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21

Livin Out Loud-I Can't Stop

남준이와 조금씩 외출을 하면서 문득 윤기가 남준이에게도 돈의 개념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는 걸 깨달았으면 좋겠다.

심부름을 시킬까, 하다가 남준이가 혼자 밖으로 나가고 자신이 집에 남는 게 썩 내키지 않던 윤기가

결국 떠올린 것은 집안일을 하고 용돈을 주자, 였으면.

그렇게 나름의 타협점을 찾고 남준이에게 제안을 했으면 좋겠다.

돈이라는 것을 모으면 네가 원하는 것을 살 수 있다고.

처음에는 그저 시큰둥하던 남준이가 윤기의 그 말을 듣고 눈을 반짝였으면.

물론 아직 남준이에게 집안일을 맡기다가 자신이 일을 더 하게 될까봐 꺼리던 윤기가

아주 작은 일부터 조금씩 시켰으면.

처음에 어색하고 역시나 사고를 치던 남준이가 윤기의 바람대로 조금씩 익숙해졌으면 좋겠다.

윤기는 또 그 용돈을 그냥 주면 잊어버릴까봐, 조금 큰 동전지갑을 사주고 돈은 또 따로 월급처럼 흰 봉투에 넣어줬으면.

그리고 남준이가 사고도 안 치고 마음에 들게 집안일을 하면 액수도 조금 크게 줘서 남준이가 항상 봉투를 열 때마다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기대하는 얼굴로 여는게 보고 싶다.

돈은 동전지갑에, 윤기가 준 흰봉투는 버리고 싶지 않아 자주 읽거나 좋아하는 책에 끼어놨으면.

나중에 너무 두툼해져서 책을 읽을 수가 없어도 남준이는 기어코 그 봉투들을 모았으면.

어느정도 돈이 모였을 때 남준이가 윤기가 또 외출한 사이 동전지갑을 쥐고 나갔으면 좋겠다.

드디어 원하는 것을 사러 걸어가는 남준이의 걸음걸이에 들뜸과 기대가 가득했으면 좋겠다.

[글쓴이]

모음글
http://www.instiz.net/bbs/list.php?id=name_enter&no=29122273

[글쓴이]

이것도 받은 주제. 이 주제를 준 탄소덕에 썰을 2개나 찔 수 있게 되었어요. 고마워, 용돈 주제를 준 탄소야.

[글쓴이]

치킨 왔다. 먹고 와서 더 쓸게.

[독자1]

아 진짜 너탄 글 리젠 속도 겁나 빨라서 넘 좋은거 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동전지갑 들고 꼬리 흔들 남준이가 떠올라서 생각만해도 귀여워서 구를거 같아... 짤랑짤랑 윤기도 이런 기분이겠지 ㅜㅜㅜㅜ

[독자2]

하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너탄글 보면 힐링돼ㅠㅠㅠㅠ

[독자3]

아 막 장면이 눈앞에 그려져서 나도 모르게 흐뭇하게 웃으면서 본다

[독자4]

아 너무 좋아 ㅠㅠㅠㅠ 귀여워 ㅠㅠㅠㅠ

[독자5]

아 귀엽다ㅠㅠㅠㅠ

[독자6]

나갔다고 또 걱정하는거 아니겠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글쓴탄소야 브금이 뭔지 알 수 있을까?

[글쓴이]

Livin' Out Loud-I Can't Stop

[독자8]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준이 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꽃사들고와 준ㄴ아ㅜㅜㅜ

[독자9]

남준아 무엇을 샀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궁금해ㅠㅠ

[독자10]

ㅠㅠㅠㅜㅠㅠㅠㅠㅠㅜㅜ준아

[독자11]

아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2]

막 윤기한테 이것저것 사주고 싶어서 난리치는 남준이가 그려지는건 왜 때문이지?ㅋㅋㅋㅋㅋ 글 분위기가 너무 나른한데 예쁜데 막 따뜻하고 오구오구ㅠㅠㅠ 아껴가면서 오래오래 보고 싶다ㅠㅠㅠㅠㅠㅠㅠ

[독자13]

ㅋㅋㅋㅋ귀엽다 진짜

[독자14]

ㅠㅠㅜㅠㅠㅠㅜㅜ 와 진짜 용돈 주제 준 탄소에게 절하고 쓰니에게도 절하고

[독자15]

남준이용돈받고윤기용돈주는거상상된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발려ㅠㅠㅠㅠㅠㅜ

[독자16]

정주행 이제 다시시작한다ㅠㅠ 역시나 금손쓰니ㅠㅠ♡ 얼른 다 읽고 싶은데 오늘은 반이상 꼭 다 읽고 자야지!!!

[독자17]

으잉 남준이 귀여워ㅠㅠ

[독자18]

[쿨밤] 귀엽다. 아까 질문 받은 글에서 내용을 조금 보고 와서 그런지 확 와닿는 건 조금 덜했지만 봉투 모으는 것도 너무 귀엽고ㅠㅠ 그냥 너무 귀여워요. 오늘을 랩슈의 날로 정하겠어요.

[독자19]

잘보고가여ㅎㅎ 윤기가 집안일 도와주면 용돈챙겨주고ㅎㅎ 좋네여ㅎㅎ 받을때마다 기대하는 남준이도 보고싶네여ㅎㅎ

[독자20]

남준이 꼭 어린아이같아서 귀엽다ㅠㅠㅠㅠ

[독자21]

오ㅠㅠㅠ 진짜 작가님 정말 저 말투 진짜 너무 좋잖아요ㅠㅠ 아짤꺼야ㅠㅠ

[독자22]

으으으응ㅇ으으응ㅇ 남준이 뭐 살거예요??ㅠㅠ

[독자23]

뭘 사는 게 좋을지 뭘 사야 윤기가 좋아할지 생각하고 상상하고 고민하고 기대하며 혼자 어쩔줄 모르는 남준이의 모습이 떠오르는..... 잔잔한데도 너무 재미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