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열(28),변백현(19)-
![[EXO/찬백세루클타] 슬픈 이야기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e/b/9/eb9c09ecc7d94cbb6415b53af35ca030.jpg)
(찬열시점)
"뭐라고?"
"우리 돈 갖고 도망간년 죽었다고."
옆에서 담배를 신경질 적으로 피며 욕을 내뱉는 녀석을 보며 나는 손에 들고있던 캔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씨발년 그 돈도 다 썼을텐데.."
"어떻게 죽은건데?"
"자살 돈은 그 어디에도 찾을 수 없더라."
"...자살."
사람이 죽는다는건 쉬워 보이지만 어려운거 같다. 한편으로 부럽기도 했다.
"근데.. 딱 하나 있는게 있지."
녀석은 담배를 바닥에 떨어트리고는 신발로 담배꽁초를 비볐다. 그리고는 나를 보고 특유의 기분나쁜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 년 한테 아들새끼 하나 있더라."
**
"씨발"
녀석의 말대로 나는 그 아들이 있다는 학교 앞 정문에 서있었다. 이제 학교가 끝나서 인지 학생들이 교문앞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학생이 어른인척을 하고싶은지 머리를 세운 남학생 보기 민망할 정도로 짧게 줄인 치마를 입은 여학생 등등
반면에 수수하게 입은 정말 학생같은 아이도 많이 보였다.
안주머니 안에 있는 아이의 사진을 다시 꺼내 얼굴을 봤다. 사진만 보면 굉장히 순해 보이는데 하고 다시 주머니에 사진을 넣었다.
그리고 담배를 한대 피며 아이가 나오기 만을 기다렸다. 지나가는 학생들이 나를 보며 수근거리기 시작했지만 개의치않고 계속 정문 앞에서 기다렸다.
"언제 나오는거야."
30분을 넘게 기다렸을까? 하고 손목에 찬 시계를 보며 시간을 확인했다. 다른 학생들은 이미 하교한거 같은데.. 하고 안쪽을 들여다 보자
그 아이가 보였다. 그 아이를 중심으로 양 옆에 머리를 화려하게 물들이고 딱 봐도 불량한티가 나는 학생들이 아이와 어깨 동무를 하며 나오고있었다.
"저 아이가.. 변백현인가..?"
아이의 얼굴을 확인하고 가까이 다가가려하자 주위에 있던 학생의 말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야 씨발 오늘은 돈 가져왔지?"
"니가 돈 안가져와서 어제 술도 못 마셨잖아 오늘은 마실수 있지?"
"......"
나는 다가가려다가 그 아이들을 지나치게 그냥 냅두었다. 그리고 고개만 돌려 다시 그 아이들을 봤다.
친구가 아니였구나.
나는 입에 담배를 다시 물고 그 아이들의 뒤를 따라갔다.
**
"야 그 새끼 좀 꼴리지 않냐?"
"미친놈 남자한테 관심 있었냐?"
"걔 엄마 창녀잖아. 그러니 저 새끼도 똑같겠지."
골목에서 담배를 피며 음담패설을 하는 아이들의 앞으로 다가갔다. 두명의 아이는 나를 보고 많이 당황 한 듯했다.
나는 양손에 아까 편의점에서 사둔 소주병 하나와 맥주병 하나를 들고 있었다.
"누구세요?"
"...."
"....뭐야 씨발."
-쨍그랑
내 행동에 옆에있던 학생이 놀라서 순간 물고있던 담배를 떨어트렸다. 나는 왼쪽 손에 들고있던 소주병을 한 학생의 머리에 그대로 내려쳤다.
세게 내리친 탓인지 그 남자학생은 신음소리를 내가며 바닥에 엎어졌다. 그리고 나는 나머지 맥주병을 들고 그 학생한테 천천히 다가갔다.
"왜.. 왜이러세요!"
겁에 질린듯 벌벌떨며 그대로 무릎을 꿇고는 울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나는 한심하게 쳐다보며 학생의 머리를 툭툭 쳐댔다.
"술 먹고싶다며"
"....네?"
"너네 씨발 변백현 한 번만 더 건들이면 죽여버린다."
그렇게 말하고 나는 오른손에 들고있던 맥주병을 그 학생의 머리를 향해 세게 내려쳤다.
(백현시점)
애들의 담배 심부름을 하고 주머니에 있던 만원짜리를 꺼내 손에 쥐고선 애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얼른 뛰어갔다.
조금이라도 늦으면 때릴테니까 그게 무서워서 얼른 달려갔다.
그런데 애들은 머리에서 피를 흘리며 부여잡고는 아파하고있었고 어떤 남자가 골목을 빠져나가는게 보였다.
나는 그 상황이 당황스럽고 또는 무서워 얼른 도망쳐 집으로 달려왔다.
