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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seven days(7일 동안) # Wednesday7



천사를 본 적 있나요?

난 보았습니다. 지금 바로 내 눈 앞에 천사가 있습니다.

숨겼던 진실을 고백하는 날 꼭 끌어안고 괜찮다며 여전히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천사가 있습니다.



눈물 없이는 말조차 꺼내지 못했던 몹쓸 나를 쑨양은 여전히 좋아한다고 했다.

이런 나를 사랑해주는 그가 너무도 사랑스럽다.

나조차 미운 자신을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다.

귓가에 속삭이는 그의 목소리가 무척 좋았다.

민감한 귀는 긴장이 풀리고 달아오른 감정으로 온통 쏠린 나머지 움찔거리지도 않았다.

그의 숨결이 목덜미로 느껴졌다.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는건지 의심이 들 만큼 온몸으로 행복을 느끼고 있었다.


멈추지 않는 눈물때문에 눈이 따가웠다.

쑨양은 격한 감정을 추수리지 못하는 나를 넓은 품에 안고 등을 쓸어 진정시키려고 노력했다.

지금까지 참아왔던 비검함은 녹록치 않았던지 쉽게 눈물을 그치지 못했다.

다정한 쑨양이 너무도 좋았다.

그리고 내가 너무 못되서 화도 났다.

천사같은 그를 힘들게 할 내가 미워서 화가 났다.

내가 떠나면 힘들어할 그가 상상되서 몹시 싫었다.

그러면서 곁에 있어줄 그 때문에 행복했다. 미치도록 좋았다.

아이러니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거세게 흔들어댄다.


"태환. 울지 말아요."


다정한 그의 목소리에 눈물이 더 흘러나왔다.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은 쑨양의 팔에 의지하고 있었다.

꼼짝할 수 없는 나를 안아들어 차안에 내려놓았다. 눈물을 혀로 핥고 입술에 입을 맞춘다.


"눈물 나라의 공주님, 태환이네요."

"흡...흐읍..."


말을 잇지 못하는 나를 한번 더 안아주고 운전석으로 되돌아갔다.

흔들림없이 나아가는 차안에서 눈물로 기력을 빼앗긴 나는 결국 집에 도착할 때까지 잠들었다.


"으음..."

"일어났어요?"


쉴세없이 쏟아졌던 눈물때문에 눈이 뻐근했다.

감겨진 눈꺼풀은 쉽사리 떨어지지 않았고 몇번의 깜빡거림 후에 겨우 떨어졌다.

고여있는 눈물때문에 쑨양이 흐릿하게 보였다.


"...쑨양..."


쑨양의 이름을 부르는 내 목소리는 무척 쉬어 있었다.

갈라진 목소리가 볼썽사납게 들린다.

쑨양은 엄지손가락으로 눈물을 훔쳐내고 내 눈가에 입을 맞추었다.

퉁퉁 부어 못나졌을 나를 사랑스럽게 보는 그가 참 좋다.

그의 시선은 항상 다정했고 변함이 없었다. 더욱 사랑스럽게 봐준다.

잠든 동안에 진정되어 눈물없이 쑨양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눈이 부었네요. 이만 들어갈까요?"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새 몸 위로 쑨양의 자켓이 덮혀 있었다. 충분히 내 몸을 모두 감쌀 만큼 큼직하다.

내가 잠든 동안 그가 덮어준 모양이다.

옷에 배어있는 쑨양의 체취가 코끝에 닿았다.

옷을 끌어 그 위에 얼굴을 묻었다. 왠지 포근한 냄새가 난다.

차에서 내린 쑨양이 조수석 문을 열고 나를 안아든다.

무거운데...중얼거리는 나에게 가볍다고 말하는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팔을 뻗어 쑨양의 목을 감싸안고 싶었지만 그의 옷이 떨어질까봐 꼭 잡았다.

쑨양에게 안겨 집까지 들어왔고 내려달라는 나의 말에 침대 위에 내려놓았다.

자연스럽게 누운 자세가 되었고 자유로워진 손으로 쑨양의 얼굴이 잡아서 이끌었다.

내 입술 위로 그의 입술이 겹쳐졌다.


"날 안아줘요."


