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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 오늘 울어도 되는 날 맞죠, 맞지. 

아무리 생각해도 맞는 것 같아서 울고 시작하겠습니다. 

물론 상남자인 저는 울지 않고요, 예.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고 또, 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무엇을? 사담을. 

그러기 위해서는 강탈 전에 얼른 닉네임을 바꾸고, 바꾸고, 바꾸고... 

오늘도 이렇게 고민을 합니다. 

그건 그렇고 제가 벌써 사담을 한 지 195일, 195일.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같습니다, 언제나 하는 말이라 부끄럽지만요. 

벌써 6개월이 지난 거잖아요, 이게? 정말 실감이 도통 나지 않네요. 

실감 나시는 분? 아마 없을 거라 예상을 하지만 제 예상은 매번 틀리니까. 

 

결론은 신알신해 준 모든 분들과, 그렇지 않았어도 가끔 얼굴 비춰주시는 분들. 제 사담에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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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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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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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일등.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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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와, 나 일등했다. 와. 씨발. 와 나 일등. 여하튼 (1/89)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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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긴, 귀엽긴. 그랬어요? 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따라 오구오구, 그렇게 하고 싶은 기분. 사담을 오래 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정말. 십 년만 딱 하면 천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요, 농담. 오늘 좋은 하루 보냈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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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하, 도장 받아야 되는데 도장이 없네요. 좋은 하루 보냈죠, 나름. 퍼질러 잤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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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장, 도장. 다음 글에서 두 개로 찍어드리겠습니다. 핸드폰으로 찾으면 되는데 지금 배터리가... 거의 없어서 충전 중입니다. 제 핸드폰이 한 번 꺼지면 다시는 켜지지 않는 병에 걸렸거든요. 아, 잠은 정말 좋죠. 언제나 자도 좋은 것이 잠입니다, 잠. 저도 자고 싶네요, 얼른. 열 시 전에는 자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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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만약 정국이가... 열 시 전에 잘 잔다면... 전 열 시 전에 절대 못자는 병에 걸렸거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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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도장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형은 진짜 웃긴 거 알고 계셔야 됩니다, 진짜로. 열 시 조금 넘어서 자는 거로... 그런데 왜 열 시 전에 절대 못 자는 병에 걸렸어요, 걸렸어. 혹시 제가 너무 잘생겨서 제 생각을... 형, 저 때릴 거예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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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섹스국에게
어머님 날 낳으시고 정국이는 잘생겼지만, 그건 아니고... 자필... 정국이 참 잘 웃네요. 이상하게 열 시엔 절대 못 자겠더라고요. 아니, 고딩 때 야자 할 때, 예? 그 때는 적어도 10시에 끝났는데 어떻게 10시에 잔답니까. 전 안 됩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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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3에게
그럼요, 그럼. 제가 원래도 잘 웃는 편이기는 한데, 형이랑 대화를 하면 훨씬은 더 웃게 된다니까요. 우리 형이 너무 웃겨요, 웃겨. ... 그리고 저는 워낙 잠이 많아서 하루에 10시간 이상은 자야 다음 날 제대로 생활할 수 있습니다. 기본으로 15시간은 자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저는. 너무 심각하긴 하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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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섹스국에게
...정국아, 심각한데요... 정국이가 왜 짝을 못 사귀는지... 알 것 같으면... 알 것 같네요... 15시간... 15... 하루는 24시간... 15... 정국아... 9시간... 9시간 활동...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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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2에게
물론 요즘은... 그렇게 못 하고 있지만 그래도 전에는 잘 그렇게 잤던 것 같습니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요, 네. 조금이라도 더 한가해지면 남은 시간들을 또 잠으로 채울... 이래서 제가, 이런. 그래도 이렇게 형이랑 노는 게 좋으니 괜찮은 것으로. 10시간 자도 많은 편이에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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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섹스국에게
