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회원에 대한 필명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강동원 이준혁 엑소
회원 전체글ll조회 3285l 7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고백을 저지르고, 도망이라도 치듯이 뛰었다. 집에 들어서고도 한참동안이나 진정이 안 됐다. 심장은 너무 빠르게 뛰고 눈물은 계속 나오고. 생각보다... 후련하지도 찝찝하지도 않았다.

김선호한테서는 꾸준히 연락이 왔다. 당장 그 날만 해도 핸드폰에서 소리가 안 나는 때가 없었다. 전화를 모조리 거절하고, 메세지창을 수백 번 더 지워보고. 그 호구 짓을 반복하다가 결국엔 전원을 꺼버렸다. 인터폰도 몇 번씩 켜지고, 김선호 얼굴이 그만큼 보였지만 여는 일은 없었다. 김선호마저도 벨을 누르고, 기다리다가, 그냥 돌아갔다.
집 밖에 나가는 날이면 모자를 눈도 안 보이게 눌러쓰고 나갔다. 더 가까운 길을 놔두고 빙빙 돌아갔다. 김선호가 있는 수업은 한참이나 늦게 들어갔다가 제일 먼저 튀어나왔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것은, 이틀만 그러면 됐다는 거였다.
더 일찍 고백했어봐. 종강 기다리는 게 아니라 휴학 때렸을걸...




"성이름! 종강했어?"


"아, 어어. 응. 방금 끝났어. 넌?"


"신교수님 수업 듣잖아, 나... 근데 여기서 뭐해? 누구 기다려?"




다른 목소리라는 걸 알고 있으면도 내 이름만 들리면 절로 몸이 떨린다. 혹시 김선호가 부른걸까봐.
누구 기다리냐며 바로 옆 강의실을 가르키는 친구에 잠깐 머뭇거렸다.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데, 김선호가 지금 저 안에 있을 거라. 바로 나가지않고 괜히 서성거린 건 사실이니까. 이와중에도 김선호 시간표 꿰고있네.
다시 한 번 강의실을 콕콕 가르키는 손에 고개를 저어댔다.




"아니, 그냥... 신발끈이 풀려서. 묶고 있었어."




*




 침대 밑에 덜렁 놓여져있던 캐리어를 꺼내들었다. 미처 다 싸지 못한 짐들은 비어있는 공간에 쑤셔박아넣었다. 핸드폰으로 기차표를 또 확인하고서 바로 캐리어를 들고 나섰다. 한 시라도 빨리 가려고 촉박하게 끊어놓은 표였기 때문에 서둘러야했다.
캐리어를 힘겹게 들고 내려와 끌기 시작한지, 삼 초. 그래 삼 초도 안 지났다. 근데 네가 왜 있어. 네가 왜 막고 서있어.




"...이름아.."



 "..."





또 그런 얼굴. 차 시간은 둘 째치고 조금만 더 봤다간 전부 말짱 도루묵 될 것만 같아서 고개를 숙였다. 내 신발, 걔 신발, 들고 나를 캐리어만 들어왔다. 그런데 도저히 발이 떼지질 않았다. 한 번 본 김선호의 표정이 자꾸 발목을 붙잡는다. 금방이라도 눈물 떨굴 것 같은 얼굴. 지금 울 사람이 누군데.

작게 한숨을 내뱉고 겨우 멈춰있던 캐리어를 끌었다. 캐리어 손잡이 위로 다른 손이 올라왔을 때, 다리가 후들거렸다. 김선호가 붙잡는다.





"우리... 그냥 계속 친구하면 안 될까?"





김선호가 운다. 우네. 그것도 그런 말을 하면서. 네가 이러면 내가 뭐가 돼. 너는 정말 친구로서 날 잃기 싫어하는구나. 손잡이 위로 올라온 선호의 손을 떼어냈다.





"내가 말 했지. 너 좋아한다고. 근데 그걸... 들었으면서 이래?"



"헷갈린 걸수도 있잖아. 우리 친구니까, 워낙 가까웠던 친구니까..."



"우리가 친구라고... 너 나때문에 한 번이라도 밤 잠 설쳐본 적 있어? 나때문에 하루종일 핸드폰만 본 적은? 나 신경쓰여서 누구 만나기 눈치보였던 적이라도 있어? 그런 적 없잖아, 너. 근데 난 너때문에 늘 그랬어. 근데도 우리가 친구야?"





