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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enny Chesney - Come Over

 


#01

 

 

 

 

 

 

by.팊

 

 

내가 살고 있던 집은 방이 두 개 부엌이 하나, 욕실이 하나, 거실이 하나였다. 큰 방을 쑨양이 오던 날 나는 내줘야만 했다. 물론 본인은 손님된 입장으로서 작은 방에서 지내겠다 했지만, 사실 작은 방은 쑨양에겐 정말 작았다. 쑨양의 몸 상태를 생각해서 보다 편하게 안정을 취해야하므로 나는 치료사로서 그에게 큰 방에서 지낼 것을 권유했다.

 

 

 

 

 

 

 

“ 으음‥ ”

 

잠자리가 바뀌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이른 아침에 일어났고, 쑨양을 치료하는 동안에는 굳이 치료소 일을 도울 필요가 없다고 왕원장에게 온 메시지를 확인하고 거실 소파에 앉아 나는 고민에 빠졌다. 어떻게해야할지 감이 잡히지않아서 꿈 속에서도 그의 차트를 본거 같았다.

 

 

 

 

“ 그나저나 오래 자네. ”

 

 

 

시선을 들어서 원래 내 방이였던, 방문을 지그시 바라봤다. 어제 집에 오자말자 대충 방에 있던 내 짐을 정리해 옮기고 정리하는 사이 쑨양은 방에 들어가 자신의 짐을 정리하는가 싶더니, 오후가 막 저물어갈 무렵 잠이들었다. 그 후 쑨양은 여지껏 일어나지않았다. 많이 피곤했던 모양이다.

 

 

 

 

 

“ 어디‥ 인터넷의 힘을 좀 빌려볼까? ”

 

 

 

노트북을 켜고 쑨양을 검색했다. 지난 5년간 쑨양의 인지도는 무섭게 커져있었다. 입술을 잘근잘근 깨물다가 이내 나는 멘붕상태에 빠졌다. 나 얘 잘 못 치료했다가는 중국인들한테 해부되는거 아니야? 라는 생각에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후- 하고 깊게 숨을 내쉬었다. 몇가지 검색을 하던 도중 쑨양의 부상에 대한 글들이 보였다.

 

 

 

“ 부상을 입었구나 ”

 

 

 

사실상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하나의 부상쯤은 안고간다. 다만 그는 너무 평온해보였고, 경기에서도 실력에 전혀 흔들림이 없어서 지금 현재 지닌 부상이 오래된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갑자기 측은해졌다. 힘들었겠구나, 훈련도 힘들었을텐데. 인터넷은 정말 정보의 바다였다. 이런저런 소소한 정보까지 읽다보니 어느새 시계는 점심을 향해가고 있었고, 문이 열리는 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뚝,하는 소리와 함께 목에서 뻐근함이 느껴졌다.

 

 

 

 

 

“ 잘잤어요? ”

 

 

 

내 인사에 쑨양은 몽롱한 얼굴로 서있다가 움찔하고는 시선을 굴려 나를 바라봤다. 나는 그를 향해 작게 웃어주었고, 그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고개를 작게 끄덕이고는 휙 돌아서 욕실로 들어가버렸다. 뭔가 무안한 느낌이 들었다. 내가 불편한가? 나는 쑨양이 다시 나올때까지 그 자세 그대로 문을 바라보고 있었다. 욕실에서 나오던 쑨양은 내 시선에 또 다시 움찔거리며 나왔다.

 

 

 

 

“ come, come ”

 

 

 

내가 손짓을 하자 쑨양은 뒷목을 쓸어내리며 천천히 다가왔다. 앉으라는 손짓에 쑨양은 잠시 시선을 굴리다가 바닥에 앉았다. 소파에 앉아도 되는데‥

 

 

 

 

“ 쑨양? ”

 

 

 

“ 아? ”

 

 

 

“ 배고프지않아요? 뭐 먹을래요? ”

 

 

 

“ 아무거나‥ ”

 

 

 

“ 아무거나 라는 음식은 없어요. ”

 

 

 

“ ‥그냥 밥 ”

 

 

 

“ 쑨양 원래 그렇게 말이 짧아요? ”

 

 

 

“ 예? ”

 

 

 

“ 기다리고 있어요. ”

 

 

 

 

나는 노트북을 끄고 자리에서 일어나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가 5년 전에 봤던 쑨양과는 조금 다른 모습에 왠지 심통이났다. 나를 보며 내 뒤를 밟던 그때의 그 쑨양이 아니라는걸 알 고 있었지만, 이렇게 태도가 바뀔줄은 몰랐다. 왠지‥ 알 수 없는 서운함과 그래, 나는 이제 한물간 스포츠 스타구나 라는걸 또 다시 느껴야했다.

 

 

 

 

 

 

 

 

 

 

 

 

 

 

 

 

“ 안해도 될거같은‥ 윽, 데. ”

 

 

쑨양의 부상 부위를 간단하게 마사지 해주고 있는데 아까부터 자꾸 저렇게 말을 해서 점점 손에 힘이 빠졌다. 애써 다시 손 끝에 힘을 주어 꾸욱 눌렀다.

 

 

 

“ 운동 선수가 부상을 가지고 뭘 하겠다는거에요. ”

 

 

 

“ ‥다시 수영 못 할거같은데. ”

 

 

 

“ 뭐라구요? ”

 

 

 

“ 아니, 저… 그냥 좀 혼자 있고 싶은데요. ”

 

 

 

 

쑨양의 단호하지만 정중한 거절법에 나는 잠시 벙쪄있다가 손을 거두었다. 그리고 침대에 누운 쑨양을 둔채 미간을 짚으며 그의 방을 빠져나와 내 방으로 돌아갔다. 잠시 그렇게 벽에 기대서있었다. 치료를 거부하는건지 아니면 나를 거부하는건지 애매모호했다. 머리가 아프다.