10시간이면 그냥 잠이 많은 거죠. 심각한 편은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8시간 자는 전짝에게 잠 많이 잔다고 뭐라 했거든요. 그러지 말아야겠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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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우, 형. 앞으로 잠을 줄여야겠어요. 여기서 잠을 늘렸다간 형한테 혼날 것만 같은 그런 기분? 형, 형. 8시간은 정말 보통... 자는 거 아니에요? 저게 어떻게 많이 자는 거야, 저 시간이 어떻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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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섹스국에게
정국아 15시간은 아니에요, 응. 아니야. 그건 아니야. 10시간은 제 넓은 아량으로 우리 정국이가 많이 피곤하고, 잠이 많고, 요즘 겨울잠을 자는구나. 하겠지만. 15시간은 아니에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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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서른세 번째 인사? 서른네 번째 인사인가. 오랜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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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생각하기에, 제가 예상하기에, 제가 확신하기에 서른네 번째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정말로요, 정말. 제 느낌이 잘 꽂히고, 잘 맞는 편은 아닌데 지금은 확실하게 꽂혔거든요. 그런데 너무 오랜만이죠, 오랜만. 이 오랜만이라는 말을 없애야 합니다, 아주. 그래야 자주 볼 수 있을 테니까? 이건 너무 억지인가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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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그럼 서른네 번째 인사로. 그동안 늘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오랜만이네. 그동안 잘 지냈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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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맞아요, 노 타이밍. 노 타이밍 = 맞지 않는 타이밍 = 백현 형을 볼 수 없음 = 서른 번째 인사까지는 빠른 시간 안에 이루어졌던 것 같은데 마흔 번째 인사는 도대체 언제 될지 모르겠음. 이런 것들이죠, 이런 것들. 제 마음이 슬프다는 겁니다, 형. 무튼 저는 아주 잘 지냈죠. 형은요, 형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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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형은 나름 괜찮게 지냈다. ㅋㅋㅋㅋㅋㅋㅋ 네가 자주 오면 마흔 번째 인사 금방 하지 않을까. 아마도? 날씨도 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고 다녀라. 감기 조심.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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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9에게
나름 괜찮게? 조금 걸리는 것도 같지만 괜찮게, 라는 게 있으니 넘어가는 거로. 제가 자주 오면, 정말? 그러면 우리 형 믿고 하루에도 몇 번씩 신알신을... 이건 조금 오바인 것도 같고, 자주 오겠습니다. 예전처럼 저도 자주 오고 싶은데, 왜, 안 될까요. 울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너무 건강해서 감기에 안 걸려요, 안 걸려. 형이 걸리면 저한테 혼나는 거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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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섹스국에게
요즘 다들 바쁘니까 어쩔 수 없잖냐. ㅋㅋㅋㅋㅋㅋㅋ 형이 꼬박꼬박 올 거다. 걱정 마시고. 감기 안 걸린다면 다행이네. 혼나는 건 모르겠고. ㅋㅋㅋㅋㅋ 장난이다. 감기 안 걸리게 따뜻하게 입고 다닌다, 형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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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5에게
다들 바빠서 문제예요, 정말. 저만 안 바쁜 기분? 저야 딱히 하는 것 없이 자는 게 일상이라 문제이고, 네. 그래도 우리 형이 꼬박꼬박 올 거라고 저랑 약속도, 복사도, 코팅도. 믿을 거니까 꼭 오셔야 돼요, 형. 아, 저 지금도 아이스크림 들고 있습니다. 추울 땐 역시 아이스크림. 인정이요, 인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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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섹스국에게
어, 형이 꼬박꼬박 온다고 약속, 복사, 코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추울 때는 오뎅 국물을. 아이스크림 안 된다. ㅋㅋㅋㅋㅋ 형 갑자기 따뜻한 떡볶이 먹고 싶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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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3에게