말 하는 사이 캐리어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갔다. 조금만 더 세게 쥐면 상처라도 날 것 같은데도 도저히 힘이 안 풀어졌다. 좋아하는 애한테 듣기 싫었던 말을 듣고나니 더 비참해진 것만 같아. 그 애가 바닥만 보며 서럽게 우는데도 자꾸 상처 줄 말들이 튀어나온다. 내가 뱉은 말들에 김선호뿐만 아니라, 나도 상처 받는걸 알면서도 입은 닫히질 않았다.





"우리 연락도 하지말자. 안부도 묻지마. 그냥... 제발 부탁인데, 지나쳐가주라."





정말 끝나버렸다. 끝내버렸다.

김선호랑 친구는 관뒀는데, 앞으로는 친구도 못 한다.

김선호는 모른다. 지금 누가 울고 싶은지.



*



대기실에 멍하니 앉아만 있다. 김선호가 잡아세우느라 시간 좀 날렸더니, 매정하게도 기차가 떠났다. 도착하자마자 최대한 빠른 시간으로 표를 새로 발행했다. 조금이라도 정신 차렸다간 아까의 선호보다 더 서글프게 울까봐서 최대한 정신줄을 놓고 멍을 때렸다. 넋을 놓고, 아무런 생각도 안 했다. 그냥 빨리 차에 타고 싶었다. 빨리 도착을 해서, 동생이라도 끌어안고 목놓아 울고 싶었다.

기차를 타고 가는 한 시간동안 보려고 예능이나 드라마들도 다운 받아놨는데, 핸드폰엔 손도 안 댔다. 등받이에 몸을 기대고 힘을 쫙 빼고나니까 그제서야 눈물이 후두둑 떨어졌다. 독소라도 배출하듯이 줄줄 눈물만 떨궈댔다. 동생 집에 도착해 덜렁 깔린 이불 위에 누워 잠들 때까지 울기만 했다. 모든 상황이 서글프기만하다.


김선호한테서 연락이 끊겼다.

더이상 전화를 거절하거나, 쌓인 메세지를 지울 필요도 없었다.

연락 하지말자고 한 것도, 안부도 묻지 말자고 한 것도 난데 지금 일 분에 한 번씩 프로필 확인하는 것도 나다. 참, 못났다.


이별을 한 건 아닌데, 이별을 극복하는 온갖 방법들을 다 찾아봤다.

만취가 직빵이라길래 좀 마셔볼랬더니 숙취해소제 챙겨주는 애가 없고, 밥 챙겨 먹었냐고 물어봐주는 애가 없고, 시도 때도 없이 날 찾는 애가 없어. 그래서 자꾸. 생각이 나잖아. 넌 뭘 그렇게 잘해줘서 사람을 이렇게 만들어 왜.



김선호한테서 연락이 끊긴지도 2주일이 다 돼갔다. 내가 걔한테 고백하고 튄지도 2주가 됐다는 거지. 그럼에도 난 아침에 일어나면 여전히 바뀌지않은 네 프로필을 확인하고, 업로드를 멈춘 네 피드를 괜히 새로고침해보고. 내일은 이 짓거리도 하지말자고 다짐이나 한다.

전송 버튼만 누르면 알게 될 소식을 해윤이를 통해 전해들었다. 종강하고부터 통 안 보인다고. 저번에 은정이가 다시 한 번 찾아간 걸 봤는데, 만난 것 같진 않았다고. 언제쯤 올라올 거냐는 물음에 한참 고민하다 겨우 답장을 보냈다. 김선호가 정리될 때쯤. 내가 더이상 그 애의 소식을 궁금해하지 않게 될 때쯤. 그 애를 봐도, 아무렇지않게 될 그 때에 가겠다고.


말이야 그렇게 했지만, 그게 어디 쉽나. 3년이나 쭉 안 변하고 갔던 마음인데. 나라고 정리 안 해보려 한 줄 알아? 누르고 누르고 그렇게 세게 억눌러도 걔 얼굴만 보면 원상복구되는데. 내 마음은 김선호 한정 스프링이란 말이야. 눌러도 손만 떼면 다시 튀어올라. 그래도 언제까지나 여기서 죽치고 있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학교를 때려치고 온 것도 아니고, 혼자만의 공간을 얼떨결에 공유하게 된 동생에게 눈칫밥도 장난아니게 먹었다. 그래서 앞당겨보기로했다. 김선호랑 친구는 그만뒀으니까, 이제 좋아하는 것도 그만해야지. 아침에 일어나면 프로필 확인을 하기 전에 부스스한 머리나 정리하고, 인스타그램은 아예 지워야겠다.





"동생아. 언니가 오늘 큰 결심했으니까 치킨 쏠게."





