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8679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레몬녹차 전체글ll조회 1923

 

 

 

 

 

 

 

 백현은 코트를 챙겨입고 작업실을 나섰다. 품 안에 가득 스케치북과 노트를 안고서 뒤뚱이며 건물을 나왔다. "저도 같이 갈까요?" 하고 묻는 수정에게 고개를 절레절레 저어보이고서 백현은 다시 한번 품 안에 안은 스케치북을 고쳐 안았다. 전부 다 옷감이며, 단추며, 지퍼며 이것저것 디테일한 것들을 디자이너가 직접 알아봐야 하는 디자인들이었다. 그 정도로 중요한 디자인들이었다. 작년에는 단추 색이 미스라서 다시 바꾸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던지. 백현은 버스 정류장 벤치에 스케치북과 노트들을 내려놓았다. 종이뭉치를 조금 옆으로 치워낸 백현이 조금 남은 공간에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시장부터 가야겠다." 백현이 핸드폰을 꺼내 지도를 살피며 중얼거렸다.

 

 

"시장? 어디 시장?"

 

 

갑자기 난데없이 들려오는 익숙한 목소리에 백현이 몸을 움찔 떨며 고개를 치켜들었다. 찬열이었다. 찬열은 Passion B 코트를 입고 있었다. 정말로, 저 더블코트는 찬열이를 위해 디자인 한 거 같아. 백현은 다시 한번 디자이너라는 직업의 보람을 느꼈다. 찬열은 백현의 옆에 쌓아둔 스케치북과 노트 뭉치를 들어 품 안에 안고, 종이 뭉치들이 있던 자리에 털썩 앉았다.

 

 

"이렇게 짐이 많으면 날 부르지 그랬어요."

 

 

찬열이 뭉치를 제 허벅다리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 "너 안 바빠?" 백현의 물음에 찬열이 그간 제 스케줄을 생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고 보니 요즘 너무 바빴지. 요새 잘나가는 대세 모델이라는 찬열은 화보 촬영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CF, 방송까지 다 섭렵하고 있었다. 저번 주말엔 엄마도 못 만나러 갔어. 이제 아주 준면이 형이 엄마 같다니까. 찬열이 작게 한숨을 쉬었다.

 

 

"아 맞다. 나 드라마 찍어요."

 

 

찬열이 활짝 이를 드러내며 웃었다. 하얗게 반짝이는 찬열의 이를 보며 백현이 인상을 찌푸렸다. 텁, 하고 찬열의 입을 제 손바닥으로 막아버린 백현이 찬열을 타박하기 시작했다. "너 그렇게 웃지마. 바보같으니까. 드라마도 찍는다며." 백현이 타박하자 울상을 지은 찬열이 웃음기를 거두었다. 그리고는 입술을 내밀어 제 입을 막은 백현의 손바닥에 쪽, 쪽, 쪽, 하고 뽀뽀 쓰리 콤보를 날렸다. 눈꼬리가 이쁘게 내려간 백현의 눈이 놀라 동그래졌다. 하얗고 모찌모찌한 볼은 잘익은 복숭아처럼 분홍빛이 맴돌았다.

 

 

"디자이너님 앞에서만 이렇게 웃는데?"
"어쨌든, 그렇게 웃지마."

 

 

백현은 어찌됐건 바보같은 찬열의 웃음에 마음이 홀랑 넘어간 제 옛날 모습을 회상하며 작게 한숨을 쉬었다. 그러다 다른 사람들도 넘어가면 어떡해. 백현은 찬열의 쓰리 콤보 뽀뽀에 놀라 손을 얼른 내렸다. 찬열의 입술이 닿았던 손바닥이 화끈거렸다. 후다닥 내린 백현의 손을 다시 쥔 찬열이 백현의 손등에 다시 쓰리 콤보 뽀뽀를 날렸다. 아주 그냥, 달달해서 죽겠어. 꿀이라도 발라 놨나봐. 찬열이 마지막으로 도장을 찍듯이 꾹, 뽀뽀를 하고 백현의 손을 잡고 홀랑 제 주머니 속으로 넣었다.

