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징어] 엑소 숙소 앞에 있었는데 나보고 사생이래 3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c/f/bcfe6fe15e57d82ff4bdb4af14f78646.gif)
엑소 숙소 앞에 있었는데 나보고 사생이래 3
☆★암호닉★☆
김민석
찹쌀떡
퐁퐁이
율무차
비니
체리블라썸
둉글둉글
뉴뉴
츄파춥스
카레호빵
조화해
변백현
두유하나
고기
누누
비타민
계란말이
달고나
현훈
쫄보
모카
꽃돼지
맥주500cc
씽씽카
아 싸랑해요!♡
ː3ː
""아, 죄송해요. 징어 취한 것 같아서 먼저 가볼게요…. 미안해, 먼저 갈게"
"ㅇ,아니 시발!! 나 안취했다고!! 멀쩡하다고!!"
"시끄러워,"
가만히 앉아서 츄파춥스만 빨아먹고 있는데 뜬금없이 내 손을 잡아 일으키는 김원식.
그래놓고선 내가 취했으니 먼저 가볼게요…. 란다,
어휴, 내 주량은 지가 더 잘 알면서 왜 이딴 가식을 부리고 있는건지,
"안취한줄 알았는데 취했나보네, 어휴. 엎혀"
"거절은 거절한다"
"거절 안하니까 엎히라고"
"원식 남신님 감사링♡"
데뷔가 코 앞이여서 힐을 신고 연습을 하다가 깜빡하고 신발을 갈아신지 않고 와서 그런지
치킨집을 나가면서 살짝 비틀거리는 날 보더니 김원식이 한숨을 한 번 쉬고 엎히라며 내 앞에 쭈그리고 앉는다.
이런 기회를 거절한다면 오징어가 아니지^^!!!!!!!!!!!!!!!!!
"야, 그리고 누가 모르는 사람이 준 사탕 막 먹으래"
"뭐, 니 친구잖아"
"그래도, 빨리 버려."
"버리긴 너무 미안하잖아"
"그럼 내놔, 내가 먹게"
"미친놈, 쳐 먹어라 쳐 먹어"
날 들쳐매고 가면서 온갖 잔소리를 다 하는 김원식에게 신경질을 내면서 김원식 입으로 내가 물고잇던 사탕을 쑤셔 넣었다.
맛있냐? 개새끼야? 김원식의 뽀글거리는 머리카락을 쭉- 잡아당기며 말하니 뭐가 좋은지 실실 웃고있다.
얼빠진 놈 처럼.
"세수 시켜줘?"
"해줘"
"이리 와"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날 내려놓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자기 딸 세수 시키듯 조심 조심 세수를 시키곤 날 다시 방까지 엎어다준다.
아, 짜식, 오랜만에 이쁜 짓 좀 하네.
"핸드폰 만지지 말고 바로 자라 잠탱아, 내일 안일어나면 놓고 갈꺼야"
"알겠네요, 빨리 가서 자"
"엉, 잘자"
"엉"
방 불을 끄고 나가면서 내일 안일어나면 놓고 간단다.
내일도 늦으면 안무가 선생님한테 욕 많이 먹을껄 뻔히 알고있으면서 저딴 개 소리를 씨부리는 김원식에게
한숨을 한번 쉬고 알겠네요. 라고 하자 또 씩, 웃으면서 방을 나간다.
[하트뿅뿅-♡]
김원식의 말을 듣고 가만히 눈을 감고 있을 때 문자음이 하트뿅뿅- 하면서 울렸고, 반사적으로 일어나 휴대폰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응? 근데 이게 뭐지??? 휴대폰을 들고 온 문자를 확인하니 굉장히 당황스러운 문자였다.
[사탕 좋아하지?]
{츄파춥스 딸기맛이랑 레몬맛! 근데 누구?}
[나와보면 알아, 1층으로 내려와. 5분 있다가]
{어..응..그랭!!}
사탕 좋아하지? 라고 온 문자에 혹시 친구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답장을 해주니 5분 있다가 1층으로 내려오란다.
어떤노무 새끼가 이렇게 장난을 거하게 치나- 누군지 구경이나 하고 혼꾸녕 내줘야지~~~눈누난나!!♬
하며 입고있던 반바지와 나시티 위에 가디건 하나를 걸치고 쪼리를 직- 직- 끌며 1층으로 내려왔다.
