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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수정했어요 

 

[세븐틴/민규] 나도 모르게 좋아진 연하남 김밍구 01 | 인스티즈 

 

 

 

 

 

 18살. 

넌 반지고등학교에 재학중이야. 

 

넌 예쁜데 공부도 잘한다는 소문으로 전교에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야. 

 

남자애들한테 고백도 몇번 받았지만 줄줄이 다 거절 하고, 

남자들에게 눈길도 주지않아. 

 

잠시 너의 중학교때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넌 중학교때도 이름을 날리고 다녔었어. 

 

너가 엄청 좋아하는 선배가있었는데, 

어쩌다보니 사귀게되었고, 

사귀다보니 그 선배에게 엄청나게 상처받고 너가 차였어. 

 

그래서 그런지 남자들이 너에게 접근해오면 항상 철벽을쳤던것같아. 

근데 지금 너는 기분이 되게 좋지않아 

 

왜냐고? 

 

지금 니 눈앞엔 그선배가 있기때문이지. 

재수없게도 넌 지망하던 고등학교에 떨어져 이 학교에 오게된거야. 

 

[세븐틴/민규] 나도 모르게 좋아진 연하남 김밍구 01 | 인스티즈 

 

 

"전원우..." 

"오랜만이네." 

"그러게" 

"잘지냈어?"
"...잘지냈을것같아?" 

"어떻게 니가 입학한지 1년이 넘었는데 널 한번도 못봤지?" 

"..." 

"야ㅋㅋㅋㅋㅋ말 좀 해봐" 

"..." 

"난 너 엄청 보고싶었는데" 

"닥쳐...소름끼치니까..." 

"에이~왜 그러냐~좋지?너도?" 

 

 

넌 그냥 눈을 질끈감고 손을 부들부들 떨어. 

 

"어~화난거야?" 

"..." 

"내가 그날 너 그렇게 가고 얼마나 걱정했는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뻔뻔해?"
"뭐?" 

"걱정?지랄하지마" 

"야" 

"다들었어.내가 뒤돌아나갈때 날 보고 했던 입에담을수도 없는말" 

"푸핫" 

"제발 내 눈앞에 나타나지마.토나올것같으니까" 

 

 

그대로 넌 뒤돌아 교실로 가. 

 

"이름아!어디갔다와!" 

 

너의 초등학교때부터 단짝친구 수지. 

 

"전원우..." 

"뭐?" 

"전원우 만났다고..." 

"그 미친놈을?!" 

 

수지가 흥분해서 그만 소리를 지르면서 책상을 쾅 하고 쳐. 

넌 주위 눈치를 보며 수지에게 흥분을가라앉히라며 수지의 어깨를 다독여. 

 

"와...골때린다." 

"..." 

"그 전원우 그놈을 아주그냥!" 

"하..." 

 

탕탕탕. 

 

담임선생님이 출석부로 교탁을치며 주위를 집중시켜. 

 

"자자,오늘 1학년들 입학식이라서 모두 강당으로 갈꺼야" 

 

아이들은 모두 아~하는 탄식을 내뱉으며 여기저기서 욕이 섞인 말을 해. 

그러자 선생님이 한번 더 출석부로 교탁을 쳐. 

 

"자,조용조용!미안하다 선생님이 뽑기를 했는데...우리반이랑 2반이 가게되었다." 

 

너와 수지 또한 가기싫단 표정으로 선생님을 주시해. 

 

"쌤~추워요~" 

 

선생님은 반아이들이 춥다며 투정부리는 소리를 무시하고  너희들을 강당으로 이끌어. 

 

"이름아 쟤 잘생겼지않아?" 

 

수지가 누군가를 가리키며 너에게 말을 걸어. 

 

[세븐틴/민규] 나도 모르게 좋아진 연하남 김밍구 01 | 인스티즈 

 

 

너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두근거림이 너무 당황스러워 말을 더듬어버려. 

 

"어..어?어...뭐 그닥..." 

 

그런 너를보며 수지는 푸후훕 웃어버려. 

 

"뭘..뭘웃..냐!" 

 

넌 묘한 이끌림때문에 그아이를 계속 주시해. 

 

"맞지?니가봐도 잘생겼지?"
 

수지의 갑작스런 물음에 시선을 거둬. 

갑자기 시작된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입학식이 시작돼. 