약속, 보탕, 코팅. 아, 오뎅 국물. 진짜 갑자기 오뎅 국물이 막 땡기는 기분입니다. 사실 뭐든 다 땡기지만요, 배고파라. 분명 먹었는데 배고픈 건 제가 돼지라는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 인정이고요, 인정. 형, 저 떡볶이도 먹고 싶은데 사... 사... 사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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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댓글은 처음 남겨보는 것 같다. 신알신을 한다거나 찾아보지는 않지만 그냥 꾸준하고 독자들한테 진심인 것 같은 모습이 늘 보기 좋다. 오늘도 하루 마무리 잘하고, 이르지만 좋은 밤 되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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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처음이라니, 처음. 그러니까 퍼스트, 그거? 그거 말이잖아요, 처음. 저는 물론 두 번째, 세 번째, 백 번째. 뭐든 좋지만 처음이라는 것에 조금 더 설레거든요, 그래서 지금 매우 많이 설렙니다. 진심이라, 진심. 제 마음도 알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셨으면 좋겠고 제 바람은 몇 번 더 보는 것? 된다면 몇 십 번도 좋고요. 언제든이요, 언제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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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긴 댓글인데도 답글이 빠르네. ㅋㅋ 조잘조잘 귀엽다. 어, 그래. 지나가다 또 예쁜 말 써놓은 글 보면 칭찬하러 온다. 사람이 많은 것 같으니 굳이 기억할 필요는 없지만 칭찬해주러 오는 백현이 형으로 들어만 놔라. 쓰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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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제가 말은 좀 못 하는 편이지만, 예. 횡성수설이거든요, 그 유명하다는. 그런데 타자는 좀 빠릅니다. 어느 정도냐면 타자 경진 대회에 나가서 일 등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었던 적이 있었죠, 있었어. 영어로 꽤 빠릅니다. 이거 자랑 맞고요, 맞아. 아, 이제 예쁜 말 많이 써야겠어요. 학원을 다닐까, 다녀. 형 많이 볼 수 있게요, 백현이 형. 앞으로 자주 오세요, 꼭이요, 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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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타자가 빠른데 정확도는 안 떨어지냐, 횡설수설. 자꾸 말 이어달고 싶게 답글을 다네. 타자는 형도 존나 빨랐다. 초등학교 때 존나 반에서 몇 등 안에는 들었던 것 같은데. 요새는 어떤지 잘 모르겠네. 이따 타자 검정이나 해봐야겠다, 오랜만에. 말투에 특징이 있네, 있어. 흥이 많은 건지, 리듬을 타는 건지. 어쨌든 재밌네, 재밌어. 오냐, 보일 때마다 점이라도 찍고 가도록 노력해본다. 너무 자주 오면 형 매력이 쩔어서 안 오는 날 존나 허전할 거니까.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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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0에게
정확도도 빠른 타자에 비해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정말. 그리고 그게 또 제 매력 아니겠습니까. 수많은 매력들 중 하나인 말 이어달고 싶게 답글 달기. 농담이고요, 농담. 매력이라고 해봤자 몇 개 없거든요. 잘생긴 거, 멋진 거, 그런 것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농담이고요, 농담. 절대 저 때리려고 오시면 안 되고요. 그런데 말투에 특징이 있다는 말은 또 처음 듣는 것 같습니다. 기분 좋은데요? 리듬 타라는 노래도 생각이... 점도 좋죠, 점. 아, 우리 형의 매력 또 보고 싶게 만드네. 밀당 잘하시는 것도 형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인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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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섹스국에게
횡설수설을 오타 내서 존나 놀린 거다, 횡성수설. 그래도 수많은 댓글과 답글과 답답글 사이에 존나 정성을 들이고 있으니 짓궂게 쓸데없이 그런 걸로 놀리진 않겠고. 잘생긴 거, 멋진 거, 등등 형 매력에도 존나 포함인 것 같고. 때리려고 오는 것 대신에 머리 쓰다듬어 주려고 오도록 노력, 그래. 노력은 해본다. 말투의 특징이 그거잖냐, 끝에 말 한 번 더 반복하기가, 반복하기. 따라 하려니까 힘드네요, 힘들어. 쓰는 말버릇을 모르셨을 수도 있고, 있지. 밀당은 개뿔이고 그냥 그럴 듯한 소리 좀 해봤으나 매력이 많은 건 인정. 저녁은 챙겼냐.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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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6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네, 그래. 전 제가 오타... 몰랐습니다, 정말. 수정하기는 일단 좀 나중에 하는 거로 하고. 다음 번에는 절대 오타 내지 않고 빠른 타자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실시간 타자 경진 대회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고요. 그러면 섹스국배? 이렇게 되는 건가. 우리 형은 멋진 거, 잘생긴 거 말고 예쁜 거, 귀여운 거, 씹덕이 터지는 것? 아주 잘 어울립니다, 아주요. 아, 저는 저녁 없으면 못 사는 놈이라 당연 챙겼습니다. 밥으로 챙기진 않았지만 많이 먹었으니 밥과 동급인? 동급. 형도 저녁 챙기셨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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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내가 많이 아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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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갑자기 노래 하나가 생각났어요, 아낀다라고. 딱 말에 좋은 노래인 것 같습니다, 네. 제가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고요. 뭐랄까, 사랑 노래를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런 분위기는 참 좋더라고요. 제 스타일이야, 스타일. 그래서 오늘은 제 생각과 함께 하는 좋은 하루 보내셨다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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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그러게. 