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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오징어

*

둘째 김준면

*

셋째 루한

*

넷째 박찬열 김종대

*

다섯째 김종인

*

여섯째 타오

*

일곱째 오세훈

 

 

 

 

[EXO] 첫째 오징어,그리고 8남매 01 (부제:뒤에서 세번째 까만 막내의 질풍노도) | 인스티즈

 

둘째 김준면 * 넷째 박찬열

 

[EXO] 첫째 오징어,그리고 8남매 01 (부제:뒤에서 세번째 까만 막내의 질풍노도) | 인스티즈

셋째 루한 * 넷째 김종대 * 다섯째 김종인 * 여섯째 타오

 

[EXO] 첫째 오징어,그리고 8남매 01 (부제:뒤에서 세번째 까만 막내의 질풍노도) | 인스티즈



여섯째 타오 * 일곱째 오세훈

 

 

 

 

 

[첫째 오징어,그리고 8남매]

 X뒤에서 세번쩨 까만 막내의 질풍노도

 

 

 

 

"우리 니니 누나가 데리러왔으니까 학교 끝나면 바로 내려와."
"헐 누나 사랑해.야자끝나고 뛰어갈게."

 

 

 

내가 저번주에 도서관에서 취업준비 때문에 별의별 자격증 시험 공부하느라 늦었던 날이 있었음

우리집 둘째 막내는 체육특기라 체육관가서 운동할테고,제일 막내는 이제 고1이라 야자는 딱히 하지 않았음.

시간을 보니까 얼추 우리집 깜둥이 끝날 즘 같아서 차타고 깜둥이 학교로 가면서 문자를 함.

근데 이 새키가...야자 중인데 칼답이네.

일단 만나면 때리기부터 해야겠다능 생각을 하고 슝슝 달림.

혹시 동생있는 사람은 이 기분 알랑가모르겠는뎈ㅋㅋㅋㅋㅋㅋ동생 친구라던지 동생 학교에 갈때는 좀 더 차려입는 거 앎?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랬음...ㅇㅇ

그래서..학교 주차장에서 후줄근한 추리닝 벗고 트렁크에 들고 다니는 하이웨스트 스키니랑 삥꾸삥꾸한 크롭티 입고 슬리퍼 대신 구두까지 신음ㅋ

내가 이 나이에 뭘 하는 것인지..흡

차 안에서 내 친구 집착남 김명수랑 신명나게 톡을 하고 있었는데 가방맨 애들이 차츰 나오기 시작해서 명수 카톡 씹고 차 밖으로 나가서 교문 앞에 서있었음.

명수 카톡은 씹으면 폭탄이 터지지만...ㅎ...우리 동생을 봐야댔음.그리고 내 핸드폰은 카톡렉으로 장렬히 전사하심ㅋ

우리집이 대체로 얼굴이나 몸매는 좋음.

종대가 키가 작은거 빼고..내가 키가 작은 거 빼고...

나도 못생긴 편은 아니란 말야!!그리고 하이웨스트는 내 각선미!!!자!!존!!심!!!!

이러면서 도도한 척 서있었는데 남고 애들 답게 자꾸 나를 쳐다보더라고ㅎ은근 기분 좋았음.

 

 

 

 

"내새끼!!!김종인!!!"
"누나!!!!"

 

 

 

 

한참을 기다렸는데 김종인이 안 나옴.

그래서 뭐지 하면서 다시 차안으로 들어가려는데 저 멀리서 되게 말랑말랑하게 생긴 애랑 까만애랑 걸어오는거임.

 우리 니니 구나!!해서 소리지르고 차도녀컨셉 해제하고 달려가서 앵김ㅋ

조니니도 나 발견하고 누나!!하고 헤헤 해맑게 남매가 쳐웃으면서 달림ㅋ

 

 

 

 

"힐 신지 말라고."

"오세훈 닮아가냐.니가 뭔 고나리 짓이야.즐"
"누나 안녕하세요!"