 

 

 

 

 

 

 

“ 저기‥ ”

 

 

거실에 앉아서 차트만 노려보고 있던 내 앞에 어느새 쑨양이 다가와 있었다. 적지않게 놀란 나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그를 올려다봤다. 언제 나온거지?

 

 

 

 

“ 화‥났어요? ”

 

 

 

“ 화요? ”

 

 

 

“ 아까 점심에‥ ”

 

 

 

“ 점심에? ”

 

 

 

 

쑨양은 계속 말을 머뭇거렸다. 아니, 이제 영어를 썼던 선수때보다 의사소통이 원활해졌는데 이렇게 답답한 느낌이 들다니. 중국어를 헛배웠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 말이 짧‥냐고, 그리고 아까 방금도‥ ”

 

 

 

 

눈을 깜빡이며 그를 바라봤다. 생각보다 쑨양은 소심한거 같았다. 저 큰 덩치에 안어울리게, 또 자기 기분에 안맞게 남을 의식하는 듯 했다.

 

 

 

 

“ 앉아봐요, 쑨양. ”

 

 

 

쑨양은 내가 시키는대로 내 맞은편에 앉았고, 다음 지시를 기다리는 강아지마냥 눈을 꿈뻑이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주 잠깐 귀엽다고 생각했다.

 

 

 

 

“ 내가 알던 밝은 쑨양이 아닌거 같네요. ”

 

 

 

“ 예? ”

 

 

 

“ 무슨 일이 있었어요? ”

 

 

 

“ … ”

 

 

 

“ 나는 쑨양이 말해줄때까지 이렇게 물을거에요. ”

 

 

 

“ … ”

 

 

 

“ 쑨양 ”

 

 

 

쑨양은 고개를 숙인채 시선을 들지않았다.

 

 

 

 

 

“ Hey, Sun. "

 

 

 

 

그는 어깨를 작게 움찔이더니 시선을 살짝 들었다. 선수 생활을 할때 나는 쑨양을 그렇게 불렀었다.

 

 

 

 

“ 나는 어차피 정식 치료사도 아니야, 수영선수 박태환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말해봐. ”

 

 

 

“ 태환‥ ”

 

 

 

“ 괜찮아. 나만 알고있을게. ”

 

 

 

 

 

쑨양은 그렇게 나를 바라보다가 얼굴이 엄청나게 일그러졌다. 나는 다시 한번 더 나긋하게 괜찮아. 라고 그에게 말해주었다. 곧이어 그는 엉엉 거리는 소리와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나는 당황하기보다 뿌듯함게 작게 미소지었다. 살짝 손짓을 하니 쑨양은 울면서도 내 옆으로 다가와 소파에 앉아 고개를 떨구고 계속해서 울었다. 나는 그런 쑨양의 어깨를 끌어안아 토닥여주었다.

 

 

 

 

“ 힘들었어요, 쑨양? ”

 

 

 

 

쑨양은 고개를 끄덕이며 더 크게, 더 서럽게 울어댔다. 내내 무표정이던 그가 난데없이 운다면 당황할 법도 했지만, 생각해보면 내게 마음을 열었다는거다. 좋았다. 나보다 덩치는 한참 큰 사내가 내 품에 안겨서 우는 꼴이 되었지만, 어째뜬 쑨양의 마음을 여는데는 성공했다. 내가 알기로 쑨양은 눈물이 터지면 잘 그치지 못하는 타입의 사람이였고, 정말 쑨양은 탈진 할때까지 울었다. 기운이 빠져서 스르륵 잠이든 쑨양은 여전히 내 품에 안겨있었고 나는 그런 쑨양의 등을 천천히 쓸어주었다.

 

 

 

“ 대체 뭐가 그렇게 힘들고 서러워서 기절할때까지 울어요, 쑨양? ”

 

 

대답이 없는 쑨양은 대신 새근거리는 숨소리만 내뱉었다. 그나저나 나는 고민에 빠졌다. 쑨양은 크다, 확실히 나보다 한참 크다. 안아들어서 침대로 옮겨줄수가 없었다. 어쩌지. 하고 정말 나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결국 나는 그대로 쑨양을 소파에 눕혔고, 방에서 이불을 가져와 그 위에 덮어주었다. 꽤 큰 소파였는데 쑨양에게는 엄청나게 작아보였다. 혹시나 오래 잠들면 깨워서 방에 가서 자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왕쌤, 나 근데 심리 치료는 잘 못하는데 어떻게해요? ”

 

 

 

“ 그거 때문에 전화한거에요? ”

 

 

 

“ 왜요, 바빠요? ”

 

 

 

“ 달링이 놀러와있거든요. ”

 

 

 

“ 그분 참 한가하신가봐요. ”

 

 

 

“ 비꼬는거죠? ”

 

 

 

“ 알면됐어요. ”

 

 

 

“ 걱정말아요. ”

 

 

 

“ 내가 왜 원장님을 걱정해요. ”

 

 

 

“ ‥나말구요. ”

 

 

“ 예? ”

 

 

 

수화기 넘어로 그녀의 한숨 소리가 들리는거 같았다. 한참 멍하게 있다가, 아. 하고는 내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심리 치료에 대해서 말하는거 였구나. 멋쩍어져서 허허 웃으며 머리를 긁적거렸다.

