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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맘 전체글ll조회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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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14 + 3 = 05 | 인스티즈

 

. 이나맘


일단 오랜만이니까 하이!! 그럼 갈길이 멀었으니까.. 독방도 생략하고 내 주절이도 스킵할게!!

앞으로 11명이나 남았네.. 언제다해..


2번 윤정한 (윤천사?ㅋㅋ)

[세븐틴] 14 + 3 = 05 | 인스티즈



정한이는 일단 두가지로 나누고 시작해야되는데 먼저 첫번째로는 정한이와 봉이가 친하지 않았을때!

사람은 누구나 낯선 사람을 보면 낯을 가리지만 뭐 몇몇의 예외 빼고 말이야 정한이도 그렇고 봉이도 그렇고 처음에 서로를 봤을땐 좀 낯을 가렸어

특히 정한이 같은 경우엔 더 했겠지.. 데뷔할려고 연습실에 들어가니까 제 또래 남자애들 사이에 왠 여자애가 있으니까 말이야

뭐 봉이는 또 남자네.. 한동안 불편하겠구나.. 그냥 이런 생각뿐?



어색하고 낯선데 이제부터 하루 종일 지내야 되는사람이니까 봉이도 애들 사이에 껴서 정한이한테 가서 인사하고 서로 안면트고 그랬는데

둘이 결정적으로 친하게 된 계기가 있는데 그게 뭐냐면.. 뭐냐면!! 

바로 나머지 안무 연습에 걸렸을때랄까.. 좀 썰을 풀어 보자면


그게 정한이 들어오고 얼마 안지나서인데 어김없이 팀 나눠서 연습하게 됬는데 봉이랑 정한이랑 같은 팀이 된거야

거기에 순영이 까지 한팀이니까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됀 정한이는 당연히 나머지 연습이 필요했고

그때만 해도 힘이 더 없던 아가 봉이도 순영이에게 한소리 듣고 나머지 연습을 하게 된거야.


근데 그날따라 봉이가 힘이 없었어 그.. 여자들은 한달에 한번하는 그거 있잖아 

평소같으면 순영이에게 한소리 들을 정도로 힘 없이 추진 않았을텐데 마법기간이라 그런지 유난히 힘도 안들어가고 

한동작 한동작이 너무 힘겨운거야.. 그런데 어째 그래도 나머지 연습 해야지..

서러워도 티 못내는 안쓰러운 우리 봉이..


힘겨운 표정으로 동작 하나하나를 이어나가고 있는 봉이, 자기는 몰랐겠지만 옆에서 보던 정한이 눈엔 조금만 더 있으면 애가 쓰러질것 같거든

더군다나 자기도 힘든 이 안무를 저보다 어리고 여자인 봉이는 설렁설렁 춰도 엄청 힘들텐데 있는힘 없는힘 다 쏟아내며 추고 있으니까 더 걱정되는데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애 표정이 정상에 표정이 아니야 꼭 어디 아픈애 같은거야. 

그래서 연습에 집중도 못하고 봉이만 힐끔거리고 있는데 애가 휘청거리는 거야.. 정한이에 선택은 하나였어



[다정킹 정한군이 손목끌기 스킬을 사용하셨습니다]



휘청거리는거 보자마자 앞,뒤 안따지고 봉이하테 다가가 오빠미 발산하며 손목 잡고 의자 있는데로 끌고가 앉히더니

"괜찮아요? 너 그렇게 연습하다 쓰러질것 같은데 좀 쉬어요. 어디 아픈건 아니죠?"

아직 어색한 사이라 반존대이긴 한데 이게 더 설렘 포인트...

덕후 사망 ㅇ<ㅡ<


갑자기 몸이 편해지자 그제서야 지친 몸이 느껴진 봉이는 감동받은 표정으로 정한이를 보자 정한이는 쑥쓰러운지 물을 갔다준다며

봉이 앞을떠나는데 난 다 봤지롱 붉어진 정한이 귀를 ㅎㅎㅎㅎㅎㅎ

[세븐틴] 14 + 3 = 05 | 인스티즈




두번째!! 이건 정한이랑 봉이랑 친해진 뒤!

정한이가 동생들 귀여워 하고 착하고 은근 애교도 잘 부리잖아 모든 동생들 볼때 다 귀엽다는듯 보는 맏형이지만 그래도 홍일점인 우리 너봉이 볼때면

정한이 최소 양봉장 사장님.. 어떻게 사람이 저렇게 사람을 사랑스럽다는듯 보죠?


정한, 너봉이 . 이 둘의 공통점이 있다면 스킨쉽이 좀 많다는거? 

봉이는 친한사람이랑 같이 있으면 그 사람 신체를 만지고 있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야.

예를 들어 차로 이동중이라면 자기 편한 쪽 사람에게 팔짱낀 상태로 그 사람 손 만지작 거리면서 어깨에 기대야! 직성이 풀린다는 얘기.

예가 너무 어렵다면 좀 쉬운 예로는 제 옆에 누가 앉는다 싶으면 그 사람 손 잡고 만지작 거려야 안정을 얻는.. 그런 아인데

이게 정한이가 옆에 있으면 더 심해져 어느 정도냐면



음방 대기실에서 다른 멤버들에 비해 확실히 준비 시간이 긴 둘은 항상 맨 처음 아니면 맨 끝이기 때문에 자주 붙어있는데 간혹 맨 뒷순서 이면

정한이가 소파에 앉아있고 봉이가 그런 정한이 허벅지를 베고 누워서 정한이 손 조물락 거리며 장난치고 있고 정한이는 그런 봉이 머리카락 가지고 장난치다가

제 손 만지작 거리는 봉이 꿀떨어지게 쳐다보고 그래.. 


뭐 일상적인 스킨쉽 하나 더 풀면 이 둘이 같이 걷게 되면 떨어져서 걷질 않아.. 연인들 자세 있잖아

남자가 어깨동무하면 여자가 허리 감싸는거 심할땐 그렇게 걷고 좀 평범하다 싶으면 어깨동무 오늘은 좀 날이 아니다 싶으면 그냥 손 잡고 걸어다녀..

그래서 항상 멤버들에 질타를 받지.. 봉이는 누구에게나 스킨쉽이 많은데 유독 정한이가 잘 받아주니까 더 심한거고

다른 멤버들하테도 스킨쉽은 많아.



아.. 또 생각나는게 없네 여기서 끝내기 뭔가 아쉬우니까 내가 좋아하는 아니 사랑하는 정한이 짤 몇개 던지고 간다

[세븐틴] 14 + 3 = 05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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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빠도 너를 챙겨


뿌존뿌존

유블리

짐잼쿠

스포시

일공공사

악마우

아슈머겅

계란초밥



















대표 사진
독자1
(일공공사) / 아주 바람직한 글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정한이와 이나 모두 바람직하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윤정한 진짜 최소 양봉업.... ㅠㅠㅠㅠㅠㅠㅠ 잘 보고 가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뿌!존!뿌!존!이예요ㅠㅠㅠㅠㅠ끄아ㅏㅇ유ㅠㅠ아침부터..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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