얼른 필명을 바꿔야 할텐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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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이게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느끼면 그만큼 게을러지는 게 저여서, 한 달도 더 남은 시간에 아주 게으른 생각들만 하고 있는 저입니다. 12월 돼서 바꾸면 되겠지, 그런. 말도 안 되는 것들이요. 사람이 이래서 부지런해야 한다고 하는 건데 말이에요. 어떻게 해야 제가 정신을 차릴 수 있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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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리 오빠! 부둥부둥. 쪼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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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우리 꼬미 왔어요, 꼬미? 학교는 당연히 끝났을 테고, 학원 끝난 시간은 아닌 것 같고. 학원에 있어요, 지금? 아니면 오늘은 학원 안 가는 아주 좋은 날이려나. 저는 당연히 후자가 좋지만요, 후자. 쪼옥, 쪽. 그건 그렇고 오늘 학교는 잘 다녀왔고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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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형은 컨셉 윤기 형. 정국이 오래 보고 싶으니까 필명 잘 생각해보자. 정국이랑 잘 어울리는 걸로. 뭐가 좋을까. 그리고 벌써 195일이라니. 시간 엄청 빠른 것 같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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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잘, 아주 잘이요 형. 사실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서 문제가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네. 이것도 하고 싶고, 저것도 마음에 들고. 저도 분명 빨간펜을 했었는데 저보다 더 씽크 좋으신 분들이 넘쳐서 문제예요, 문제. 물론 문제는 아니고 저한테는 좋지만요, 아주 좋아. 아, 아. 195일. 형도 실감이 잘 안 가죠? 되게, 정말, 엄청. 오래 된 것 같아요. 백의 단위가 2로 바뀌면 또 더 설렐 듯한, 그런 기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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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응, 이백일 되면 뭔가 더 특별할 거 같아. 쓰담. 정국이 마음에 드는 필명이 많아서 고민이겠네. 형은 정국이 뭐든 어울릴 거 같아. 지금 딱히 떠오르는 게 없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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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엄청요, 엄청. 차라리 마음에 드는 필명이 없으면 이렇게까지 고민을 안 했을 것 같은데 너무 많으니까 문제가 더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형이 그렇게 말해주시니 입꼬리 쓱 올라간 건 절대 비밀이 아니고요. 저녁은 챙긴 거예요,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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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음, 형은 아직 저녁 안 챙겼어. 아까 피자 좀 먹었거든. 이따 배고프면 뭐라도 주워 먹게. 정국이는? 저녁 챙겼어? 형이 나중에 필명 예쁜 거 생각나면 알려줄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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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18에게
아직 저녁 안 챙겼어요? 아무리 피자를 먹었다고 하더라도 피자는 피자고, 밥은 밥이고. 벌써 9시 다 되어가는데, 안 챙길 건 아니죠? 배고프면 꼭 제대로 챙겨 먹어요, 형. 그리고 우리 형이 생각해 준 필명 보게 꼭 기다려야지, 꼭.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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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섹스국에게
응, 꼭 배고프면 챙길게. 쓰담. 안 그래도 집에 마카롱 있어서 먹으려고. 근데 그러려면 형이 필명을 아주 골똘히 생각해야 되겠는데? 정국이가 쓸 건데 아주 근사한 걸로 해야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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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9에게
마카롱 좋죠, 마카롱. 사실 마카롱을 자주 먹은 편은 아니고 아주 가끔, 그것도 몇 번밖에 안 먹었는데 맛있긴 맛있더라고요. 근사한 거라, 근사한 거. 형이 생각한 거면 뭐든 안 근사하겠냐만은요. 그런데 마카롱 한 개는 제, 제 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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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섹스국에게
응, 정국이 원한다면 줄게. 형네 집으로 와. 형이 사실 단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마카롱은 가끔 생각날 때가 있더라. 주면 먹기도 하고. 근데 정국이는 참 말을 예쁘게 하는 거 같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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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35에게
