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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eves 07

 

^^;;

 

 

 

 

 

 

 

 

 

 

 

 

 

 

 

 

안녕하세요 ^^;;오늘도 부족한 글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ㅠㅠ 과연 언제쯤 훔칠수 있으련지...허허...

저번에 댓글 달아주신 민트님 귤선생님 경보님 불소님 독자1님까지 재미있다 해주시고 기대해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고 정말 사랑합니다^^~

덧글 안달아주셨어도 눈으로 한번 읽어주신 분들도 감사합니다

 

 

 

 

 

 

 

 

 

 

 

 

[EXO/빙의글/조직] the thieves 07 | 인스티즈

 

 

 

 

 

 

 

 

 

 

 

 

 

 

 

 

 

 

나이는 숫자란 말이있다  예나 지금이나 그말은 틀릴게없는 말이다 도둑들사이에서도 세살 버릇 여든까지간다고 어릴때 부터 손을 담근애들이

많고 나나 김준면이나 몇몇은 이미 몸까지 담궈버린 상태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amen의 막내 서울시장님도 어릴때부터 이일을 시작했다 아마

고등학교 초기부터 지금까지 2년정도 여기 저기를 오가며 트랩 퇴로 와이어까지 두루두루 해온 어엿한 도둑이었다

그리고 처음들어온지 3일후 와이어에 죽고 와이어 사는 변백현을 대신에 세훈이가 대타를했던적이있다

 

 

 

 

 

 

 

 

 

 

 

 

"줄 내려주세요"

 

 

 

"줄 내려갑니다 1번줄 부터"

 

 

 

"1번줄 왔습니다 2번줄"

 

 

"갑니다"

 

 

 

 

 

 

 

딱딱했다 정말로 딱딱했다 간간히 욕을 하면서 내려오는 변비의 줄과는 달리 굉장히 얼어붙어있는줄 줄 처음내려보는건 아닐텐데 했다 자랑은 아니지만

줄만 몇년을 타다보니 줄을 내리는 사람의 성향이 어느정도 알수있게 되었다  변백현은 줄이얼어붙은 수준이 아니라

정말 쑥맥 첫키스 처음하는 두그두근한 고딩 남학생처럼 그래서 상당히 웃겨서 사실 그때도 이때처럼 어색했지만 나는 까놓고 말했다

 

 

 

'변백현  여자다룰때처럼 내려봐 침대매너 같이'

 

 

'......!!'

 

 

 

 

 

 

무전으로도 다느껴지는 푸릇푸릇한 냄새에 웃어버린게 기억이나서 나도 모르게 하하 하고 조용히 웃었고 그리고 들려오는 무전

 

 

 

 

"뭐가 그리 웃기십니까"

 

 

 

 

"아니 아니 니 줄타니까 변백현 줄 탈때가 생각나서"

 

 

 

 

"백현선배 줄이요?"

 

 

 

"그때도 분위기 이랬는데 서울시장님 내가 줄 3년탄사람으로써 알려줄께"

 

 

 

"..............."

 

 

 

"누난 야생마 같은 남자가 좋다 그러니까 야생마 같은! 저돌적인!

침대위를 뛰어다..니는.. 아차..  그럼 하아 슉 갑시다."

 

 

"줄 내려갑니다"

 

 

 

 

"귀염성없는 시키"

 

 

줄 내려간다고 딱딱하게 말하는 오세훈을 보며 나즈막히 귀염성 없는 시키라고 했더니 디오가 물품는 소리가 들린다  아마 서울시장도

들었을텐데 별말이 없다 그래도 나름의 수확은 있었다 딱딱했던 줄이 꽤나 잘 훈련된 말처럼 숙련된 줄이 느껴졌다 바로 이렇게 까지 할줄은

몰랐지만 변백현보다는 훨씬 나았다 변백현은 한달뒤에야 고쳐졌기 때문에 여튼 이런헛소리를 할때가 아니라 정해진 물건이 먼저였다

환풍기를 뚫고간 그곳엔 거대한 유리벽에 감싸여진 그리고 레이저가 그득히 반사되는 그안에 다이아가있었다

 

 

 

 

 

"출입성공  줄 1m 만"

 

 

 

 

 

 

 

"내려갑니다"

 

 

 

 

"스톱!!!!!!!!너무 아슬아슬한데?"

 

 

 

 

"야생마 처럼 하라매요......"

 

 

"뭐?"

 

 

 

 

디오의 사촌동생이들어왔나 갑자기 목소리를 작게해서 혼잣말이 많아져, 일단 다시 알아들을 틈새도 없이 아슬아슬하게 다이아를 꺼내고

모조품까지 가져다 두는데 성공한 나는 이번엔 훈련된 말이 아니라 야생마를 타고 올라왔다 옥상에는 내가 올라오는걸 확인하고 다가오는 서울시장님이

있었다

 

 

 

 

 

 

 

"뿌잉뿌잉"

 

 

 

 

"뭐야?"