 

 

"따뜻하죠?"

 

 

백현은 그렇게 물으며 저를 보고 웃는 찬열을 보며 애써 웃어보였다. 병원에 가서 건강 검진이라도 받아봐야할 판이었다. 이렇게 심장이 빠르게 뛰면 곤란한데. 쿵, 쾅, 쿵, 쾅. 무지막지하게 뛰어대는 심장박동소리에 백현은 숨을 들이켰다. 소리가 너무나도 커서 찬열도 들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 나 몰라! 백현이 고개를 푹 숙였다.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귀여워. 예뻐."

 

 

발갛게 달아오른 백현의 귀를 매만지며 찬열이 말했다. 어쩜 저렇게 낯부끄러운 말을 이렇게 잘 하는 거지? 진짜 얘는 어디 학원이라도 다니나봐! 백현이 마음 속에서 퐁퐁 샘솟아 오르는 부끄러움에 울상을 지었다.

 

 

"얼굴 빨개진 것도 예쁘니까 고개 숙이지마요, 알았죠?"

 

 

찬열은 기어이 마지막으로 핵폭탄을 백현에게 발사했다. 찬열의 말에 백현은 흰 수건을 흔들었다. 으앙. 항복이야, 항복.

 

 

-

 


찬열은 시장에 와 옷감이며 자재들이며 하나하나 확인하며 바쁘게 왔다갔다 하는 백현의 비서 역할을 충실히 잘 해냈다. 짐도 잘 받아들고, 가끔 소비자로써의 의견도 제시하고. 어쨌든간에 하나보단 둘이라고, 백현이 예상했던 시간보다 훨씬 일찍 일이 끝났다. 물건상태도 정말 맘에 들고! 여러모로 기분이 좋아진 백현이 활짝 웃었다. "내가 밥 살게, 뭐 먹을래?" 얼굴에 가득 예쁘게 방긋방긋 웃음기를 매달고 제 팔을 잡는 백현을 찬열이 마냥 귀엽다는 듯 웃으며 내려다봤다.


칼날같이 차가운 바람이 불고 있었지만 찬열은 이미 백현과 봄날의 꽃동산에 와있는 것 같았다. 하긴, 백현과 함께 하는 날은 언제나 하루도 빠짐없이 봄날같았다. 백현을 못 보는 날이 겨울날이고. 어느새 찬열의 사계는 백현에 의해서 돌아갔다. 찬열의 사계에는 변백현의 존재유무의 차이인 봄날과 겨울날만이 존재했다. 백현의 사계에는 저가 존재할지, 찬열은 잠시 생각했지만 아무렴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내가 좋아하니까, 내가 사랑하니까.

 

 

"막창 먹으러갈까? 그래! 먹으러가자!"

 

 

백현이 봄날 우리나라를 찾아온 남녘의 작은 새처럼 연신 재잘거렸다. 한참 생각에 빠져있던 찬열의 마음 속에도 찾아온 봄날의 작은 새의 울림이 짤랑짤랑 들렸다. 백현은 "뭐 먹을래?" 하고 물을 땐 언제고 찬열이 대답도 채 하기 전에 자기 맘대로 덜컹 정해버렸다. 그러고 보니 찬열이랑 밥을 처음 먹을 때도 막창이었는데. 백현이 활짝 웃으며 찬열의 손을 꼭 잡았다. "오늘은 술 안돼요!" 꽤나 단호하게 말하는 찬열에게 백현은 아무 말 없이 웃어보였다. 먹을 건데! 백현이 차마 하지 못한 말을 목구멍으로 꼴깍, 삼켰다.

 

 

"저번에 디자이너님 업고 가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아요?"
"몰라요. 난 그때 필름 끊겨있었어."
"어쨌든 술 마시기만 해봐!"