지금 이대로 잠들면 꿈이었다고 할까봐 더럭 겁이 났다.

선녀를 붙잡아두려고 날개옷을 감추었던 나무꾼처럼 그를 붙잡아두고 싶었다.

그의 억센 팔에 안겨 잠들면 편안하게 잠들 수 있을 것 같았다.


"I love you.(당신을 사랑합니다.)"

"I love you, too(나도 사랑해요.)"


입을 맞추고 사랑을 말하는 쑨양의 말에 동의하며 나 또한 사랑을 속삭였다.


"我爱你(사랑해요.)"


워 아이 니.

그의 고국어로 듣는 사랑의 말은 무척 달콤했다.

그 달달함에 취한 우리는 어떠한 밤보다 더욱 사랑에 불태웠다.

다정한 쑨양의 손길은 변함없이 날 흥분시켰고, 아픔보다 고통보다 쾌감을 더 가져다 주었다.

내 몸에서 느껴지는 그의 분신은 아주 뜨거웠다.

그 뜨거운 열기에 꿈이 아님을 몇번이나 상기시켰다.

나만 볼 수 있는 쑨양의 절정의 달한 모습 또한 좋았다.

쾌락에 젖은 얼굴이 사랑스럽다.

별조차 숨을 죽인 이 밤에 유일하게 빛나는 달의 축복을 바라며 서로를 탐했다.

아주 행복했다.



-


살갗으로 전해오는 서늘함 몸을 움추렸다.

이불에 덮히지 않는 한쪽 팔이 추웠다. 침실 창문 하나가 약간 열려 있어 그틈으로 새벽의 공기 들어온 듯했다.

초여름인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직 새벽으로는 서늘했다.

뜻하지 않은 추위에 아직 잠들어 있는 쑨양의 품안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의 따뜻한 체온에 금세 추위를 잊었다.

파고든 나를 잠결에 단단한 팔뚝으로 감싸안는다.

단단하고 부드러운 하얀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눈 앞에 보이는 가슴에서 그의 유두가 눈에 들어와 혀를 빼어 핥았다.


"으음..."


얕은 신음을 흘리는 쑨양의 모습에 잠이 깬 나는 좀 더 적극적으로 혀끝으로 자극했다.

단단하게 발기하는 유두를 보며 키득키득 작게 웃었다.


"...그만해요. 새벽부터 또 할까요?"


나의 장난에 잠이 깬 쑨양이 조금 쉰 목소리로 장난을 제지했다.

그리고 더욱 끌어안으며 인사한다.


"Good morning, Tae-Hwan(좋은 아침이에요. 태환.)"


아침인사와 함께 모닝 키스를 나누었다.

마지막으로 이마에 입맞춘 쑨양은 몸을 숙여 바닥에 흩어져 있는 옷가지를 줏어 올렸다.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그의 넓은 등에 가려져 정확히 어떤 것인지 보이지 않았다.

다시 내쪽으로 몸을 돌려 손을 뻗으며 예쁜 미소를 짓는다.


"태환, 왼손 좀 줄래요?"

"뭔데요?"


궁금함을 담고서 쑨양의 말에 그의 손 위에 왼손을 올렸다.

얹은 내 손을 잡고 부드러운 손길로 쓰다듬더니 손등에 입맞췄다.

그리고 약지에 무언가를 끼웠다.

금색의 반지였다.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묘한 각도로 세팅되어 예쁜 반지였다.


"쑨양...이건..."

"원래 어제 프로포즈하면서 끼워줄려고 준비한건데 태환이 너무 우는 바람에 못준거에요."


자신의 손에도 끼워달라며 반지를 내민다.

반지를 쑨양의 약지에 끼웠다.


"반지 사이즈는 어떻게 알고 샀어요?"

"다 아는 방법 있죠."


약지에 꼭 맞게 끼워진 반지의 모습을 보고 또 보았다.

새삼 다시 눈물이 났다. 쑨양이 눈물을 훔쳐주며 다독여주었다.

눈물나라의 공주님이라며 놀렸다.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이토록 사랑받을 수 있다는 것을 부모님께 받은 사랑 이후 처음이었다.


"쑨양,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나 또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 어느 누구보다 더.

