도 안 웃기고, 또. 철판 깐 거라고 절대 생각 안 하고.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뭐라고 해야 되지. 많으면 오히려 더 안 나오는 거? 그런 느낌. 그래서 무슨 말을 먼저 해야 될지 모르겠다. 학교 잘 다니고 있지? 지각하는 거 아니고? 그러면 안 되고. 또, 또. 밥도 잘 챙기고 있었으면 좋겠고. 정말 오랜만이라고 하는 것 웃기지만 그래도, 좋다. 오랜만에 봐서. 잘 지냈었으면 좋겠다. 벼리 꿈에 내가 나왔다니, 그것도 마지막에. 모든 것의 주인공은 마지막에 나오잖아. 농담이고... 고맙다고. 베테랑 꼭 볼게, 벼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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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내가 전정국이냐. 학교 지각을 왜 해. 피곤해 죽을 것 같긴하지만. 엉아 오늘 빵만 처먹었어. 쿠키가 밥 해 조. 샌드위치 그거 만들어 조라. 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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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지각은 사람이 아마 다 할 수 있는 거일 테이니까, 엉. 빵만? 사람이 밥을 먹어야지, 빵만 먹으면 어떻게 하냐. 밥 먹어, 벼라. 학교에서 급식 나올 거 아니야. 그거 잘 챙겨야지. 샌드위치? 그거 조리법을 내가, 다... 까먹었지, 아마. 열심히 배워서 다시 해줄게. 맛있게 먹어줘. 샌드위치 말고 다른 것도 많이 배워올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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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새끼손가락 걸고 엄지 찍어, 약속. 그리고 학교 급식 칼로리가 너무 높다. 너네 벼리 돼지... 되고 싶지 않아. 종종 엉아 생각하고 살아. 아직 전정국 하나 커버할만한 기력은 남아 있, 을걸... 헤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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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1에게
그럼, 약속. 내가 약속 하나는 또 잘 지키는... 양심이 되게 찔리는 것도 같지만. 칼로리 신경 쓰지 말고 쑥쑥, 크게 잘 챙겨 먹어. 벼리는 돼지가 아니지만 돼지가 되어도 좋으니까. 자주 엉아 생각할게, 벼리 엉아. 그러니까 자주 와, 알겠지? 나도 자주 찾을 테니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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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섹스국에게
쿠키. 이거 선물... 내가 왕창 들고 왔다. 사실 (머뭇) 엉아 요즘 너무 힘이 들... 끙끙. 꿈에 나온 쿠키도 썩 밝지 않아서 걸리는 마음에 들린 거였거든. 씩씩하게 잘 지내야 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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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9에게
듣고 있어, 벼라. 좋다, 듣고 있기. 익숙한데 멜로디만 있어서 더 그런 것도 같고. 많이 힘들어, 벼라? 무슨 일 있어? 어느 글이든 좋으니까 불러서 말해도 좋아. 힘들면 기대고. 괜히 친구가 아니잖아, 그렇지? 꿈은 반대로 하잖아. 반대일 거야, 나는. 꿈에서의 모습과. 그러니까 내 걱정 말고, 네 걱정. 네 몸 관리. 그거 다 해. 너무 속 아픈 채로 끙끙 앓지 말고, 털어놓고. 알겠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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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첨부 사진섹스국에게
사진도 올렸는데 안 올라갔다. 이거, 고양이. 그러면... 꾸가. 벼리 힘이 들다. 혀 깨물고 뒤지고 싶습니다. 너무 삭막해. 척하는 것도 지치고 그냥 좀. 막연히 불편하고. 으응... 안아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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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5에게
사진이지? 그림인 줄 알았어, 깜짝이야. 그림이면 대박인 거고, 사진이어도 분위기가. 고양이 예쁘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절대 그런 생각 말고, 벼라. 뭐든 지나갈 거야. 나중에는 아무 생각도 안 들 떄가 올 테니까, 정말. 너무 나쁜 생각하지 말아. 나중에는 신경 안 써도 돼. 그리고 지금 네가 힘들다면 그만 둬도 돼. 뭐든. 부둥부둥, 우리 벼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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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섹스국에게
진작에 전정국 독자나 할 걸. 좋네. 고맙다. 아, 쿠키야. 오늘 여기 와서 오랜만에 검색을 했는데 좋아했다던 그 사람 얼마 전에 왔었다. 아쉽더라. 그래도 뭐. 그냥, 부둥부둥. 같이 듣고 싶다, 걔랑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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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4에게
친구면서 독자는 무슨. 다 친구지, 다. 지금도 늦은 편이 아니니 생각나서 들렀다고 네가 들려주고 싶은 노래 올리고 와. 아마 좋아하실 테니까, 별아. 답이 오면 더 좋은 거고. 이건 내 방법이라 너랑 다를지 모르겠지만 나는 힘들 때 잠을 많이 자. 벼리도 별 다른 꿈 안 꾸고 푹 잤으면 좋겠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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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섹스국에게