 

 

눈을 부릅뜨고 으름장을 놓는 찬열에게 백현이 혀를 쏙, 내밀었다. "마시면 어쩔건데?" 백현의 물음에 찬열이 피시시 웃었다.

 

 

"확 뽀뽀해버릴거야, 그냥!"

 

 

으앙. 제 입술을 손으로 가리는 백현을 보며 찬열이 낄낄 웃었다. 전에 잔뜩 술에 취한 백현에게 도둑뽀뽀를 했던 게 기억이 났다. 그때 자기 혼자 부끄러워 얼굴이 불판에 데인 것처럼 빨갛게 달아올랐었다. 찬열이 그 때를 생각하며 피실피실 웃었다.

 

 

"그래요, 오늘 술 마셔. 뽀뽀해버리게."
"아냐. 안 마실게."

 

 

뽀뽀를 해버린다는 찬열의 말에 백현이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꼭 잡은 손을 빼려 백현이 손을 꼼지락거렸다. 찬열은 더 힘을 주어 손을 잡았다. "손 빼지마. 손 시리니까." 그대로 제 코트 주머니에 맞잡은 손을 쏙 넣은 찬열이 씽긋 웃어보였다.

 

 

"근데 너 은근슬쩍 말 놓는다?"
"내가 언제요?"

 

 

가자미눈을 뜨고 저를 흘겨보는 백현을 보며 찬열이 빙글빙글 웃었다. "증거 있어요? 난 기억이 안나는데." 시치미를 뚝 떼는 찬열을 보며 백현이 눈을 흘겼다. 말이나 못하면. 백현이 열심히 찬열을 쏘아보는 동안 찬열은 열심히 백현의 손을 조물락거렸다. 백현은 남자치고 손이 엄청 예쁜 편이었다. 아니, 왠만한 여자들보다도 더 손이 고운 편이었다. 그래서 저가 백현의 손에 입을 맞추는 걸 좋아하는 걸지도. 찬열은 백현의 손을 한참동안 조물락거리다 다시 맞잡았다. 작은 주머니 안에서 주인이 다른 두 손이 달싹 달라붙어있었다. 따뜻하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하는 이번 겨울은 유난히 따뜻했다. 이러다 북극에 빙산이 녹는 거 아닌가 몰라. 찬열이 그렇게 생각하며 마주 잡은 손에 더 힘을 주었다.

 

 

 

 

 

 

 

 

 

-

안녕하세요, 레녹입니다!

어제 오고 또 왔지롱ㅋㅋㅋ

이제 주말마다 글이 한편 또는 두편씩 올라올 거 같네요! 

구독료를 달까, 말까 고민하다 달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에도 구독료 없이 연재를 했었으니까요 그냥 그대로 가려구요ㅎㅎ

 

그리고 앞으로는 찬백이들의 소소한 연애담이 주로 올라갈 것 같습니다.

정말 소소하고 달달합니다. 달달하게 쓰려고 엄청나게 노력하고 있어요.

닭살 돋아도 이해 바람.  

 

댓글 달아주시는 행쇼님, 백구배켠님, 패릿님, 니은님, 아봄님, 아몬드봉봉님 감사드립니다.

그 외에도 댓글달아주신 분들도 또한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댓글을 보며 힘을 내고 있어요.