그 누구도 이런 행복을 가질 수 있을까. 의심할 여지조차 없었다.


========================================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 빙의한 쑨양이었습니다^^

달달하신가요?

이로서 수요일 챕터가 끝났습니다.

다음 편은 목요일 챕터로 넘어갑니다.

그리고 번외편은 따로 올릴게요~^^

암호닉 + 추가

린연 / 팬더 / 슈밍 / 마린페어리 / 흰구름 / 광대승천 / 허니레인 / 포스트잇 / 여름향기 / 아와레 / 보석바 / 순대 / 쌀떡이 / 태꼬미 / 렌


<추가 암호닉>

땅콩이 / 쿠엔크로 / 쥬노 / 아스 / 텔라 / 루키 / 잼 / 샤긋 / 빌보드 / 비둘기 / 사과담요 / 박쑨양

* 혹여 이중에 암호닉이 없으시다면 아직 안뜬 비회원님들이랍니다. 공개되면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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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앙나떳다 ㅠ
으힣힣완전달달해요 ㅠ또수업시간에 보구이써요 ㅎ ㅎ 하즐거워♥ -비둘기-

11년 전
히륜
비둘기님^^ 1등!ㅎㅎㅎ달달하죠?
이런~ 수업시간에 읽으셨군요. 이러심 안되는데..ㅎㅎ 그래도 전 기쁘네요^^

11년 전
독자2
우허허헣허 웰캐 슬프면서도 달달한검니까ㅠㅠㅠㅠ작가님 넘해요 ㅠㅠㅠㅠㅠ어쩜 일케 제 마음을 들었다놓았다하시는지요ㅠㅠㅠ쏴랑해용♥-아와레에요^^
11년 전
히륜
아와레님~^^ 슬프더라도 달달은 해야죠>_<
제글로 인해 아와레님 마음을 들었다놨다 하셨다니 행복해집니다^^
뿌뜻뿌뜻! 저도 쏴랑해요~///v///

11년 전
독자2
회사원) 하악하악 나한테도 반지좀 ㅠㅠ 눈물나라 공주님에 우선한번 빵 터졌어요 ㅋㅋㅋㅋㅋㅋ
11년 전
히륜
회사원님! 저도 저에게 반지 줄 사람 좀..ㅎㅎ
눈물나라 공주님ㅎㅎㅎ 저도 써놓고 아! 잘 어울려..ㅋㅋ 그랬답니다ㅋㅋㅋ
눈물나라 왕자님도 등장할까요?ㅎㅎ

11년 전
독자2
으헝저잼이에요!!이러시면제가또눈물이 ㅜㅜ마지막은진짜감동과눈물이ㅜㅜ너므잘봤어요하루에한개??씩써주셔서학교에서오자마자보면피로가싹~~~ㅋㅋ
11년 전
히륜
잼님^^ 슬픔과 감동으로 눈물을..ㅠㅠ 귀중한데요.
잘 읽어주셔서 기쁩니다. 독자님들을 위해 하루에 한편씩은 꼭 쓰려고 합니다.
저도 그렇게 하는게 좋구요. 잘 써질때는 폭풍연재ㅎㅎㅎ
제글이 피로회복제가 되어서 너무 좋아요! 독자님은 저의 피로회복제랍니다^^