 

 

 

 

조니니 옆에 있던 하얗고 말랑말랑한 애는 백현이였음.

백현이가 누구냐면.

김종인 단짝이자 질풍노도를 함께 보내다가 내가 김종인과 함께 썩은 물에서 꺼내준 새파란 새싹임.

나는 백현이 안 본지 오래되서 반가워서 안겼더니 김종인이 목덜미 잡고 끌어냄.

아주 지 누나 고나리는 나이 먹을 수록 심해져..ㅉㅉ

 

 

 

 

"백현이 되게 오랜만이다."
"그러쳐 올해 초에 얘 생일 때 보고 안 본 거 같은데."

"맞다 그런거 같다.오랜만에 보니까 더 귀여워졌다 백현이는ㅠㅠ"
"이런 소고기 새끼가 뭐가 귀여워.야 니 얼른가.잘가 변백현~"
"뭘 가라 그래!백현아 집 어디야?누나가 데려다 줄게."
"헐!짱 사랑해요 누나."
"야!!!니가 내 누나를 왜 사랑해!!"

 

 

 

그때 고1때 한창 김종인이 질풍노도였던 시기가 있다 그랬잖아.

근데 그때 같이 보냈던 친구가 백현이야.

둘이 원체 중학교 때부터 친한 건 알았는데 똑같이 고등학교 와서 똑같이 양애취 짓거리를 할 줄 누가 알았겠음.

말 안 들어쳐먹는 김종인 훈계하면서 항상 백현이도 훈계함.

그래야 친구 때문에 또 양애취 짓을 안 할 거 같아서..

 

 

 

 

"백현아.너도 김종인처럼 공부 안해서 잔소리 듣지 말고 열심히 해."
"당연하져 누나.저 지금은 반에서 몇등 아니고 전교에서 몇등해요!"

"안 물어봤어."
"김종인은 닥쳐."
"누나가 진짜 그때 어린양 둘을 안 구해줬으면 저 진짜 아직도 그 병맛짓 하고 다녔을걸요.누나 항상 고마워요.하트하트!!"
"야!!!어따대고 내 누나한테 하트야!!"

 

 

 

 

백현이 말에 내가 운전하다가 빵터져서 그래 넌 나한테 감사해야되~하면서 생색냄.

우리집 까만 막내 사춘기가 언제였더라.

때는 바야흐로 조니니 고1,내가 스물 둘.

우리집 피바람 불던 날.

 

 

 

 

[첫째 오징어,그리고 8남매]

 

 

 

 

"야 명수야.진짜 김종인을 어쩌면 좋냐."
"어제도 전화왔어?"

"어.담임선생님이 학교로는 오늘은 안 와도 되는데 훈계 좀 부탁한다고 전화왔더라.진짜 미친다 내가."
"걔 안 그러더니 그러네."

"그니까 니취팔러마 씨발놈이....어...아...헐..."
"왜.또 전화왔어?"

"....어..니니네 반 담임 선생님...핰...나 먼저 간다.오늘 술 못 먹으러 간다고 전해줘."
"빠이 수고를 빈다."

 

 

 

내가 스물 두살때 우리집 깜둥이가 한창 사춘기였음.

부모말 누나형 말 잘 듣던 애가 고등학교 들어오고 같은 학교에 동생들은 없고 종인이는 남고,쌍둥이 형제는 공학이여서 학교도 다르니까 아주 그냥 살맛났는지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함.

그래서 성적은 스키점프하는 선수마냥 초고속으로 바닥을 찍고 학교에선 맨날 전화오기 일수였음.

나보다 성격이 더 지랄맞은 어무니는 당연히 난리가 나고 한창 절정이였을 10월에 우리집은 피바람이 불어댔음.

주중에는 부모님이 낮에 집에 계시는 적이 진짜 적어서 항상 전화는 맏이인 나한테 옴.