 

 

 

 

“ 그냥 태환의 뜻대로 해봐요. 그래도 내 옆에서 보고 배운게 있잖아요? ”

 

 

 

“ 헤어스타일링법? ”

 

 

 

“ 태환, 유치해요. ”

 

 

 

“ 그치만 정말 심리에 대해서는 모른다니까요‥ ”

 

 

 

“ 흠, 어차피 그는 심리치료 보다는 운동치료를 하러 온거니까 부상 치료에 신경을 써주도록해요, 그럼. ”

 

 

 

“ 운동도 마음이 안내키면 하기 힘든거라구요. ”

 

 

 

“ 경험담이에요? ”

 

 

 

“ 당연하죠. 나도 그와 같은 수영선수 였는걸요. ”

 

 

 

“ 그렇다면 더 쉽겠네요. ”

 

 

 

“ 예? 무슨 소리에요. ”

 

 

 

“ 수영선수의 마음,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거아니에요. 태환은 그에게 훌륭한 치료사가 될거에요! ”

 

 

 

“ 그냥 한국에서 교수 준비나 할걸 그랬나봐요. ”

 

 

 

“ 교수는 아무나 되는줄 알아요? ”

 

 

 

“ 알고있거든요. ”

 

 

 

 

 

 

그렇게 전화를 끊고나서 나는 다시 미간을 짚었다. 왕원장은 심리치료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이 알아서 할테니 우선 내일 치료소에서 다시 보자고 했다. 수영선수로서의 마음‥, 조금은 서글퍼졌다. 내게는 이미 너무 오래된 일이라서, 그래서 서글퍼졌다.

 

 

다음날 울어서 눈이 퉁퉁 부은 쑨양을 데리고 치료소를 들렸다. 왕원장과 상담을 하는 동안, 나는 쑨양의 부상 치료에 좋은 운동들을 찾아봤다. 예전에 내가 내 전담팀들로부터 받았던 마사지도 떠올리며 이것저것 노트에 적어뒀다. 왕원장의 호출로 책들을 덮어두고 진료실로 들어가니 쑨양은 어느새 나가고 없었다.

 

 

 

 

“ 쑨양은요? ”

 

 

 

“ 로비에서 태환을 기다리고 있을거에요. ”

 

 

 

“ 음? ”

 

 

 

“ 방금 심리 분석이 끝났어요. ”

 

 

 

“ 벌써요? ”

 

 

 

“ 나니까요. 우선 쑨양씨는 많이 지쳐있어요. 뭔가 감정을 억누르다보니 벽이 생겼고, 그 벽을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한계에 닳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상태에요. ”

 

 

 

“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요. ”

 

 

벙쪄서 정말 바보같은 얼굴로 말했다. 그에 왕원장은 눈을 가늘게 뜨고 나를 바라봤다. 나는 심리에 대해서는 제대로 배운적이 없었다. 뭔소린지 모르겠는데 뭐‥.

 

 

 

 

“ 자, 쑨양씨가 수영을 한다고 치고, 수영을 해요. 주변에서 그러죠, 쑨양이니까! 쑨양은 잘할거야! 역시 쑨양! 이렇게 말을 하는거죠. ”

 

 

 

“ 음. ”

 

 

 

“ 하지만 사실 쑨양은 쉬고싶어요. 수영을 그냥 즐기고 싶어요. ”

 

 

 

“ 음? ”

 

 

 

“ 아프다고 말하고 싶은데 다들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봐요. ”

 

 

 

 

“ 아‥ ”

 

 

 

 

“ 참아요. 조금만 더 참자. 이번 경기만, 다음 경기만. ”

 

 

 

 

무슨 소린지 알거같았다. 쑨양은 내가 겪어왔던 고통을 나보다는 좀 늦게 겪고 있는거였다. 왕원장은 가만히 나를 보다가 차트를 내려놨다.

 

 

 

 

 

“ 무슨 마음인지 알죠, 태환은? ”

 

 

 

“ 그렇‥죠. ”

 

 

 

“ 쑨양씨는 아직 어려요. ”

 

 

 

“ 그래도 스물일곱인데요? ”

 

 

 

“ 정서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다는 말이에요. ”

 

 

 

“ 저는 역시 성숙한 어른이였네요. ”

 

 

 

“ 삐지는거만 빼면요. ”

 

 

 

“ 아, 뭐래요. 안 삐진다구요! ”

 

 

 

“ 아무튼, 태환은 쑨양의 멘토에요. ”

 

 

 

“ 예? ”

 

 

 

“ 쑨양선수의 어릴적부터 정신적인 멘토, 그런 태환이 사라진 뒤로는 쑨양으로서는 엄청난 부담의 연속이였을거에요. 더 이상 자신이 따라갈 사람은 없고, 따라오는 사람에 치였어야 할테니까요. ”

 

 

 

 

“ 그건 어느 운동 선수나 다 겪는건데요, 뭐. ”

 

 

 

“ 그걸 받아들이는건 사람마다 다른거에요. ”

 

 

 

“ 제가 어떻게하면 되는데요 그럼? ”

 

 

 

“ 쑨양의 속에 응어리진걸 풀어줘야죠. 그래야 부상도 빨리 치료 할 수 있을거에요. 원래 만병의 원인은 속에 있는 스트레스에서 오는 거니까요. ”

 

 

 

“ 그걸 어떻게‥ ”

 

 

 

“ 그건 태환의 재량이죠. ”

 

 

 

“ 아, 역시 한국에서 공부나 했어야했어. ”

 

 

 

“ 교수가 돼서 학생들 컨트롤 하는건 쉬운줄 알아요? ”

 

 

 

“ 그래도 어렵다구요, 내가 아닌 남의 심정을 이해한다는건‥ ”

 

 

 

“ 너무 부담 갖지말고, 그냥 오랜 친구를 만난 느낌으로 그를 대해줘요. ”

 

 

 

“ 그러기엔 우린 라이벌이였는데요? ”

 

 

 

“ 하하하, 태환? ”

 

 

 

왕원장이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나는 조용히 고개를 까딱여 인사를 하고 진료실을 빠져나왔다. 수영선수로서의 부담감, 기록보유자로서의 부담감, 국가대표로서의 부담감. 쑨양의 부상 원인은 부담감이였다. 그 부담감이 어떤건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있었다. 유종의 미를 맞이한 나와 반대로 쑨양은 그러지 못한 모양이였다. 그럼 나는 대체 쑨양을 어떻게해줘야하지? 은퇴를 할 수 있게 도와야하는건가?