11년 전
독자2
저도 암호닉...신ㄴ청되겠죠? ㅠㅠㅠ 된다면...암호닉신청이요 ㅋㅋ 무슈 라고 부탁드려요 ㅠㅠㅠㅠ 작가님 정말 금손 ㅠㅠㅠ흐어ㅠㅠㅠ 너무 너무 잘 쓰셨어요 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네. 암호닉신청은 언제나 열려있어요. 무슈님으로 기억할게요^^
금손..ㅎㅎ 칭찬 감사해요>_<
앞으로도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11년 전
독자2
네! 전 천사를 보았어여~ 천사에게 댓글도 받았답니닷 ㅎㅎ 오늘 연달아올라오네요 ㅠㅠ 것두 일찍 ㅎㅎㅎ 저에게는 륜님이 천사임 ㅠ.ㅠ
태환,, 울지말아요 ㅠㅠ 그러다 눈물 바닥나겠음 ,, 흐어엉
현실에서는 쑨양이 눙물왕자라죠? ㅎㅎ {7일 동안} 에서는 태환이 눈물나라 공주라니,, 참으로 잘어울려요 ^-^
이커플 공식 이동수단이 또 등장을 ㅎㅎ 이제 태환도 익숙하네요 ㅠㅠ 쑨양품에 쏘옥 안긴 태환이 계속 생각나요 ~ 부러워서 또 졌음
침대위에서 또한번 청혼을 ㅠㅠ 너무 좋겠다 ㅠㅠ
잠결에도 태환을 감싸는 쑨 ㅠㅠ 무의식 속에서도 태환을 사랑하나봄,,
반지싸이즈 알아낸거 궁금해여~ 나오겠죠?^-^;
너무나도 행복하고 달달하게 수요일이 끝났네요 반정도 지난거겠지요?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고마워요 ^^ 목요일부터 분위기가 조금바뀌겠지만 지금까지해오신대로 페이스 유지 잘해주세염 ^^
따로 올려주실 번외편도 기대할께요 ^.~
참! 읽다가 5줄에서요 사랑스럽습니다에 습이빠진것같아용 @.@ - 마린페어리

11년 전
히륜
마린페어리님^^ 천사님을 보셨나요~
아닉..ㅋㅋ 제가 천사라니...///v///무척 행복합니다!
어제는 급한 일을 모두 끝냈기 때문에 좀 한가해져서 다시 일에 치이기 전에 올리자하고 막 올렸답니다ㅎㅎ
태환 몸에 눈물을 뽑아내는 펌프가 장착되어 있어서 바닥이 안...(드립)
눈물나라 공주님 괜찮죠?ㅎㅎ 잘 어울리는^^ 원래는 쑨양이 눈물왕자인데 말이죠ㅎㅎ
옆에서 자꾸 그런(?)취급을 당하면 익숙해지는 법이랄까요~ 공주님처럼 안겨가기ㅋㅋ
쑨양의 꿈에도 태환이 짠 나타날거에요^^
반지사이즈 알아낸것은 쑨양 시점에서 나올거에요! 어서 쑨양시점을 쓰고 싶답니다>_< 손이 근질근질
네. 이제 이야기는 반정도 지났습니다. 이제 절정을 위해 달려봐야죠.
저도 항상 좋은 감상덧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그 때문에 행복하답니다^^
목요일부터 확 바뀌진 않고..서서히 바껴나가지 않을까 생각해요. 어쩌면 확!일수도 있고요^^;
오타 수정했구요. 사랑스럽습니다가 아니라 사랑스럽다였어요^^ㅎㅎ 오타지적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2
눙물 뻠뿌 ㅎㅎㅎ 공감 백퍼 입니닷 *^^* 이미 쑨양에게는 공쥬네요 ㅎㅎ 쑨양시점 계속 고파요 ㅎㅎ 미얀해요~그치만 기다려지는걸 어쩜? ㅎㅎ
사랑스럽다 였군요 ㅎㅎ ^L^ 륜님글은 제 생활속 기쁨조의 하나입니닷

11년 전
히륜
그 기쁨조가 되기 위해 지금 목요일챕터 쓰는 중이와요~^^(쓰다 보니 좀 슬프네요ㅎㅎ;;)
11년 전
독자13
헉 ~안돼요 답글달면 안돼요~ 작품에 몰두를 ㅠ.ㅠ
륜님은 목요일 쓰신다고 슬프신데 ㅠㅠ 전 퇴근하면서 아라시-oh yeah 듣고있었음 ㅠㅠ 아 나눈치 둔치 ㅎㅎ 륜님 ㅎ하이팅요!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히륜
쥬노님^^ 어제 못올렸던만큼 폭풍연재했답니다>_< 일이 많이 없을때 하는 스킬!ㅋㅋ
눈물왕자님과 눈물공주님의 결합이죠ㅎㅎㅎ
아름다운 커플! 혹시 그 천사 셋에 제가 들어가나요>_<////(부끄부끄)
쑨양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맞습니다. 어느 누가 저런ㅠㅠ
칭찬 감사하구요. 다음편도 즐겨주세요^_^

