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페어 사담은 이렇게 재미있는 것인가요

 

 

 

 

페어 사담하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이렇게 재미있어도 되는 것?
그 다음 내용들이 궁금해져서 죽을 것 같아요, 정말.

그런데 사담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이 누구?
아니, 그냥... 궁금하잖아요, 궁금해.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는지가 제일 궁금하다는 점.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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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추천도 해드릴 수 있다는 점...

[독자1]

일등. 형님이다. ㅋㅋ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님. 제 사담에 얼마만이에요, 이게. 너무 오랜만이잖아, 오랜만이야. 우리 형님. 보고 싶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너무 오글거리는 부분?

[독자5]

어. ㅋㅋ 죽이고 싶을 만큼 오글보스. ㅋㅋ 개오랜만. ㅋㅋ

[김남준]

너도 보냐, 그거.

[섹스국]

그러니까요, 형. 너무 봐서 문제죠, 문제. 너무 재미있는 거 아닙니까? 막 뒷 내용이 엄청 궁금해지고, 어? 설레고. 제가 설레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은 농담이고요. 진짜... 신알신 목록이 너무 늘어나고 있어요.

[독자6]

너는 뭐 보냐. ㅋㅋㅋㅋ 형은 그 609호랑, 육아혁명이랑 마담.

[준면]

꾹이 오랜만에 인사 나누네요.

[섹스국]

형, 형, 형. 준면 형. 이게 얼마만이야, 얼마만. 보고 싶었다니까요, 정말. 이건 어? 또 그냥 오랜만도 아니고, 너무 오랜만이라서. 오늘 또 무슨 일이 있었대서 제가 걱정을 하고 있었잖아요. 잘 지냈어요, 형?

[독자8]

내가 바쁜 시간마다 정국이가 오길래. 아? 내가 생존 글 올렸는데 못 봤나 보네. 요즘 팔자에도 없는 수능 공부를 일 년 더 하려니 맥이 빠져서 넋이 나간 상태로 지내지. 정국이는 잘 지냈고?

[배주현]

오구, 슥슥.

[섹스국]

누나, 누나. 제가 궁금한 게 있었어요, 정말. 슥슥? 이거, 누나가 오실 때마다 하는 거. 귀여운데, 귀여운데. 너무 귀여운데... 무슨 뜻? 무슨 행동? 그거인지 모르겠어서. 물어도 돼요, 누나?

[독자9]

쓰담쓰담이랑 비슷한 거? 사람들은 대부분 쓰담쓰담. 이러니까, 그걸 조금 살살 쓰다듬은 느낌? 녜, 역시 멍멍이 소리지만 알아들었길 빌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쓰담쓰담, 슥슥. 이런 거.

[독자11]

도장, 도장 찍어주세여. 꾸욱.

[섹스국]

그럼요, 그럼. 조금만 기다리면 금방 제가 도장 하나 찍어서 드립니다, 누나. 제가 누구라고요? 혜자 쿠키. 혜자 쿠키, 혜자 쿠키. 절대 창렬이 아니라는 점?

[섹스국]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이민기]

.

[섹스국]

... 점은 무슨 뜻일까요, 형. 설마 저를 차단한다는 의미? 그건 아니겠지, 아닐 거야. 형, 형. 제가 오늘 페어 사담을 보면서 몇 시간을 보낸 줄 아세요? 우리 형은 백 퍼 안 궁금해. 맞죠?

[독자10]

어, 별로.

[독자2]

꾹, 꾹. 꾸가!!!!! 뭔데 이렇게 오랜만이야, 어?

[섹스국]

우리 형, 우리 태태 형. 보고 싶었어요, 보고 싶었어. 저 어제도 왔는데 우리 형이 안 왔어, 정말. 저한테 혼나고 싶어서 그런 거죠? 아주, 그냥. 물론 제가 늦게 와서... 죄송해요, 형. 제 사과 받아줄 거예요?

[독자12]

형도 엄청 보고 싶었어. 그것도 어어어엄청. 꾸기한테 혼나는 건 안 반갑고, 사과도 형아가 잘못한 거니까 안 받아줄 거다. 꾸기 뽀뽀만 받아줘야지.