로비 의자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는 쑨양이 보였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들었다. 쑨양이 원하는건 뭘까?

 

 

 

 

“ 쑨양 ”

 

 

 

“ Park ”

 

 

 

“ ‥우선 저 호칭을 어떻게 해야겠네. ”

 

 

 

나는 쑨양을 일으켜세워 치료소를 빠져나왔다. 나보다 한걸음 뒤에 서서 따라오던 쑨양은 고개를 기우리고 어디에 가냐고 물었다. 나는 장보러간다고 말하고 묵묵히 걸었다.

 

 

 

 

 

 

 

“ 쑨양, 우리 우선 내가 나이가 더 많고, 치료사니까 말을 편하게 하도록 할게요. ”

 

 

 

“ 예? 아‥ ”

 

 

 

쑨양은 내 옆에서 카트를 밀며 따라오고 있었다. 내가 걷는대로 쭉 따라왔고, 나는 음식거리를 하나씩 담았다. 이곳은 비교적 한산한 촌동네라서 쑨양을 신경쓰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그 점이 맘에 든 쑨양은 왠지 신나서 두리번 거려댔다.

 

 

 

 

“ 쑨양도 편하게 하고싶으면 해요. ”

 

 

 

“ 응, 알겠어요. ”

 

 

 

“ …그건 반말이에요, 존대에요? ”

 

 

 

“ 둘 다 에요. ”

 

 

 

“ 뭐지? ”

 

 

 

“ 그게 편해요. ”

 

 

 

“ 그럼 나도 그렇게 할래요. ”

 

 

 

“ 그러세요. ”

 

 

 

쑨양은 작게 웃었다. 그런 쑨양을 보다가 고개를 돌려 인스턴트 음식을 몇 개 집었담았다.

 

 

 

 

“ 드디어 웃네요, 쑨양. ”

 

 

 

“ Park 이 귀여워요 ”

 

 

 

“ 나는 귀엽지않아요. 뭣보다 그 호칭부터 바꿔야지. ”

 

 

 

“ 호칭? ”

 

 

 

“ 중국어를 써도 되는데 언제까지 Park이라고 할거에요? ”

 

 

 

“ 그치만 이름을 부르면 존칭을 붙여야하니ㄲ‥ ”

 

 

 

“ 아하, 그냥 내 이름을 부르고싶었던거구나. ”

 

 

 

“ 아니 꼭 그렇다기보다‥ ”

 

 

나는 눈을 가늘게뜨고 그를 흘겨봤다. 쑨양은 뭔가 들켰다는 얼굴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게 감히 형한테 기어오르려고?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운동선수 였던 나는 위아래 구분은 확실히 하고싶었다. 이건 그냥 몸에 벤 습관 같은거였다.

 

 

“ 유교사상에 어긋나죠 그건. 음‥ 형이 싫으면 그냥 선생님이라고 해요. ”

 

 

 

“ 선생님? ”

 

 

 

“ 의사는 아니지만.. 아무튼. ”

 

 

 

 

“ 음, 선생님-. ”

 

 

 

 

내가 시켜놓고 막상 쑨양이 그렇게 부르자, 그 말이 간지러워서 그만 그 자리에 멈춰서서 손에 쥔 식품을 툭 떨어뜨렸다. 쑨양은 눈을 꿈뻑이며 보다가 상체를 숙여서 그걸 다시 주워담았다. 그리고 다시 선생님? 이라고 했고, 나는 왠지 그 말이 너무 간지러워서 몸을 작게 부르르 떨었다.

 

 

 

 

“ 그, 그냥 쑨양이 편하대로 불러요. ”

 

 

 

“ 선생님이 좋은거같아요. ”

 

 

 

“ 그건 빼고. ”

 

 

 

“ 그렇게 부르랬잖아요 ”

 

 

 

“ 아, 그건 빼고. ”

 

 

 

“ 그런게 어딨어요. ”

 

 

 

“ 아 글쎄 그건 빼고! ”

 

 

 

돌아보니 쑨양은 어느새 입술을 삐죽 내밀고 부루퉁한 얼굴로 카트를 밀고있었다. 아니, 그럼 어쩌란 말인가‥ 다른 사람들이 부를땐 괜찮았던 그 말이, 쑨양이 말할때마다 온 몸이 간질거려서 미칠거같은데. 나도 왜 이런지는 몰랐다. 그냥 그가 선생님- 이라고 할때마다 온 몸이 간질거렸다. 목소리 때문인가? 왜 이러지?

 

 

그렇게 뾰루퉁해진 쑨양은 집에 도착할때까지 뾰루퉁한 그 상태로 있었다.

 

 

 

 

 

 

 

 

 

 

 

 

 

 

 

 

 

팊.

몇번을 지웠다가 썼다가 했더니 지쳤어여 ㅇ<-< 헉허겋거헐헉헉ㅎ ㅜㅡㅠㅜㅜㅜ

암호닉 신청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기억하고 있어요 전부다 ^~^!