11년 전
독자4
땅콩이에요!!
드디어 목요일 편으로 넘어가는 건가요!!
그나저나 태쁘니가 더 이상 안 울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남은 시간동안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ㅠㅠㅠ

11년 전
히륜
땅콩님! 네. 이제 목요일챕터로 접어듭니다.
저도 안 울리고 싶지만 어떨지..ㅠㅠ
저도 최대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게 하고 싶지만 장담을 못하는..ㅠㅠ

11년 전
독자5
박쑨양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태환찡얼마못사니까..우리태환찡잘부탁해쑤냥아..ㅠㅠㅠㅠㅠㅠ제발끝까지행복하게해주려뮤ㅠㅠㅠ이제둘이부..부...!!!껴아!!
11년 전
히륜
박쑨양님! 쑨양도 잘 알거에요. 그래서 그 사이에 많이 사랑해줄거에요>_<
끝까지 행복해야죠ㅠㅠ
넵. 그 둘이 부...부!!ㅋㅋㅋㅋㅋ(어머나ㅎㅎ)

11년 전
독자6
천사를 보았다니ㅠㅜ 태환아ㅠ 너무 달콤하다ㅜ 쑨에게도 넌 천사일꺼야ㅠ 작가님ㅜ 너무 달달해요 둘이 곧있으면 헤어지는게 안타깝지만, 사랑스럽네요ㅠ 다음편도 기대많이 할께요♥
11년 전
독자9
작가님! 저 흰구름이에요♥ 암호닉 쓰는걸 잊었네요^^;;;
11년 전
히륜
넵! 흰구름님>_< 태환에게 쑨양은 천사죠. 너무도 다정한 천사...ㅠㅠ
쑨양에게도 태환이 천사겠죠?^^
달달함을 느껴주세요. 앞으로는 폭풍이...ㅠㅠ
네. 곧 헤어져야되니까 더 아련하고 사랑스러움이 증폭되는 것도 같아요.
다음편 기대해주세요^^

11년 전
독자7
쿠엔크로입니당ㅠㅠㅠ막장이어도좋아요자까님ㅠㅠㅠㅠㅡ태화니를..삷.살....ㅠㅠ
11년 전
히륜
쿠엔쿠로님^^ 막장...ㅎㅎㅎ 저도 막장으로 기적을 일으키고 싶지만..ㅠㅠ
그 소원을 들어드릴 수 없다는게..ㅠㅠ엉엉

11년 전
독자8
저 암호닉신청했는데ㅠㅠ 제 아래에 댓글까지써주시고는....흑 ㅠㅠ 너무해요ㅠㅠ 암호닉 다시 신청할게요 `응가´에요!!!!!
11년 전
히륜
응가님! 그게 아니라..ㅠㅠ 비회원님은 덧글이 바로 노출이 안되어요ㅠㅠ 시간이 지나야해서..
제가 덧글달고 글을 올릴 때는 노출이 안 된 상태였답니다.
그래서 노출된 분들만 먼저 덧글 단거니까 오해마셔요ㅠㅠ

11년 전
독자8
사과담요 에요 아 이제 행복함이 막바지라니.ㅠㅠㅠㅠㅠㅠ 이럴쑨 옵쏘 ㅠㅠㅠㅠㅠㅠㅠ 저는 언른 담편 보러 가야게써요 ㅠㅠ
11년 전
히륜
사과담요님^^ 행복함이 막바지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쑨과 태환이 사랑은 변함없을거에요ㅠㅠ
이 사랑스러운 커플의 행보를 지켜봐주세요^^

11년 전
독자9
ㅠㅠ피클로예요ㅠㅠㅠㅠㅠ쑤냥 이 멋진남자같으니라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피클로님! 쑨양이 넘 멋지죠? 퍼펙트한 남자에요ㅠㅠ
11년 전
독자9
우와~ 넘 달달하네요{>-<} 아낌없이 주는 쑤냥이 ㅎㅎ 눈물나라 공주 태환에게 반지를 딱! 므흣므흣 저도 쑤냥이 처럼 천사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쌀떡이-
11년 전
히륜
쌀떡님^^ 달달한가요~ㅎㅎㅎ
아낌없는 나무가 된 쑨양은 눈물나라 공주님 태환에게 반지를 끼워주면 부부맹세를 했지요ㅋㅋㅋ
좋은 현상입니다ㅋㅋ
저도 바란답니다. 그런 천사님이 좀 곁에 있었으면 하고요~^^