[박수영]

형한테 페어사담 추천 좀 부탁합니다. ^^ 약속대로 도장 두 개 한꺼번에 찍어주고.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고. 페어 사담 진짜 개존잼... 요즘에 페어 흥해서 막 되게 늘어다던데 독자 1 박수영은 흐뭇하다고 한다. 그래서 구기는 어떤 페어 사담을 잘 보고 있다고요?

[섹스국]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요, 그럼. 페어사담 다 추천하고 싶은데, 어. 불도저 배주현 님이랑, 철벽남 오세훈 님. 또... 생존자 님들. 풋사랑, 느루사랑 님들. 너무 많아요, 형. 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수영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부터 수영 형 굳히기? 농담이고요, 농담. 저도 페어사담을 하면... 안 되겠죠?

[독자17]

하, 나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보적인 캐릭터네. 수영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표도 바꿔주시죠? ㅋㅋㅋㅋㅋ 아무튼 페어 사담 또 뭐지. 책장 틈 그 여자/남자. 거기도 개꿀. 어윽... 개설레. 요즘에 노멀이 흥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누구랑 하시려고. 드립 잘치는 쎅스어한 훈남 전정국 컨셉으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정 누나]

사담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은 민, 아니, 전정국이죠. 정국이가 짱 잘생겼어요. 맞아요, 페어 사담은 구경하는 재미가 있죠. 오늘은 주말답게 보내면서 또 과제 얘기를 빼놓을 수는 없죠. 정국이는 어떻게 보냈어요?

[섹스국]

민, 민. 설마 민 다음에 민윤기, 그거 아니겠죠? 아니, 물론. 물론 윤기 형이 잘생겼지만 그래도 제가 조금 더, 아주 조금 더 잘생겼지 않았을까요? 그랬을 것 같아요, 아마도. 아 과제 얘기. 저도 그런 비슷한 거를 하러 나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을 갔어요. 정말 죽을 뻔. 누나는요?

[독자15]

당연히 농담이죠. 정국이가 짱입니다. 정말이야. 맞아요, 정국이가 더 잘생겼지. 사실 이틀을 붙잡고 있는데도 레포트 하나는 끝이 날 기미가 안 보여요. 무슨 이야기를 더 써야 되나 싶기도 하고. 그런 비슷한 거를 하러 밖에 갔어요? 오늘 주말이라 사람 많았을 텐데, 더 많은 곳이라니. 저야 과제는 집에서. 사실 밖을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저번에 이야기를 했으니, 네. 밖을 나가기가 싫더라고요. 그래서 안 나갔어요. 앉아서 노트북이나 두드리고 있었죠. 노트북이랑 정이 들어도 너무 들었네.

[독자3]

정국이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페어 사담 요즘 인기 많지. 형은 컨셉 형, 윤기 형. 도장판은 핸드폰에 있어서 못 받겠네... 아쉽다.

[섹스국]

그럼요, 그럼. 도장? 저한테 있으니까 드릴게요, 형. 일 분만 기다리시면 금방 도장 찍어서 옵니다. 페어 사담, 아니. 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너무, 재미가 넘쳐서, 구경을, 하면, 시간이, 쑥쑥. 제 키도 쑥쑥? 전 잘 지냈죠, 물론. 형도 잘 지내셨어요?

[독자13]

응, 응. 기다릴게. ㅋㅋㅋㅋ 키도 크면 좋겠다. 근데 정국이는 키 안 커도 멋있어.

[섹스국]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독자16]

도장은 이따 핸드폰으로 저장할게. 고마워, 정국이.

[미주]

꾹! 오랜만.

[섹스국]

미주야, 우리 미주. 저번에 말했던 그분이랑은 잘 지내고 있어요? 물론 잘 지내고 있는 거겠죠, 우리 미주가 이렇게 밝게 왔으니까. 우리 미주라고 그러면 안 되려나, 저 혼나려나.

[독자19]

아니요. 깨져서 괜찮아요. 미주 2번 채였어요. 안 혼나요. 괜찮아.

[독자23]

국아, 나도 도장판 줘요.

[독자7]

똑똑? 정국아, 있어요?