 

 

 

 

 

"귀엽죠? 그러니까 귀염성없다는 말은 취소"

 

 

 

 

느닷없이 다가와서 나에게 보여준것은 무표정의 뿌잉뿌잉이었다 C가 하면 상당히 징그러운 느낌이 강한그애교를 하는 저의가 뭘까?

했는데 무덤덤하게 귀염성없다는 말은 취소하라고 한다 왠지 뭔가 C의 허당짓과 디오가 무뚝뚝함을 너무 잘 섞인애 같아서 휙돌아가는 오세훈을

쫓아서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면서 말했다

 

 

 

"그래 그래 취소 아이구 내새끼"

 

 

 

이게 모정의 맘인가 보다

 

 

 

 

 

 

 

 

                                           the thieves 07

                                                         w.KJ 

 

 

 

 

 

 

 

 

 

 

 

 

 

 

 

 

 

 

 

 

 

 

 

 

 

 

카이가 사라지자 마자 예고한듯 양손가득 커피를 가지고 C가 돌아왔다 눈동자가 흔들리는 내눈을 봤는지 카이가 사라진 장소로 성큼 발을 옮기려하는걸

막았다 내가 바보였다 도발아닌도발에 넘어가게된 꼴이어서 도둑의 본질상 아무도 믿지 않는게 정상이다 당연한사실을 잊어먹고 한방 먹히는게

우스웠다 대신 성을 내는 C도 우스우긴 매한가지였고

 

 

 

 

"그자식이 무슨 말을했길래 한대치러가자"

 

 

"C 가자 커피 얼음 녹겠다"

 

 

"안억울해? 안답답하냐고?"

 

 

"C 이 바닥에서의 암묵적인 룰이나 매한가지야 네가 잘알잖아"

 

 

"그래도.."

 

 

 

우리강아지 어깨가 생명인데 어깨를 그렇게 축 쳐지면 더 추락할꺼 같아 내가 괜찮으니까 이제 돌아가자 산책은 충분하게 한것같은 기분이 들어

나먼저 발걸음을 떼면서 그리고 천천히 뒤를 돌아 웃음을 지어보이며 말했다

 

 

"C 착하지? 이리온"

 

 

 

 

 

 

 

아무말이 없이 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C의손에서 커피를 한잔빼서 천천히 빨아마시며 성당으로 향했다 그리고 이짧은 데이트가 C에게도 꽤나 맘에

들었는지 웃음을지으며 향한다 문을 조심히 열며 들어간 성당에는 시체가 3구 정도 쓰러져있었다 신앞에서 배까고 자고있는 첸과 장비정리하다가

서울시장님과 같이쓰러진 변백현까지 그리고 제물대 옆에서 몇시간째 모니터 앞을 떠나지않던 디오와 김준면이 뒤를 돌아본다

 

 

 

 

 

 

"저기 사망하신 분은 나중에 천국 가실라나?"

 

 

 

"기도 열심히 하면되"

 

 

 

"배를까면서 자는데도?"

 

 

"....글쎄다"

 

 

 

"별로 진전된게 없나봐?"

 

 

 

"아니 낼부터 호텔 훑어 봐야지 게임잘해?"

 

 

 

"나쁘지는 않지"

 

 

 

 

 

 

 

이번엔 뭘시키실라고 게임잘하는 지안잘하는 지 물어보시나 그래도 나름 좀한다 내일부터 줄을 타던지 아니면 새로운 강남여자로 다시 태어나는가

둘중하나겠지 나쁘지는 않다 라고 말을 한 동시에 김준면의 계획이 입에서 술술 쏟아진다 마른세수를 하면서 하루동안만 자기 자식들쓰면서

살아보라고 한다 그리고 꽤나 어이가 없는 말을 꺼냈다

 

 

 

 

"ooo"

 

 

 

 

"왜 자식들 넘겨주기 안타까워요?"

 

 

 

 

"그게 아니라  니 이번 파트너는 카이"

 

 

 

 

"장난해요?"

 

 

 

 

"나도 지금 최선의 방법을 찾아서 얘기하는거야"

 

 

 

 

 

"그럼 C는 , 언제까지 해야되는데"

 

 

 

 

"이번일까지"

 

 

 

 

 

나도 납득 잘 안갔지만 그 사실을 나에게 말하는 김준면도  답답한지 다른사람 분의 커피를 다 마시고있었다 나도 한대 더할까하다가 아까 벅벅피운게

생각나서 그만두었다 같은팀이지만 나와 김준면이 카이를 꺼림칙하는 이유는 저번에도 말했듯 원하는 것이 없기때문이다 간단한 이유처럼 보이겠지만

도둑이 원하는게 없다는 건 참으로 아이러니한일이다 아니면 좀 더 큰것을 원하기에 그럴수도 있는 것이라는 예감이 강했기에 경계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럼 빨리빨리끝내자"

 

 

 

"oo말 처럼 쉬운일이 아니네 내일 다시 내려줄께"

 

 

 

 

 

 

그렇게 빈컵을 흔들흔들 들면서 카이가 그랬듯 김어둠속으로 김준면도 서서히 사라졌다

 

 

 

 

 

 

"아 그거 건들지마 건들지말라고 개새야!!"