1층으로 내려와 앞에 쭈그리고 앉아 이번 앨범에 실릴 미공개 곡을 흥얼 흥얼 거리며 문자를 보낸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대네요 정말 그대네요 그 따뜻한 눈빛은 늘 여전하네요-"
"와, 잘하네. 자작곡이야? 처음 듣는데"
"ㅎ,헐…ㅁ,못들은걸로 해주세요! 데뷔 앨범에 실릴 수록곡이에요…."
"풋, 알겠어."
삼촌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는 박효신 삼촌과 함께 듀엣으로 부른 노래를 눈을 감고 흥얼 흥얼 거리며 부르고 있을 때,
인기척이 들려 눈을 뜨니, 내 앞에 쭈그리고 앉아서 잘하네, 하면서 칭찬을 하는 …… 김종인??????
깜짝 놀랐다기보다는 유출되면 안되! 하는 생각 밖에 안들어 못들은걸로 해달라며 말을 더듬자 풋, 하고 웃으면서 내 머리를 헝클어뜨린다.
"자, 딸기맛이랑 레몬맛 좋아한다고해서 츄파춥스 세 통 사서 분리해왔다."
"에?? 이걸 왜 저한테…."
"원식이한테 들었는데 곧 있으면 데뷔한다며- 일단 지금 현금이 얼마 없어서 이거 먼저 선물로 주는거야, 다음엔 근사하게 저녁 사줄게"
"ㅇ,아니 그니까 오빠가 왜…"
"싫어?"
"싫다뇨, 종인 남신ㄴ…아…."
푸하하-, 김원식 개새끼…. 김원식 덕분에 굽신거리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이미지 관리!! 빠샤빠샤!! 하고 있는 나에게 이런 똥을 주다니,
김원식 덕분에 종인남신님이라고 내뱉었다가 아….하면서 입을 막으니 푸하하- 하며 호탕하게 웃는다.
씨발 씨발…쪽팔려
"얼굴 진짜 빨개졌다"
"아, 이씨!! 이 개놈아!!"
"뭐? 개놈? 푸흐- 진짜 웃긴다 너,"
받은 츄파춥스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손 부채질을 하며 하하; 하고 어색하게 웃자
핸드폰 불빛을 내 얼굴에 비추며 엄청나게 비웃는다.
김종인 씨발!!!!!!!!!!!!!!!!!!!!!!!!!!!! 이미지 관리는 개뿔, 엿이나 드셈^^!!!!!
계속해서 비웃는 김종인 때문에 더 창피해져서 그런지 핸드폰을 빼앗으며 이 개놈아! 하고 소리치자 이번엔 배를 잡고 웃는다.
어쭈, 아주 뒤로 발라당 넘어지겠다. 넘어지겠어,
"아휴, 웃겨서 죽겠네"
"죽지 왜 살았나요"
"너 내 팬이 들으면 큰일 날 소리 한다?"
"허, 웃기셔"
웃겨서 죽겠다는 말을 남기고 내 머리를 푹- 누르며 일어나는 김종인을 확- 노려보며 말하자
거만한 표정을 짓곤 팬이 들으면 큰일 날 소리한다? 하고 날 협박 아닌 협박을 한다.
그런 김종인에게 콧방귀 뀌듯 한껏 비웃어주고 츄파춥스를 품에 안고 일어섰다.
"아가, 사탕 먹고 꼭 양치하고 자야되! 알겠지? 이 멋진 오빠는 이만 가볼게, 피곤하다"
"어이구 어이구, 오빠. 내일 이불 찰 준비하세요."
"이불을 왜 차"
"흥, 그럼 츄파춥스 감사합니다 안녕히가세요"
"그래, 문자나 카톡해라- 전화하면 더 좋고"
"그쪽이 하세요-"
내가 일어서자마자 내 양쪽 어깨를 붙들고선 어린아이에게 말하듯 하는 김종인.
싱글벙글 웃으며 이불 찰 준비하라고 하니 이런저런 말을 잔뜩 늘어놓는다.
어휴, 저기요. 김종인씨, 당신 흑역사 생성이요^^!!! 이불을 뻥뻥!!!^^!!!!멋진오빠는 개뿔^^!!!!!
와..또 초록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부터는 엑소와 빠른 만남을 위해서 전개를 빨리 빨리 할 것 같아요!!
이해 부탁드려요ㅠㅠ!!!!!♥
그리고 원식이는 징어바보 맞습니다!! 츤데레인게 함정인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도 오빠바보인데 츤데레인게 더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싸랑해요! 싸싸싸랑해요!! 독자님 싸랑해요! 싸싸싸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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