카드 손에 끼고 쿨내나는 척 좀 하다가 핸드폰을 엎어놨다. 대신, 네가 시켜. 언니 오늘 핸드폰 일절 안 쳐다보기로 맘 먹었으니까.



*



핸드폰을 엎어놓고 있으니까, 할 일이 하나도 없었다.

소파에 정자세로 누워서 멀뚱멀뚱 천장이나 보고있었다. 한 두번씩 거실을 지나가던 동생한테서 기분 좋지 않은 눈빛을 받아보기도 했지만 정말 할 게 없었다. 뭐라도 좀 하자고 누워있던 몸을 간신히 앉혔는데,





"어, 밥 왔나보다. 성, 가서 받아와."



"아 언니가...!"



"내가 샀잖아. 얼렁."





밥이 왔네. 먹고 생각해야지. 그래. 금강산도 식후경이랬잖아.





"어... 언니, 치킨이 아니라.... 선호 오빤데?"



"..."



"..."





김선호네. 나 지금 꿈꾸는 중인가? 아닌데. 진짜네. 하다하다 여기까지 김선호가 침투했다. 아 진짜 어떡하냐 나...

2주만에 보는 얼굴에 눈물이 핑 돌았다.

나 방금 완전 결심했단 말이야. 너 봐도 아무렇지 않게 될 때까지 마음 정리 해보려고 했다고. 그렇게 결심한지가 지금 삼십분도 안 됐어. 근데 넌 뭐 이래. 자꾸 이럴 때만 방해를 해.

나 안 해. 네가 무슨 용건을 달고 왔든, 네 용건 안 들을 거야.









*


사족🤍

김서노 울려따...!

첫 눈물이 이런 타이밍이라 죄송합니드....

이번 화만 꾹 참고 봐주세요...^-^ 이제 친관프에서 울 일 없을끄야

오늘두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앗 그리고 매 화에 달리는 댓글들 너무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세 번씩은 읽어요 쿠쿠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건강 조심하세요. 금~~방 후딱 또 다음 화 들고 찾아뵙겠슴미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일등일등!!!
3년 전
독자2
자까님ㅠㅠㅠㅠ사랑해요ㅠㅠㅠ진짜ㅠㅠㅠ나 신알신 울릴 때마다 설레서 죽을 거 같아요ㅠㅠㅠㅠㅠ치킨 아니고 선호라 할 때 심장 쿵했음요ㅠㅠㅠㅠㅠ그리고 내 마음은 선호 한정 스프링이라고 하는 거ㅠㅠㅠㅠ표현 너무 찰 떡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
너무 재미있어요!!!!
다음편 목빠지게 기다릴게요 :)
언넝 다음편 써주세요 !

3년 전
독자4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이거 보려고 어제부터 수시로 새고하고 있었다구여ㅜㅜㅠㅠㅠ
3년 전
독자5
아아아 ㅠㅠㅠㅠㅠㅠ 울지마 선호씨... 내마음이 너무 아파... 미친다구.... 하.. 내가 다 잘못했어!!!!!!
3년 전
독자6
아 세상에 다음화 겁나 기다려야겠네요ㅜㅜㅜ궁금해죽겄다아
3년 전
독자7
오마갓 ,, 그렇게 서럽게 울기 있냐구ㅜㅜㅜㅜ보는 내맘이 찢어져요 작가님ㅠㅠㅠㅠ
3년 전
독자8
미치겠다...퓨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9
왜 왔어 당신 ㅠㅠㅠㅠ 서노김,,, 울지마러 내 맘아프잔하,,,
3년 전
독자10
눈물흘리는게 저렇게 귀여운사람은 선호찌 밖에없는거같아요...
3년 전
독자11
ㅜㅠㅠㅜㅜㅜㅠㅠㅠ지금 이순간 제일 부러운건 작가님....다음화 내용도 알고 계실테니깐요ㅜㅠㅠㅠ아아아ㅏㅏㅏㅏ자까님 최고
3년 전
독자12
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결국 서노도 울고 여주도 울고 나도 울었다ㅠㅠㅠㅠㅠㅠ 근데 서노도 계속 친구로만 생각하다가 소즁한 친구가 갑자기 자길 이성으로 본다고 하니 혼란스러울 거고ㅠㅡㅠ 해피엔딩이겠지만 서노가 또 여주 좋아해가는 과정이 어떻게 될지 벌써 제가 다 심장이 아리네유ㅜㅜㅜ 쟈까님 최고,,,,,
3년 전
독자13
서노 울리는거 보는거 좋은 저는 이상한 사람인가여ㅠㅠㅠㅠ 지평이가 우는건 너무 울어서 행복했으면 좋겠었는데 이 선호는 좀더 울고 마음을 빨리 깨달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짱⭐️
3년 전
독자14
아ㅠㅜㅜㅜㅜㅜㅜ김선호 울리기 왕좋아요...(??? 김서노 더 울리자..!? 하ㅠㅠㅜㅜㅜ너어 친구하자면서 집까지 찾아오고.... 그거 사랑이야ㅜㅜㅜㅜㅜ바보야ㅜㅜㅜㅜㅜㅜ
3년 전
비회원22.47
워우., 워~~~~~우~~~ 동생집은 어케안거죠?친해서 이미아는곳이었던가...? 암튼 진짜 선호쓰 눈물맛집 ㅜㅜㅜ 그렇게뚝뚝흘리면닦아주고싶잖아여ㅜㅜ그리고 선호쓰 2주만에 먼저 찾아오고그러는거 사랑인것같은데..자각을해주시오...선호쓰..
재밌어요 작가님 다음화도 기다리고있겠습니다..

