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이거 진짜 소름 아닙니까

 

 요즘 시리가 말을 이렇게...

[상근이]

상황/역할이 있는 톡은 상황톡을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강제 탈퇴됩니다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명.

[지나가던 탬ㄴ미왕저]

저게 몸~!~!~!~! 소리쥬~!~! 꾸기 몸스터 덧셈 고자라는 겅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섹스국!!!!!!!! 더하기 고자네!!!!!!! 나누기거자~'우 스구기 덧거자!!!!

[정국1]

세상에나...

[독자1]

시리 똑똑이...

[독자3]

야호, 일 등! (흔들흔들)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리 똑똑이, 똑똑이. 저보다 똑똑해. 시리가 너무 똑똑해서 저게 무슨 말인지도 저는 이해를 아직 네, 네. 절대 못 한 건 아니고 안 한 거... 절대.

[해석꾹]

쿠키 몬스터가 쿠키를 0으로 나누었다는 것부터 문제에 오류가! 쿠키가 어떻게 0으로 나누어지죠! 부스러기가 분명 생길 터인데요! 아무튼, 쿠키 몬스터가 쿠키를 0으로 나누었고, 그 뒤에는... 카운트 백작이 쿠키 부스러기를 하나, 둘 더했다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영원히... 시리가 어려운 문제를 풀고 있네요! (끄덕끄덕) 쿠키 먹고 싶다, 냠냠... 헤헤...

[백현1]

몬 솔이야.

[섹스국]

그러니까, 그러니까. 이게 대체 무슨 소리야? 제가 바보인 것일까, 시리가 천재인 것일까. 이러다 저 바보전쟁에 나가야만 할 것 같은 거 있죠? 뇌순남 0호. 좋다, 좋아. 마음에 든다.

[독자2]

저거 진짜 저렇게 말하냐?

[섹스국]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원래는 그냥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은 듯 그런 식으로 말을 했는데 이제는 진짜 이해도, 와. 이해가 안 가잖아요, 저거. 저 좀 이해시켜 줄 수 있는 분?

[독자4]

진짜입니까? 제 시리는 파이나 먹고 싶다는데.

[섹스국]

그럼요, 그럼. 제 노트북은 지금 망가졌고 포토샵도 없어서 제가 조작을 할 수가 없어. 진심으로, 어? 갑자기 시리한테 물으니까 저렇게... 대답을. 무서워요, 무서워. 시리 무서워.

[독자18]

다시 시도해 봤더니 삼행시를 읊고 있다는데, 정국 님의 시리는 참... 저거 무슨 소리죠? 리얼 소름. ㅋㅋ 무슨 동화책 같기도 하고요. 저런 대답 나올 때까지 계속 물어봐야겠어요. 희귀템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5]

난 뭔가 내용이 무섭다...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읽으니 무서운 것도 같아요. 자기만의 세상에 빠진 시리? 그런 느낌. 그래서 제가 저 말을 절대 해석 불가... 본 카운트 백작은 대체 누구일까요.

[독자6]

??? 배터리 충전부터 해라, 깜찍아.

[섹스국]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배터리가 이렇게 빨리 달으면... 제가 핸드폰이 꺼지면 이제 다시는 안 켜지는 병에 걸렸거든요, 제 핸드폰이. 그래서 원래 10% 되기 전부터 충전기 달고 사는데 오늘은 너무 충전을 안 해서 당황. 그런데 형, 오랜만입니다.

[독자19]

그 아이폰인가 뭐시기 안 바꿨어? 담에 쓸 땐 형처럼 갤럭시를 쓰도록 해. 그리고 깜찌기는 항상 오랜만이라 익숙하다. ^ㅁ^ 초저녁에는 진짜 처음인 것 같긴 한데... 깜찌기 밥 먹었냐? 형 배고파.

[독자7]

사담 안 하고 시리랑 놀아도 될듯...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끔 정말 할 거 없을 때 시리랑 놀면 시간도 금방 가고 좋습니다. 단점은 옆에 있는 사람 저를 미친 사람으로 본다는 게...

[독자8]

헐. 신기.

[섹스국]

신기하죠, 그렇죠? 저만 신기한 거 아니죠? 저는 소름이 돋았어, 소름이. 낭낭한 목소리로 저런 말을 하는데 대체 이해를 할 수가 없는 거예요. 소름이 돋겠어, 안 돋겠어. 시리... 다시 봤습니다.

[독자9]

헐 시리.

[섹스국]

혹시 위에 댓글 쓰신 분이랑 같은 분? 이라고 농담을, 네. 그냥 말투가 비슷하시길래 농담입니다, 농담. 시리 조금 소름이지 않아요? 저만 그래, 저만? 이번엔 무슨 말을 할까 생각 중이에요.