[섹스국]

그럼요, 그럼. 있어요, 형. 제가 뭐 좀 하면서 하는 중이라 답 텀이 매우 안 좋아서 죄송하고, 어제 많이 못 있어서 또 죄송하지만요. 무튼 오늘도 보고 싶었다고요, 형. 어제는 솔직히 너무 못 봤어.

[독자26]

많이 봐도, 더 봤으면 좋겠고. 일 때문에 잠은 제대로 자는지 걱정되고.

[정국1]

사담에서 제일 멋진 전정국 등장! (쁘이) 페어 사담 재밌어요, 헤헤... 신알신 목록이 점점 늘어갑니다... (먼 산) 헤헤... 와아, 국이 작가 이미지! (뿌듯) (흔들흔들)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이런. 정국이가 나오면 안 되는데 말이에요, 안 돼. 제가 제일 잘생겼다고 할 수가 없잖아요, 네. 페어 사담 정말 재밌죠? 신알신 목록이 쑥쑥, 정말... 아, 작가 이미지. 진짜 예쁘죠? 우리 정국이가 만들어준 거. 진짜 좋아요, 좋아.

[독자20]

헤헤. 제가 제일 잘생겼어요! ( 끄덕끄덕) (우쭐) (끄덕) 다, 다 재밌어요... 페어 사담 흥해라, 흥! (흔들흔들) 헤헤. 오구, 좋아요, 우리 국이? 쓰담. 저도 좋아요, 야호! (뿌듯) 기분이 좋은 밤이네요, 헤헤.

[한상혁]

페어 추천 좀 해주세요. 저도 좀 보게. 사담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을 물어본다는건 당연히 널 뽑을거라고 예상하고 던진 질문이잖아. 내가 그 예상 빗나가줄게요. 사담에서 제일 잘생긴건 저, 한상혁 아닙니까. 정국아.

[섹스국]

불도저 배주현, 철벽남 오세훈. 609호도 재미있고요, 정말. 너무 많아서 어느 분들을 추천을... 몇 분이고 다 해드릴 수 있는데 말이에요. 풋사랑, 느루사랑. 농구부, 축구부. 등등. 하아, 아니죠. 사담에서 제일 잘생긴 건 당연 저 아니에요?

[독자21]

추천 고맙습니다. 풋사랑은 들어본 적 있긴 한데. 당장 보러 가야겠네요. 물론 너도 잘생겼기는 하지만 아직 형 따라 오려면 멀었죠. 정국이가 풋풋한 매력이 있다면 나는 풋풋하면서도 남자의 매력을 풍긴다던가. 우리 정국이는 너무 귀여워서.

[탬니왕자]

사담에 잘생긴 사람은 오빠!!!! 탬니 오!!!! 탬나요!!!! 오빠닷!!! 오빠가 잘 생김!!!! 어서 물을 가꼬 오너랏!!!!!!!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형. 이러면 안 되지, 안 돼. 저 아니에요? 물론 형은 잘생긴 것도 맞지만 예쁜 거에 더 가까운 거 아닌가? 아니야?

[독자24]

아니야!!! 오빤 사담 최고 조깡공. 아니 스구기 오빠가 남긴 댓글 봐쪼? 아까 오빠가 밥 먹고 오느라 늦어서!!!! 댓글 못 달았는데 이해해쪼~?

[도경수]

형이 사담에서 제일 잘생긴 사람.

[섹스국]

오늘부터 형 = 전정국 = 섹스국. 인정? 인정이죠, 경수야? 이제부터 제가 형이니까 경수가 저한테 형이라고 부르는 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열심히 깝치는 전정국입니다, 형.

[독자25]

노인정. 정국이는 노인? 형... 정국이는 인형. 네 드립 닮아가는 것 같다. 어떡하냐, 정국아.

[도장]

정국아, 4개였는데 어떻게 해명하실 겁니까. 혜자쿠키라고 3개 주기로 했으니까 7개...^^;

[독자14]

저도 페어 사쓰들 참 좋아하는데요. 페어 사쓰들이 행쇼하고 섹쇼할 때의 그 쾌감.

[섹스국]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섹스국]

형, 형. 저는 오늘부터 혜자 쿠키라고 불러주세요. 세 개나, 어? 도장 한 번에 세 개 받기 참 쉬운 거 아니거든요. 형도 그렇게 생각하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하아, 이런. 너무 착해서 문제야, 문제.