재미없는 글을 재밌다고 ㅠㅜ 읽어주시는 분들 정말 스..스릉흡느드.....ㅁ7ㅁ8

다음편에서는 시간이 조금 빠르게 흘러갈거에요! 핳하하하핳ㅎ 제 글 몇번 읽어보셨음

아시잖아여? 시간이 느리게 갈땐 드릅게 안가고 빠르게 갈땐 드릅게 빨리 가는거 ㅇ<-<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항상 하나하나 다 읽고있어요~


제가 기억하려고 적어둔 암호닉S2

 

T,무슈,파랑, 박쑨양, 허니레인, 응가, 아와레, 태쁘, 마린페어리, 샤몰이, 흙흙, 촹렐루야, 광대승천, 코난, 쌀떡이, 아스, 피클로, 빈츠, 소어, 돌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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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항 흙흙이에요!!!아ㅜㅠ지짜좋슴다ㅜㅠ쑤냥아마음의문을활짝열으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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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흙흙님! 안녕하세요! 얼른 쑨양이가 맘을 다 열고 말을 해야할텐데 못된 제손은 진전이 없더여 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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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왕ㅎㅎㅎㅎ기다렸어요!!!!!작가님 재밋어옹ㅎㅎ스릉흔드!메일도 잘 받았어용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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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메일이 잘 갔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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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쑤냥이가많이힘들었겠어요안쓰럽네요..ㅠㅠㅠ쑤냥이화이팅!!해주고싶네욯ㅎㅎ근데태환찡마음이왜간질거렸을까요?뭘까요?왜일까요?ㅎ헿헤근데이상하게작가님글쑤냥이는 저를너무설레게해요...ㅁ7ㅁ8좋네요헣허 매일모티로브금못들어서슬펐는데 이번엔걍다운받아서들으면서봤어요 ㅋㅋㅋ역시작가님 브금고르기능력bb 이제매일이렇게해야겠어욯ㅎㅎ언젠가 폰을 바꾸게될 그날까지...또르르..그때까지작가님글읽을수있겠져?ㅎㅎ저돌고래여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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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말도 없는 쑤냥이가 설레게한ㄷ니....ㅁ7ㅁ8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브금 괜찮나요? 아마 이노래만 나올거에요..예.... 사실 노래 찾기 힘들다고는 말못합니...ㄷ...ㅁ7ㅁ8 ㅠㅜㅜ 엉엉어 ㅜㅜ 돌고래님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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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저번에 암호닉 신청한다고했다가 까먹었는데 오늘 해도 되는건가요..? 우선 매치드 신청합니다ㅠㅠ 태환 은근히 귀여운 구석이 많네요!ㅎㅡㅎ 쑨양 보니 괜히 속상해요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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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암호닉은 언제든지 써주시면 감사하게 기억하죠~ *^^* 매치드님! 기억해놓을게요! 속상해 하지마세여 ㅠㅜ 네..ㅠㅜ...저도 뭔지 모르겟더여 지금 ㅋ..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스릉슬ㅇ!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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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브금도 너무 좋고 진짜 영화보는 느낌이에요!
장면이 착착 넘어가는거 같음..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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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우왕!!! 정말요? 아잌ㅋㅋㅋ 왠지 기분 좋은데요? 우왕ㅋㅋㅋㅋㅋㅋ조탘ㅋㅋ 독자님 댓글이 절 설레게했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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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으잌ㅋㅋㅋ 저 무슈예요 ㅌㅋㅋ 암호닉이 올라왔다닠ㅋㅋ으잌ㅋㅋ 너무 기쁘네요 자주자주 올라왔으면 해요 ㅠㅠ 너무 좋아서 ㅠㅠㅠ으이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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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자주자주 올라올거에요..제가 새벽 잉여라서 ㅋㅋㅋㅋ 시간이 남아돌거든요 ㅋㅋ ㅇ<-<.... 어휴 좋아해주시니 저는 무한 감사드립니다요 ㅠㅜ 무슈님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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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작가님께서 텍파하신 니하오 ㅋㅋ그거 잘 간직하고 있슴네닼ㅋㅋ으잌ㅋㅋ 좋아요 ㅠㅠ나중에 다 한꺼번에 서 텍파해요 ㅠㅠㅠ기대기대 ㅠㅠㅠㅠ스릉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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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저박쑨양이예요ㅠㅠㅠㅠㅠ보고싶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분량와되게길어요...근데욀케빠르게내려가는지ㅠㅠㅠㅠ디게팊님은소설을사람빨아들이고현실에가깝게쓰시는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와진짜재밌어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쑤냥받앗을상처생각하니눈물이눈앞을..흫 쑤냥아아프지마라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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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현실이 였으면...하고 바라고 써서 그런가바여...ㅁ7ㅁ8 하지만 현시창ㅋ.. 아무튼 ㅠㅜ 좋게 봐시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박쑨양님!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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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헤헿 저 촹렐루야에요!ㅎㅎ쑤냥이가 밝아져서 늠 좋아요ㅎㅎㅎ이제 쫌씩 달달해지는건가요?!ㅎ다음편도 기대할게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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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얼른 달달해져야 할텐데 하카라라핳캏캏학ㅎ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똥같은 다음편이 나왓지만 잘부탁드려요! 촹렐루야님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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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태쁘에ㅐ요!!) 이번편 보면서 수영선수 뿐만아니라 다른 각자 종목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부담감이 얼마나 컸을지 대충 감이 오는데 참 힘들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ㅠㅠ. 경기를 보는 국민들은 그저 응원하면 되는거지만 선수들은 그 부담감을 안고 긴장감을 안고 경기를 해야하니까ㅠㅠ.. 쑨이가 자신의 우상이였고, 어쩌면 자신이 경기를 뛰는 이유인 태환이도 은퇴하고 나서 부담감은 점점 늘고 자신을 치고 나가려는 다른 선수들때문에 많이 두려웠을것 같아요 ㅠㅠㅠㅠ헝헝. 태환이가 수영선수로써 그런마음은 잘아니까 쑤냥이 잘 치료해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싹피우고 불마.. 헣// 이런 망상본능 ㅋㅋㅋㅋㅋ.. 이번편은 쑨양이가 펑펑 운뒤에 그래도 조금 밝아져서 다행이에요!! 다음편 기대할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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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어헝 항상 좋은 우리 태쁘님 감상평...S2 잘치료해줄거에여!! 박태환이니까여! ㅋㅋㅋ 그리고 두사람은 그렇게 힣ㅎㅎ.ㅎㅎㅎ 행쇼 ㅋㅋㅋㅋㅋㅋ 쑨양이는 앞으로도 더욱더 해맑아질거에요! 감사합니다! 태쁘님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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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으허ㅠ신알신하고갑니다
재미집니다..
설정이최고ㅋㅋ작가님은금손
