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김태형] 애교가 일상인 남자친구를 감당하지 못하겠다.10 (부제 : 무뚝뚝한 내 여자친구가 너무 사랑스럽다.) -김태형 특별편 * 안녕! 나는 태태야. 너네 이런거 싫어하니? 근데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 내 여자친구는 이거 좋아해. 내 여자친구는 이쁘고 진짜진짜 이쁘고 사랑스러워. 공부는 좀 못하는데 그래도 사랑스러워! 너무 이쁘다 내여자친구. 근데 한가지 아쉬운건 무뚝뚝해...ㅠ 태태가 애교가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애교가 없어 우리 이름이는.. 이름이가 내여자친구야! 애교가 없어도 태태는 이름이가 세상에셔 제일좋아. 내가 애처럼 투정부리고 애교부려도 이름이는 엄마처럼 날 토닥여주거든. 뽀뽀도 잘해준다! 우리 이름이는 뽀뽀도 잘해줘! 그래서 태태는 이름이가 제일좋아. 그리구 사실 이름이가 날 귀여워한다는건 눈치채고 있었어. 맨날 내가 눈치없는 척해서 이름이는 내가 정말 눈치꽝이라고 알고 있는데, 사실 나 눈치 되게 빨라. 이름이가 짜증내고 화낼때 내가 조금만 시무룩해지고 찌그러지면 이름이 눈빛이 변해. 귀여워 죽겠다는 그 눈빛! 내가 우리 할머니집에 있는 순심이를 볼때의 그눈빛 말야. 그래서 이름이가 화내면 시무룩하게 있어. 그럼 이름이가 나 달래주거든! 그리고 사실 내 애교는 이름이 한정이야. 이름이 말고 다른여자한테는 애교 안부려. 사실 이름이가 내 첫여자친구야. 이름이한테는 절대 비밀이야! 이름이는 내가 여자친구가 많았을거라고 이야기하던데 사실 절대 아냐. 여자애들은 내 얼굴만 보고 좋다고 졸졸 쫓아다니는데, 정말 싫어. 그리고 이름이같이 이쁜 여자는 본적이 없어. 중학생때 우리학교에서 제일 예쁘다던 여자애 얼굴을 봤지만 내 성에 차지않았어. 별로더라고. 근데 진짜 이름이를 처음 보자마자 와,했어. 정말 예쁘더라. 처음 이름이를 본게 작년 3월 입학하던 날 아침, 아니 새벽이잖아? 그땐 이름이 머리가 짧은 단발머리 였는데, 진짜 귀여웠어. 쪼끄만게 걸어다니는데, 말을 안걸곤 못배기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먼저 막 말걸었어. 사실 이때부터 이름이를 좋아한거같아. 왠지 내 여자친구가 될거같은 예감이 들었어. - 한참 학기 중간쯤에 박지민이 나랑 이름이를 사귄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이름이를 좋아하냐고 물어봤었는데 나도모르게 아니라고 말해버렸어. 사실 그때 이름이 표정이 확 굳어지는 걸보고 확실히 느꼈어. 이름이도 날 좋아하는구나. 확신이 드니까 고백하고싶어 미치는줄 알았어. 내가 먼저 고백하려고 박지민에게 으름장까지 놓았어. 박지민이 이름이가 날 좋아한다고 요즘 어떻게 해야하냐고 고민상담을 한다그랬거든. 근데 이름이가 고백할거같은 느낌이 온다고 박지민이 말하길래 절대절대 말리라고 했어. 고백은 내가 먼저 할거야. 하지만 불행하게도 이름이가 더 빨랐어. 참을성이 더럽게 없어요.. 집앞이라고 내려오라는 이름이의 전화에 한숨이 나왔어. 그래도 고백하려는 이름이를 가로막고 내가 먼저 말할 수 있었지. 이름이랑 사귀게된 그날은 정말 온세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그런 날이었어. - 어렸을때 부터 옆집에 살았다던 이름이의 아는 동생 전정국은 정말 거슬렸어. 뭔지모르게 나보다 더 잘생긴거 같고... 하지만 제일 거슬렸던건 이름이한테 누나누나하는거였어. 안그래도 늘 연하가 좋다고 입이 닳도록 말하고 다니는 이름이인데 내가 불안해 안불안해.ㅠㅠ 심지어 이름이 없을때 나한테 선전포고 같은것도 했다고! "형, 이름이 누나랑 얼마나 사겼어요?" "얼마안됐어." "저 7살때 부터 이름이 누나 좋아했어요." "이름이 내 여자친구야." "헤어지면 제 여자친구될걸요?" 이름이는 태태를 좋아하는데 이게 무슨 개소리람. 헤어지기만하면 이름이를 가로채겠다는 전정국새끼의 말에 코웃음을 쳤지. 이름이는 태태를 좋아하니까! 씩씩대며 이름이에게 말했어. 전정국 맘에 안든다고. 근데 이름이가 전정국새끼 편들어줬어..(태무룩) 좋은동생이라고 친하게 잘 지내보래. 어떤 좋은 동생이 형아한테 눈을 부리부리뜨면서 개기냐! 그래 안그래 빨리 태태편 들어줘.. - 최근엔 전정국이 붙여준 김남준이라는 혹때문에 귀찮아죽겠어. 우리 이름이 이쁜건 알아가지구.. 이름이가 알게 모르게 인기가 좋더라고, 물론 이런 이름이를 싫어하는 여자애들도 많아. 인기많은게 무슨 죄라고! 우리 이름이를 싫어하나 몰라. 그래도 이름이 귀엔 절대 안들리게 할거야. 이름이는 예쁜말만 들었으면 좋겠어. 또 누나누나하는 김남준이 붙어서 불안해죽겠어. 물론 이름이는 김남준을 무서워하고 날 좋아하지만...! 그래도 불안해. 그래서 이름이한테 말했어. 진짜 좋아한다고 나 버리지 말라고.. 그랬더니 이름이가 나 안아줬어. 우리 이름이 진짜 하는짓도 이쁘고 착하지? 이러니까 태태가 좋아하지 우리 이쁜 이름이. 헤헤 태태는 이름이랑 절대 안헤어질거야. 평생 좋아할거다 우리 이름이!♥ * 아.. 날아가서 다시쓰는 기분이란.. 참좋네여....(우울) 주말동안 말도 없이 잠수탄게 죄송해서 한편더 쪄왔어요~~ㅏ하하하하 태형이 버전인데 어떤가요..(오열) 뒷말이 무서우니 언능 사라지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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