[독자27]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혜자 쿠키. 저장해야지. 제일 잘생겼다 정국아.

[독자18]

제일 잘생긴 건 정국이.

[섹스국]

그렇죠? 아, 정말. 행복해서 오늘 쓰러질 것 같아요. 이건 거짓이 아니라 진짜로, 진짜.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 것? 요즘은 입에서 인생이 행복한 거야, 라는 말이 엄청 나온다니까요.

[독자22]

좋네요. 좋은 일 있어요? 정국이가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누나는 내일만 지나면 행복할 것 같은데.

[독자28]

꾸기 하잉. 꾸기 빠잉.

[섹스국]

형, 형. 이럴 거야? 너무 안 오네, 너무 안 와. 너무 오랜만인 거 아니에요, 어? 아주 그냥, 우리 형을... 쪽쪼기 없음. 은 당연 아니고. 맴매, 엉덩이 맴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보고 싶었다고요, 형. 제가 비가 오는 날을 정말 싫어하는 거 어떻게 알고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 건지. 형은 비 맞지 말고 우신 잘 쓰고 다녀요. 웬만하면 나가지 말고. 알겠죠?

[독자31]

엥... 쪽쪼기... 쪽, 쪽. 꾸가, 형 쓰차. 쓰차... 형 말고 상근이 맴매... 유유. 비 싫엉? 잉잉. 비 그치게 해주세얌... 꾸기 비 안 맞겜. 꾸기도 우산 꼭 썽. 비 맞으면 바버얌. 바버 꾸기. 꾸기는 바버얌. 쪽쪽쪽. 나도 보고 싶었담.

[독자29]

5개월, 참 깊다. 대단하다. 늘어놓으라면 할 말은 수도 없이 많겠지만 역시 계절을 돌아도 머물러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감사할 일이니까. 감기 조심합시다.

[섹스국]

5개월, 5개월. 그렇네요. 제가 사담을 한 지 벌써 5개월이 지났다니. 되게 오래 된 거 같죠? 오래 된 건가. 저는 딱 중간인 것 같아요, 중간. 오래라기엔 너무 다른 분들에 비해 부족하고 5개월이라는 게 또 짧은 시간은 아니니까. 일 년이 되면 그제야 긴 사담이라 말할 수 있을까 모르겠습니다. 좋은 말들 해줘서 감사합니다, 언제나요. 아,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쌀쌀한 날씨를 좋아하지만 비가 오는 건 매우 안 좋아해서 지금 어떤 기분인지 스스로도 잘 모르겠습니다. 무튼 감기 걸리시지 않게 옷 잘 입고 다니시고, 오늘 꼭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언제나요, 언제나.

[독자30]

그렇게 말하면 어떻게 해서든 1년 채워달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네. 향후 반년 더 힘내주시고 비 오는 날 내가 좋아하니까 너도 부디 좋은 날들로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독자32]

정국이 별일 없지?

[섹스국]

이제 막 집에 와서 글을 올릴까, 내일 올릴까. 그런 고민을 하고 있어요. 요즘 너무 글을 못 올린 것 같아 제대로 반성 중입니다. 올리려고 마음 먹어도 왜 따라주지 않는 것일까요. 뭐든요, 뭐든. 오래 있지도 못 해, 자주 오지도 않아. 자격이라도 제가 있는 건지 그런 생각도 듭니다. 무튼 제 답이 너무 늦었죠? 죄송합니다. 제가 원래 이렇게 답 느린 놈이... 할 말이... 무릎 꿇을까요?

[독자34]

아니야, 괜찮아. 그냥 정국이 보고 싶어서. 정국이 많이 바빴구나.

[독자33]

정국아, 어떻게 지내.

[섹스국]

이제 막 집에 왔어요, 집에. 어제는 비가 와서 더 늦게 집에 왔고요. 아마 이제는 더 빨리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요즘 이 유행어에 끌려 자주 쓰고 있는데 괜찮은가 모르겠어요. 무튼 나쁘게 지내진 않았습니다, 아마도, 분명히도? 이 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셨어요.

[류수정]

우리 오빠 보고 싶다. 쪼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