그 날도 오전강의밖에 없던 내가 강의끝나고 식당가서 명수랑 밥먹으면서 하소연을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옴.

명수 앞에서 내 동생 사고쳤다는 전화를 받기 그래서 빨리 인사하고 식당을 나와서 전화를 받음.

 

 

 

 

"여보세요?종인이 누나 되시죠?"

"네 안녕하세요.선생님..."

"어휴..학생이시던데 매일 이런 전화해서 미안해요."

"아니에요.제가 더 죄송해요 선생님."
"종인이가 오늘..어쩌다가 같은 반 애를 때렸는지 같은 반 애가 얼굴이 터져서 부모님이 학교로 찾아오셨어요..와주셔야 될거같은데.."
"...금방 갈게요."

 

 

(부글)(부글)

아나 이런 똥강아지 새끼 진짜 쳐 맞아 죽을라고 작정을 했는지 맨날 애들 삥뜯고 담배로 걸려서 찾아갔더니 오늘은 스케일도 크게 애를 때림.

스물 두살의 나는 아직 면허가 없어서 우리 학교에서 조니니 학교까지 1시간이 넘는 거리를 버스타고 감.

버스타고 가는데 내가 이렇게 처량할 수가 없었음..하 슈발

원래같았으면 명수랑 상큼히 밥을 먹고 명수랑 수연이랑 같이 쇼핑을 가고 그러고 저녁먹고 우리 꼬마곰젤리 모임에 나갔을 거임.

근데 시발 내가 왜 우리집 까만 개새끼 처리하러 가야되는지 서글펐음.

앞머리를 입으로 훅훅 불면서 창가를 보면서 나는 버스타고 달림...흡...왠지 모르게 이 새끼때문에 눈물도 났음...

1시간이 지나서 겨우 니니네 학교에 도착을 했음.

그래도 다행인 거는 종대랑 찬열이는 내 모교라 찾아오기 더 창피했을텐데 이 똥강아지 새끼는 다행스럽게도 남고였음..ㅎ

이게 다행인지는 모르겠다만..

 

 

 

 

"아니 도대체 학생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애 얼굴을 이 지경으로 해놔요?얘네 학생 맞아요?"

 

 

 

 

드라마 많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망....학교폭력하면 나오는 극성맞은 아줌마들 앎?ㅋㅋㅋㅋㅋ

교무실 문 앞에 섰더니 교무실 안에선 쩔쩔매는 선생님들하고 곱상한 옷을 차려입으신 아줌마가 핏대를 세워가며 소리치고 계셨음.

근데 애 얼굴을 보니까 저건 별로 다친것도 아님...;;;;우리집에서 저정도면 양호하지 싶을 정도였심.

하 시발 저정도로 날 불렀나?이 생각에 다시 돌아가고 싶었는데 밖에 서있는 날 본 담임이 나를 끌고 들어옴.

 

 

 

 

"아니 니네 집에서는 애 교육 안 시키니?애가 왜 이모양이야!!"
"죄송합니다..제가 대신 사과드릴게요."
"야 니가 뭔데 사과를 해."

"넌 가만히 입 닥치고 있어."

 

 

 

우리집에서 그 당시 김종인이 날 부르던 애칭은 너,니,야 였음..ㅋ내가 지보다 몇살이 많은데.

그 때도 빨리 사과하고 상황끝내는게 더 날거 같아서 내가 계속해서 죄송하다고 고개숙여서 인사했음.아 내 고개 비싼데.

근데 김종인이 옆에서 어디서 중2병스러운 소린지 왜 니가 사과를 하냐고 소리쳤음.

그래서 김종인 쳐다보면서 정색하면서 입 닥치라고 곱게 얘기하고 다시 사과를 함.