 

 

 

"어 미안 터졌네?"

 

 

 

"C!!!!!!!!망할놈아!!!"

 

 

 

 

 

 

오늘은 이상하게 귀에 거슬릴 만큼 성당안이 시끄러웠다 본래 성당은 늘 조용해야하는것아닌가 조금 띵한머리를 붙잡고 일어났을땐 어디서 퍼진연기인건지

연기가 자욱했고 그연기사이로 히미하게 움직이는 두 비글이 있었다 한 그림자는 길고 하나는 짧은 걸로보아 C와 변백현임이 틀림없었고 그리고 얼마되지않아서

총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나이프 휘둘려지는 소리까지 첸의 성질까지 긁어버린 건지 우아아악 하는 소리도 같이 들린다

 

 

 

"너네 다죽고싶어!!!"

 

 

 

"으아아앙악!!"

 

 

 

 

"거기까지 손해봐서 대줄거 아니면 칼 다시넣어놔 첸"

 

 

 

애들이야 애들 하는 사이 피곤한 몸을 이끌고 마른세수를 하며 나오는 김준면이 우리들을 모이게 했다 아마도 오늘부터 시작할 도둑질에 대한

모든 계획이 완료됬단 소리 던지 카이가 내 파트너란게 달라지지 않는 사실 이던지 둘 중하나였다 수염이 부적 자란 만큼 혼이 빠진 목소리로 얘기한다

 

 

 

"오늘 새벽 1시 K호텔 마에스트로 방부터 털거고 일단 내가 첸이랑 마에스트로를 만나서 시간을 벌꺼고

 길어야 20분인데 ooo이 먼저 줄타고 가서 애들 부터 "

 

 

 

"카이랑은 따로 올라가나?"

 

 

 

"어 넌 줄타고 걘 엘리베이터 타고 시에르바 잘 에스코트 하고 오면되"

 

 

"..........어디서 시작해"

 

 

 

"넌 일단 ooo이랑 18층 룸하나 잡아줄께 거기서타고와  카이는 여자 두분 잘 에스코트하고"

 

 

 

"........................"

 

 

 

"C랑 첸은 나랑,ooo은 카이 랑시에르바, 나머지는 알지 7시 부터 준비해놔"

 

 

 

"cctv는 ?"

 

 

"3분 대체영상있습니다요 설치나 잘하시고...하 뭐

그럼 기도나 할까요?"

 

 

 

 

 

 

 

이때 만큼은 다들 불평없이 손을 모으며 기도한다 김준면의 긴 주기도문 후 성당안에는 잠시나마 경건함이 느껴졌다

한참후 모두 뱉어낸다

 

 

 

"amen"

 

 

 

 

 

 

그럼 훔치러 그만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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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민트예요!!! 4일만에 돌아오셨어요ㅠㅠ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늘도 좋은글 읽고 갑니다 다음편 기다리고 있을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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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민트님 안녕하세요^^~ 너무 많이 기다리게했네요ㅠㅠ 저도 학교를 다니다 보니 ㅠㅠ 늘 달아주시는 댓글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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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귤선생 입니다!!!오늘도 짱 재밌어요!ㅜㅜ 종인이 왜이렇게 어두워요??ㅜㅜ 무섭게 시리...찬열이는 왠지 여주를 배신 하지 않을것 같은기분이 드네요!ㅋㅋ세훈이 뿌잉뿌잉 하는거 왜이렇게 귀여울까요?ㅋㅋ우쭈쭈 귀염성있는 세훈이ㅋㅋ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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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귤선생님 안녕하세요^^~ 종인이는 여기서는 좀 어둡게 나와요 ㅠㅠ 다음기회가 있다면 밝게 하고 싶네요 ...하..C는 여주의 애완견 같은 존재니까 배신은 안할꺼예요 ㅎㅎ 세훈이는 보라에서한 무표정 애교보고서 ㅋㅋㅋ 되게 귀여웠거든요 ㅎㅎ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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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ㅣㅓㅁ하!!!아 올라오길얼마나기대했는데ㅠㅠㅠㅠ 재밌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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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안녕하세요 ㅠㅠㅠ 기대해주셔서 감사하고 덧글도 감사합니다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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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와진짜멋있어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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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멋있다니 ㅠㅠㅠ 덧글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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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이해안되는부분이있긴하지만 전체적으로너무재밌어요ㅋㅋㅋㅋ 다음편도기대하겠습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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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댓글에 써주세요^^;; 가능한만큼 설면드리겠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구요 덧글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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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흐엉ㅡㆍ8화나왓나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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