11년 전
독자9
뿅! 대체 쑤냥이는 반지 사이즈는 어떻게 알았을까요.. 당신 못하는게 대체 뭐야! 눈물나라 공쥬님 태화니는 천사님이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하겠어요.
정말 좋은것만 주고 싶은 쑤냥이의 마음이 마구마구 와 닿네요.. 아까 읽으면서 슬쩍 든 생각인데요, 혹시 쑤냥이가 태화니 몰래 쓰는 일기 같은게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잠시잠깐 해봤습니다.. (작가님께.. 좋은 짐 하나 얹어 드리고자;; ) 어제는 몇번이고 들락 거리면서 오셨는가 안 오셨는가 하시더니 오늘은 폭풍 연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가님께 조련당하고 있어요.. ;;; 자.. 이제 외전으로 뿅! -렌-

11년 전
히륜
렌님^^ 반지사이즈를 어떻게 알았는지는 쑨양의 시점에서 나올거에요ㅎㅎ 과연 어떻게 알았을까요ㅋㅋ
쑨양은 눈물나라 공주님 태환을 위해서라면 못하는게 없는 남자랍니다!ㅋㅋ
그래서 공주님은 행복하지요~ㅎㅎ
으억ㅋㅋ 일기..ㅋㅋㅋ
조련ㅋㅋ 본의아니게 조련을...ㅎㅎ 비축분 없이 연재하다보니 이렇게 되네요^^;
일이 바쁘면 제대로 못올리는 모..그런?^^

11년 전
독자10
암호닉 신청.. 조금 늦은것 같지만 해..해도되겠죠? 태쁘닝신청할께요 ㅎㅎ) ..아 정말 보면서 내내 운것같아요 ㅠㅠ 정말 슬픈데 달달한건 작가님이 최고신것같아요 ㅠㅠㅠㅠ 정말 태환이가 시한부라는 걸 알면서도 다름없이 사랑해주고 이뻐해주는 쑨양이보면서 더 운것같네요 ㅠ.ㅠ .. 저한테는 작가님이 쑨양같은 천사네요 흐헿ㅎ.. 금같은 글써주시는 천사님 ^*^..
11년 전
히륜
네. 태쁘닝님^^ 오, 비슷한 암호닉이 두개낭..ㅋㅋ
내내 우셨다니..ㅠㅠ 제 마음이 아픕니다.
슬프고 달달..ㅠㅠ 최고라니...>_< 막 행복해지려고 하네요.
쑨양의 사랑이 너무 최고죠? 모든 것을 품는 남자..ㅠㅠ
천사..>_< 천사소리 계속 들으니 그 힘으로 하늘로 승천할 것 같네요ㅋㅋ 꺄아~
언제나 독자님께 금같은 글을 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11년 전
독자11
아스에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결혼해라 행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헝헝
아무리 말기암이라도 행복하게만 지내면 병이 낫는다는데에에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태화니 저 정도로 행복하게 해주는데 죽으면 안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아스님! 그들은 행복할거에요ㅠㅠ(태쁘가 바이바이할때까지..슬퍼ㅠㅠ)
네. 행복하면 웃고 웃어서 엔돌핀이 돌아 몸을 치유한다는 것은 알긴 합니다만...
태환이는..ㅠㅠ 행복하지만 이미 갈때까지 간 상태라 기적이 올 수 업어요.
기적이 있다면 판정된 한달보다 더 살 수도 있다는 정도?ㅠㅠ

11년 전
독자14
순대에요!!!!!!!!!!!!!!!!!!!!!!!!!!!!!!으하우후ㅡ으류ㅠㄹ휴유ㅠㅠㅠㅠㅠㅠ이제곧사라질사랑임을아는데도줄수있어행복한마음으로곁을지키는수요일의천사가너무이름다웠던편이에요흐유후ㅠ유유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히륜
순대님! 수요일의 천사..그 말이 참 좋네요^^
아름답게 그릴려고 노력한만큼 전달된 것 같아 기쁩니다^_^
다음편도 읽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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