형네 집으로? 주소만 알려주신다면 바로 뛰어갈 자신이 있을 정도로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형. 물론 마카롱만 보고 가는 건 아니고 우리 형이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서. 저보다 말을 훨씬 더 예쁘게 하는 건 우리 형이죠, 정말. 저를 이렇게 기분 좋게 하는데? 정말로요, 정말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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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섹스국에게
쓰담, 착해. 기분 좋다니 형이 더 기분 좋은 거 같아. 정국이 형네 집 오면 마카롱 말고도 맛있는 거 많이 줄게. 음, 별로 맛있는 거는 없지만 사서 줄게. 아, 형 김치볶음밥 만들 줄 아는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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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
형이 저 중에 하나... 진짜 시간 빠르네. 실감 안 난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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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시간 진짜 빠르죠? 다행이다, 다행이야. 저만 실감이 안 나는 게 아니었어서요, 정말. 매번 디 데이를 확인하는 편은 아닌데 가끔씩 이렇게 확인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정말로요. 시간이 벌써 이렇게, 벌써... 지금도 이런 기분인데 사담 일 년이 됐을 때는 어떤 기분일까요. 당연 그때도 형이 제 사담에 와주시겠죠? 당연, 당연히? 저 이거 절대 협박 아닙니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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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형이 그때도 사담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은데. 그래도 가끔 와서 인사하고 갈 수는 있지 않을까... 정국이도 일 년 되기 전에 사담 그만두지 마라. 그 이후로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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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사담에 있으면 왜 안 돼요, 왜. 어? 물론, 어. 우리 형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래야 되지만, 아주 가끔은 괜찮지 않을까요? 공부나 다른 거 하기 싫을 때 가끔 와서 찡찡, 찡찡이. 찡찡이 경수. 놀려야지, 놀려야지. 그 이후로도 그만 안 둬야죠, 정말. 저 약속 잘 지키는 사람이란 거 알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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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어어, 그럼 이렇게 바로 찾아오는 건 어렵겠지만 가끔 와서... 역시 찡찡은 좀 아닌 것 같고, 안부 전하고 간다. 글쎄, 정국이가... 약속을... 잘 지키지, 그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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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2에게
그런 것도 좋아요, 형. 오랜만에 하극상을 좀 넣어서 경수야, 경수야. 나는 그런 것도 좋아. 그런 거 있잖아, 왜. 올린 지 며칠이나 된 글에 댓글 남기는 것도 좋고, 전 글에도 좋고. 몇 시간 전 글에도 좋고. 그러면 언제든 확인하고 답글 달 테니 망설이지 않았으면. 그런데 경수 형, 어? 저만큼 약속 잘지키는 사람 웬만해서 없지 않을까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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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섹스국에게
하극상 오랜만이네. 형이 예전에 존대 어색하다고 했던 거 기억난다. 그럼 형이 지난 글에 댓글 남겨도 답해주는 걸로, 약속? 얼마나 잘 지키는지 보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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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8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아. 기억이 납니다, 나. 하극상이 좋더라, 하극상이. 특히 경수한테 하는 하극상이 좋더라. 경수 놀릴 때만큼 재밌는 것도 흔하지 않죠, 정말. 아, 그럼. 약속, 코팅, 복사, 그런 것들 전부 다. 언제 달아도 제가 다, 이제. 연동도 해서 다 돼요, 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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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이야, 축하. 댓글은 이번이 두번째인 것 같은데 89 엄청나네. 앞으로도 쭉 흥하기를 바란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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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두 번째라, 두 번째. 제가 두 번째도 또 엄청 좋아하는 것 어떻게 아시고요, 네. 아마 사담을 오래 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기분은 끝내주고요.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해주셨을 거라 생각 못 했거든요. 다음 번에 만약, 줄어, 계시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큰, 눈물을... 농담이고요, 농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죠, 그래서 우리가 세 번째로 보든 날도 생기고? 저는 콜이요, 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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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수정 누나. 벌써 그렇게 됐구나. 가만히 보면 시간이 되게 빠르게 흘러 가네요. 일단 정국이 필명을 좀 어떻게... 아무튼 축하해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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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50일, 100일, 150일. 이때도 시간 엄청 빠르다, 실감이 안 난다. 이렇게 말했었는데 지금은 더 안 가는 거 있죠, 누나? 