제가 연재를 다시 하게 된 것도 여러분 덕분이고, 계속해서 연재를 하려는 것도 여러분들 때문이랍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럼 이만 물러날게요, 좋은 밤 되세요! 비록 내일이 월요일이지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우오오오오오오 벌써 글이 올라왔네요♥♥♥♥♥너무 좋아요!!!!!!!우리 찬백 행복터져서 보기 좋네요 브금도 간질간질거려서 더 좋아요~~~~~~~~~
진짜 재밌습니다 작가님ㅜ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좋아해주시니 저도 더 힘이 나네요! 앞으로도 찬백이들 행복한 일만 있을거에요ㅠㅠ 아 부럽다 부러워ㅠㅠ 브금은 맨날 고민해요 어느 게 더 좋을까 하면서ㅠㅠ 브금도 좋아해주시니 감사합니다!ㅠㅠ 댓글도 감사하고ㅠㅠ 감사한 거 투성이다...ㅋㅋㅋ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아몬드봉봉입니다.우왕ㅠㅠㅠㅠㅜㅜㅜㅠ주말마다 한두편씩 올라올꺼라니!!! 작가님 덕분에 내일도 기분좋게 시작할수있을꺼같네요ㅠㅠㅠ이글 읽는 낙으로 살아요ㅠㅠㅠㅜㅠ 찬백이들 계속 행쇼하길ㅠㅠㅠㅠㅜㅜ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제 글 읽는 낙으로 사신다니ㅠㅠ 와 진짜 영광이에요! 저도 아몬드봉봉님 댓글 보는 낙으로 산답니다!ㅠㅠ 아무래도 평일날은 바쁘다보니 주말에 올라갈 거 같아용... 그래놓고 평일 아침에 인티접속...ㅎㅎ 아몬드봉봉님 댓글보고 저도 오늘 하루 즐겁게 시작하네요!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니은이에여~~~ 아놔 레녹님 진짜 이러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전에 인티 들렀더니 레녹님 신알신 쪽지가 와 있네여ㅠㅠㅠㅠ 두큰거리는 마음을 붙잡고 눌러보니 세상에 패션패션 이라니요... 레녹님 사랑합니다..♥ 너무 달달한 찬백이들 ㅠㅠ 보기 좋아요...ㅠㅠ 막창 많이머겅ㅋ 두 번 머겅ㅋ 저도 갑자기 막창이 땡기네요..^^ 흠! 아무튼! 내일 월요일 이에요~! 한 주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요^^!!! 좋은 밤 되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있기!ㅠㅠ 저 이제 주말마다 꼬박꼬박 올릴거에요ㅠㅠ 나도 니은님 댓글보고 한 주 잘 시작하려구요... 사랑합니다..핳...사실 막창은 제가 좋아하는 거에욬ㅋㅋ 아 먹고싶다...사실 패션패션에는 제 욕망이 자주 들어간답니다... 패션패션을 보시면 제 욕망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핳...니은님도 한 주 즐겁게 행복하게 보내세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패릿입니다!!!자기전에 그냥 촉이와~서 들어왔는데 이렇게 글이 올라왔네여!!!자기전에 좋은거 보고 자네여ㅠㅠㅠㅠㅠ아 진짜 달달해여ㅠㅠㅠㅠ밤에 달달하고 좋네여(의심미) 아 찬백이들 너무 귀여워욬ㅋㅋㅋㅋㅋ둘이 뽀뽀해 겨론해 ㅎㅅㅎ 막창!을 먹어본적은 없지만 갑자기 제 식욕을 돋구었어욬ㅋㅋㅋㅋㅋ이번편 잘읽었습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패릿님!ㅠㅠ 이제 앞으로 주말 밤에 올라갈 듯 해요...;ㅅ;... 달달해서 민망할 지경이에요 진짜...쓰다보니까 얘네 계속 뽀뽀해...무서워...패션패션에 뽀뽀하고 싶은 제 욕망이 섞여 들어갔어요...부끄부끄.../// 아 패릿님 막창 안드셔보셨구나...진짜 짱짱! 나중에 좋은 사람이랑 함께 드세요 맛나여...ㅋㅋㅋ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늘 힘이 된답니다!ㅠㅠ 패릿님의 댓글은 제 원동력이에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깩 레녹님 워더....ㅎㅅ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요...?ㅠㅠ 날다람쥐로요.... 둘이 너무 달달해요ㅠㅠ무기력하게 월요일을 기다리고있는데 이런 달달한글이올라오다니ㅠㅠㅠ 마른땅에 단비같아요ㅠㅠ 진짜 너무 달달해서 ㄱㅣ분이 너무 좋아요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으아 당연히 되죠ㅠㅠ 암호닉은 정말 오랜만에 받아본다... 감사합니다!...정말 둘이 달달하게 쓰려고 노력중이에요...제가 힘들 지경ㅋㅋㅋ 제 글이 마른땅에 단비라니ㅠㅠ 정말 영광입니다! 진짜에요!