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 빅스 남친 조각글 2 (완전 조각주의)
w. 지융
04. 김원식
오랜만에 하는 공원데이트. 평소 자주 오던 공원이지만 같이 오니깐 더 좋은 것 같다. 하염없이 걷다가 엄마랑 나들이 나온 아기를 보게 되었고 너무 귀여워 가까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잡고 있던 손을 놓고 뛰어 가다가 넘어져 버렸고 그 결과, 무릎이 까져 피가 나고 말았다. 괜히 5부바지를 입은 것 같아 속상해 하고 있는데 뒤에서 그가 뛰어온다.
"뛰지말고 천천히 갔어도 됐잖아! 꼭 바보같이 이렇게 다쳐?"
걱정은 못해 줄 망정 화만 내는 그가 너무 미워서 나 혼자 힘으로 일어나 갈려고 했으나 넘어질 때 엉덩이를 부딪쳐서 그런지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러자 내 앞에 등을 내미는 그.
"자, 업혀. 너 이제부터 애기야 애기. 내 시야에서 벗어나기만 해 봐. 가만 안 둬.
05. 이홍빈
따분해, 따분해! 오랜만에 데이튼데 이게 뭐야! 내가 이러든지 말든지 사진찍기에 몰두해 있는 내 남친 이홍빈. 내 따분함을 알아주라고 양껏 볼을 부풀리고 있으니 사진을 찍다말고 내 쪽으로 걸어와 내 옆에 털썩 주저앉는다. 그러더니 그대로 다가와 살짝 입을 맞췄다 떼는 그.
"볼 부풀리지마. 다른 남자들이 귀여워서 채갈지도 모르잖아."
06. 한상혁
"상혁오빠! 한상혁!"
"으응...야 너 금방 뭐라고 했어."
"상혁오빠라고 했잖아! 잠결에 들어서 잘 못 들은거야"
"분명히 들었거든! 한상혁이라고 하는거?"
오빠 미안. 한 마디 던져버리고 침대에서 도망쳐 나와버렸다. 자면서도 귀 밝은 한상혁. 나이가 조금 차이 나지만 오빠라고 안 하면 죽일 듯이....여자친구인 내가 참아야지. 대충 아침은 시리얼로 넘길려고 그릇 두 개에다 시리얼을 붓고 우유를 가지러 가는데 왠 키 큰 곰탱이가 슬슬 걸어오더니 뒤에서 와락 안아버린다.
"어우 더워!"
"왜애...난 좋은데에...이러케 있자아...헤헤"
"말 늘이지마. 오빠가 애기야?"
"애기 할까? 엄마아-"
사진출처 : Ravstar baby, 빈폴, 한상혁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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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형님라인보다 짧았어요...ㅠㅠㅠ
브금이 좀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건 나 뿐인가...
그리고 혁이는 오빠로 써서 미안해요...여기 연상도 있을텐데....
조회수는 250이 넘는데 왜 댓글은 여덟개죠.... 진짜 댓글 안 달면 인듕 백대 때리고 구독료 확 올려버릴거야ㅡㅡ
댓글안단사람다가올시험망해라아디다스나이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