암호닉신청해도되나요?깨식빵으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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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신알신은 언제나 감사합니다 ㅠㅜ!!! 아이구 설정 좋다고 해주실때마다 입이 귀에 걸리네욬ㅋㅋ 깨식빵님! 기억해둘게요~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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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태환이 쑤냥을 치료해주는건가요???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내용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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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네네네! 운동심리치료사 박태환이에여! 좋다고 해주시니 저도 좋네요 *^^*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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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ㅜㅜ 댓글은 적었으나 암호닉을 잊었군요....@이로 할게요 골뱅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편은 좀 마음이 찡하네요ㅠㅠ 왠지 지금의 박태환의 심정같아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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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엇 골뱅이님 ㅋㅋㅋ 고..골뱅이 먹고싶어 지네요 항닥하닥하닥하ㅏㄱ ㅋㅋㅋ 박태환 선수 ㅠㅜㅜ 제발 은퇴안했으면 하는데 어헝 ㅠㅜ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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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최근에 실제로 쑨양이 이법 올림픽에서 어깨부상에도 출전했단 소식을 듣고 팊님 소설을 보니 더욱 와닿네요.. 예전에 태환선수가 자고 일어나면 괴물같은 신인이 등장하는게 수영의 현실이라했던게 떠오르네요.. 팊님은 절 자꾸 감수성으로 밀어넣습니다ㅋㅋㅋㅋ그래서 암호닉 감수성할게요ㅋㅋㅋㅋㅋ 둘도 보이지않는 곳에서 많이 괴로워할텐데 모두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이 곳에서의 둘도 열심히 응원할거에요 파이팅!*^^*팊님도 파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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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옼ㅋㅋ감수성님 센스돋네요! 기억해둘게요! 분명 둘다 괜찮ㅇ르거에여 ㅠㅜ 어어엉ㅇ ㅠㅜㅜ 감수성님도 화이팅!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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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으헝 찌 이런 겁나 귀엽다 ㅠㅠㅠㅠㅠ사랑해요 작가님 ㅠㅠㅠ제가 암호닉 신ㄴ청 안했었나요? 저는[양갱] 입니다! ㅇ흐허허헝ㅎ 기대만빵하고 있을꼐ㅛㅇ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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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양갱님! 기억해둘게요~ *^^* 좋아해주시니까 저도 막 기쁘고 그럽니다 엏허헝헣ㅎㅎ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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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재밌어요{>-<} 쑤냥이는 빨리 마음의 문을 열었으면 좋겠네요~ 둘이 넘 잘어울리네요~ 작가님 사랑해요♥♥ -쌀떡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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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박태환 쑤냥이 행쇼!! 행쇼!!!!! 저도 쌀떡이님 스릉흡느드!!! 행쇼!! ㅋㅋㅋㅋ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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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좋은글을 발견한거같아요ㅠ
아니 좋은글을 발견했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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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저도 좋은 독자님을 발견했네요 S2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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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 진짜 재밌어요! 학원에 갔다왔는데 딱 작가님 글이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 기대할께요 대박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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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오홓 나이스 타이밍ㅋㅋ 좋아해주시니 저도 마냥 좋습니다 ㅠㅜ 기대에 못미칠거같지만 잘부탁드립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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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니 왜 이 엄청난 글에 댓글이 18개 밖에 없는건데? 응? 하아 작가님 사랑해요. 정말 내 모든걸 드리리 어허헝. 너무 좋네요. 브금도 좋고 그냥 다 좋습니다. 다음편을 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꾸준한 연재 감사드려요 팊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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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이구 18개가 어디에요 ㅠㅜ 저는 단한개라도 감사합니다 ㅠㅜㅜ 저야말로 꾸준히 읽어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죠!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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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재밋어용!!!!ㅎㅎ쑤냥이 귀엽네요 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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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ㅎㅎㅎ 쑤냥이는 귀여운게 제 맛이죠!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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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이히히히 광대승천입니다 진짜 달달달달 하네요 선생님@@@ 좋습니다좋아욯ㅎ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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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ㅎㅎㅎㅎ광대승천님 닉네임은 언제봐도 딱이에욬ㅋㅋㅋ 매일 댓글보면서 제가 광대승천중이거든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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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으앙 ㅠㅠ 너무좋네요 팊님은 제스타일이예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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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ㅠㅜ 정말요? 감동이네요 ㅠㅜ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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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샤몰이에요ㅠㅠㅠㅠㅠ으아아아아아악!!!! 달아요 달다!!! 입 속에 사탕이 몇개가 돌아다니는 것 같네요ㅠㅠㅠ 이제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쑨양과 그 말을 듣고 마음이 간질거리는 태환이의 관계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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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과연 두사람의 관계는 오또케되는걸까요!! 아핳ㅎ하핳ㅎ 네..죄송합니다 ㅋㅋㅋㅋ 달달한가요? 달달한거 잘 못쓰는데 달달하다고들 해주시니까 너무 좋네요 ㅠㅜ 샤몰이님!