ㅠ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 잠깐만녀....대박 작가님 돌아오셨군요ㅠㅠㅠㅠㅠㅠㅠ겨론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7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잊지않고 돌아오셔서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계속 연재하시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 하투하투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겨론해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오랜만이다...진짜 칠개월만이네요...저 잊지 않아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저 지금 울어요...ㅠㅠ 겨론해님 댓글 보는데 막 내 마음이 설레요...ㅠㅠ 다시 칠개월 전 그때로 돌아간 거 같은 느낌?ㅋㅋㅋ 패션패션은 계속 연재할 생각이에요. 생각보다 글이 잘 써졌거든요ㅎㅎ 막 제가 ㅈㅈ먹고 글을 못올리는 게 아닌 이상 연재할거에요...저 다시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행쇼예요! 아이고ㅠㅠㅠㅠ레녹님 저 당뇨 걸리면 레녹님이 책임 지셔야되요..ㅠㅠ오늘 패션패션은 뽀뽀의 날!ㅠㅠ자기 전에 혹시나 해서 들어와봤는데 쪽지 보고 행복했어요 진짜! 요즘 찬백은 정말 너무 귀엽네요ㅠㅠ백현이가 으앙 이라고 할 때 저도 으앙 쥬금ㅠㅠ찬열이한테 백현이가 얼마나 예쁠까ㅠㅠ뽀뽀귀신 씌인 것 마냥 뽀뽀하는 찬열이도 귀엽고ㅠㅠ한 주머니에 손 같이 넣는거! 진짜 좋아요ㅠㅠ오늘 제 댓글은 그냥 웁니다ㅠㅠ이거 참 짝 없는 사람은 올 겨울 추우라는건가요.. 아, 찬열이 드라마 찍을 때 뽀뽀신 있어서 백현이가 아닌척 질투하면 진짜 귀여울 것 같아요ㅠㅠ여튼 좋은 글 써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기 아직 덜 나으셨으면 빨리 나으시길 바랄게요^▽^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아 행쇼님...저도 당뇨걸릴지경...쓰다보니까 얘네 계속 뽀뽀해요...무섭다...ㅋㅋㅋ 겨울날 애인이랑 한 주머니에 손넣고 그러는 거 진짜 제가 좋아하는 거거든요...아...겨울이 오기 전에 짝을 만들어야하나봐요...행쇼님...우리 한번...만나볼...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진짜 찬열이 눈에는 백현이가 예뻐 죽나봐요...부럽다... 아 그리고 질투하는 백현이! 와 좋다 왜 전 그 생각을 못했지? 감사해요 알려주셔서...행쇼님 언제나 제 글에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늘 감사해하는 거 잘 아시죠? 우아 제 감기까지 걱정해주셔ㅠㅠ 약 잘 챙겨먹고있으니 점점 괜찮아지겠죠? 행쇼님도 감기 조심!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아봄이예요~ㅠㅠ간질간질ㅠㅠㅠ끄아.. ㅠㅠ 진짜 찬백이들 이쁘게 연애하는 것 같아서 넘좋당..ㅎㅎ 저..저도 저렇게 연애할수있..겟죠?ㅋㅋㅋㅋㅋㅋㅋㅋ뜬금없이 제 희망을 말해버렸네욬ㅋㅋㅋㅋ 학교가기전에 패션패션을 봐서 넘넘 좋네용~ㅎㅎ 다시 월요일이 왔어요 ㅠ.ㅠ 주말에 한게.뭐있다고!! 시간정말 빠르네요 ㅠ ㅠ 작가님두저두화이팅ㅇ~♥♥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아봄님! 얘네 이쁘게 알콩달콩하게 연애하는 모습 그리려고 굉장히 노력중이랍니다!ㅠㅠ 아봄님 당연히 연애할 수 있죠!ㅋㅋ이런 말 하는 거 좀 이상하다...ㅋㅋㅋ 저도 사실 패션패션에 제 온갖 욕망을 분출하고 있습니다! 진짜...연애할래...ㅠㅠ 저도 학교가기전 아봄님 댓글 보니까 참 좋네요! 하루 시작하기 전에 큰 힘을 얻는 것 같아요! 아봄님도 나도 화이팅! 새로운 한주 행복하게 보내세요! 토요일 or 일요일날 뵈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헐 칠개월만의패패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호닉신청되여? 초콜렛으로힐께여ㅠㅠㅠㅠ달달하고소소래도좋아요ㅠㅠㅠㅠㅠ대리설렘느껴봅시다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오랜만이죠?...ㅠㅠ 저도 오랜만에 패션패션 연재하니까 막 설레고 그러네요...암호닉 신청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오랜만이에요 암호닉 신청도...