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카디] 기억상실증 0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f/5/4f50d947cf08fcf30e71e9d4cd37d55a.jpg)
[EXO/카디]기억상실증 "너랑 내가 같은 서문고등학교나온건 기억나지?" "당연하지. 내 기억력이 얼마나 좋은데. 고등학교때 니가 뛰어다니다가 넘어져서 바지찢어서 니 엄마한테 혼난게 11번까지 기억하고있거든?" "야! 그걸 왜 기억ㅎ..이게 아니라..도경수. 경수도 우리랑 같은 학교다녔었고 우리랑 친했어. 서문고등학교 3총사가 나랑 너, 경수였어. 근데 3년전 우리가 18살일때 일이 터졌어." "어이 박도비! 너 지금 어디가냐? 설마..학주몰래 한까치 피려고? 아서라. 지금 뒷동산에 학주떴어. 굳이 말리지는 않겠지만 변백현이랑 오세훈이 거기서 식후땡하다가 걸려서 학주기분이 굉장히 나쁠껄? 그럼 난 경수랑 매점가서 커플샷이나 해야겠다. 바이~" "아씨..내가 도비라고 하지말랬지! 내가 너처럼 뒷동산에 담배피려고 가는줄알아? 그리고 백현이한테 들었거든? 니가 먼저 피우고 가다가 학주보이니까 학주한테 꼰질렀다면서! 너도 피웠으니까 가서 백현이 벌청소하는거 도와!!" "내가 피웠다는 증거있어? 직접 봤어? 그리고 너 변백현이랑 사귀냐? 왜 자꾸 변백현만 감싸고 도냐? 어? 저기 학주랑 백현이랑 술래잡기하네. 가서 좀 도와줘. 잘해봐. 경수야 가자." "저기..종인아 아까 찬열이가 너 담배폈다고하던데..진짜 핀거야? 아니지? 찬열이가 잘못 안거지?" "마누라. 난 마누라가 피지마라고 한 날부터 담배는 입에도 안댔어. 박찬열이 변백한테 낚인거야. 근데 마누라 오늘따라 이쁘다? 화장했어?" "응? 화장? 아니. 내가 화장을 왜 해..화장은 여자애들이나 하는거지. 내가 화장해서 어디다가 쓰려고. 화장은 남자꼬실때나 하는거야." "마누라 나 남자야. 앞으로 마누라도 화장해야겠네. 그래야 날 꼬실수있을거 아냐. 우리 누나한테 화장술배울래?" "으이그..됐어! 내가 화장을 왜 배워! 내가 너랑 매점을 같이 가는게 아니었어. 응큼한 자식. 혼자 컵라면 먹고와!" 너랑 경수는 나랑 너와 같은 단순한 친구사이가 아니었어. 연인사이. 그게 너와 경수의 관계였어. "잠시만..연인이라면 내가 게이라고? 하..나 참...너 미쳤냐? 친구한테 게이라고? 와..살다살다 이런 소리는 처음 듣네. 야 내가 길거리나가면 나 힐끔힐끔 쳐다보는 여자애들이 10명중에 10명이야. 근데 뭐? 게아? 너 말이 심하다?" "뭐가 말이 심한데. 난 사실을 말했어. 너랑 경수 사겼었어. 그것도 누구보다 어느 커플보다 더 이쁘게 사겼었다고. 하긴..넌 그걸 생각해낼수 있을리가 없지. 근데 이건 알아둬라. 니가 도경수를 죽였고 도경수는 널 살리려고 했었다는거." "별 이상한 소리 다 듣겠네. 박찬열 적당히 해라. 아무리 니가 변백현이랑 고등학생때부터 사겼다지만 나까지 게이로 만드는건 좀 아니지않냐? 손님오셨다. 너 가라. 나 알바해야돼." "지독하게 똑같은 새끼. 넌 다 잊고 새 인생도 얻고 죄책감도 없지? 도경수는 죽는 그때까지도 너한테 죄책감갖고있었어. 알아? 비겁한 새끼. 다신 내앞에서 경수이름 말하지마. 넌 말할 자격도 없으니까. 알아들어?" 찬열이 나간후 나는 도경수라는 이름에 대해 신경쓰지않으려했지만 시간이 가면갈수록 나는 점점 불안해졌다. 알바가 끝난후 나는 집으로 가 씻고 방에 들어가 침대에 누우려는데 낮에 펼쳐놓았던 앨범이 보이자 나는 그것을 주워들어 천천히 살펴보았다. "도경수가 나랑 사겼었다고? 설마..난 남자를 좋아하지않아. 난 여자를 좋아한다고. 대체 박찬열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해서 사람을 신경쓰이게 하는거야." 앨범을 찬찬히 살펴보던중 무언가가 떨어지자 나는 그 무언가를 내려다보았고 그것이 편지임을 알아차리는데는 긴 시간이 걸리지않았다. "편지? 왠 편지지...응? 도..경수?" 내가 도경수라는 아이에게 쓴 편지를 읽고 나는 충격에 빠지지않을수없었다. "박찬열 말이 사실이였다고? 젠장..박찬열..." 나는 몇번이고 편지를 다시 읽어보았지만 편지의 내용은 찬열이 말해준 내용과 일치했었고 그 내용은 나를 혼란의 중심으로 밀어넣었다. To. 도경수마누라 마누라 안녕? 난 마누라의 남편인 김종인이야. 내가 편지를 쓰는 이유는 그냥 마누라가 보고싶어서야. 마누라 내가 항상 사랑해 우리 앞으로 많이 사랑하고 행복하자 그리고 나랑 마누라랑 찬열이 우리 셋이서 영원히 하나처럼 살자 도경수마누라 내가 사랑해 From. 마누라를 많이 사랑하는 종인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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