우리집에서 입 닥쳐는 곱게 얘기하는 거였음...ㅎ기본이 아가리 닥쳐였으니까...ㅎ

 

 

 

 

"지금 이게 사과 갖고 될 일이야?이러고 쟤가 또 이짓거리하면 어쩔건데.저런 것들은 경찰서한번 갔다와야되."
"죄송합니다..정말 사죄드려요."
"씨발 진짜 짜증나게."

"죄송합...뭐 씨발?야 너 진짜 죽을래?"

 

 

 

 

내가 계속해서 비싼 고개 숙여가면서 죄송하다 했는데 얼굴에 생채기 하나 난 걸로 경찰서를 가네 마네 하는 아줌씨 때문에 내가 진짜 빡쵸서 겨우 화참고 계속 사과를 했음.

마음같아선 이 새끼 경찰서 진짜 보내버릴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동생인데 어떻게 그래.

선생님들도 옆에서 계속 저정도는 진짜 부딪힌거 같은데..막 이러시고 분위기는 점점 안 좋아졌음.

근데 그 때 뒤늦게 중2병 걸리신 종인이가 씨발이라 그럼.

우리집 신념이 집 안에서는 형제들 있을때 욕을 해도 되지만 나가서는 부모님 욕보이지 않게 욕하지 않는 거였음.

근데 우리 조니니가 욕을 함!!와 신난다!!

그 말에 내가 진짜 빡돌아서 고개 숙이다 말고 뭐 씨발?하면서 서있는 조니니를 올려다봄.나보다 키가 컸으니까..흡

 

 

 

 

"너 지금 씨발이라 그랬냐."
"어.니도 그냥 가.왜 와서 이 지랄인데."

"뭐 허,씨발?지랄?진짜 미쳤나 이 새끼가.어따대고 씨발이고 지랄이야.진짜 입에서 지랄소리 못 나오도록 쳐 맞아볼래?"

 

 

 

 

내가 말했지.남동생만 일곱이라고.

그래서 이것들 군기 잡느라 나는 당연히 성격독하고 입도 험할 수 밖에 없었음.

선생님들도 계시고 학부모도 있으니까 화 참고 있는데 그 씨발 소리에 화나서 다 무시하고 욕을 샬라샬라하고 머리통을 후려침.

내가 계속해서 등도 때리고 정강이도 걷어차고 머리도 때림.

그랬더니 이것도 화났는지 집에서 항상 장난치던 대로 손들고 날 때릴라 침.

근데 내가 성격이 좀 독해야지.그걸 그대로 조니니와 아이컨텍하고 있었움...ㅎ

방금까지는 아줌마와 나의 싸움때문에 교무실이 조용했는데 이제는 나랑 종인이 싸움때문에 아줌마도 조용히 계심.

 

 

 

 

"계속 씨발 거리고 맨날 이렇게 교무실 불려와서 살거면 너 그냥 집 나가서 살아.아주머니,경찰서 보내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세요.우리 집에 저딴 애 없어요."

 

 

 

하고 교무실 박력있게 딱 열고 나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백현이한테 들었는데 그 날 내 등장 덕에 전설의 김종인 누나로 불려졌다고 함..

아 그래서 쳐다봤나...(절망)(상심)

그러고 교무실 나와서 집으로 가는데 눈물이 진짜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나오는거야.

내 동생이 저렇게 망가진거 서럽기도 하고 누나가 되서 홧김에 애한테 상처될 말이나 하고 그런거 같아서 그냥 버스 안에 사람도 쥰내 많았는데 진짜 꺼이꺼이임.

우리집 특성이...울때 뚜쉬뚜쉬 하고 움..

 

 

 

 

"뚜쉬....흐어...씨발 진짜 짜증나..뚜쉬...흐어어엉"

 

 

 

 

내가 얼마나 서럽게 울었는지 옆에 앉은 아저씨가 휴지도 주심...ㅠㅠㅠㅠㅠ

그러고 집 도착했는데 6시밖에 안 됬으니 중학생인 세훈이는 학원가서 없고 타오랑 루한이는 그 때 한국 들어오기 전이고 찬열이랑 종대는 고2여서 야자까지 했었어.