3년 전
독자15
와 작가님 끊는거 장난아니네오ㅠㅠㅠㅠㅠ 뒷펀 궁금해요
3년 전
비회원181.37
선호 우는 모습 보니까 맘 넘 아파요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비회원12.197
와미쳤다 진짜 미친 너무너무재밌어요...... 흑흑 끊기 타이밍 미쳤다 하 저 이제 다음편 올라올때까지 숨참습니ㄷ
3년 전
독자16
작가님ㅜㅜㅜ 이 새벽에 일어나서 글 보구 잠 못 들것같아요ㅜ 으어어억작가님 필력때문에 완전 몰입하면서 읽었어요ㅜㅜ 우는 선호찡에 맴 아프지만 그것마저도 좋아요!!!
3년 전
독자17
작가님 알림 쪽지 받고 자기전에 볼라고 아껴두었다가 이제 봤는데 김선호 진짜 울리고 싶은 사람,,,넘 예쁘잖ㅇㅓㅠㅠㅠㅠㅠ
이제 울 일은 없다지만 전 이렇게 우는 모습 나오는 것도 참 좋아요^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구 그거아시나요 작가님 저도 작가님 글 올라오면 몇번이고 다시 읽어요🤭 그 여운이 넘 좋아서,.💘
그럼 다음화에서 뵈어요🍀

3년 전
독자18
저도 너무 좋아서 우는 중임다,,,,,,,
3년 전
독자19
작가님ㅠㅠㅠ절묘한 순간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규ㅠㅠㅠㅠㅠ넘나 넘나 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목빠지게 기다릴게요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20
와...요즘에 진심 들어오면 이 글 올라왓는지 부터 먼저 확인한다구여ㅜㅜㅠㅠㅠㅠㅠㅠ넘나재밋는거수ㅜㅜㅜㅜㅜㅜㅜ
3년 전
비회원58.72
와... 대박....
선호가 동생집으로 찾아온건 분명 자신의 마음을 확인해서 온거겠죠?ㅜㅜㅜㅜㅜ
다음화 완전 기대됩니다ㅜㅜㅜ
작가님도 건강조심하세요!! 아프시면 안되요!!

