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02800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ivin Out Loud-I Can't Stop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2 | 인스티즈

잠깐 초창기로 돌아가서.

모처럼 20대 끝자락에 키우게 된 반려견인지 사람인지 하여튼간에 이름을 지을 필요는 있겠지 싶어서 윤기가 남준이 이름을 고민했으면.

그냥 평범하게 뽀삐로 할까, 하다가 씻겨놓고 보니 윤기가 흐르는 대형견에게 그런 이름은 썩 어울리지 않아 탈락.

나름대로 지인인 석진이나 호석이, 그리고 태형이가 다같이 있는 단톡에도 물어봤지만

그네들끼리 강아지 기르냐, 부터 시작해서 이름을 지어주다가 삼천포로 빠져 윤기가 카톡알림을 끄고 핸드폰을 던졌으면.

사람의 모습으로 윤기가 건네준 조금 작아보이는 옷을 겨우 낑겨입고

멍한 얼굴로 아직 집구조가 어색해 여기저기 어색하게 걸어다니는 남준이를 붙잡아 앉혀놓았으면 좋겠다.

한참을 남준이 얼굴을 보면서 보조개 깊으니 보조개라고 지을까, 그냥 멍멍이라고 부를까.

이러면서 엄청 고뇌에 빠져 엄청나게 고민했으면.

아예 작업실까지 들어가 펜을 붙잡고 열심히 남준이의 이름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네이밍센스에 경악하며 의외의 곳에서 열정을 불태운 윤기가

드디어 이름 후보 몇 개를 추스려 이 중에서 저 강아지가 고르는 걸 이름으로 하자, 고 당차게 결정한 뒤에

이름 후보가 적힌 포스트잇을 가지고 다시 거실로 나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윤기가 남준이보고 네 이름을 정했다고 말하려는데, 이름이라는 걸 듣자마자 남준이가 고개를 번쩍 들더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2 | 인스티즈

"내 이름? 김남준."

이라고 말해버렸으면 좋겠다. 자신이 지은 이름보다 훨씬 훌륭하고 진짜 사람이름 같은 이름에

덤덤히 고개를 끄덕인 윤기가 포스트잇을 뒤로 몰래 감추고 꽉 쥐어서 구겨버렸으면.

그리고 짜증이 담긴 손길로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준이는 그런 윤기 옆에서 쓰레기통에 바로 들어갔다고 박수를 치며 감탄했으면.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글쓴이
대표 사진
독자1
아 겁나 귀여워.. 마음이 간질간질... 최고야 너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으억..둘다 귀여워ㅠㅠㅠㅇ엉엉엉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으아 귀여으ㅏ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자신이 지어준 이름. 이라는 것에 미련을 버리지 못한 윤기가 결국 타협점으로 김남준을 줄여 준아, 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후기가 남아있다는 소리가...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좋다... 하앙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하앙 .....ㅏ하앙 대박 하아아앙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아 너무 좋아ㅠㅠ 근데 남준이의 이름인 김남준은 누가 지어준걸까...?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준아!!!!!!준아!!!!!!!사랑해!111111111111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처음에 누군가가 주인이었는지도 기억 못한다했었나...?원래 주인이 지어준 이름인가?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귀여워 ㅠㅠㅠ 남준이는 남준이지 암 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귀여워라....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넘나 귀여운 것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허류 ㅜㅜ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욥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흑...너무 귀여워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준아..... 모르는 남준이더 귀엽고 윤기도 귀엽다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진짜....귀엽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남준이 너무 해맑아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침대에서날뛰다가째림받았다 와 진심 심장폭격......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아 진짜 둘다 넘무ㅜ 귀여워서 미칠거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쿨밤] 아, 귀엽다. 진짜 귀엽다. 아무것도 모르고 해맑게 웃는 남준이도 너무 귀엽고. 그걸 말을 못하는 윤기도 너무 귀엽고. 녹아내리내요 정말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ㅈ0남준이 이름 고민하는ㅋㅋ 윤기 귀엽네여ㅋㅋ 포스트잇던져서 들어간거보고 신기해하는 남준이도 귀여워여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혼자 끙끙거리며 이름짓는 윤기도 귀엽고 해맑게 자기 이름 말하는 남준이도 귀엽네요 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어앙엉 ㅠㅠ 너무ㅜ귀얒당하우ㅜ 이름 지을려고 고생한 윤기도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이름을 밀해 주인 당황하게 만든 준이도 장말 좋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ㅋㄱㅋㅅ으으응 귀여워ㅠㅠ
9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