남은 건 누구.그렇지 우리집 둘째 준면이지.

그 때는 한창 같이 동업할 친구들 모으던 도중이여서 시간이 좀 있었음.

내가 꺼이꺼이 울면서 준면이한테 전화를 했더니...ㅎ

강의있던 쉬키가 강의 듣던 도중에 뛰쳐나옴..ㅋ굳이 안 그래도 되 준면아..

 

 

 

 

"종인이 또 불려갔어?"

"그래 슈바류ㅠㅠㅠㅠㅠ뚜쉬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엔 그 극성덩어리 아줌마가 경찰서 보낼거래 슈바ㅠㅠㅠㅠㅠㅠ"
"헐 어떡해.그래서 어떻게 했는데."
"씨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휴ㅠㅠㅠㅠㅠㅠㅠㅠ뚜쉬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새끼가 나보고 씨발이라길래 화나서 막말하고 그냥 나왔어ㅠㅠㅠㅠㅠ"
".....어떡하냐."
"으아유ㅠㅠㅠㅠㅠㅠㅠㅠ누나나 되 먹은게 애한테 그런 말이나 하고ㅠㅠㅠㅠㅠㅠ내가 집 나가라고 했다고 진짜 삐뚤어져서 나가면 어떡해?나 우리 동생들 없으면 못 살아ㅠㅠㅠㅠㅠ"

"설마 안 들어오겠어.괜찮아.그만 울어 누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럴 때 보면 우리집 맏이는 내가 아니라 김준면인듭..흡

내가 진짜 숨넘어가게 쳐우니까 계속 나 안아서 토닥토닥 해주면서 괜찮다고 해줌...핰 쪽팔려.

부모님이 나 어렸을 때부터 바쁘셔서 내가 항상 동생들 돌봤고 엄빠가 60프로를 키웠다면 나머지 40프로는 정말 내가 키우고 인성교육도 내가 시켰어서 정말 종인이가 사라질까봐 엉엉 울었던 듯...하

이래뵈도 남매들끼리 서로 엄청 아껴서 누구하나 수학여행같은 걸로 집에 없으면 나는 항상 보고 싶다고 울어재꼈음.

준면이랑 한 시간 가까이 엉엉 울다가 밥 사준다길래 나옴ㅋ

밥에 단순한 년임...ㅈㅅ

내가 좋아하는 삼겹살 먹으면서도 질질 울어서 준면이는 당황크리 그 자체였음..미안 우리 둘째.

삼겹살 먹고 이 꿀꿀한 기분에 술고래인 우리 남매가 술을 안 먹었겠음?먹었지ㅋ

 

 

 

 

"준며나...나는...이 누나능!!!!니들 없으면 모사라...궁데...조니니 진짜 집 나가버리면 어떠케..."
"누나 우리 없음 못 사는 거 알지...종인이 집 왔을 거야.얼른 집 가자."
"끄억 으엉..진짜 조니니 집 나가면 앙대눈데..끅..."

 

 

 

내 술주정 거지같지?나도 알아.

나중에 얘기들으니까 나 준면이한테 업혀서 질질 울면서 왔데...아이라인 번져서...미안 우리 둘째.

누나의 거지같은 꼴로 눈을 버려서 미안해..흡

그러고 집에 도착했는데 11시가 거의 다 됬었는데 집에 종인이만 없었음.

그래서 난 더 울었고,준면이는 또 당황 종대랑 찬열이는 트윈으로 당황,어린 세훈이는 어쩔 줄 모르고 애가 여려서 나 안으면서 누나 울지마..이럼...

미안 동생들..ㅎ

내가 나 괜찮다고 애들보고 얼른 자라고 하고 부엌에 앉아서 계속 종인이를 기다렸어.