백의 단위가 2로 바뀌는 게 5일? 남았다니. 정말 믿기지 않습니다, 누나. 그리고 백의 단위가 또 3으로 바뀌려면 필명을... 그러니까요, 그러니까. 욕 좀 먹고 색스국 할까, 그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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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와, 근데 그렇게 느끼면 늙은 거래요. 시간이 빠르다고 느끼면 나이를 먹어가는 거라고... 엄청 믿기지가 않지만, 그러고 보니까 올해도 금방이네요. 그러네요. 필명을... 3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필명을... 욕만 먹으면 다행일 것 같은데. 막 위험한 순간이...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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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 저 아무래도 늙은 것 같죠, 누나? 이런, 이런. 제가 늙고 말았어. 그래서 요즘 체력이 더 딸리는 것 같아요. 전보다 더 잠이 많아졌거든요. 전에도 심각한 편이었는데 이제는 아주 심각한 편이 되어버린 건가 싶을 정도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만 먹으면 다행, 그게 맞는 것 같네요 누나. 아무래도... 강탈이 너무 무섭긴... 저 쫄보예요, 누나?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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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앗... 스국이 늦었지만 축하햇. ㅋㅋ 깨~! 오빠가 저 독자들 안에 한 멍이라는 게. 헉헉 기뻐... 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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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감사합니다, 형. 형한테는 언제나 감사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는 부분, 없지 않아 있는을 넘어 아주 많죠, 아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형이 저를 신알신해 주셔서 아주 기쁩니다, 기뻐. 형이랑 친해진 건 더 기쁘고요. 형이 지어주신 스국이 별명 놓치지 않을 거예요. 이런 광고 기억하시는지. 갑자기 생각이... 무튼. 그래서 말인데 색스국 어때요, 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국은 그대로, 그대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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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현
저도 언제나 고맙고, 앞으로도 고마울 거예여. 음... 지금까지 수고했고, 앞으로도 수고해여. 사실 지금 밖이라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녜. 고맙다고여, 고마워. 정신이 하나도 없네, 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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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밖이에요? 손이 춥겠다, 우리 누나 춥겠어. 우리 배추 누나 추울 테니 손 따뜻하게, 몸 따뜻하게, 옷 두껍게. 꼭 그렇게 입고 다니고요. 제가 훨씬은 더 고마워요, 누나. 배로는 고마워, 배. 배? 타는 배? 먹는 배? 배? 농담이고요, 농담. 저는 이런 류의 농이 좋더라. 아무튼 걱정 많이 되니까 일찍 집에 가야죠. 밖에 있지 말고, 예?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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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윽, 귀여워라. 이제 집 가려고여. 와이파이가 없으면 저는 사라지니까... 정국이가 가기 전에 미리 인사할게여. 남은 하루도 잘 마무리하고, 잘 자여. 정국이, 슥슥. 쪽.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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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이제? 그래요, 그래. 나중보다는 이제가 훨씬 나은 거니까 꼭 늦지 않게 들어가고요, 어두우니까 무서우면 저를 부르고요. 부르는 방법은 텔레파시. 우리는 잘 통하는 사이니까요, 누나. 우리 누나도 몇 시간 안 남았지만 남은 하루 더 좋게 보내시고 덤으로 제 생각도... 굽신굽신. 그런데 저 설레 죽을 뻔. 쪽, 쪼옥.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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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그카니까 빨리 필명 바꾸고 그캐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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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럼요, 그럼. 우리 형이 하는 말인데 제가 지켜야지, 안 지킬 수 있겠어요? 제가 아주 조금 게으른 듯한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꼭 고쳐서, 우리 형 오래 봐야죠. 저는 형 엄청 오래 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형도, 형도?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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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오래 보고싶고 그카니까 내가 이래 그다지 친하지도 않은 니한테 제촉하고 그카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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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럼요, 그럼. 아니, 우리가 안 친해? 사실 많이 본 거라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친한 사이 아니었어요? 서운하네, 서운해. 물론 서운하다는 건 농담 아닌 농담. 진심 반 농담 반? ㅠㅠ, 저 삐쳤습니다. 장난이고요, 이제부터 우리 절친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우리 이제 완전 친한 사이. 알겠죠? 제 마음대로 우리 엄청 친한 사이가 된 겁니다. 알겠죠? 이거 강제, 강요 그런 거 맞아요.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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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뭐가 서운타고 그카는긴데... 쪼매 미안하고 그칼라 그러잖아... 그래, 인자 우리 앞으로 친한 사이인기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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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27에게