[류수정]

무섭다.

[섹스국]

그렇죠? 저 지금 쫄아서 이불 안으로 들어왔다가, 어. 노트북 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 아닌 것 같아서 다시 나왔어요, 꼬미야. 덥고 불편하고. 역시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만 쫄아야 된다고. 무튼, 쪽. 쪽.

[독자21]

근데 0으로 어떻게 나눠여? 오, 도장판도 생겼네여. 저도 도장판 주세여! 쪽, 쪼옥. 아이폰을 안 쓴다는 게 이렇게 다행일 줄이야.

[이민기]

개소리야.

[섹스국]

그러니까요, 정말. 한국말을 아주 잘하는 것으로 봐서 절대 개로 보이지는 않은데 어째서 저런 말을 하는 것일까요. 시리가 지능이 더 높아졌나. 아이큐가 몇인지 매우 궁금한 부분.

[독자17]

별로 안 궁금.

[독자12]

시리 무섭네요. 정국이 알아보네요. ㅋㅋ 도장 주세요.

[섹스국]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섹스국]

도장, 도장. 제가 이제 절대 도장 안 주고 튀는 그런 나쁜 정국이 아니라니까요, 형. 이것 봐요, 이것 봐. 도장을 얼마나, 어? 혜자 쿠키네, 혜자 쿠키. 이제부터 제 별명은 혜자 쿠키로. 어때요, 형?

[독자26]

ㅋㅋㅋㅋㅋㅋ 혜자쿠키. ㅋㅋㅋㅋㅋㅋㅋㅋ 혜자씨... 도장이 귀엽습니다...

[도경수]

오르트 성운에서 별을 피하고 있대.

[섹스국]

... 오르트 성운이 어디일까요, 형. 저는 본 카운트 백작도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대체 오르트 성운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요. 저와 함께 그곳으로 데이트를 갈까요? 하고 말하는 순간 저는 죽어, 죽어... 다이.

[독자24]

성운... 에 가도 아무것도 할 게 없을 거 같은데. 형도 둘 다 모른다. 몰라...

[독자13]

뭐지? 되게 신기하다. 형은 아이폰 쓰면서 시리 안 써봤는데.

[독자15]

아아 도장.

[섹스국]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독자25]

선글라스 도장이네. ㅋㅋㅋㅋ 귀엽다.

[섹스국]

저도 원래 시리와 많은 대화를 나누는 편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배터리 충전도 할 겸 만지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너무 웃기지 않아요? 무슨 기계가 말을 저렇게...

[독자23]

ㅋㅋㅋㅋㅋ 그러게. 요즘 기계가 많이 발전해서 그런지 신기해졌어. ㅋㅋㅋㅋ 형도 나중에 시리 한 번 해봐야겠다. ㅋㅋㅋㅋ

[독자14]

시리가 뭐냐. 물고기 이름같네.

[섹스국]

이게, 그 있잖아요. 갤럭시에도 있는. 베가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 그. 음성 대화? 기계랑 할 수 있는. 예를 들어 누구한테 전화 좀, 인터넷에 이거 검색 좀. 하면 알아서 다 해주는 거. 그거거든요, 그거.

[수정 누나]

... 쟤 무서운데요? 뭔 말을 저렇게 어렵게 한대.

[섹스국]

그러니까요, 정말. 그런데 쿠키 얘기가 나와서 한 번 놀랐고, 모르는 백작 이름이 나와서 놀랐고, 모르는 성운 이름이 나와서 놀랐고. 한 번에 몇 번이나 놀란 건지 모르겠어요, 정말. 소름 돋는 시리.

[독자22]

나도요. 쿠키라길래 일차 놀람, 이상한 이름을 말하길래 이차 놀람, 읽어도 이해가 안 가서 삼차 놀람. ㅋㅋㅋㅋㅋ 시리가 약이라도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독자16]

쿠키 몬스터는 정쿠키?

[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죠, 아니지. 저는 잘생긴 쿠키고, 쿠키 몬스터는 못생긴 괴물. 저는 괴물을 혼내는 멋진 용사가 아닐까요?

[독자20]

0으로 나누는 건 불가능해요.

[섹스국]

불가능하죠, 불가능해. 그래서 시리가 좀 소름 돋는 것 같아요. 안 되는 말, 이해조차 불가한 말들을 막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하잖아요. 저도 저렇게 말하면 아마 사담톡 왕따는 식은 죽 먹기...

[박보영]

시리 왜 저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상혁]

갤럭시만 써와서 그런지 저도 시리랑 대화해보고 싶습니다. 삼성보이스는 바보에요. 제가 아무말 하지 않았는데 자기 혼자 나옵니다.

[독자27]

정국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