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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 기억상실증 04 | 인스티즈

 

 

[EXO/카디]기억상실증 

 

나는 그날 밤새 잠을 이루지못했고 하루는 똑같이 흘러갔다. 

 

다만 도경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갈뿐이었다. 

 

"제발..어? 찬열아 말해줘. 부탁이다. 나 꼭 도경수라는 애에 대해서 알고싶다." 

 

"니가 더러운 게이는 되기싫다며. 나 바쁘다. 알바가야돼." 

 

"딱 한번만..응? 내가 이렇게 부탁한다." 

 

"후우..알았다. 대신 이번에 끊으면 다신 안가르쳐준다. 알았냐?" 

 

"알았다. 절대로 안끊을께." 

 

 

너랑 경수는 서문고등학교에서 유명했어. 

 

서문고등학교 미남커플. 

 

그게 너와 경수를 부르는 말이었으니까. 

 

"어? 종인이다. 종인아!" 

 

"마누라? 마누라가 여긴 왠일이야?" 

 

"왠일이기는..마누라가 남편보러오지. 뭐 다른일있어서 오나?" 

 

"보니까 수학책 빌리러왔네. 박찬열한테 빌려달라고하니까 이미 변백현한테 빌려줬다고했을테고. 맞지?" 

 

"우와..종인아 어떻게 알았어? 종인아 너 돗자리펴도되겠다." 

 

"돗자리는 무슨..자 여기 수학책. 대여료는 알지?" 

 

"당연히 알지. 이따가 뽀뽀해줄테니까 나 갈께. 종인아 사랑해!" 

 

"응. 나도 마누라 사랑해." 

 

너랑 경수는 진짜 눈빛만 봐도 거의 모든걸 아는 한마디로 오글거리는 커플이었어. 

 

그런데 어딜가나 남잘되는걸 싫어하는 무리들이 하나씩은 있었고 서문고등학교도 예외는 아니었어. 

 

"마누라 나 오늘 유소고등학교랑 우리학교랑 축구시합이 있어서 마누라랑 같이 못갈거같아. 내가 찬열이한테 말해놨으니까 찬열이가 종례끝나고 데리러올꺼야. 나없어도 잘 갈수있지?" 

 

"당연한거 아냐? 내 남자친구가 김종인인데 누가 날 건드려? 걱정하지말고 축구 열심히 해. 만약 지면 나 다신 너 안볼꺼야." 

 

"에이..그건 좀 심하다. 마누라 안보면 나 죽어. 마누라는 내가 죽어도 괜찮아?" 

 

"농담이야. 그래도 이왕이면 이기는게 좋잖아. 안그래? 얼른가봐. 좀 있으면 수업종쳐." 

 

"그럼 내일 아침에 보자. 마누라 사랑해!" 

 

"나도 사랑해! 오늘 잘하고와~" 

 

마지막 수업이 끝나고 나는 니가 부탁했던대로 경수를 데리러 경수의 반에 갔었지만 경수는 없었어. 

 

신발도 가방도 다 제자리에 있었는데 경수만 없었어. 

 

나는 불안한 마음에 아무나 붙잡고 경수가 어디갔냐고 물었고 들려오는 대답은 충격적이었다. 

 

"도경수? 걔 아까 김준면이랑 김준면패거리들한테 끌려가던데?" 

 

"혹시 어디로 가는지 봤어?" 

 

"저기. 저쪽으로 갔어." 

 

나는 그 아이가 가리키는 곳으로 뛰어가 빈교실이란 빈교실은 다 뒤졌지만 없었어. 

 

그래서 김준면이 주로 가던 체육창고에 가보니까 이미 김준면패거리들은 사라지고 경수 혼자있더라. 

 

"경수..? 거기 경수야? 경수맞아?" 

 

"흐흐..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경수야 너 왜ㄱ..도경수!" 

 

그때 내가 본 경수의 모습은 정말... 

 

옷이란 옷은 다 찢겨 형태조차 잃은후였고 온몸이 상처아니면 그것들이 남긴 더러운 빨간자욱들로 가득하더라. 

 

"경수야 괜찮아? 일어설수있겠어?" 

 

경수에게 내 셔츠를 입히려고 핸드폰 불빛을 키자 얼굴과 아래가 그것들의 정액으로 더럽혀져있었고 나는 손수건으로 그걸 닦아내고 그자리에서 불태웠어. 

 

"찬열아..찬열아...히히..김준면이 그랬는데..난 더이상 깨끗하지않대. 더럽대. 종인이가..더이상 날 사랑하지않을꺼래. 쓰레기처럼 날 버릴꺼래..." 

 

"그딴말 믿지마. 김종인이 널 왜 버려. 그럴일없고 만약 김종인이 너 버리면 내가 그자식 가만히 안놔둬." 

 

"근데있잖아..나..여기보다 여기가..가슴이 아파. 죽을꺼같아..울고싶은데 여기서 울지말래. 울면 종인이가 나 버린대. 그래서 울지말래." 

 

"울어도 돼. 김종인은 니가 우는거갖고 화내지않아. 오히려 너를 안고 같이 울어줄꺼야. 물론 나도 그럴꺼고. 그러니까 실컷 울어. 니가 울고싶은만큼 울어." 

 

그때 경수의 울음소리는 아픔과 걱정이 가득하더라. 

 

난 119에 신고하고 셔츠를 벗어 경수의 몸을 감싸고는 우는 경수를 안고 따라 울었어. 

 

그리고 경수는 그날 바로 퇴학당했어.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말이야. 

 

정작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건 김준면과 그 패거리들인데 김준면은 학생회장이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달고 졸업했어. 

 

경수는 인생이 송두리째 부셔졌는데 말이야. 

 

그날 너는 축구시합에서 졌고 경수의 소식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뛰어왔어. 

 

"도경수!!" 

 

"조..종인이야..? 종인이 맞아?" 

 

"흐윽..미안해. 미안해, 경수야..내가 축구시합을 가는게 아닌데..너랑 같이 집에 갔어야하는건데...많이 아팠지? 미안해. 다신 널 두고 가지않을께." 

 

"종인아..축구시합은 이겼어..?" 

 

"응..이겼어. 2대 3으로 우리가 이겼어." 

 

"잘됬다..종인아 근데..." 

 

"응. 말해. 내가 다 들어줄께. 화내도 돼. 맘껏 때려." 

 

 

"우리..헤어지자, 종인아..."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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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왜 헤어져ㅑ요 안ㅇ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귀라고1!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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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ㅜㅜㅜ잘보고가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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