 

"1학년대표,김민규" 

 

누군가의 이름을 호명하자 너가 계속 주시하던 그 아이가 앞으로 나가 "선서" 라고 외쳐. 

 

"야야 이름아 쟤가 1학년 대푠가봐~" 

"...그런가보네" 

"와...잘생겼는데 공부까지잘해..." 

"..." 

 

입학식이 끝나고 담임선생님은 예비반장인 너를 불러 뒷정리를 도와달라고 불러. 

 

"수지 넌 먼저 올라가." 

"어?" 

"올라가~괜찮아~" 

 

각반 예비반장들이 남아 뒷정리를 도와. 

그중에 김민규라던 그 아이도 있었지.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으로 가던 너. 

누군가 길을 막고있어서 비켜달라고해야하는데, 

넌 평소에 되게 소심한성격이라 말도못하고 뒤에서  우물쭈물 거리고있었어. 

그러자 뒤에서 누군가가 길을 막고있던 그남자에게  

 

"저..." 

"어?" 

"비켜주세요." 

"아..." 

 

그러자 그남자가 길을 비켜줘. 

넌 고맙단 인사를 하려 고개를 들어 그사람을 보니 김민규라던 그아이야. 

 

"어...저" 

"네?" 

"고마..고마워" 

[세븐틴/민규] 나도 모르게 좋아진 연하남 김밍구 01 | 인스티즈 

라고하자 널 한번 흘겨보고 쓰레기를 버린뒤  

어깨로 널 툭 치고가. 

왜저렇게 싸가지없어 라며 혼잣말을하며 쓰레기를 버린뒤 

넌 교실로 돌아가. 

 

"늦었네~" 

"응...아!아까 니가 잘생겼다고 했던 걔" 

"응!왜?" 

"진~짜 싸가지없어" 

 

 

 

 

 

_____________ 

 

어디서 끊어야할지모르겠어서... 

여러분 안녕하세여ㅛ! 

빨리왔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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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헐헐.... 김민규.... 작가님 신알신 쪽지 오자마자 달려왔어요! 새작도 재밌을 거 같아요! 작가님 이번 작품도 [일공공사]로 암호닉 신청할게오ㅓ!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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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좋아요!!일공공사님 반가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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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암호닉 전 작품이랑은 별개로 가는 건가요? 그럼 전 옆집 아저씨랑 똑같이 [설렘]으로 갈게요!!♥♥ 작가님 너무 기대하지 말라더니 다 뻥이었죠? ㅎㅎ 생각보다 엄청 빨리 오셔서 좋으네요~~ 민규가 왜 4가지 없이 여주를 대했는지 넘 궁금해요 ㅠ 다음편 기대할게용!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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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헐 설렘님 안녕하세요!!!빨리 다음편 들고올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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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오새작이다 기대되요ㅜㅜㅜ!!!옆집아저씨도 재밌었는데 이것도잘볼께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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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감사합니다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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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 새작이라니! 옆집아저씨도 맨날 챙겨봤는데 이번 작품도 열심히 챙겨볼게요 작가님 화이팅❤️❤️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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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감사해요♡화이팅할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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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오오 민규글이다!!!!이거도 잘 챙겨볼게욥 ㅎ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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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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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사랑가득/새작도 재밌어요ㅋㄱㅋ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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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헐 사랑가득님 안녕해여♡재밌게봐주셔서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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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이번 작품도 진짜 좋네요......헐................기대되네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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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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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뭔가 저 단 말을 김민규가 들을것만 같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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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진~짜 ^^ㅏ가지없어 저거 말하시는거죠?아녜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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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와 설레는데 뒷만남부터 뒷담ㅋㅋㅋㅋㅋㅋㅋ밍구... 어구어구 빨리 정주행해야지 장주행하러 잔 사라집니다 뿅! 사랑해요 작가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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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저도 독자님 사랑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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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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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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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브금 믹스테잎이에여 That Pole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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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감사해여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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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정주행 각입네다내일아침에 올게여ㅜㅜㅠㅠ밍규유ㅠ야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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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오오 지금부터 정주행시작할께요!!! 벌써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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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정주행 감사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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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밍구 연하남 우오오오올!!!구럼....누나....라고...하는거니....어머...대박!!!!!!정주행 갑니다ㅜㅠㅠㅠㅠ완전 기대ㅠㅠㅠ아 어떠케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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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찌
우왕:)정주행 감사해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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