ㅠㅠ 앞으로도 계속 달달할 예정...좋아해주시면 감사하구요...!ㅠ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이 되는 거 같아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아ㅜㅜㅜㅜㅜ보는제가가슴이두근두근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햐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댓글 감사해요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으아ㅠㅠㅠㅠ 작가님 ㅠㅠㅠㅠ 초딩입맛이에요ㅠㅠㅠㅠㅠㅠ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헝헝헝허유ㅠㅠㅠㅠㅠㅠ 글 너무너무 재미있네욯ㅎㅎㅎㅎ 달달햏ㅎㅎ(>_<)
12년 전
대표 사진
레몬녹차
초딩입맛님!ㅠㅠㅠ오ㅏ 되게 오랜만이에요ㅠㅠㅠ 저도 보고싶었어요ㅠㅠㅠ 저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너무 재미져요 ㅠㅠ 패션패션 올만에 읽으니 감회가 새롭고 행복하네요 ㅋㅎㅎ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우와 정주행중이에요ㅠㅠㅠㅠ재밋ㄸ-♥.♥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아 진짜 달달하네요 ㅠㅠ 꿀이 넘쳐흐릅니다 아주 ㅠㅠㅠㅠㅠ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주지훈] 시간 낭비 _ #015
12.03 00:21 l 워커홀릭
[김남준] 남친이 잠수 이별을 했다_단편
08.01 05:32 l 김민짱
[전정국] 형사로 나타난 그 녀석_단편 2
06.12 03:22 l 김민짱
[김석진] 전역한 오빠가 옥탑방으로 돌아왔다_단편 4
05.28 00:53 l 김민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一3
01.14 01:10 l 도비
[김선호] 13살이면 뭐 괜찮지 않나? 001
01.09 16:25 l 콩딱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十2
12.29 20:5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九1
12.16 22:46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八2
12.10 22:3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七2
12.05 01:4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六4
11.25 01:33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五2
11.07 12:07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四
11.04 14:5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三
11.03 00:21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二
11.01 11:00 l 도비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l 도비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4
10.16 16:52 l 유쏘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173
08.01 06:37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22
07.30 03:38 l 콩딱
[이동욱] 남은 인생 5년 018
07.26 01:57 l 콩딱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20
07.20 16:03 l 이바라기
[샤이니] 내 최애가 결혼 상대? 192
05.20 13:38 l 이바라기
[주지훈] 아저씨 나 좋아해요? 번외편8
04.30 18:59 l 콩딱
/
11.04 17:5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04 17:53
[몬스타엑스/기현] 내 남자친구는 아이돌 #713
03.21 03:16 l 꽁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3.10 05:15 l 콩딱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