3년 전
독자21
아니 진짜 초반에 저 멘트 칠 때 김선호지만 한 대 치고 싶었...그래도 왔으니까 조심스레 기대를 걸어봅니다. 서노서노...
3년 전
독자22
와 진짜 개재밋어요..... 미쳐따..... 나 울어요.. 선호도 친구라고 생각햇던 감정 알고보니 사랑이었다 뭐 이런거겠죠!!?!????? 다음 화 완전 기대하고잇어여ㅠㅠㅠ💓
3년 전
독자23
작가님...진짜 진심으로 너무 재밌어요..ㅠㅠ 마음 같아서는 이미 철길 달렸습니다....
3년 전
독자24
77ㅑ악 너무 재미있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서노가 울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었다...!!!!!!
3년 전
독자25
선호 울 때 맴찢인데 왜 더 울었으면 좋겠죠...? 김선호 친구하자고 해놓고 찾아오는 게 어딨어 ㅠㅠㅠㅠ
3년 전
독자26
아악....이제 행복할 일만 남은거져 자까님?????!!!!!! 선호야 잘 생각해봐 정말 그ㄴㅑㅇ 친구였는지..~~~
3년 전
독자27
너ㅠ무ㅠ재ㅠ밌ㅠ어ㅠ요ㅠ 우는게 예쁜 미남은 정말 최고야... 박수치고 갑니다
3년 전
독자28
선호야ㅜㅜㅜㅜㅜㅜㅜㅜ 아 미쳤다 성호 우는거 더 보고싶어요 자까님 사랑해요 더 울려주세요
3년 전
독자29
진짜 너무 재밋어여여 간만에 설레여 글도 설레고 선호쓰 얼굴도 설레고 우는거 왤케 좋아? 하 진짜
3년 전
비회원28.112
와씨 우는거 도라방스... 너무예쁘다ㅠㅠㅠㅠㅠ 작가님 넘모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 한번만 더 울려주세요ㅠㅠㅠㅠ
3년 전
독자30
너무 재밌어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 잘되었으면 좋겠다 ㅠㅠ
3년 전
독자31
아아ㅜㅜㅜㅠ 김선호 찾아왔어ㅜㅠ 결국왔어!!!
3년 전
독자32
선호야 더 울ㄹ어줘ㅠㅜㅠㅠㅠㅠ 진차ㅠㅠ 하지만 적당히 구르고 이제 와야지 ! 아 진짜 빨리 다음 편 보러 달려갈게요 작가님
3년 전
독자33
ㅏ아아아ㅏ아아아아ㅏ 그래 오ㅑ야지!!!! 이거지이거지
3년 전
독자34
사실 마지막 읽고 기절했습니다. (드라마 결말 예측 못 하는 편
3년 전
독자35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진짜 치킨도 목빠지게 기다렸지만 먼저 와준 선호님이라니; 치킨 이제 중요하지 않다구여ㅠ

3년 전
독자36
우와ㅜ와우와 와 작가님 너무 재미있어요!!!!! 잘 보고 가요
3년 전
독자37
헣모야모야모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38
진짜 너무 설레서 죽을거 같아요,,, 제발 제발 치킨 보다 선호님이라니ㅠㅠ 둘이 잘 되게해주세요,,,
3년 전
독자39
아세상에ㅜㅜㅜㅜㅜㅜㅜ김선호ㅠㅠㅠㅠㅠㅠ유죄ㅠㅠㅠㅜ암튼 유죄ㅠㅠㅠㅠㅠㅠ
3년 전
독자40
김선호ㅠㅠㅠㅠㅠ작가님 진짜 너무 잘보고 있습니다ㅎㅎ
3년 전
독자41
김서노가 울어따....ㅜㅜㅜㅜ우는 거 너무 조아ㅜㅜㅜ미아내ㅜㅜㅠ작가님 글 필력 너무 조아유ㅠㅠ
3년 전
독자42
선호는 혼란스러운 마음일 수도 있겠다. 친구라고만 생각했던 친구가 자기를 좋아하는 말을 하고 친구를 잃긴 싫으니깐 친구로 지내면 안 되냐고 했지만 그게 안될 게 아니깐 우는 모습이 참 슬펐는데 작가님 해피엔딩이죠..?
3년 전
독자43
이렇게 하면 마음정리도 몬하고 원상복구ㅏ 도ㅣ는것인가
3년 전
독자44
꺄ㅑ냐냐ㅑ야야ㅑ냐ㅑㅑㅑㅑㅑㅑㅑ 너무 조아!!
3년 전
독자45
우는 김서노라니요.......마음이 철렁하니 기부니 조크든요.....////작가님 짤선정하는 능력이 아주 탁월하시군요>< 진짜 체고시다...♥
3년 전
독자46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 맴쥬ㅠㅠㅠㅠ 여주도 불쨩하고 서노도 불쨩하고ㅠㅠㅠ 맴찓 ㅠㅠㅠㅠㅠ 쟈까님 ㅠㅠㅠ 근데 서노가 차자온건 좀... 좋아여... 마니ㅏ니...
2년 전
독자47
ㅠㅠㅠ 연애하려고 온 거지 선호야? 그렇게 믿고 있을게 나 .... 기다린다..
2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송강 [송강] 전남친이지만 나한테 너무 야박해! 021 회원 05.28 03:06
송강 [송강] 전남친이지만 나한테 너무 야박해! 013 회원 05.19 00:11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성공편 <2>19 회원 12.22 13:37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성공편 <1>24 회원 12.20 01:10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10 (완)49 회원 12.17 00:23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934 회원 12.14 23:50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831 회원 12.13 20:00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730 회원 12.12 00:14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646 회원 12.09 00:38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552 회원 12.07 00:29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453 회원 12.05 00:39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333 회원 12.03 01:15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236 회원 12.01 00:16
김선호 [김선호] 친구 관두기 프로젝트 0117 회원 11.29 02:1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6 15:48 ~ 4/26 15:5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