누가 그랬을까...?
-오세훈(25),루한(25)-
![[EXO/찬백세루클타] 슬픈 이야기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5/2/a52368a1043afeba5912175f8b66f1e6.jpg)
(루한시점)
"오세훈."
"....."
"나이는 25세 직업은 유치원 교사입니다. 주말에는 고아원에서 아이들에게 무료 봉사를 해주며 지내는거 같습니다."
"흐음.."
"루한씨가 이번에 죽여줘야 할 사람은 이 오세훈입니다."
**
프로필에 사진과 신상정보가 적힌 종이를 다시한번 훑어보면서 손에 들고있던 빵을 입에 넣었다.
나랑 동갑이네 라고 생각을 하고는 종이를 가방에 넣었다.
"근데 왜 이런애를 죽여야하는거지?"
중국에서 부터 한국에 잠시 여행왔을때도 나는 돈을 받으며 사람을 죽여주는 일을 하고있었다.
내가 대부분 의뢰를 맏은 건은 사기를 쳤던 사람이라거나 조폭 등 아무튼 누가봐도 안좋은 인상을 풍기는 사람들이였는데
사진에서 나 순하게 생겼어요 심지어 직업이 유치원 교사인 이 사람을 왜 죽여야 하는지 나는 모르겠다.
돈만 받고 사람만 죽이면 되는 나는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고 이 오세훈이라는 사람이 사는 집 근처에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세훈시점)
"선생님~~"
"응 우리 수연이 왜?"
"이거 선물!"
조그만한 아이가 내게 다가와서 잔디밭에 피어있던 꽃을 꺾어서 나에게 가져왔다.
나는 얼른 아이의 눈 높히를 맞추며 꽃을 받아들였다.
"수연이 이거 선생님 주는거에요?"
"네!"
"수연이가 선생님한테 선물 주는건 고맙지만 이러면 꽃이 아야 하잖아요~"
"아... 꽃아 미안해"
내가 이렇게 말하자 수연이는 내가 들고있던 꽃을 쓰다듬으며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어찌나 그 모습이 귀여운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가질 못했다.
아 진짜 아이들은 귀여워...
유치원 교사를 한지 이제 1년정도 지났다. 하루하루 보람차며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를 보며 마치 내 자식이 크는거라 생각하며 매일 행복했다.
그렇게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있자 다른 반 여 선생님이 내 옆에 다가와 말을 걸었다.
"세훈씨!"
"아 윤선생님"
"또또 애들 그렇게 보신다 누가보면 바본줄 알아요!"
"하하.. 하지만 애들이 너무 귀여운 걸요.."
"얼른 결혼하세요!! 빨리 세훈씨 같이 멋진 아들 보고싶다!"
"그러게요..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
근데 할 수가 없거든요.
나는 남자를 좋아하니까.
-크리스(30),타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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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시점)
"도련님을 모시겠습니다."
그게 내가 두목님이 눈을 감으시기 전에 한 말이였다.
큰 힘을 가진 조직의 두목이 죽었다. 이유는 나이가 들어 병약해졌기 때문 역시 세월에는 장사없다.
이름만 말해도 다른 조직에서 벌벌떨며 피해가던 우리 조직도 두목이 죽자 마자 언제 그런 조직이 있어냐는 듯이 다 흩어졌다.
그리고 나는
"누구세요?"
"....타오 도련님 맞죠?"
"그런데.."
두목님의 하나밖에 없는 핏줄을 모시기로했다.
이유는 단 하나
유산을 가지기 위해서.
(타오시점)
아버지가 죽었다. 어머니는 어릴때 부터 계시지 않았고 줄곧 나 혼자만 지냈다.
어릴때부터 아이들은 나와 어울려 놀아 주지 않았고 나는 항상 쓸쓸하게 외톨이 처럼 자라왔다. 내가 먼저 다가가려고 했지만 아이의 부모님들은 우리 아버지의 직업을 아시고는 나와 어울리지 말라며 나와 노는것을 저지했다.
나는 항상 아버지가 미웠다.
근데 그런 아버지가 죽자 나에게 남겨진건 아버지가 남겨주신 유산 뿐.
나는 다른 조직원들이 이 어마어마한 유산을 노리고 나에게 접근 할거 같았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쳐야 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짐을 챙기고있을때
그때 나에게 크리스라는 사람이 찾아왔다.
-오타 지적 감사히 받아요 :)
-세 커플 모두 다른 이야기입니다~ 다 다르게 쓰려구요 ㅋㅋ 아고물,도련님,유치원선생님?! ㅋㅋ 아무튼 이렇게 써내려가겠습니다. 부족한 필력이지만 열심히 할게요~
-작가는 댓글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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