11시 반인가..됬는데 문이 열리더니 종인이가 들어오더라고.

 

 

 

 

"왜 안 자."
"조니니 드루왔네?일리 앉아바."
"그냥 좀 자."
"안자보라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종인이 집 들어온게 기뻐서 또 움.

제정신이였으면 한대 때렸을텐데(아쉽)

내가 종인이 앞에 앉혀놓고 뭐가 불만이냐고 많이 힘드냐고,누나가 들어주겠다고,제발 그러지 말라고,누나가 너 그러고 다님 속상하다고,심한 말 해서 미안하다고 막 우다다다 말함.

그랬더니 결국엔 종인이도 움ㅋ

타오랑 루한 들어오기 전에는 미자 둘이 쓰고 둘째랑 넷째들이랑 잤거든.

잠귀 예민한 준면이가 우리가 2시넘도록 그러고 있으니까 화나서 나왔어.

근데 얘기들어보니까 얼굴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서 눈물콧물침을 서로 질질 흘리면서 내가 미안해,아냐 내가 더 미안해.이러고 있었다 캄.

그래서 준면이가 웃겨서 그거 동영상으로 찍어놓고 자고 있던 애들도 다 깨워서 우리 둘이 부둥켜 안고 우는거 구경시킴 개떼끼.

그렇게 종인이의 질풍노도는 끝이남.

그 다음 날 주말이여서 나는 속 쓰려서 침대에 누워서 으어어..이러고 있는데 내 방 누가 똑똑하더니 들어옴.

종인이가 들어왔었는데 한 손엔 꽉 줄인 교복바지들고 지 염색한 머리 긁적거리면서 왔어.

 

 

 

 

"누나..나 교복 다시 사줘.머리도 염색 풀러줘...ㅎㅎㅎㅎㅎ"

 

 

 

 

잘한짓은 아니였는데 그래도 정신차린거 기특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복 다시 사주고 머리도 검은색으로 염색시켜주고 이뻐서 망고식스 델꼬가서 맛난거도 사주고 그러고 데이뚜 했음ㅋ

듣고 보니까 그 극성맞은 아줌마가 내 모습 보고 오히려 그냥 선생님들이 지도만 하고 말아달라고 했대..저렇게 쎈 누나가 있는게 부쨩하다고..흡

교복도 다시 정상적으로 머리도 정상적으로 그러고 월요일날 학교갔더니 선생님들이 다 놀랐다 캄.

종인이가 아직도 중2병에서 못 나온 백현이 겨우 구출해서 내가 또 어린양 한 마리 미래를 살려줬지.

그 날 담임선생님한테 전화오기도 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인이 어디 아픈가요...?애가 확 바뀌어서 왔네요."

 

 

 

김종인의 파란만장한 질풍노도였음..ㅎㅋ

그 이후로 학교에서 전화는 칭찬으로 걸려옴.(뿌듯)

 그리고 현재.

 

 

 

 

"악 야 루한 저 새끼 저거 잡아 내 지갑 털어갔어!!!"
"아 누나!!만원만!!!!"

"내 전 재산이야 개새끼야!!!타오 걷어차도 되 때려!!!"

"악!!악!!야 너 작작 때려!!!!"
"저거 저 새끼 얼른 포획해!!"

 

 

 

상큼하게 싸우지ㅎ

 

 

 

 

+)

어제 선물이 끝인 줄 알았지?