농담이죠, 농담. 물론 진심이 반 섞여있는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제부터 우리 친한 사이로 하는 거예요, 정말? 저 기뻐서 쓰러집니다, 쓰러져. 제가 쓰러지면 우리 형이 해야할 행동은 인공호흡, 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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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울어라. (짝) 울어라. (짝) 89명 중 한 명으로써 축하합니다. 짝짝짝. 배터리가 아마 댓글 쓰면 바로 나갈 것 같아서 혜자국 답게 다음에 도장 두 개 주세요. 오늘도 동사 직전인 박수영을 보고 정국이는 옷 따뜻하게 입길. ㅋㅋㅋㅋㅌ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 다음 생일도 축하해주기 위해 존재하는 박수영. 그 때까지 보자, 구가. 아, 1퍼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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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누나, 제가 누나가 울으라면 우는 남자로 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론입니다, 물론. 저 엄청 잘 울잖아요, 누나. 누나가 하프 치라고 하면 울고, 울고, 울고. 저는 쫄보. 잘생긴을 붙여서 잘생긴 쫄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아. 우리 누나 배터리... 밖인 건 아니겠... 얼른 집 들어가고요, 누나. 저는 당연 혜자국이니 도장 두 개 드리겠습니다. 아니, 그런데, 어? 왜 매번 이 시간에 우리 누나는 밖인 것?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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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준
구십 찍으면 축하 받으러 와라.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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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그럼요, 그럼. 90 찍고 100까지 더블? 은 무리인 것 같고 아무래도. 형, 형. 보고 싶었다고요, 형. 그런데 이게 정기적으로 알려준다고 하는데 그러면 월에 한 번씩 알려주는 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어렵기만 한 인티, 인티, 인티... 절대 인티를 욕하는 건 아니고요. 형, 형. 저녁은 챙겼어요? 나는 우리 형이 매번 걱정이 되더라. 왜 그럴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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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100이 어때서. 남자는 자고로 포부가 커야 하는 거 아니겠냐. ㅋㅋㅋ 춥다, 날씨가. 이제 겨울 다 됐지. 곧 빼빼로데이라는데 별로 실감도 안 나고 감흥도 없고 그렇다. 저녁 챙겼지. 너는. 쓰담. 형이 너무 뜸하게 얼굴 비춰서 그런가.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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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아무래도 힘들 테니까요, 힘들 테니까. 요즘 사담이 너무 조용한 것도 있고, 또 제가 그렇게... 하지만 형이 포부가 커야 한다고 했으니 포부를 크게 가지는 거로. 100, 100. 아, 이제는 진짜 가을이 없는 것 같다니까요.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었는데 그저 아쉽고, 아쉽고. 아무래도 빼빼로데이 다음 날이 바로 수능 날이어서 그런지 그런 것 같아요. 다른 때보다 조용하게 흘러가는? 그리고 제일 마지막 말이 정답이네, 정답.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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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헹. -윤기-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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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진짜. 귀여워, 씹덕. 헹이라니, 헹... 저 오늘 여기서 쓰러지면 되는 건가요? 그러면 조용히 쓰러져서 형의 뽀뽀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니, 인간적으로 너무... 귀엽잖아. 너무 귀여워, 진짜 우리 형.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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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쪽, 쓰러지지 마 꾹. 형 지금 제정신이 아니라 그래. 약간 해탈이랄까,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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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축하해. 앞으로도 계속 보자. 오늘은 정국이 우는거 보려고 들어왔는데, 아쉽네.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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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미리 축하해, 200일. 긴 시간인데, 지키고 있기 힘든 때도 있었을 텐데 기특하다, 우리 쿠키. 굿나잇.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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