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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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비회원이라댓글이빨리공개되지않는불편한진실..짜증나요ㅜㅜ흐헝 근데자까님 인기짱이네요bbb프롤로그댓글이벌써79개 ㄷㄷㄷ 넘사벽이완전역시팊님은금손~ 내손좀어루만져줘요ㅜㅜ내손은곶아손..ㅠㅠㅠ젝이랄ㅜㅜ 담편언제나와요?.? 근데..비회원도암호닉신청해도될라나? 암호닉..당근이요..소..심..소..심.. 자..자까님사랑해요꺍!!!!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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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암호닉은 언제나 누구든 환영입니다ㅋㅋ저도 비회원 댓글 좀 빨리 공개됐음 좋겠어요 기다리다 지침 ㅇ<-<....... 그 댓글중에 반이 제껍니다 예 ㅋㅋ 놀래지마세요 ㅋㅋㅋㅋ 리리플때문에 댓글 수가 늘어나네요..이런 훼이크ㅋ.. 당근님! 기억해둘게요! 저도...저..저도.... 스..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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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너무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햇반! 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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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우옼ㅋㅋㅋ센스돋는 댓글! 감사햇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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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 작가님 사랑해요♥ 신알신하고 싶지만 비회원이란 하ㅠㅠㅠㅠㅠㅠㅠㅠ
흡 정말 잘보고 있어요ㅠㅠㅠㅠㅠ 다음화 기대할께요 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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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 비회원...또르르르르.....ㅁ7ㅁ8... 그래도 이렇게 찾아봐주시니 좋네요 ㅠㅜ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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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헐 궁금해요ㅠㅜㅡ슬럼프의 원인이뭘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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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그..그러게요 뭘까요..저도 모르겠어요 ㅇ<-< 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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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어떻게 이어지는지 진짜 궁금하네요ㅠㅠ재밌어요!!담편기대하겠습니다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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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너무 기대하시면 재미없을거에요 ㅇ<-< .... ㅠㅜ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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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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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빠삐코님! 감사합니다! 저도 얼른 두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는데 이놈의 똥손!! ㅠㅜㅜ 아무튼 칭찬 감사합니다! 쭉 저도 잘 부탁드려요!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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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암호닉 신청해요 뺑 이예요!!!!!!!!!!!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자까님은 정말 금손이신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소재도 좋으시구!!!!!!!! 진짜조으다ㅠㅠ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융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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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암호닉이 뻥인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뺑님! 감사합니다~ ㅠㅜ 금손은 정말 과찬이에요... 어헝허헝 휴ㅜ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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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어엇 빈츠예요!!ㅎㅎ기억해주셔서 얼마나 기쁘던지!!좋았어요ㅎㅎ
아우 오늘도 몰입해서 봤어요!쑨양이 힘들어서 울때도 울컥하고 선생님부를때는 간질간질하고ㅋㅋㅋㅋㅋㅋ아우 왕선생님하고 대화하는데 귀엽네요ㅎㅎ운동선수들은 저럴때 한번씩있겠죠??뒤쳐지지 않을려고 노력하는데 기대는커지고 부담은 늘어가고ㅜㅜ얼른 극복되었음 좋겠네요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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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운동을 해서 알지만 그 부담감이 정말 크죠 ㅇ<-< .... 그치만 툭툭 털고 일어날거에여!! 쑤냥이니까요...S2 쑤냥 박태환 행쇼..ㅋ 이럽니다 제가
빈츠님! 항상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 다음편에서도 기다릴게요!! ㅋㅋㅋ 기다릴거에요!!!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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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 마린페어리 ]
본격적으로 치료가 시작되네요 ^^ 진짜 현실감있어서 더 잼있게 읽은 것 같아요
태환은 쑨양보다는무리없이 은퇴한것같네요
쑨양이 안스럽기도해요 ㅠ ㅠ 부담감은 어떤 선수든있지만 27인데 ㅠㅠ 아직도 그런 짐을 지고 국가대표인 상황이니,,,
태환으로 인해 점점 나아질 쑨양이 기대되기도 하네요^^
중간중간 왕쌤과 태환 너무 웃겨요 ㅎㅎㅎ 왕쌤이 제대로 감초역을 ㅎㅎ
다음편도 열심히 기다리께요 ^-^ 잘 읽었어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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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생각해보니 쑨양 나이가 있는데 아직 수영선ㅅ..ㅇ<-< 설정에 무리가..ㅋㅋㅋ 아무튼 좋은 감상평 감사합니다 ㅠㅜ
항상 이런 좋은 감상평은 다음편 쓰는데 좋은 거름이 되요 ㅠㅜ 왕쌤..ㅋ....뭔가 조언자 역이 필요했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스릉흡느드 마린페어리님!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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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피클로왔어요!!!!으어 쑤냥 ㅠㅠㅠ왜우는거야ㅠㅠㅠㅠㅠ근데 박선수가 저 응어리를 풀어주려면 고생꽤나해야겠네요!!ㅋㅋ아 벌써부터 쑨환이 기대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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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그러게말이에요ㅋㅋ 아이고.. 그걸 써야하는 저도 고생을 꽤..ㅇ<-< 예 ㅋㅋㅋㅋ 피클로님 이번편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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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저 비회원인데 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손은금손이어유ㅠㅠㅠㅠㅠㅠㅠ