아니지롱

나는 이거 쓰고 독서실을 가던지...아님...집에서 하던지..다시 또 페인모드로..흡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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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식스
아맞다아까신알신실수는모르는척해됴요...마니창피하니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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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종인이가무서운누나를뒀구낰ㅋㅋ그래도감사하면서살아라이눔짜식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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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마지막은후눈하게끝낫네욕ㅋㅋ재밋다 잘봣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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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앜ㅋㅋㅋ종인이가 무서운 누나가 있었규낳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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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ㅋㅋㅋㅋ다행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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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래도 누나덕분에 잘넘겨서 다행이에요ㅠㅠㅠㅠ징어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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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다행이다 니니ㅋㅋㅋ누나 덕에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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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멋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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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진짜대박멋있닼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다니니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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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니니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겁나머싯엌ㅋㄱㅋㅋㅋㄱㄲ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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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ㄹ 다행이얏 훈훈해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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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누나짱짱걸ㅋㅋㅋㅋㅋㅋㄱㅋㅋㄱㄱㅋㄱㅋㄱ멋있닥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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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징어 멋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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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됴뿌니에용ㅋㅋㅋㅋㅋ 조니니의 질풍노도시기ㅠㅠ흐엉 정신차려서다행이야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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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엌ㅋㅋ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조귀ㄹ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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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종인이 다행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쎈 뉴나있어섴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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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귀엽구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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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훈훈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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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색다른 남매썰이당♥ㅎㅎㅎ 귀여우이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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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누나 짱멋져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짱걸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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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비타민이에여,,,,,,아줌마에게 조니니는 부쨩하구나,,,,,,,,,누나가 쎄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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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다행이네여끝이흔훈하게되섷ㅎㅎ종인아누나조심해무서운거같으닌까(부들부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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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키우면서 힘들었겠지만 든든한 남동생이 일곱이라니... 조금 부럽.. 사실 많이 부러움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든든한 남자형제한번 가져보고싶은데여..ㅜㅜ 싸우는형제말고 든든한..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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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종인이어디가아픈가요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무서운누나네요ㅋㅋㅋㅋㅋㅋㅋ잘보고가요!!오늘도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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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인의흑역샄ㅋㅋㅋㅋㅋㅋ종인이 무서운누나가잇구나 힘셬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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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니니정신차렦두낭ㅋㅋㅋㅋㅋㅋㅋㅋ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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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마지막은 훈훈하네여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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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 진짜머싯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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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헐 진짜 꿀잼인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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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김종ㄷ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나 겁나 무서워... 무서워 누나,,,,,,, 박력터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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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종인이가 무서운누나를 뒀네ㅋㅋㅋㅋㅋㅋㅋ결론은 훈훈하게 끝났네여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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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징ㅈ어성격존쿨이다멋져ㅠ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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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ㅋㅋㅋㅋㅋ조니니 그래도 다행이다 ㅋㅋㅋㅋ질풍노도 왤케 귀엽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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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마지막은 훈훈하게 끝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맞인데 느나가저렇게 귀여워도 되는거냐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니니와 백현잉 징어한테 고마어해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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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종인아 ㅋㅋㅋㅋㅋㅋ 무서운누나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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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그래도 마지막은 훈훈하당 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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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누낰ㅋㅋㅋㅋㅋ무서웤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저렇게 잘생긴 동생이 비뚤어지면 더 가슴아플듯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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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포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어어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짐승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언어선택 완전 상큼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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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짱귘ㅋㅋㅋㅋ어휴징어가니니땜에많이늙겠어...☆징어주름생기면다니탓이다이것아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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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질풍노도의시기한번 거창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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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나도 무서운 누나 할 수 있는데..그러므로 조니니 누나는 제가 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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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준짱맨이에옄ㄲㅋㄱㄱ 분량도좋고 내용도좋구ㅜㅜㅠ 이거 너므좋음ㅜㅜ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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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식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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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무서운누나ㅋㅋㅋz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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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ㄱㄱㅋㅋ니니귀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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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니니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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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누나를 잘못뒀어ㅋㅋㅋㅋ 하루종일 잡혀산듯ㅋㅋㄱㄲ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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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닼ㅋㅋㅋ종인이가정신차려서다행이에요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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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종인아ㅋㅋㅋㅋㅋㅋㅋ다행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조니ㅣ니ㅠㅠㅠㅠㅠㅠㅠㅠ내새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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