쿠키. 자고 싶어도 못 자는 날이 많아서 요즘 나 고민이야. 헤헤. 나는 전정국 친구보다는 독자가 더 좋은 것 같다. 그게 훨씬 편하고 어, 그래. 찾아가는 건 참아야지. 이제 안 볼 사람이고 못 볼 사람인데 굳이 그럴 거 있겠냐. 모바일이네. 슬슬 자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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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어, 섹스국이다. (기웃기웃)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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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네, 제가 바로 그. 기웃, 망설이지 말고 저랑 재밌는 얘기 많이 하고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에요. 제 사담에 올 때는 마음대로 올 수 있어도 갈 때는 제 허락 없이 못 간다는. 네, 농담. 저는 힘이 없어요, 힘이. 약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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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많이 바쁜 것 같아서 오늘도 그냥 관음만 하다 가려고. 몇 번 왔었는데 아마 네가 기억은 못할 거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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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안 바빠요, 안 바빠. 제가 어딜 봐서 바쁩니까, 예? 제가 웬만해서는 바쁜 일이 없어요. 잠이 많아서 그런 건데, 오늘은 최대한 늦게 잘 테니까 가지 말아요. 아, 기억. 어떤 얘기를 했었나, 그런 거. 알려주시면 모든 글을 찾아내서라도 기억할게요, 정말이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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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모든 글 찾으려면 진짜 오래 걸릴 텐데. 아마 초반부터 왔어서 오래전부터 뒤져야 할 거야. 안 그래도 바쁜데 그런 고생은 안 시키고 싶다. 안 갈 테니까 가볍게 얘기나 하자. 저녁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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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0에게
그래도요, 그래도. 정말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생각이 되면 새벽에라도 찾으면 되는 거니까. 초반부터라, 그러면 우리 만난 지 되게 오래된 거네요, 그렇죠? 엄청 좋다, 엄청. 그리고 고생이라고는 생각 절대 하지 마시고. 아니니까요, 정말. 저녁은 맛있는 거 먹고 와서 아직도 배불러요, 정말. 저녁 챙기셨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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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섹스국에게
누군지 알지도 못하면서 엄청 좋기는. 나도 좋아. 자주 못 와서 그렇지. 사실 자주 못 온다기보다는 그냥 관음을 많이 해서 그런가. 모르겠다, 나도. 맛있는 거 뭐 먹었는데? 맛있는 거 먹었다고 해놓고 맛없는 거 먹었으면 혼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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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7에게
사실 아니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자주 못 와도 좋고, 네. 관음도 사실 좋아요. 대화를 나누는 게 더 좋긴 하지만요. 맛있는 거, 고기 많은 뼈해장국. 저 안 혼나도 되는 거죠? 솔직히 이거 맛있는 거 인정? 인정해 주세요, 얼른. 뼈해장국 맛없다는 사람도 있어요? 설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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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섹스국에게
인정. 사실 뭐가 나와도 놀리려고 인정 안 해주려고 했는데, 내가 뼈해장국을 너무 사랑해서 어쩔 수가 없네. 하필 내가 사랑하는 뼈해장국을 먹어서는 놀리지도 못하게 만들어. 진짜 맛있었겠다. 아, 먹고 싶어. 침 고이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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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62에게
저도요, 저도. 사실은 저도 원래는 엄청 사랑하는데 지금은 조금 그렇거든요. 왜나하면 포장으로 이틀 내내 뼈해장국을 먹었는데 눈치 없으신 아버지가 또 외식으로 뼈해장국 집에 데려가셨거든요. 그래서 질린다고 해야 되나, 조금. 물론 내일도 먹을 수 있지만요. 좋죠, 아주 조금... 물릴 뿐. 침 고여요? 맛있었겠죠? 엄청요, 엄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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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섹스국에게
나 지금 뼈 해장국 며칠 내내 먹었다. 부럽지? 하고 놀리는 것 같아 보이는 건 그냥 내 착각일 뿐인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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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메이즈러너. 맞다. 그것도 봐야하네요. 그 남자 주인공들은 다 잘생긴 것 같습니다. 정국아 오랜만인가요? 안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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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맞아요, 맞아. 형이랑은 대화를 오래 하고 싶은데 매번 타이밍이 왜 이런 걸까요. 저 울어도 되는 부분? 다음 번에 만날 때는 꼭 저랑 오래 얘기해요, 형. 제가 형 가려고 해도 붙잡고 안 놓을 테니까. 메이즈 러너,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는데 이번 2도 정말 재밌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돼요.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까 더요, 더. 형. 저는 이제 자러 갑니다. 형도 늦지 않게 잠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꿈 안 꾸고 푹 자는 것도 좋지만 형을 닮은 예쁜 꿈을 꾸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형. 그러니까 제 말은 너무 늦게 자는 걸 바라지는 않는다고요. 절 자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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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벌써 자러 갑니까? 다음에 만나서 오래 보면 되니까 울지 말고. 뚝. 정국이도 정국이를 닮은 예쁜 꿈을 꾸세요. 다음에 만났을때는 못본 영화 리스트 중 하나가 사라져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볼 영화가 하나 더 늘었네요. 잘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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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꾹, 꾹. 들렀다가 가요. 내일 금요일이라고 너무 늦게까지 안 자고 있지 말고. 미리 잘 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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