또윤으로 신청되나여..??작가님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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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또윤님! 암호닉은 누구든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도 꼭 뵈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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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하아 자까님 이런 글을 ㅠㅠㅠㅠㅠㅠㅠㅠ 좋다좋아... 근데 뭔가 태환이가 은퇴했다, 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씁쓸해지네요...ㅋㅋㅋㅋㅋㅋ 아 저도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 아롱이로 기억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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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은퇴가 사실이 되질않길 바라며 썼어여 ㅇ<-< ...흡흑...ㅠㅜㅜㅜ 아무튼 아롱이님! 예 기억해두겠습니다!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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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느어어 안그래도 쑨어깨부상있다던데ㅠ 슬퍼도 달달한것이 좋네요ㅋㅋ너구리도기억해주세요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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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너구리! 헛...몰고싶어지는 닉이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부탁드려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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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아스에용!
흐흐 태화니가 쑤냥이의 마음을 빨리 읽었으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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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아스님! 흐흐흐흐 빨리 둘이 잘되야할텐데 말이죠 ㅋㅋ 행쇼행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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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ㅜㅜㅜㅜ 와 진짜 몰입해서 읽었어요 ㅜㅜㅜㅜ 잘읽고가요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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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ㅠㅜ 몰입이 잘되서 다행이네요.. 아이구 감사합니다 ㅠㅜ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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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우왕 제 암호닉을 맨 앞에 적어주신고에여? 그른고에여?
‥귀척 죄송합니다 T입니다ㅋㅋㅋ
전 팊님 글 읽으면서 간질거렸어요ㅎㅎ
아이 좋아 이런 설정 좋아요ㅠㅠㅠㅠㅠ
읽으면서 느낀건데요
글 속에서 쑨양이 겪은 일과 태쁘가 실제로 겪은 일이 흡사하네요
부담감...
그러다 코치님 덕에 수영을 즐기게 됐다는 태쁘의 말이 떠올랐어요ㅎㅎ
팊님 글 속에서의 쑨양은 태쁘덕에 그렇게 되겠죠? ^*^
쑤냥이가 금메달 따서 태쁘 목에 걸어줬으면 좋겠어여 흐흫흐흫흐ㅎㅎㅎ
담편도 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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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소설들을 좋아해서 그런가봐요ㅎㅎ 아이구 이렇게 길게 감상평을 또 써주시구 ㅠㅜ 감동입니다!
분명 박태환덕에 쑤냥이는 다시 일어설거에여!! 그러믄여!! ㅋㅋㅋ 감사합니다 스릉흡느드!1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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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오로오오오!! 이런 설정 좋아요!! 허허 올림픽이후에 쑨환을 보지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주는 기분??? ㅋㅋ 작가님 금손♪(´ε`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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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두사람 떡밥이 좀 떨어졌으면 좋겠네여 ㅇ<-< 흘흐그흑흑 ㅠㅜ 칭찬 감사합니다! 스릉스릉~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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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파랑입니다!!!
으와아아아아!!! 이번 소설도 간질간질(?)해서 좋네요!!ㅎㅎㅎㅎㅎ
니하오보다 약간 성숙한 느낌의 쑨양과 태환인데
왜 이렇게 쑨양도 태환도 귀엽게 느껴질까요ㅋㅋㅋ 1편부터 이리 재미있다니!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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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파랑님 *u_U*! 니하오에선 아무래도 어린애들이라서 그런가봐요 ㅋㅋㅋ 그나저나 니하오도 읽어주셨다니 감사합니다 ㅠㅜ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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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와아아아아 이런 이야기 너무 좋아요ㅎㅎㅎ왠지 쑨양이 태환에게 길들여진다는 기분???ㅋㅋㅋ글고 왠지 쑨양이 태환을 좋....조아한다는 느낌이 오는데 말이죵...ㅎㅎ♥제 암호닉도 기억해주시다니ㅠㅠㅠ작가님=천사입니다욧☆!!!-아와레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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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조..좋아하...*u_U*... 좋..에헿ㅎ헤헤 ㅋㅋㅋ 행쇼!! ㅋㅋㅋㅋ 천사라뇨 이런글 읽고 댓글달아주는 여러분이 천사죠 ㅠㅜ 아와레님! 다음편에서도 뵈어요!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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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쑨양이 울었어요ㅠㅠ 그렇죠. 그 부담감은 정말 견디기 힘든 것이죠.
태환은 정말 혹독하고 냉정한 질타를 견뎌냈고 이른 나이에 멘탈이 甲...ㅠㅠ
이제 쑨양이 겪는군요. 그 마음을 잘 아는 태환이 잘 치료해줄 것이라 믿어요. - 륜(히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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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정말 박태환선수는 ㅋㅋㅋ 실제로 멘탈이 갑이라서 어휴... 둘이 잘 될거에요 행쇼...ㅁ7ㅁ8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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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ㅠㅠㅠ 짱이네여.. 얼른담편도보러갈게여~~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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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감사합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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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하늬에요~! ㅎㅎ 시험기간이라 많이 못보는게 함정 ㅠㅠ 담편도 빨리 보고싶지만 공부하고 주말에 한꺼번에 봐야겠으요; 저도 1등 찍어보고싶은데 아쉽...ㅋㅋ; 그럼 전 이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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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으앙 ㅠㅜㅜ 공부 열심히하세요!! 시험대박 기원!!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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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둘다 너무귀여워서 얼굴에 웃음이 생기네요ㅎㅎ♥♥암호닉 신청할께요 녹차라떼에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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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저는 댓글이 조아서 웃음이...S2!! 녹차라떼님! 기억해두겠습니다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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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네 그대 저 또옴요ㅋㅋㅋㅋ@히히에요 저 진짜 오늘 이거 다 읽고 잘거임^^!! 하하하하하 내 마음이 선덕선덕 하네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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팊.
학학 스릉스릉 ㅠㅜㅜㅜ 이런 덩글을 다 읽어주다니 ㅠㅜㅜ 감사함니다 ㅠㅜㅜㅜ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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